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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에서 나온 벨로스터를 시승하고 있는데요, 날렵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안정적인 성능이 드라이브에 대한 유혹을 하더군요. 저번에는 카페거리를 거닐어보았으니 이번에는 시외로 한번 드라이브를 해 보고 싶었습니다. 너무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대전으로 봄 나들이를 가게 되었는데요, 벨로스터의 고속 성능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벨로스터를 처음 타 보았는데요, 시속 160km까지 올려보았는데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휴게소에 주유를 하기 위해 잠시 들렸는데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벨로스터를 신기하게 쳐다보며 가더군요. 디자인에서 눈에 확 띄다보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 같습니다. 


휴게소에서는 인디안 복장을 하고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요, 마음까지 청아해지는 느낌이었어요. 휴게소에서 이런 공연을 하는 것은 처음 보았네요. ^^


대전에 도착했습니다. 대전의 상징인 중앙로의 목척교를 지나고 있습니다. 목척교 아래 대전천을 보니 분수도 있고 조깅하기에도 좋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


대전의 국립공원인 보문산에 도착하였습니다. 벨로스터로 올라갈 수 있는 만큼 올라가서 송학사 옆에 세워두었습니다. 과거와 미래의 모습이 잘 조화된 모습이네요. ^^


보문산 국립공원입니다. 보물이 묻혀 있다고 하여 보물산으로 불리었다고 하는데요, 녹음이 우거진 것이 정말 아름답죠? 


봄이라 그런지 연한 푸른 색이 새생명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일이었는데도 등산하려 오신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보문산 등산을 하고 내려왔더니 벨로스터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힘든 다리를 이끌고 내려왔을 때 벨로스터가 서 있으니 힘이 나더군요. ^^


보문산 국립공원을 좀 더 다녀보았는데요, 이곳은 야외음악당이 있는 광장입니다. 대전 학교에서 소풍을 오면 집결지가 이곳이라 하더군요. ^^


보문산 길을 따라 벨로스터를 타고 가는데요, 마치 숲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곳은 대전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은 자연에서 나온다는데 자연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죠? 



전망대에 올라가서 보니 대전 시내가 한눈에 보았습니다. 야구 경기장에서는 한화 선수들이 연습을 하고 있었어요. ^^


다시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향하였습니다. 


계기판도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마치 튜닝을 해 놓은 듯한 계기판의 모습이에요. 열심히 밟고 가는 중입니다. ^^


소켓 부분에는 아이폰 충전 USB도 있어서 아이폰을 충전하며 갔는데요, 아이폰의 음악도 재생이 가능합니다. 물론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통화도 가능한데요, 아이폰은 전화로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메인 전화기인 갤럭시탭을 연결시켜 통화를 했습니다. 


이 날따라 전화가 많이 왔었는데요, 운전 중에 핸드폰을 들고 통화하면 매우 위험하죠? 블루투스로 미리 연결해두면 이렇게 벨로스터 전면 디스플레이에서 휴대폰을 컨트롤 할 수 있고, 통화도 핸즈프리로 할 수 있답니다. 핸들에 전화 받기와 끊기 버튼이 있어서 구지 디스플레이를 만질 필요도 없어요. ^^ 아이폰에 블루투스까지 젊은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잘 반영한 벨로스터입니다.

 
벨로스터와 장거리 드라이브를 즐겨보았는데요, 안전하고 편하게 운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벨로스터와 함께 익사이팅한 드라이빙을 즐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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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나타내는 Velocity와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는 ster가 만나 속도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 Veloster.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나온 벨로스터를 시승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야심작인 벨로스터. 2007년부터 프로젝터 FS로 개발에 착수하여 역구 개발기간만 40개월에 개발 비용 2700억원이 들어간 준중형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비대칭 구조의 차량입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고, 선 하나 하나가 살아있는 듯 느껴지는데요, 벨로스터를 처음 만났으니 벨로스터의 구석 구석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뒷모습부터 살펴볼까요? 둥글 둥글한 선이 귀엽기도 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내는데요, 리어램프가 트렁크까지 연결되지 않고 앙증맞게 있는 모습과 바퀴 쪽에 브레이크등이 양쪽에 붙어 있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머플러가 오밀조밀하게 2개가 붙어 있는 모습이나 후면 짧은 후면 와이퍼의 모습이 후면을 더욱 귀엽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운전석 쪽 측면 모습입니다. 주유구가 뒷펜더에 절묘하게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운전석 쪽에는 문이 하나 밖에 없는데요, 벨로스터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죠. 3도어로 되어 있는 벨로스터는 운전석 쪽에 문이 하나이고, 조수석 쪽에는 2개인 비대칭적 구주로 되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에 대해 벨로스터를 'PUV'(Premium Unique Vehicle)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고 표현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차'라고 그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수석 쪽을 보니 정말 문이 2개이죠? 뒷자석 쪽 문의 손잡이는 창 쪽에 있어서 디자인적으로 좌우 일체감을 주었습니다. 


전면의 모습입니다. 뒷모습과는 다르게 날렵한 모습이죠? 일반 세단의 앞모습을 띄고 있는데요, 좀 더 윤곽이 뚜렷하여 미래적인 느낌이 납니다. 


약간 위에서 본 정면의 모습입니다. 디자인을 보고 굉장히 미래적이고 젊은 감각이라 생각했는데요, 빛의 흐름을 조각한 강렬한 조형을 뜻하는 '카빙-레이'컨셉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스타일로 꾸며졌다고 합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타고 다니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받곤 한답니다. ^^


해드램프와 앞 펜더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보니 선이 굉장히 날카롭게 빠져있네요. 강렬한 흐름이 느껴집니다. 


사이드밀러에는 깜빡이 등이 보석처럼 붙어 있습니다. 
 


뒷 펜더와 바퀴의 모습인데요, 펜더는 고풍적인 느낌이 드는데 바퀴는 현대적인 느낌이 물씬 납니다. 
 


운전석 쪽 문은 한개이기 때문에 조수석보다 좀 더 긴데요, 내부의 모습 또한 은색 메탈 색을 넣어서 현대적인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차량 내부의 모습입니다. 차는 역시 직접 타 봐야 제맛인데요, 벨로스터를 딱 타보는 순간, 갖고 싶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으로 편안함을 가져다 주었는데요, 아내와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니 연애시절로 돌아간 듯 싶었어요.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는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시트는 자신이 원하는데로 전자식으로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승차감을 더욱 높여줍니다. 


손잡이 부분인데요, 이 사진에서만 보이는 색상으로 구별되는 소재가 5가지인데 일체감을 보입니다. 디테일한 면에 있어서도 많이 신경을 쓴 모습이 보입니다. 


벨로스터의 도어는 비대칭적인 것이 특징이지만 내부의 모습은 대칭적인 모습이었는데요, 전면부를 보면 정확하게 대칭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동을 거는 스위치도 가운데 동그랗게 위치해 있어서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외부에서 볼 때는 디자인적으로 개성이 넘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편 운전자와 내부에 탑승한 사람들은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 디자인적인 감성이 묻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뒷자석인데요, 간단하게 컵홀더가 개방형으로 놓여 있었습니다. 거추장스런 팔걸이가 없어진 점이 굉장히 실험적, 아니 현대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뒷자석의 모습인데요, 보통 이런 류의 차라면 뒷좌석이 불편할 것이라 느낄 수 있는데, 뒷문이 없는 것이 아니라 뒷문이 있기 때문에 탑승도 편하고, 좌석도 일반 차량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약간 차이가 있다면 뒷좌석에 앉았을 때 머리 위가 유리로 되어 있다는 점이죠. 썬루프 아래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운전석 쪽에는 창만 하나 나 있고, 창문을 밀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도로의 특징 상 운전석 쪽은 차도 쪽이기 때문에 어차피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3도어와 그 방향은 적절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조수석 쪽의 문입니다. 창이 더 크고 개폐형입니다. 



트렁크의 모습입니다. 아내가 트렁크가 없을 줄 알았는데 있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라더군요. 작아보이지만 트렁크의 공간도 매우 넓은 편입니다. 


차문을 모두 열어보았는데요, 역시 3도어가 인상적이네요. 이런 디자인을 운전자들은 원하고 있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았을텐데 현대자동차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될 벨로스터입니다. 


벨로스터를 시승하기 위해 처음 간 곳은 정자동 카페거리입니다. 젊음의 상징이기도 하고, 연인들의 데이트 필수 코스이기도 하죠. 


벨로스터를 타고 제일 처음 생각난 곳이 정자동 카페거리였는데요, 디자인에서 엿볼 수 있는 젊은 감각이 아기자기하고 감각적인 카페거리와 잘 어울렸기 때문이었죠. 



벨로스터를 시승한 느낌은 매우 안정적이라는 것이었는데요, 꽉 찬듯한 엑셀레이터 느낌이 속도감도 즐길 수 있도록 해 주었고, 특히 코너링을 할 때 잡아주는 느낌이 굉장히 안정적이었습니다. 


이런 안정적인 승차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카페의 분위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카페에서 친구들과 편안하게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하는 느낌이 벨로스터와 닮아 있었습니다. 여유로운 승차감과 낭만적인 디자인. 벨로스터의 카페같은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날 정자동 카페거리에서는 카페거리답게 촬영을 많이 하고 있더군요. 방송 촬영도 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작품 사진을 찍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벨로스터에 대한 관심이 많으셨어요. 어디에서든 사람들의 관심을 듬뿍받는 벨로스터인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벨로스터를 타고 여행을 가보려 합니다. 벨로스터를 떠올리면 도심에서 유유히 달리는 것이 떠오르지만, 벨로스터를 타보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거든요. 고속 주행에서는 어떤지도 알아보고, 여행을 통해서 낭만을 찾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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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가 들어가지 않으면 시대에 뒤쳐진 것처럼 느껴지죠? 디지털 시대에서 스마트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스마트 타블릿, 스마트 TV에 이어 스마트 CAR의 시대도 온 것 같습니다. 스마트의 개념은 개인적인 생각엔 확장성과 플렛폼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떤 플렛폼을 가지고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느냐가 스마트의 기본 요건인 것 같습니다. 


그랜저HG는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렇게 스마트폰과도 잘 연결이 된답니다. USB포트도 있고,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도 있기에 스마트 디바이스와 그랜저HG를 연결시킬 수 있어요. 


전면을 보면 크게 네비게이션 부분과 미디어 부분, 히터 및 에어컨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차량 네비게이션을 달려면 모두 나사로 부착이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국내에도 이런 추세가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매몰식 내장 네비게이션은 기본인 것 같습니다. 시원한 화면에 차분한 여성의 목소리는 그랜저HG의 품격을 더욱 높여주는 것 같아요. 제가 정말 만족했던 부분은 바로 오디오 부분인데요, DMB는 기본이고, 스피커가 JBL이라 웅장한 울림이 있어 항상 CD를 듣고 다녔습니다. 


뒷자석에 있는 스피커의 모습입니다. 


시트 옆 부분에는 안마 기능도 있어서 장거리 운전 때 매우 유용합니다. 발판 부분의 GRANDEUR 부분은 은은한 파란빛이 흘러나오는데요, 발판의 높이가 적당하여 발로 차이거나 하는 일이 없습니다. 


시트조절은 문쪽에 있는 이 버튼을 통해서 가능한데요, 등받이와 받침 그리고 허벅지 부분의 높이 조절도 가능합니다. 섬세한 이동 덕분에 자신에게 딱 맞는 상태를 만들 수 있어요. 아! 시동을 끄면 저절로 시트가 뒤로 이동되어 쉽게 승하차를 할 수 있는 배려도 돋보였습니다. 


핸들 아래 부분을 보면 핸들의 위치도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위, 아래, 앞, 뒤로 조절할 수 있어서 시트와 핸들을 자신의 체형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죠. 나만을 위한 가장 편한 운전 상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옆에는 윈도우 및 미러 컨트롤 버튼이 있는데요, 버튼들보다 버튼을 마감하고 있는 가죽이 더욱 눈에 띄었습니다. 갈색 가죽 소재가 고급스럽게 느껴지더군요. 


보조석 쪽에 보면 시거잭이 하나 더 있는데요, 요즘 시거잭을 활용한 디바이스들이 많다보니 이쪽 공간을 활요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같았습니다. 스마트 디바이스를 연결할 때도 보조석 쪽 시거잭을 이용하면 더 깔끔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틱 부분인데요, 다양한 기능이 보이죠? 왼쪽에 P라고 쓰여져 있는 부분은 전자식 사이드 브레이크에요. 발로 밟거나 손으로 올리는 게 아니라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주면 사이드 브레이크가 잠기죠. 전자식이라 시동을 걸고 악셀레이터를 밟으면 사이드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풀립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잠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브레이크 태워먹은 적이 몇번 있는데 이거 참 유용하더군요. 

Auto Hold는 주행 중 신호에 걸려서 정차하는 경우에 D나 R, N의 상태에서도 계속 정지를 유지하게 해 주는 기능이고요, 가속 패달을 밟으면 저절로 풀리게 됩니다. 정차 중에 브레이크 밟고 있을 필요 없이 살짝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냉온열시트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요, 금새 따뜻해지고, 또 금새 시원해집니다. 오른쪽 부분에는 제일 위에 있는 버튼은 주차조향자동시스템 버튼으로 주차를 자동으로 해 주는 기능입니다. 주차를 잘 못하는 초보 운전자에겐 구세주 같은 기능이죠. 음성으로도 안내가 되는데요, 주차 공간을 확인 후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여 자동으로 주차를 해 주는 스마트한 시스템입니다. 운전자가 할 것은 계기판에 표시되는 문구 및 음성에 따라 변속을 하는 것이나 천천히 진입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아주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 아래 버튼은 주차보조시스템으로 주차시 후방 카메라로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전후측면의 센서를 통해 장애물을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핸들 부분인데요, 가죽 커버 부분에는 온열시트 기능이 있어서 따뜻하게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핸들이 차면 몸도 더 추워지고 긴장 상태가 되어 운전할 때 사고의 위험도 있는데요, 온열 기능을 켜두면 금새 따뜻해져서 쾌적한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왼쪽 버튼들은 오디오를 제어하는 버튼들이고요, 왼쪽 아래는 핸즈프리 버튼입니다. 오른쪽은 온열 및 어드벤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버튼입니다. 오른쪽 아래는 계기판에 디스플레이 제어 버튼이죠. 핸들 안에서 운전하면서 다양한 기능들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백미러에는 하이패스가 달려있습니다. 물론 하이패스는 카드를 넣어야 작동합니다. 


뒷자석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죠? 넓은 뒷좌석 공간이 고품격 준대형 세단의 느낌을 더해줍니다. 


뒷좌석에서도 냉온열시트 및 오디오를 컨트롤할 수 있고요, 보너스 시거잭도 있습니다. 지방으로 갈 때는 라디오 채널을 바꿔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때 고속으로 달리고 있어서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은데 뒤에서 조절할 수 있어서 이젠 따로 라디오 채널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더군요. 무엇보다 여분의 시거잭이 곳곳에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충전을 거의 차 안에서 해결하는 것 같아요. 

아래 쪽에 또 하나의 시거젝이 있죠. 송풍구도 여러군데에 있어서 차 안의 공기 순환이나 온도 조절이 빠르게 됩니다. 


선루프는 2단으로 열리는데요, 창까지만 열리게 할 수도 있고, 개방을 할 수도 있습니다. 창문의 앞 뒤부분만 위로 올려서 환기를 시킬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가 보챌 때 선루프 조작해주면 조용해지죠 ^^


전체적으로 블루톤인데요, 은은한 조명이 그랜저HG를 더욱 럭셔리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계기판 부분의 모습입니다. 디스플레이 창에서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는데요, 제가 제일 즐겨서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는 바로 주행가능거리 기능이죠.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이 때에 고속도로에서 기름 떨어지면 낭패이죠. 어느 정도 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어서 비싼 주유소는 피해서 주유를 할 수 있답니다. ^^


그랜저HG의 내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소개하지 못한 부분도 많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스마트함이 느껴지죠? 마지막 화룡점정을 해줄 것은 바로 키입니다. 스마트키로 그랜저HG 근처에 접근하면 알아서 문이 열리고 접어두었던 사이드 미러가 열리며 웰컴 조명이 들어오죠. 마치 주인을 만난 애완동물처럼 반갑게 주인을 맞이합니다. 바로 이 키를 가지고 있는 사람게만 말이죠. 

점점 스마트해지는 그랜저HG는 생활에 없어서는 안된 동반자이자 친구인 것 같습니다. 점차 진화해나가는 그랜저HG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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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명절에 다들 고향에 내려가셨을텐데요, 저도 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부모님을 만나뵈러 갔습니다. 속초에서 쉬고 계신 부모님을 뵙기 위해 속초로 갔는데요, 가정을 이루어 가는만큼 잘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자식된 마음인 것 같습니다. 이번 설에는 그랜저HG를 타고 갔는데요, 비록 시승이긴 하지만 럭셔리한 그랜저HG를 보여드리니 더욱 뿌듯했습니다. 

5세대 그랜저인 그랜저HG는 2007년부터 연구 개발을 하여 3년 6개월의 기간동안 4,500여억원을 투입해서 완성된 고품격 준대형 세단인데요, 이번 시승을 통해서 그랜저HG에 푹 빠져버리게 되었습니다. 보는 분들마다 감탄을 하시는데요, 어디서 보았나 했더니 드라마 아테나에서 정우성씨가 타고 나오더군요. 비밀첩보요원들에게 먹히는 세련됨과 최첨단을 달리는 그랜저HG입니다. 


속초의 아바이 마을 앞에 있는 해변을 달렸는데요, 속초 시내에는 차가 많지만 아바이 마을로 오면 차도 별로 없고 드라이브를 즐기기 딱입니다. 해녀분들도 계셔서 신선한 해물도 먹을 수 있죠. 무엇보다 갯배가 있어서 갯배를 타면 바로 시내에도 다녀올 수 있어서 자주 애용하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그랜저HG의 디자인 컨셉은 Grand Glide(웅장한 활공)이라고 하는데요, 디자인 컨셉에 걸맞게 웅장하면서도 돋보이는 세련미입니다. 그랜저HG를 운행하면서 느낀 점은 굉장히 부드럽고 빠르다라는 것이었어요. 보통 새차는 악셀레이터를 밟으면 약간 묵직한 느낌이 들어서 길을 들여야 하기 마련인데요, 그랜저HG를 타서 처음 악셀레이터를 밟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10년간 길들인 제 차보다 훨씬 더 오래 길들여진 것처럼 부드럽고 가벼웠기 때문이죠. 밟는 기분이 즐겁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속초까지 오는데도 즐겁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다만큼이나 시원한 디자인인데요, 선 하나 하나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시크릿가든의 김주원이 봤으면 장인이 한선 한선 공을 들여 만든 명품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파도를 탈 수 있을 것 같은 부드러운 유선형과 바람을 가를 것 같은 날렵한 선이 웅장함과 동시에 세련됨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앞모습인데요, 헤드라이트가 매의 눈을 닮았죠? 저 안에는 6기통 3.0리터 직분사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서 파워풀한 심장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매와 같은 그랜저HG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연비까지 좋으니 다섯번째이자 첫번째라는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그랜저HG를 운전하면서 핸들링을 할 때 매우 가볍게 느껴졌어요. 커브를 틀거나 유턴을 할 때, 혹은 주차를 할 때 핸들링이 무척 부드러웠는데요, 차체는 제 차보다 더 큰데, 핸들링은 더 쉽게 빠르게 되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고속 주행을 할 때는 오히려 안전감을 주는 느낌이었고, 주차를 하거나 유턴을 할 때처럼 저속에서 크게 코너를 틀 때는 가볍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서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았어요. 


내부에는 더욱 신기한 것들이 많은데요, 다음 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중 하나만 먼저 설명을 드리면 어드벤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정말 신기해요. 왜 그랜저HG가 첩보드라마인 아테나에 나오는지를 잘 설명해주는 기능인데요, 앞차와의 차간거리와 최고 속도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감지하여 가속하고 감속하는 기능이에요. 속초로 올 때 고속도로에서 어드벤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해 보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예전에 미국 서부를 렌트카로 여행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미국에는 워낙 땅이 넓다보니 달려도 달려도 끝이 없는 직선 코스가 많아 고속으로 달리는데도 졸음이 오는 지루한 상황을 겪게 되는데 이 때 핸들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악셀레이터를 밟은 속도를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 있었거든요. 그 때도 매우 신기해 했었는데, 그랜저HG의 어드벤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가속과 감속을 스스로 알아서 하는데다 주변 장애물을 인식까지 하니 이제 좀 있으면 SF영화에서나 보았던 무인 자동차가 나올 날도 머지 않았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테나에서 첩보원들이 어드벤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에 놓으면 마음 놓고 총격전을 벌일 수 있겠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전면과 옆면 라인이 참 마음에 드는데요, 앞범버 쪽 안개등 있는 부분이 두꺼워서 웅장한 느낌을 더욱 주는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다른 차들과 있을 때 그랜저HG를 더욱 럭셔리하게 만들어주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옆 라인에서 프론토 휀더와 필러의 라인이 유선을 그리며 날렵함을 느끼게 해 주죠. 


사이드미러는 마치 여우 귀 같이 생겼는데요, 깜빡이 등이 보석처럼 박혀 있지 않나요? 중간에 들어간 라인이나 위로 접혀서 더욱 세련되게 보입니다. 


그랜저HG를 타고 이제 속초 시내로 돌아오는 중에 찍어보았는데요, 도로 위에 있을 때 그랜저HG는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부러운 듯 힐끔 힐끔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느낄 수 있고 말이죠. ^^;; 선루프를 열고 하늘을 보며 왔는데요, 뒤에 탄 아들이 무척 신기해 하더군요. 그랜저HG 덕분에 럭셔리한 가족이 된 것 같았습니다. 


속초 바다를 너머 속초 시내가 보이고, 그 너머로 설악산이 보이는 절경입니다. 이 포인트를 찾기 위해 여러 군데를 돌아다녔었는데요, 갑자기 어두워져서 얼른 셔터를 눌러대었습니다. 이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던 이유는 설악산의 웅장함과 바다의 유연함, 그리고 도시의 세련됨을 동시에 담고 싶어서였는데요, 그랜저HG의 컨셉과 느낌을 가장 잘 전달해 줄 수 있지 않나 싶었어요. 


그랜저HG와 동해 여행을 같이 해 보았는데요, 그 느낌은 한마디로 "GREAT"였습니다. 멋진 경험을 한 것 같았고, 가족과 함께 그랜저HG가 주는 즐거움도 마음껏 느낄 수 있었어요. 세련된 디자인과 스마트한 시대에 어드벤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의 스마트함과 부드러운 가속과 핸들링의 외적인 것 뿐 아니라 속도 꽉 찬 그랜저HG인데요, 다음 리뷰에서는 그랜저HG의 내부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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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남한산성을 다녀왔습니다. 학창 시절 소풍으로 자주 가던 곳인데, 오랜만에 가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많이 변하긴 했지만, 남한산의 멋진 가을 풍경을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2011 YF 쏘나타와 함께 단풍이 붉게 물든 남한산성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을 하기 전에 시동을 거는 모습인데요,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 버튼만 누르면 된답니다. 

대신 이 스마트키가 옆에 있어야겠죠?

출발하기 전에 아이폰을 설정하는 장면입니다. 주행 중에 전화를 하면 위험하기도 하고, 벌금을 물수도 있으니 말이죠. 


스마트폰으로는 블루투스로 연결을 할 수 있는데요, 

아이폰 상에서는 SONATA라고 블루투스 기기 검색 이름으로 뜨게 됩니다. 

연결이 되면 화면에 아이폰과 연결된 모습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바로 번호를 누르거나 전화번호를 검색하여 통화를 할 수 있죠. 

아버지와 함께 가기로 한 여행이라 출발한다고 미리 연락을 드렸습니다. 

화면을 통해 통화를 누르니 아이폰과 연동되어 통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핸들에 보면 오른쪽에 보튼으로 통화와 통화 종료 버튼이 있는데요, 운행 중에는 이 버튼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음질도 매우 깨끗하고 편하게 통화를 할 수 있었어요. 


DMB도 나왔는데요, 방송, 연예 블로거인 제게 꼭 필요한 기능이에요. 


남한산성을 목적지로 하여 출발을 하였습니다. 네이게이션이 화면에 장착되어 있어서 정말 편했는데요, 전 창문에 붙여서 사용하는데 비교해보니 시야 확보에 상당한 차이를 보이더군요. 

가을이라 그런지 가로수길이 더욱 멋지네요. 드라이브를 할 기분이 나더군요. 앞면 시야가 와이드로 펼쳐져서 시원 시원했는데요, 사진으로 찍어도 역시 시원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남한산성의 가을 풍경입니다. 울긋불긋 물든 남한산이 절경이더군요. 



멋진 절경을 즐기기 위해서 선루프의 창은 열지 않고 커버만 내렸습니다. 마치 오픈카를 타고 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2011 YF 쏘나타를 타면서 다솔이가 차에서 곧잘 잠에 들고 하는데요, 소음에 많이 신경을 써서 정숙성이 향상되어 승차감이 매우 좋아져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백미러에는 하이패스가 달려 있고, ECM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밤에 운전할 때 눈부심이 없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서 깜짝 놀랐었죠. 제 차에는 이런 기능이 없어서 처음 느껴보는 ECM이었습니다. 

사이드미러도 시원하게 잘 보였는데요, 접힐 때 위로 접히는 것이 더 세련되 보이는 사이드밀러입니다. 

남한산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많이 막히더군요. 양쪽 다 많이 막혀서 거북이 주행을 했습니다. ECO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서 연비를 최소화할 수 있었어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3km/l로 좋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상황에 따라 주행중에도 ECO 시스템을 켜고 끌수가 있어서 2010 모델보다 한차원 업그레이드가 되었죠. 


막히는 차 덕분에 주행 중에 나가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죠?


조용한 숲속에 물 흐르듯 흘러가는 2011 YF 쏘나타의 모습입니다. 

갑자기 차가 원활하게 빠지는 바람에 사진기를 든 아내는 먼 길을 걸어 와야 했습니다. ^^;;

주차장에서 한참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죠. ^^ 남한산 단풍과도 잘 어울리죠? 



뛰어온 아내를 위해 시원한 통풍 시트를 틀어주었는데요, 그 기능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운전석과 보조석 시트에는 온열 기능 뿐 아니라 통풍까지 되는데요, 두 단계로 조절까지 가능하여 보다 쾌적한 운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11 YF 쏘나타와 즐거운 가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연비도 매우 훌륭하고 연비를 보면서 운전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정숙성도 향상되어 조용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디테일한 실네 인테리어와 각 기능들은 단지 운전만 한다는 느낌보다는 운전 자체를 라이프 속으로 끌어들인 느낌이었습니다. 날렵하면서 부드러운 난을 닮은 디자인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입체감 있는 디자인이 2011 YF 쏘나타의 매력을 한껏 내뿜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2011 YF 쏘나타와 함께 가족 여행을 한다면 더욱 즐겁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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