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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어느새 2015년이 가고, 2016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2016년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다시 한번 가 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어느 정도 커서 장시간 비행도 가능해졌고,

친척들도 토론토에 있어서 한번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멋진 토론토의 야경과 CN타워, 토론토 아일랜드등 

아이들을 데리고 구경시켜 주고 싶은 곳이 많아요. 

토론토 동물원도 있고, 예전에 제가 살았던 곳들도 보여주고 싶고, 

한인타운에서 감자탕 먹고, 하키도 보고, 카사로마나 하이파크같은 곳에 놀러가보고 싶네요. 




예전에 캐나다에 갈 때는 항상 에어캐나다를 이용했었는데요, 






이번에 인천-토론토 취항하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프리미엄 여객기로 

인천-토론토, 토론토-인천를 직항으로 매일 운항을 합니다. 



구간 

 편명

 출발시간

 도착시간

 기종

 인천-토론토

 AC062

 15:00

 14:50

 B787 드림라이너

 토론토-인천

 AC061

 13:35

 16:20(다음날)

 B787 드림라이너

(위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일정을 보면 오후 3시에 출발해서 토론토에 오후 2시 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인데요, 

도착해서도 여유롭게 숙소 체크인하고 다운타운 투어를 할 수 있는 일정인데다가

돌아오는 날도 오후 1시 35분에 비행이기에 오전에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여유롭게 공항으로 가면 되니 편리한 일정인 것 같아요. 




그 뿐 아니라 뉴욕의 세 개 공항으로 모두 당일 연결이 되고, 

쿠바 하바나까지 또한 당일 연결이 됩니다. 

전세계인의 신혼여행의 로망지인 쿠바도 이제는 당일에 갈 수 있어요. 

미국으로 갈 때는 토론토에서 간편하게 입국 심사를 하고, 미국 목적지에서 짐만 찾을 수 있고, 

쿠바 및 중남미의 경우는 토론토에서 단순 환승이기에 별도의 입국 심사는 없고, 짐을 찾아 다시 붙일 필요도 없으니 더욱 편리해요. 



프리미엄 여객기인 에어캐나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일반 여객기와 다른 차별화된 점이 있는데요, 

우선 원활한 산소 공급과 높은 습도 때문에 장시간 탑승해도 두통이나 어지러움, 피로가 덜하고요, 





245cm 높이의 아치형 천장과 여유로운 좌석 배치로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공기역학적으로 우수한 설계로 편안한 여행이 보장되고, 

난기류에서도 뛰어난 안정감 유지와 엔진소음을 줄여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고 해요. 




창문도 창 덮개를 내리는 방식이 아니라 버튼을 누르면 창문색이 변하며 빛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여긴 이코노미 클래스이고, 




이건 새롭게 생긴 프리미엄 이코노미인데요, 합리적인 요금의 준비지니스석을 선보였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발치는 7인츠(17.8cm)나 넓고, 

2인치 더 큰 11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추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처럼 공항에서부터 전용 탑승수속카운터를 사용할 수 있고, 

수하물 우대처리, 우선 탑승이 가능합니다. 




기내식 역시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준비즈니스석이므로 도자기에 담긴 저녁식사를 제공한다고 해요. 




현재 직항 취항 기념으로 특가로 제공되고 있는데요, 

캐나다 동부 대표도시인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는 최저 108만원부터 

미국 동부 대표도시인 뉴욕, 보스턴, 워싱턴, 시카고의 경우 최저 95만원부터

쿠바 하바나를 비롯한 중남미 목적지의 경우 최저 118만원부터 있는데요, 

유류할증료, 세금을 포함한 왕복총액이니 정말 저렴하죠? 

발권기간이 2016년 1우러 31일까지라고 합니다. 

가까운 여행사나 에어캐나다 예약센터(02-3788-0100)으로 문의하시면 더 자세한 사항을 들을 수 있어요. 



에어캐나다의 보잉787 드림라이너로 멋진 캐나다 여행을 해야겠어요~~! 

에어캐나다 보잉787 더 자세히 보러가기: http://b787.aircanada.co.kr/


*위 포스팅은 캐나다에어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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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캐나다 로키는 두번 다녀와 보았는데요, 언제 가 보아도 광활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특히나 알버타주의 아이스필드웨이는 잊을 수 없는 곳인고 또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하죠. 캐나다 로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지금까지는 벤쿠버로 들어가서 에드먼튼이나 캘거리로 국내선을 타고 가거나 벤쿠버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 외에는 없었습니다. 저는 처음 갔을 때는 벤쿠버에서 차로 이동했는데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 것이 아쉬웠어요. 다시 갔을 때는 토론토에서 에드먼튼으로 국내선을 타고 이동해서 차를 렌트하여 아이스필드웨이를 따라 캘거리까지 와서 다시 벤쿠버로 이동한 후 한국으로 왔었는데요, 이동 시간이 너무 긴데다가 비행기 연착이 되어서 일정이 어그러지는 경우도 있어서 여행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대한항공에서 직항 전세기가 생겼습니다. 7월과 8월에 단 3회 캘거리를 직항으로 가게 되는데요, 항공권만 별도로 구매도 가능하고, 패키지 상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캐나다 로키로의 상품들은 여기(http://www.kaltour.com/ProductPlan/Index?exiSeq=2255)에서 보실 수 있으시고요, 여러 패키지 상품이 있지만 제가 보았을 때 가장 괜찮을 것 같은 상품을 하나 골라보면 [KE 캘거리전세기] 캐나다 로키로 떠나는 이지[EASY] 트래킹 7일이에요. 




인천에서 출발하여 캘거리로 간 후 밴프와 캔모어에 갔다가 다시 캘거리로 와서 인천으로 오는 7일 트래킹 상품인데요, 일반 패키지와는 완전 다른 신개념 패키지 상품인데요, 캐나다의 주요 관광지만 보고 오는 것이 아니라 트래킹을 통해 속속들이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처음 캐나다 로키에 갔을 때는 여행사 패키지로 다녀왔었는데요, 그 때는 레이크 루이스의 앞에만 갔다가 사진 찍고 바로 다른 곳으로 갔었는데, 두번째 로키에 왔을 때는 렌트카로 자유여행을 가서 레이크 루이스의 뒤로 빅 비하이브 트레일이라는 세계 10대 절경을 볼 수 있는 유명한 트레킹 코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레이크 루이스에서 시작하여 더글러스 전나무 숲을 통과하여 미러 호수를 지나 아그네스 호수에 도착 후 빅 비하이브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인데요, 10.4km정도 되는 트레킹 코스로 많은 외국인들은 이 쪽으로 가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레이크 루이스 앞에서 사진 한번 딱 찍고 가더라고요. 




두번째 갔을 때도 트레킹을 할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조금 트레킹을 하다가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가는 동안 정말 멋진 절경들을 초입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캐나다와 보다 가까워진 느낌이랄까. 이곳을 트레킹하는 것만으로도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코스에 보니까 밴프 설퍼산 곤돌라도 타고 올라가는데요, 이곳이 정말 절경입니다. 곤돌라를 타고도 한참을 올라가야 하는데요, 




로키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멋진 플레이스이죠. 현지 날씨에 따라서 밴프 레이크 루이스 곤돌라 탑승으로 대체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7월과 8월은 날씨가 가장 좋을 때이니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현지 사정으로 볼 수 없게 된다면, 레이크 루이스 곤돌라도 괜찮습니다. 


여기가 레이크 루이스 곤돌라 탑승장인데요, 이곳에서는 야생 곰을 볼 수 있어요. 




저도 운이 좋게 곰을 두마리 보고 왔는데요, 물론 멀리서 관람하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카메라를 가져간다면 망원렌즈를 꼭 가져가시기 바래요. 




아이스필드 설상차를 타고 아싸바스카 계곡 빙하로 들어가는 로키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이곳도 다녀오게 되는데요, 두번이나 가 보았지만 언제나 감동인 곳이기도 합니다. 전세계에서 23대 뿐인 살상차를 탑승을 하고 빙하를 직접 밟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죠. 



가는 길마다 이런 전경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캐나다 로키가 아닐까 싶은데요, 아이스필드웨이를 따라 가다보면, 특히나 트레킹을 하다보면 아름다운 자연에 흠뻑 빠지게 될 것 같아요. 




7일간 로키의 다양한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트레킹을 통해 볼 수 있는 이 상품은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코스입니다. 자유여행으로도 쉽게 다녀올 수 없는 코스이기에 이런 기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패키지 상품이 아닌가 생각되요. 자유여행을 즐기는 저에게도 너무나 탐나는 상품이네요. 




여유 있는 일정으로 캐나다 로키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트레킹을 하면서 보고 난 후에는 캘거리로 이동하여 인천으로 오게 되는데요, 캘거리도 정말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이기도 하죠. 7월~8월까지 단 3회만 운행되는 캘거리 직항 전세기의 행운은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지 너무나 부럽습니다. 




http://www.travelalberta.kr


* 이 글은 알버타 관광청으로부터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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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캐나다 끝발원정대 4기로 캐나다 토론토와 알곤퀸 파크 그리고 알버타주를 다녀왔었는데요, 아직도 캐나다에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1년간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했었지만, 끝발원정대를 통해 캐나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CN타워에서의 엣지워크와 알곤퀸 파크안의 대자연 속에서 즐겼던 캠핑, 벤프에서의 비오는 날의 승마가 기억나네요. 

블로거로서 가장 탐나는 분야가 바로 여행이 아닐까 싶은데요, 자신만의 여행을 꿈만 꾸고 있었다면 끝발원정대는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3월 28일까지 모집을 하고 있으니 얼른 신청하세요~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답니다. 저도 다녀왔는걸요~ ^^* 끝발원정대가 좋은 것은 여행을 사랑하고, 캐나다가 가고 싶은 열망이 있다면 누구나 끝발원정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한 여행 계획도 내가 짜서 내가 가고 싶었던 곳들을 갈 수 있으니 더 없이 좋죠. 미국 렌터카 여행은 해 봤는데, 캐나다도 한번 해 보고 싶었었는데, 끝발원정대를 통해서 캐나다 동서부 모두를 렌트카를 타고 종횡무진했습니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레이크 루이스를 2번이나 가봤고, 이번에 3번째 가봤던 것이지만, 그 전에 2번은 패키지 여행으로 가서 모두 호텔 앞에서만 살짝 찍고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는데. 이번에는 혼자가서 마음껏 즐기고 오다보니 레이크 루이스의 뒷면까지 모두 보고 올 수 있었답니다. 레이크 루이스를 돌아보는데만도 6시간이 넘게 걸리니 레이크 루이스 전망대나 주변을 돌아보려면 최소 3일은 머물러야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모든게 끝발원정대에서만 가능한 일이죠. 

 
록키 산맥의 멋진 빙하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답니다. 하늘과 닿을 듯한 록키 산맥. 그리고 그 위를 달리는 설상차, 가슴 속을 필터링 해주는 빙하수. 모든 것이 끝발원정대에 있어요~

 
아름다운 벤프에서 산을 오르는 승마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캐나다의 끝까지 가서 발견하는 끝없는 발견 끝발원정대. 한번 도전해보세요~!!


끝발원정대 신청하러 가기:  http://www.keep-exploring.ca/blog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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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토론토 다운타운을 여행하려면 렌트카를 하는 것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BIXI([캐나다 여행] 토론토(Tronto)의 새로운 교통 수단, BIXI)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고 저렴한 방법입니다. TTC(TORONTO TRANSIT COMMISSION)는 토론토의 대중교통을 뜻하는데요, 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스트리트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subway라고 적힌 곳을 이용하거나 버스 정류장 혹은 스트리트카를 이용할 때 서로 환승도 가능하죠. 우리나라처럼 카드를 가져다 대는 방식은 아니고 마지막에 갈아 타기 전 이용했던 대중교통에서 환승권을 받아야 합니다. 경로를 미리 잘 설정하고 이동하면 저렴한 교통비로 토론토를 누빌 수 있죠. 단, 조심하셔야 할 것은 지하철이 간혹 연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10분 이상 기다렸는데 아무 소식도 없다면 그 시간을 아까워 하지 말로 버스나 스트리트카를 타고 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어학연수 시절 첫날 멋도 모르고 지하철 기다리다가 2시간 넘게 기다린 적도 있으니 말이죠.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바로  yonge & bloor의 역인데요, the Bay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지하철 연결 통로가 있습니다. 


토큰이나 정액권을 구매하고 들어가면 되는데요, 


토큰은 1개에 $3이고, 4개에 $10, 8개에 $20입니다. 경험삼아 타실거면 토큰을 사는게 경제적이고요, 


메인 교통으로 삼고 이동할 곳이 많다면 pass를 끊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주단위로 끊는 패스와 월단위로 끊는 패스가 있는데요, 이런 머신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DAY PASS도 있는데요,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TTC를 이용이 가능한 패스죠. DAY PASS는 $10입니다. WEEKLY PASS는 $36이고, MONTHLY PASS는 METROPASS라고도 하는데 $100이 조금 넘는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http://www3.ttc.ca)


머신 이용이 힘들면 부스에 가서 아저씨에게 직접 사셔도 구매하실 수 있으세요. 


들어가는 거야 어렵지 않죠? 들어가서 방향을 잘 보고 내려가셔야 정확한 방향으로 가실 수 있어요. 


토론토 지하철은 순환선이 없어서 처음 탈 때 잘타야 합니다. 총 3개의 라인으로 되어 있어요. 노선이 복잡하지 않아서 몇번 타면 금방 익숙해질거에요. 


지하철은 우리나라가 최고로 잘 만드는 것 같죠? 노란선 밖에 서 있어야 합니다. 


좌석의 배치가 특이하죠? 옆으로 혹은 뒤로, 앞으로 보고 가게 됩니다. 


주로 지하철 역에는 버스로 바로 환승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에 버스도 잘 이용하면 외곽 지역까지 다닐 수 있습니다. 


버스나 스트리트카의 경우는 위 사진에 보이는 노란 선을 잡아 당기면 차임벨이 되어 다음 정류장에 정차를 하게 됩니다. 내릴 때가 되면 이 노란색 선을 잡아 당기면 됩니다. 환승을 원하시면 기사분에게 환승한다고 말하면 환승권을 주실거에요. 

별로 어렵지 않죠? 토론토에서는 TTC만 잘 활용해도 원하는 지역에 모두 갈 수 있습니다. 가까운 지역은 BIXI로 조금 먼 지역은 TTC로 가면 경비를 아끼는 여행 뿐 아니라 토론토의 구석 구석을 빠르게 구경할 수 있는 여행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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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토론토 다운타운을 구경하면서 제일 먼저 들른 곳이 토론토 시청입니다. 매우 현대식 건물이지만 1965년에 만들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45년 전에 저런 건물을 지었다니, 최근에 지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미래적인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원래 관광 코스이기도 하기에 사람들이 많이 있구나 싶었는데 많아도 너무 많기에 무슨 일이 있나 궁금해서 들어가보았습니다. 


헉! 다들 저기 올라가서 무엇을 하는 것일까요? 가운데 보면 한국어도 써 있네요. "젝 당신은 누구신가요?"라고 말이죠. 젝? 젝이 누구지???


취재진들이 몰려 있어서 헤집고 들어가 보니 의전 차량들이 관을 실은 차 주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누군가 중요한 사람이 서거한 모양입니다. 그 분이 젝이란 분이시겠죠? 국가의 중요한 인물이 서거한 듯 국가장이 치루어지는 모습입니다. 


누군가 가슴에 훈장이 수두룩하게 많은 어르신이 나와서 인터뷰도 하고, 뭔가 굉장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수많은 애도의 꽃다발들이 놓여 있었는데요, 젝이라는 사람은 토론토 사람들에게 매우 사랑받았던 사람임에는 틀림없었던 것 같습니다. 앞에서 우는 분들도 계시고, 기도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이 많은 사람들은 분명 젝이란 사람을 추도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데, 그 젝이란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앉아서 바닥에 분필로 무언가를 적고 있었는데요, 젝을 추모하는 글들인 것 같았습니다. 


젝을 그리워하고 사랑한다는 내용인데요, 이런 글들이 타일마다 적혀 있었어요. 


그래서 젝에 대해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Jack Layton. 그는 토론토의 NDP라는 정당의 당수였습니다. 정치인이었어요. 정치인. 우리나라에 노무현 대통령 이외에 이렇게 추모를 받는 정치인이 있었던가 싶었습니다. 그는 분명 훌륭한 정치인이었다는 것을 이곳의 분위기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Jack Layton은 NDP라는 신민당 (사회민주당 또는 노동당)의 당수로 그가 당수가 된 이후 의석을 13석에서 19석으로, 19석에서 29, 37석으로 키워나가다 20011년, 1년 전 진단받은 전립선암과 의문의 엉덩이뼈 골절상에도 불구하고 지팡이를 짚고 전국을 도는 의욕적인 캠페인 끝에 103석, 450만표 득표하여 제 1 야당인 자유당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NDP를 제 1 야당으로 이끌어 올린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기까진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사랑을 받았던 무언가가 있었겠죠? Jack Layton과 마이크 사이가 가장 무서운 곳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의 말은 거침없었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로 따지면 절대로 쫄지 않는 나꼼수를 비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쉽게도 Jack Layton은 전립선 암이 재발하여 서거하게 되었고, 이를 추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이었죠. 한나라당 총수는 불명예스럽게 퇴출당하고, 민주당은 힘없이 여기 저거 눈치만 보고 있고, 그나마 희망인 나꼼수는 방통위에서 나서서 SNS 규제하여 국민들의 입을 막을 궁리만 하고 있고, FTA반대 시위를 막기 위해 산성을 쌓고만 있는, 우리나라 정치인들과는 너무도 다른 인물이어서 부럽기도 하고 이런 존경을 받고 사랑을 받는 정치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생겼습니다. 거침없이 국민들의 마음을 대신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정치인 말이죠. Jack Layton은 그런 정치인이었기에 이런 사랑과 관심과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런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에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규영 바보! 명규 훈남!이라 쓴 이 글귀. 명규가 썼겠죠? 명규야, 너도 바보야. 


함진주와 이명규가 사랑한다는 이런 부끄러운 개잡 낙서나 하고 있는 사람들의 정신 상태가 궁금해졌습니다. 정말 해외 나가서 이런 몰상식한 장난은 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 글은 모두 이명규가 쓴 것으로 추청되는데요, 토론토에 갔었던 이명규, 정신차려라! 


제 1 야당인 NDP의 당수였던 사람을 국가장으로 치룬 정부도 멋진 것 같고, 이 날은 CN타워의 등을 주황색으로만 했다는데 NDP정당의 색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점도 참 멋지네요. 광장에는 암투병 중인 분이 자전거 패달을 밟으며 1마일당 얼마씩 암 투병하는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기도 했고, Jack Layton의 추모 페이지에는 카드번호를 넣는 곳이 있었다는데 꽃보다 추모를 위해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쪽을 택했다고 하죠.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그런 사회도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가 캐네디언들에게 쓴 편지는 http://www.ndp.ca/letter-to-canadians-from-jack-layton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토론토 시청의 열린 광장. 정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시청도 이런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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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멋진 토론토의 스카이라이는 엽서에도 많이 등장하죠. 특히나 야경은 더욱 인기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토론토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 토론토 아일랜드로 들어갑니다. 저도 토론토 아일랜드에서 야경을 찍기 위해 들어갔었으나 아쉽게도 해가 너무 늦게 졌고, 다음 스케줄이 있어서 나올 수 밖에 없었죠. 야경이 너무도 아쉬워서 다른 포인트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polson st. 토론토의 동쪽에 간척사업을 통해 만든 부두가 있는데, 그곳에서 찍으면 토론토 야경을 찍을 수 있죠. 

 

크게 보기 

지도에서 보다시피 직각으로 꺾어져 내려온 지점에 있어서 토론토 아일랜드의 동쪽 끝부분과 가까운 지점에 있어요. 


이곳에 여러 번 갈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른 새벽과 이른 아침에 계속 들락 날락하였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안개가 잔뜩 낀 날은 야경은 커녕 아무 것도 볼 수 없으니 말이죠. 토론토의 날씨는 워낙 변화 무쌍하기 때문에 이러다가도 갑자기 개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날은 그냥 허탕치고 올 수 밖에 없었죠. 


제가 묶었던 Residence Inn(토론토 추천 숙소, Residence Inn, Merriott)인데요, 이 근처에 bixi가 있어서 ([캐나다 여행] 토론토(Tronto)의 새로운 교통 수단, BIXI)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24시간 운행하는 버스의 노선도 있긴 한데, 걸어서 한참 가야 하고, 버스도 자주 안와서 비추합니다. 자전거 타고 가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BIXI의 특성상 돈을 아끼려면 중간 중간에 갈아 타야 하는데요, Polson st에 가기 전 마지막 BIXI station이 위치한 곳입니다. Guvernment라는 건물 앞 쪽에 BIXI station이 하나 있어요. 갈아타려면 자전거를 파킹해두고 2분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오랜만에 Guvernment의 풍경을 감상하였습니다. 여긴 예전 한때 토론토에서 가장 컸던 나이트클럽으로 토론토 동쪽에 위치해 있죠. 10년전 어학연수 할 당시 신생 나이트로 유학생들 사이에서도 각광을 받던 곳이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인기만은 최고더군요. 어학연수 시절 YMCA에서 유도를 배웠었는데요, 그 때 한국인이 딱 한분 계셨는데, 그 친구가 이곳 기도로 있어서 이 나이트클럽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본 야경도 멋지죠? 자세히 보시면 GUVERNMENT 앞에 취해서 앉아계신 분이 계시는데요, 한참동안이나 취해서 저곳에 저러고 앉아 계시더군요. 취객이 많으니 밤에는 조심하세요. 


Polson st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Go-Karts. 낮에 와서 꼭 한번 해 봐야지 다짐했건만 짧은 일정으로 인해 오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에 다솔, 다인이와 함께 오면 좋아할 것 같아요. 


온타리오 호수가 보이는 곳까지 나오면 토론토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항구이기 때문에 출항을 준비하고 있는 선박들을 볼 수 있어요.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도 보이더군요. 이 외진 곳에서... 제가 가서 삼각대를 펼치니 어디론가 사라지더군요. 야경 포인트로 유명한 곳인데 제가 갔을 때는 사진 찍는 분들이 없었어요. 

제가 찍은 토론토 야경 몇개를 소개해드릴께요. 광각 렌즈를 가져가면 더 멋진 스카이라인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좀 아쉬웠습니다. 


토론토 아일랜드는 마지막 배 시간이 11시이기 때문에 그 전에 들어와 하고 아침에도 해가 뜨고 난 뒤인 6시 쯤 배가 있기 때문에 일출 전의 야경을 찍기 위해선 polson st의 이 포인트가 토론토에서 가장 멋진 토론토 야경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어요. 단 BIXI를 타고 갈 경우에는 추가 요금 정도는 고려하셔야 해요. 돌아와서 나온 경비를 보니 총 합산해서 2일 빌리는 수준 밖에는 안되더군요.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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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캔싱턴 마켓은 아마도 가장 오래된 마켓이 아닐까 싶어요. 1800년대부터 계속 되어 온 켄싱턴 마켓(Kensington Market)은 예전에는 유대인 시장(Jewish Market)이라는 닉네임을 갖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옷, 그리고 문화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활기 넘치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토론토를 가장 잘 표현해주고 있는 시장인 것 같은데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이 조화롭게 모여 사는 토론토의 모습을 축소시켜 놓은 듯 하죠? 토론토는 소수자의 시선을 갖게 만들어준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이 모여 살게 되니 아무래도 서로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데에서 그런 문화가 생겨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켄싱턴 마켓에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료품점 같은 것도 있고, 빈티지 옷만 모은 구제 옷 장도 서고, 다양한 거리 악사들이 공연을 하기도 한답니다.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지만 눈에 가장 띄었던 Hungary Thai를 다녀왔어요. 처음엔 Hungry Thai로 잘못 읽어서 들어갔죠. 배가 무지 고팠거든요. 설마 헝거리 음식일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달린 매화 등불은 동양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죠? 인테리어가 친숙하고 마음에 들어서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했어요.


 메뉴판을 보는 순간 Hungry가 아니라 Hungary라는 것을 알았죠. 메뉴는 헝가리 음식과 태국 음식으로 나뉘어 적혀 있어요. 


왼쪽 편은 태국 음식, 오른편은 헝가리 음식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헝가리 음식은 처음이라 메뉴를 잘 모르기에 콤보를 시켜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마셔보는 Canadian. 토론토에 처음 와서 마셔본 맥주이기도 한데, 이렇게 다시 캐네디안을 맛보게 되네요. 


난생 처음 보는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첫 음식은 Cabbage Roll. 헝가리 Cabbage Roll로 제일 위에 올려진 소스는 sour 소스입니다. 양배추와 고기를 다져서 먹는 음식인데요, 김치 볶음밥 처럼 생겼죠? 맛도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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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헝가리 음식들이 다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이 집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양이 매우 많아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3인에 맞는 양을 시켰는데 성인 3명이서 반도 다 못 먹었답니다. 


두번째 음식은 Breaded Mushrooms인데요, 튀긴 팽이 버섯과 타르타르 소스로 맛을 낸 음식인데요, 이것도 버섯이라 그런지 친근한 맛이었습니다. 의외로 헝가리 음식이 입에 맞았는데요, 다음엔 헝가리에 한번 놀러가 보아야겠어요. 


이건 발음도 어려운 Wiener schnitzel. 비엔나 슈니첼이란 음식으로 송아지 커틀렛에 빵가루를 씌우고 튀긴 다음 레몬및 엔초비와 함께 내는 요리입니다. 송아지 고기라 그런지 연하고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돈가스 느낌이죠?


세번째는 너무도 유명한 태국 음식인 PAD THAI 입니다. 볶음면을 PAD THAI라고 하죠.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아서 국내의 태국 음식점에서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죠. 역시 맛있었습니다. 양이 어마 어마하죠? 아무래도 주방장님 손이 매우 크신듯...


마지막으로 입가심할 스프링롤. 음식들이 의외로 입맛에 딱 맞고 양도 푸짐해서 좋았는데요, Hungry Thai로 잘못 읽고 들어가셔도 충분히 배고품을 잊게 만들어주는 배부른 맛집인 것 같습니다. 

 
밤에 가서 모두 문을 닫은 상태라 매우 아쉬웠는데요, 이곳이 켄싱턴 마켓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이라고 합니다. 맛이 기똥차다는데 다음에 오면 꼭 한번 가 봐야겠어요.

 
이곳은 켄싱턴 마켓에서 가장 유명한 정육점이고요, 소시지도 파는데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치즈로 유명한 집이고요, 이 외에도 켄싱턴 마켓에는 특유의 컨셉으로 조금 허름해 보여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듯한 상점들이 많이 있었어요. 저녁에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친구들과 추억을 나누려면 켄싱턴 마켓의 펍들을 강추합니다. 

아날로그 감성이 충만해지는 켄싱턴 마켓. 맛도 일품이고, 양 또한 푸짐한 Hungary Thai에서 맛있는 헝가리 음식과 태국 음식을 맛 보는 것은 어떨까요?

Hungary Thaihttp://www.hungarythai.com/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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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아일랜드의 동쪽으로 이동하면 해변이 펼쳐지는데요, 가는 도중에는 가족이나 친구끼리 음식을 쌓와서 피크닉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는 그릴이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들끼리 모여서 피크닉을 많이 오는 것 같아요. 

 
토론토 아일랜드에선 자전거를 빌려서 탈 수 있는데요, 그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가족끼리라면 이런 2인용 자전거를 권해드립니다만, 혼자 오셨다면 인라인을 타고 돌아다녀도 충분합니다.

 
해변으로 가는 길이에요. 토론토 아일랜드 안에는 자판기나 매점이 있긴 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오는 것이 경제적으로 다닐 수 있는 방법이에요.

 
토론토 아일랜드의 동쪽이에요. 온타리오 호수가 마치 바다처럼 펼쳐져 있네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이런 벤치에 앉아서 사랑을 속삭이는 것도 참 낭만적이죠?


인라인을 타고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있는데, 한 소녀가 음악을 들으며 조깅을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그녀의 발에는 신발이 없었습니다. 맨발 뛰기. 인라인으로 겨우 따라갈 정도로 엄청난 스피드로 뛰고 있었는데요, 건강을 위해서 뛰는 거겠죠? 수업에 늦어서 뛰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발바닥은 매우! 까맣게 되었습니다. 

 
한가로이 해변에 누워 있는 모습이 참 여유롭죠? 작은 배 한척과 안전 요원, 그리고 선텐하는 여성분이 묘하게 어울리네요.

 
햇빛 찬란했던 하루도 이제 저물어 가네요.  

 
토론토 아일랜드에서 꼭 하고 싶었던 엑티비티가 바로 이 카약 수업이었는데, 아쉽게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왔어요. 가이드를 따라서 토론토 아일랜드 구석 구석을 보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부러움도 잠시, 배가 고파서 CAROUSEL CAFE로 들어가게 됩니다. 인라인을 신고 있어서 종업원분의 배려로 옆 문으로 들어가 야외에 앉게 되었어요.

 
디너 스페셜인 닭다리 구이. 맛은 어땠냐고요? 너무 늦게 나와서 배가 고파 맛있게 먹었어요. 1시간은 기다린 것 같아요. ㅠㅜ

 
토론토 아일랜드에서 야경은 찍지 못했지만 서쪽의 요트 선착장에서 멋진 스카이라인을 잡았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FERRY를 타고 토론토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토론토 아일랜드를 3회에 걸쳐서 보여드렸는데요, 3회로도 부족할만큼 매력적이고 꼭 가보아야 할 곳이기도 합니다. 구석 구석 숨겨진 곳들이 많이 있는 토론토 아일랜드. 다음에는 요트타고 한번 가보고 싶네요. 카약 투어도 꼭 해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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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아일랜드 CENTRE에는 CENTREVILLE이 있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놀이동산입니다. 

 
아이들의 천국이라 할 수 있을만큼 다양한 놀이기구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데요, 자녀가 있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래요. 다솔이와 다인이도 함께 이곳에 왔으면 정말 즐거워 했을텐데 넘 아쉬웠어요.


 풍차처럼 생긴 대관람차도 있었고요, 

 
귀여운 곰돌이 통도 있었어요. 옛날 즐겨 타던 다람쥐통과 비슷하네요.  

 
호수에는 백조가...아니 백조를 타고 열심히 패달을 돌리는 아이들이 유유히 호수 위를 즐기고 있었어요.


와우! 시원한 후룸라이드입니다. 좀 낡아보이긴 하지만 후룸라이드의 시원한 물살은 온몸을 적시는데 충분해 보입니다. 


앞의 아이는 분명히 다 젖었습니다. 


 범퍼카도 재미있어 보였어요.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HORSEBACK체험도 있었어요. 말을 타고 노는 아이들. 즐거워 보이죠?

 
아이들도 즐겁지만 어른들 역시 즐길만한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아주 낮은 청룡 열차인데요, 낮아서 그런지 더 스피디하게 느껴졌어요.

 
길을 가는데 허걱! 엄청난 오리떼가 나타납니다. 홍해를 가르듯 제가 가니 우르르 피하긴 했지만, 위협은 제가 더 느꼈습니다.

 
잠시나마 동심으로 가게 만든 CENTREVILLE. 가족과 함께 꼭 들려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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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STIN HARBOUR CASTLE 쪽으로 오면 토론토 아일랜드로 가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요. 토론토 아일랜드는 토론토를 보기 가장 좋은 장소이기에 한번 쯤은 꼭 들려보아야 할 장소이죠. 토론토 야경의 스카이라인을 찍기 위해 갔지만 해가 너무 늦게 지는 바람에 결국 찍지 못하고 돌아오게 되었죠. 하지만 나중에 더 좋은 포인트를 알게 되어 스카이라인 야경 찍기에 결국 성공하긴 합니다.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에서 열심히 인라인을 타고 달려서 토론토 아일랜드까지 갔어요. 야경 한번 찍어보겠다고 삼각대까지 들쳐매고 달렸는데,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인라인 타는데 무릎이 너무 아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 날 이후로 자전거로 급 변경하게 되었죠. 10년 전엔 매일 타고 다녀도 괜찮았는데, 역시 10년은 강산도 변하는 시간인가 봅니다. ;;


그럼에도 토론토 아일랜드를 보겠다는 일념하에 인라인을 신고 토론토 아일랜드로 입성하게 됩니다. 

 
THE WESTIN HARBOUR CASTLE을 끼고 좌회전하면 매표소를 정면으로 발견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FERRY를 타는 요금은 왕복 $6.50이에요. 어른 기준이고요, 2세 이하 유아는 무료, 14살 이하는 $3.00, 19세 이하나 65세 이상은 $4.00이에요. 

참고 싸이트http://www.toronto.ca/parks/island/ferry-schedule.htm

 
3개의 입구가 있는데요, 토론토 아일랜드의 동쪽, 중앙, 서쪽으로 갈 수 있는 입구에요. 보통은 가운데로 들어간답니다.

 
FERRY가 도착했네요.  2층으로 되어 있고, 보통 풍경을 즐기기 위해서는 2층 뒤쪽에 자리잡는 것이 좋습니다. 

 
Centre island로 들어가는 FERRY입니다. 토론토에 오면 필수 코스이기에 항상 사람들이 많아요.

 
가는 방향으로 오른편에 자리를 잡는게 좋아요. 그래야 CN타워를 중심으로 한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말이죠.

 
어떤 편이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라면 무슨 상관이겠냐마는...

 
그래도 이런 멋진 풍경을 놓칠 수는 없겠죠?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다시 인라인을 갈아신고 열심히 달리기 시작합니다.

 
가자마자 향한 곳은 SHOPSY'S라는 레스토랑이었는데요, FERRY를 타고 오면서 찜해두었죠.

 
다른게 아니라 여기서는 멋진 토론토를 배경으로 맥주 한잔을 마실 수 있거든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보이죠? 그 맛은 더 시원합니다. 

 
이 레스토랑의 문제는 갈매기가 너무 많아서 밥을 제대로 먹을 수 없다는 것이죠. 여기서 맥주 이외에 다른 것을 시켜 먹는다면 반 이상은 갈매기에게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야 될 겁니다. 간판에는 먹이를 주지 말라고 적혀 있지만, 사방에서 공격해오고 떼쓰는 갈매기를 떨어뜨려 놓기 위해서라도 먹이를 줄 수 밖에 없으니 말이죠. 멋진 배경을 두고 간단하게 맥주 한잔만 하고 나오세요. 다른 곳에도 레스토랑은 많으니...

토론토 아일랜드 이야기는 내일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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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갈 때만해도 BUSKER라는 말의 뜻을 잘 몰랐어요. 이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간 건 아니고 숙소에서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을 가기 위해 인라인을 타고 가던 중 우연히 발견한 축제였거든요. 그리고 지금 와서 다시 보니 슈퍼스타K 시즌3에서 결승까지 올라간 버스커 버스커의 BUSKER가 바로 이 BUSKER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BUSKER의 뜻은 거리 악사라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BUSKER FEST는 버스커 버스커들이 모인 축제인 것이죠. 버스커 버스커도 내년에 이 축제에 참가한다면 재미있겠는데요?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것은 바로 특이하게 생긴 이 자전거였어요. 이걸 타고 홍보하고 다니는데 정말 타고 싶더라고요. YIKE BIKE(http://www.yikebike.com/)라는 것인데,  세계 최초 초경량 접이식 전기자전거라고 하네요. 한국에도 쇼핑몰이 있긴 한데 가격이 후덜덜이네요. 400만원 정도 하니 일반 소형차 정도의 가격이네요. 

 
미녀가 있어서 눈을 돌렸더니 서커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남자분과 여자분이 코믹 서커스를 하고 있었는데요, 스토리가 있는 서커스라 그런지 더 재미있고 스릴 넘치게 보았습니다.

 
코믹해도 실력은 프로의 수준이었는데요, 연기력도 수준급이라 BUSKER FEST에서 인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엘비스프레슬리도 보이네요. 돈을 넣으면 움직이는 판토마임 퍼포먼스였습니다. 

 
가족끼리 나와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는데요, 토론토에서는 길만 나서면 여기 저기서 축제를 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걷다보면 축제의 한 가운데에 있게 되니 말이죠.

 
축제인만큼 먹거리가 빠질 수 없겠죠? 다양한 먹거리들이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민자들의 나라인만큼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어요.

 
그 중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허리케인 포테이토!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만점이죠? 어디서 먼저 시작된 걸까요?

 
키다리 아가씨가 절 부르네요. 저 분은 다리가 길어 불편하고, 전 인라인을 신고 있어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서 불편하고, 가깝고도 먼 그대였습니다. 불가항력에 의해 서로 갈길을 가고야 말았다는...

 
이건 무슨 컨셉인지 모르겠는데 개미처럼 보이죠? 그 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습니다. 뭘 하려는 건지 의도는 잘 모르겠네요.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고...


이 여자분이 우람한 근육과 함께 저 작은 통 속으로 들어가는 묘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유롭게 앉아서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여유와 행복이 느껴졌습니다. 가족과 혹은 연인과 함께 거리 악사들의 축제를 즐기는 것. 그것이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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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가장 멋졌던 숙소는 바로 레지던스 인 메리어트였습니다. 처음엔 INN이어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숙소였어요. 

 
이 날 알곤퀸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아침 6시 쯤에 도착을 했어요. 보통은 오후 3시 이전에는 체크인이 안되는데, 이곳에선 흔쾌히 체크인을 해 주고 방키까지 주었어요. 그 때부터 이 숙소가 마음에 들기 시작했죠. 차는 발렛 주차가 기본인데요, 전 이 날 차를 반납했기 때문에 잠시 정차해 주고 체크인을 한 후 바로 반납하였습니다.

 
가자마자 조식을 먹었어요. 조식이 이렇게 잘 나오는 곳은 처음 보았는데요, 맛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오트밀을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이곳에서 오트밀을 먹은 후에는 오트밀 메니아가 되었죠. 다른 곳에선 이곳 맛이 나지 않더군요.

 
방안의 모습이에요. 매우 럭셔리하죠? 침대가 하나인 대신 거실 공간과 부엌 공간이 생겨서 더 유용했습니다. TV는 LG TV였는데 좌우로 회전이 되죠.

 
냉장고도 미니바와는 차원이 다르죠? 부엌에는 각종 집기들이 같이 다 들어있었습니다.

 
접시나 컵은 물론이고,

 
수저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죠. 역시 레지던스 인이 맞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음식을 해 먹기도 좋아요. 오래 머물거면 Residence Inn, Merriott을 강추합니다. 

 
침대 옆 쪽으로는 세면대와 화장실이 있어요. 공간 활용을 매우 잘 하고 인테리어도 훌륭했어요.


책상은 가져간 전자 기기들 충전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죠. 워낙 사용하는 기기들이 많아서 멀티탭은 무거워도 꼭 들고 다닙니다. 

 
각종 차와 커피도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고, 무엇보다 아침마다 로비는 커피와 레몬을 넣은 생수가 준비되어 있어서 셀프로 가져가게 되어 있어요. 커피는 종이컵과 뚜껑까지 완벽히 준비되어 있답니다. 최고의 서비스를 맛볼 수 있는 Residence Inn, Merriott. CN타워와도 가깝고 BIXI나 TTC, 그리고 공항 버스 정류장까지 도보로 5분 거리에 모두 있어서 토론토 최고의 숙박 장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음에 올때도 꼭 Residence Inn, Merriott을 이용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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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알곤퀸으로 가기 위해 렌트카를 빌렸습니다. 토론토에서 조금만 나가도 멋진 자연 풍경을 볼 수 있기에 자금적 여유만 된다면 렌트카를 권해드립니다. 보통은 친구들끼리 모여서 돈을 모으면 큰 부담없이 렌트카를 할 수 있어요. 전 알라모에 예약을 해 놓고 갔는데요, 픽업할 곳을 미리 예약시 선정할 수 있기에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골라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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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stream IT services 건물의 안으로 들어가서 바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을 내려갑니다. 주소는 1200-200 Wellington St W, Toronto, ON M5V 3G2이니 참고하세요~

 
아래는 쇼핑센터로 되어 있는데요, 필요한 물품은 이곳에서 구매하시면 되요. 안에 Drug Store가 있어서 먹을 거나 간단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전 판초 우의를 이곳에서 사서 갔는데요, 비가 오는 경우를 대비하여 판초 우의 하나 정도는 필요해요. 특히 카누나 카약같은 엑티비티를 즐기기 위해서는 판초 우의가 꼭 필요하니 미리 챙겨가세요. 차에 놓고 먹을 비상 식량도 구매해두면 좋습니다. 

 
FOOD COURT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조금만 올라가면 알라모 렌트카가 보이는데요,

 
왼쪽편에 이렇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간판도 없고, 찾기가 정말 힘들어요. 한참을 해매다가 찾았습니다.

 
네비게이션도 빌렸어요. 10년 전만해도 네비게이션이라는 것 자체가 없어서 지도를 보고 찾아가서 길도 많이 헤매고 그랬는데, 이제는 네비게이션이 있어서 길 잃을 걱정은 없는 것 같아요.

 
우오오옷!!! 그런데 네비게이션이 한국어도 지원이 되요. 완전 땡잡은 느낌이었습니다. 음성도 한국어로 나오고 문자도 한글로 나와요. 대박이죠?

 
FOOD COURT 왼쪽 편에 보시면 엘리베이터가 하나 있어요. 거기서 지하로 한층 더 내려가면 초록색 부스가 보이는데요, 여기서 차를 빌리면 됩니다.

 
제가 빌린 차에요. VERSA인데요, 성능도 좋고, 기름도 적게 먹는 연비 좋은 차였습니다. 생긴건 좀 투박하지만 말이죠.

 
안전하게 달려준 고마운 VERSA. 기념으로 찍어둔 것도 있지만, 렌트카를 할 때 미리 차를 찍어두면 나중에 불미스런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요. 차를 타기 전에도 미리 꼼꼼하게 차의 상태를 파악해두어야 나중에 딴 소리가 없습니다. 제 차의 경우는 앞의 번호판이 약간 찌그러져 있죠? 미리 발견하고 체크를 해 두었기에 제가 덤탱이를 쓰지 않을 수 있었죠. 꼼꼼~~하게 챙겨보세요~

 
건물을 빠져나오면 바로 렌트카로 토론토 시내를 주행하게 됩니다. 일방통행이 많이 있어서 몇번 역주행을 할 뻔 했는데, 곧 익숙해지더군요. 주의해야 할 점은 스트리트카가 멈출 때는 같이 멈춰 주던가 스트리트카의 왼편으로 지나가야 합니다. 오른편에서 사람이 승차하고 하차하기에 잘못하다가는 사고가 날 수 있거든요. 

 
이 네비게이션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듭니다. 하나 사 가고 싶더군요. 위도, 경도로 네비게이션을 해 주거든요. 제가 갈 알곤퀸 파크의 캠핑 장소가 너무 외진 곳에 있어서 아예 주소를 줄 때 위도와 경도를 줘서 황당했었는데, 네비게이션이 지원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준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2011/09/28 - [채널 4 : 여행/캐나다] - [캐나다 여행] 영혼을 치유하는 알곤퀸 파크(Algonquin park)-Log Cabin
2011/09/30 - [채널 4 : 여행/캐나다] - [캐나다 여행] 비버 소리 들으러 떠나는 알곤퀸 카누 여행-Algonquin Park

 
정확하게 위도와 경도의 위치로 인도해 주었습니다.  


주차의 경우는 지정된 곳에서 코인을 넣고 주차를 해야 해요. $0.25(쿼터)를 많이 준비해 두면 좋아요. 한국이나 캐나다나 역시 주차가 가장 골치인 것 같아요. 

토론토에서의 렌트카 빌리는 법. 참 쉽죠~ 렌트카를 해서 토론토의 멋진 자연을 마음껏 누려보시기 바래요~ 겨울에는 블루마운틴, 몽트랑블랑, 몽블랑등의 스키장에 가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특히 퀘백의 몽트랑블랑은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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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죠. 전 이 토론토에서 1년간 어학연수를 했었는데요, 당시에는 인라인을 타고 다니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요즘에 가보니 인라인을 타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대신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었어요. 토론토 다운타운을 10년만에 다시 보니 더 없이 행복했습니다. 옛 추억도 새록 새록 되살아나고 말이죠.


다운타운은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었는데요, 도로 재정비를 하는 공사인 것 같아요. 어떤 공사인지는 모르겠지만, 토론토의 경우는 눈이 매우 많이 와서 재설 작업으로 인해 도로 파손이 심하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재정비를 자주 하는데요, 교통 체증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여유롭게 운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어디선가 불이 났는지 소방차가 싸이렌을 울리며 급하게 지나가더군요. 제가 살던 집 근처에 소방서가 있어서 저녁만 되면 싸이렌 소리에 잠이 깨곤 했었는데, 토론토의 소방차 싸이렌은 유난히 소리가 큰 것 같아요.

 
토론토 다운타운의 척추라 할 수 있는 Yonge st.에요. 다운타운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기에, 영 스트리트를 알아두면 위치를 찾기 편하답니다.

 
그 중에서도 the bay가 있는 영 & 블루어가 가장 유명해요.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죠. 이곳에 그냥 서 있기만 해도 토론토의 지인들을 다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자주 이용하는 곳이죠.

 
토론토의 쓰레기통이에요. 발로 밟아서 여는 방식이 쓰레기를 버리는데 거부감을 없에주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는 쓰레기통을 아예 없에버림으로 쓰레기를 줄였는데, 그 방법보단 쓰레기통을 좀 더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 놓는다면 시민들의 편의와 거리의 환경 조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토론토는 야경이 참 멋지답니다. CN타워의 조명은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워졌더군요. 토론토의 나침판 역할을 하는 CN타워. 이 CN타워를 디자인한 사람이 남산타워(N타워)도 디자인했다고 하죠? 

 
토론토에서 유일하게 알콜을 살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LCBO입니다. 신분증이 필요하고, 매우 늦게 열고, 일찍 닫죠. 보통 오후 5,6시쯤이면 닫아버리기 때문에 술을 마시기 위해선 부지런해야해요. LCBO에는 정말 온갖 종류의 술이 다 있어요. 소주를 마시고 싶어서 보드카를 사서 물에 타 마시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금융가는 역시 삐까번쩍하죠? 딱 봐도 금융가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말이죠. 우리나라 여의도 정도라고 하면 될까요? 아침이면 많은 사람들이 출근을 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그 모습이 진풍경입니다. 찍고 싶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어서 차마 찍을 수가 없었어요.

 
잠시 멈춰서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10년만에 다시 온 토론토. 또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유리창 속에 절 남겨두었답니다. 토론토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10년 후에 다시 토론토에 꼭 오겠다고 했는데, 말대로 10년 후 토론토에 오게 되었어요. 5년 후 가족과 함께 다시 토론토에 가겠다고 다짐하고 왔으니 2016년에는 가족과 함께 토론토에 다시 방문할 수 있겠네요. 그 때는 몇달간 토론토에서 지내고 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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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토론토에 오면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이 Tim Hortons 이라는 커피숍이었습니다. 어학연수 시절에 아침마다 커피와 베이글을 사 먹었던 이곳. 토론토의 유명한 하키 선수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커피 체인점인데요, 토론토에서는 스타벅스도 팀홀튼을 이기지 못하죠. 

 
역시 아침부터 길게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게 개발이 된 것 같아요. 10년 전과 비교해서 몰라보게 발전한 팀홀튼. 하지만 역시 저렴한 가격은 그대로더군요.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보내며 아침 식사를 하는 신사분.

 
가격이 참 저렴하죠? 가면 다른 것을 주문할 필요도 없이 그냥 더블 더블을 외쳐주면 됩니다. 설탕 2스푼, 프림 2스푼. 더블 더블. 즉 다방커피죠. 역시 만국 공용 커피 제조법인 것 같습니다.

 
이 날 제 아침입니다. 이번 여행 컨셉은 럭셔리하게 먹기였는데, 이 날 하루 만큼은 팀홀튼을 먹지 않을 수 없었어요. 크림치즈 잔뜩 들어간 따듯한 베이글과 더블더블. 그리고 디저트로 초코렛이 잔뜩 묻은 도너츠. 행복한 아침이었습니다.

토론토에 간다면 토론토의 명물, 팀홀튼에서 더블 더블을 꼭 드셔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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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도착한 후 첫날 숙박한 곳은 NOVOTEL이었어요. 다운타운에 있는 노보텔은 전세계에 있는 유명한 체인 호텔인데요, 겉 외관도 무척 수려하죠? 로렌스 마켓에서 약간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노보텔은 다운타운의 명소들에 이동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한 서류들을 보여주고, 정보를 기입한 후 사인을 하면 간단하게 체크인이 완료됩니다.

 
로비의 모습인데요, 저녁에 도착하여 한산한 모습이네요.

 
방 안에는 안전금고와 미니바가 있었어요.

 
커피와 다양한 차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날씨가 쌀쌀해서 커피 한잔을 먼저 마시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에비앙보다 피지워터가 더 반갑네요. 얼마 전에 한국에도 런칭이 되어 런칭쇼에도 다녀왔었는데 말이죠. 고급 호텔에만 들어간다는 피지워터. 아담해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 딱 좋습니다.

 
스넥바에는 다양한 음료와 간식들이 들어 있지만 비싼 관계로 패스~ 마시고 편의점 가서 똑같은 거 사와서 채워 두어도 되요. 단 토론토에서 맥주는 LCBO라는 곳에서만 판매를 하고 구매할 때 여권이 꼭 있어야 하기에 맥주는 되도록 마시지 마세요. LCBO는 늦게 열고 일찍 닫기에 사기도 힘들거든요.

 
세면실입니다. 호텔 세면실을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수건을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 사실 때문이죠. 혼자서 저 많은 수건을 다 쓰고 나왔습니다.

 
방안의 모습이에요. 투배드룸인데요, 깔끔하고 예쁘죠? 가족과 함께 왔으면 더 좋았을 뻔 했는데 빈 침대가 너무도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침대 하나는 짐을 풀어 놓는 공간으로 만들어버렸죠. ;;

 
방도 꽤 넓어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누워서 캐나다 방송에서 나오는 심슨을 보았는데 여전히 심슨은 재미있더군요. 

 
요즘 호텔들은 다 이런 시스템이긴 한데, 엘리베이터는 방키를 넣어야 해당 층으로만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헬스장에도 키를 넣어야 입장이 가능하죠.


로비에는 MAC이 있어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제한시간이 10분으로 되어 있어요. 연장하면 되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지만, 뒤에서 사람이 기다릴 경우를 위해서 마련한 장치인 것 같아요. 인터넷 속도가 꽤 빨라서 사용할만 했습니다.

 
노보텔에서의 편안했던 하루. 아! 조식을 찍지 못했는데 조식도 매우 맛있습니다. 노보텔. 제 점수는요 별 5개 만점에 별 3개입니다~! 마지막 날에 정말 마음에 드는 호텔이 있었기에 노보텔의 점수가 좀 짜게 되었지만, 노보텔 역시 깔끔하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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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올림픽파크에서 제일 해보고 싶었던 것이 바로 ZIP LINE인데요, 보통 ZIP LINE은 숲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에 연결해서 하지만, 이곳에선 긴 ZIP LINE을 스키점프대에서 스키점프를 하는 느낌을 즐기며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예약을 하고 가서 전용 장비들을 착용하면 되는데요, 한산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이 있었어요. 미리 예약을 꼭 하고 가셔야 합니다. 예약은 올림픽파크 홈페이지 (http://www.winsportcanada.ca) 에서 하시면 되세요. 

 
자신의 머리에 맞는 헬맺과 ZIP LINE을 타기 위한 장비를 챙기면 준비 완료입니다.


 강사님에게 어떻게 타야 하는지 간단한 설명을 듣고 바로 실전으로 투입되는데요, 

 
우선은 낮은 곳에서 연습을 해요. 어떻게 장비를 걸어야 하는지와 ZIP LINE을 타는 동안 자세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착지시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는데요, 탈 때는 강사의 지시에 따라 다리를 올려준 후 장비에 몸을 맞긴 채 앉으면 되고요, 강사가 안전바를 풀면 편안한 자세로 ZIP LINE을 즐기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착지를 할 때인데요, 중간에 미리 약속해 둔 표식을 지나게 되면 몸을 한껏 뒤로 제치면 되요. 몸의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취하는 동작인 것 같은데요, 뒤에 낙하산도 달고, 착지시에 안전 쿠션도 있어서 안전하게 탈 수 있답니다.

 
이렇게 타면 되요. 재미있겠죠? 친구와 같이 갔다면 자리를 잘 잡고 사진까지 찍어주면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연습을 마치고 나서는 차를 타고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가까운 줄 알았는데 꽤 멀리 이동을 하게 되요. 차로 10분쯤 가서야 스키점프대에 도착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스키점프대에요. 저 곳에서 ZIP LINE을 타게 되죠.

 
스키점프대에서 바라본 캘거리와 벤프 국립공원의 모습입니다. 광활한 록키산맥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 주네요.

 
스키점프대 안에는 스키 점프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었는데요, 년도에 따라서 점프 스타일이 변화하는 모습이 신기하네요.

 
저도 스키점프 선수가 된 심정으로 ZIP LINE으로 하늘을 날아봅니다. 정말 아찔한 순간인데요, 이 순간을 그냥 넘길 수는 없죠. 왼손에 스마트폰을 꼭 잡고 동영상 촬영을 하면서 탔는데요, 같이 한번 ZIP LINE을 즐겨보시죠~

 
목숨을 건(?) 동영상 촬영이었습니다. 핸드 스트랩이 있는 캠코더가 있다면 꼭 가져가세요. 영 불안해서 마지막에는 손에 꼭 쥐었습니다.

 
여기서 끝난 것은 아니고 한번 더 ZIP LINE을 타고 원래 연습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이 코스는 마치 오솔길을 걸어가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해 주었어요. 어릴 적에 13층인 저희 집에서 정면으로 학교 교실이 보였는데요, 이런 ZIP LINE을 타고 등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치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나중에 시골에 가서 살면 ZIP LINE을 곳곳에 만들어서 이동할 때 ZIP LINE을 타고 이동했으면 좋겠네요.

 
저 멀리 캘거리 다운타운도 보입니다. 아름다운 캘거리를 즐기는 가장 스릴 넘치는 방법, 바로 ZIP LINE이에요. 캘거리에 간다면 꼭 한번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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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캘거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동계올림픽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나라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만큼 캘거리의 올림픽파크가 더 가깝게 느껴졌는데요, 1988년에 15회 동계올림픽이 열린 캘거리는 아직도 올림픽파크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올림픽파크를 잘 보존하여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네요. 


벤프를 뒤로 하고 열심히 캘거리로 달려왔습니다. 아무래도 캘거리가 마지막 도시이다보니 너무 아쉽고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어요. 캘거리 다운타운으로 들어가기 전에 올림픽파크가 외곽에 펼쳐져 있습니다. 

 
정문에는 올림픽 메달 소상대가 놓여져 있네요. 한 할아버지가 금메달 자리에 올라가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

 
캘거리 올림픽 파크에는 다양한 엑티비티가 열리고 있는데요, 암벽등반과 ZIP LINE, 미니골프와 MTB ,봅슬레이등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요.

1. ZIP LINE

 
스키 점프대를 활용하기 위한 ZIP LINE은 스키 점프 선수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뿐더러 상쾌한 캘거리의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엑티비티에요. 줄 하나에 의지해서 빠른 스피드로 내려오는 이 맛은 번지점프보다도 더 스릴 넘친답니다.


스키점프대에서 ZIP LINE을 타는데요, 충분한 연습 후 가기 때문에 안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보기만 해도 아찔하죠? 

2. 봅슬레이

 
최근에 생긴 엑티비티로 봅슬레이가 있어요. 실제로 봅슬레이를 체험해보는 엑티비티인데요, 여러 명이 타야 하기에 혼자가서 타기엔 좀 애매해서 타지는 못했어요. ZIP LINE과 묶어서 할인을 하고 있으니 친구들과 가신다면 꼭 한번 타 보시기 바래요. 전 전시되어 있는 봅슬레이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무한도전에서 나온 봅슬레이의 협동심처럼 친구들 혹은 가족과의 협동심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거에요. 

또한 영화 쿨러닝이 실제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건데 그 때 나간 올림픽이 바로 캘거리 동계올림픽이랍니다. 자메이카 선수들이 봅슬레이를 타면서 협동과 우애가 생긴다는 내용인데요, 주인공이 원래 88 서울올림픽 육상선수로 출전하려다 탈락되어 봅슬레이를 배우게 되니 의미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3.  동계 올림픽 박물관

 
2층과 3층에는 동계 올림픽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있어요. 첫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올림픽의 역사를 볼 수 있었는데요, 어떤 종목에서 누가 금메달을 땄는지도 나와있었어요. 

 
자랑스런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많이 보입니다. 역시 해외에 나오니 더욱 애국심이 불타오르는 것 같아요.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 거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4. MTB

 
스키 슬로프를 여름에는 어떻게 활용하나 보았더니 산악자전거 코스로 이용하고 있었어요. 시즌권도 판매하고 스키와 똑같이 여름 시즌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요,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게 개조한 전용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위에서부터 코스를 따라 타고 내려오는건데요, 정말 재미있겠더군요.


이렇게 안전 띠와 함께 길이 난 곳을 따라 내려오는데요, 안전장비를 모두 착용해야만 탈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학생들이 주로 많이 이용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래에서 이렇게 묘기도 연습하고,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며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요즘은 자전거를 이렇게 마음 껏 탈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어서 아쉬운데,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도 타고, 광활한 자연도 만끽할 수 있으니 더욱 부러웠답니다. 


안에는 다양한 운동에 관한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올림픽파크, 우리나라에서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도 올림픽 후에 우리나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묘기 점프를 연습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엑티비티는 아니고 교습같은 것 같았어요. 영화 국가대표를 보면 우리나라 선수들의 연습 여건이 좋지 않은데,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사시사철 연습할 수 있는 이런 공간들이 더욱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캘거리의 올림픽파크, 정말 즐길 것이 많이 있죠? ZIP LINE을 직접 체험하고 왔는데요, 다음 번에는 생생한 ZIP LINE 체험기를 올리도록 할께요~! 

캘거리 올림픽파크 : http://www.winsportcanad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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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루이스에서 겨우 시간에 맞춰서 벤프에 도착했습니다. 아기자기한 벤프에서 승마를 타기로 예약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서둘러 오게 되었죠. 가랑비가 끊임없이 내리는 날씨에 그래도 햇빛이 조금 비춰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산 속이라 그런지 약간 쌀쌀한 바람에 허기가 느껴져서 승마를 타기 전에 얼른 요기를 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숙소 앞에 있는 집을 아무 곳이나 들어갔는데 이 곳이 책에서 보았던 맛집이었더군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GRIZZLY HOUSE. 온갖 퐁듀로 유명한 곳이었어요. 

 
안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듯 엔틱한 분위기가 따스했습니다. 우비까지 입고 있어서 옷을 옷걸이에 모두 거는데에도 시간이 꽤 걸렸어요.

 
인테리어는 알다가도 모를 조각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산 속 깊숙히 들어온 느낌이 들었어요. 저녁에는 바에서 맥주와 와인을 즐기며 친구와 가족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메뉴판도 참 예쁘죠? 런치 메뉴인데요, 버거와 스테이크, 다양한 퐁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드디어 나온 철판. 철판은 800도 이상의 높은 온도라 주의해야 한데요. 버터와 소스를 철판에 골고루 녹여주고 있어요. 지글 지글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런치 메뉴 중 Beefaster를 시켰어요. 알버타는 소고기로 유명하죠? 소고기와 야채들인데요, 소고기는 두껍게 썰려 있었어요. 같이 먹을 셀러드는 감자와 콩, 야채들로 되어 있었는데요, 소스가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독특하고 감칠맛 나더라고요. 


고기를 익히기 시작했어요. 지글 지글하는 소리와 함께 빠른 속도로 익기 시작했는데요, 


이렇게 금새 고기가 익어요. 요리 조리 뒤집으면 금새 완성. 겉은 익고, 안에는 덜 익은 레어 상태가 되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육즙이 그대로 나오는 그 맛은 GRIZZLY HOUSE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환상적인 맛이었답니다. 


고기도 매우 연해서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았어요. 보기만 해도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것이 먹음직하죠? 


점심 시간인데도 가족들끼리 와서 GRIZZLY HOUSE의 음식을 즐기고 있었어요. 


퐁듀 포크에 찍어서 한입에 쏙 넣으면 금새 사라진답니다. 같이 나온 셀러드와 곁들이면 더욱 맛있어요. 승마를 탈 시간이 임박해서 촉박했음에도 빠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먹고 난 후에는 배가 든든해서 좋았어요. 추운 날씨도 든든하게 배를 채우니 따뜻하게 느껴졌는데요, 승마를 타기 전에 먹었기에 망정이지, 5시간 동안 비를 맞으며 탄 승마에서 이걸 안먹었으면 앓아 누웠을지도... 


후식으로 나온 초코렛이에요. 박하향이 나는 초코렛이었는데요,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고 기분까지 달콤하게 만들어주는 초코렛이었습니다. 

벤프에 가시면 GRIZZLY HOUSE에 꼭 가보시길 강추해요. 알버타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중에 가장 맛있었답니다. 분위기도 정말 좋았고요. 친구들이나 연인과 함께 간다면 멋들어진 분위기 덕분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거에요. 벤프 맛집, GRIZZLY HOUSE였습니다. 


GRIZZLY HOUSE 홈페이지: http://banffgrizzly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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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어디일까요? 어안렌즈 속에 둥글게 펼쳐진 동화같은 곳. 바로 캐나다의 레이크 루이스(http://www.lakelouise.com/)입니다. 빙하가 녹아서 만든 호수인 레이크 루이스. 

 
10년 전에도 100년 전에도 이 모습 그대로였겠죠? 처음 레이크 루이스를 발견한 사람들이 만든 하이킹 코스입니다. 전 10여년 전에 레이크 루이스에 온 적이 있는데요, 그 때나 지금이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다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시간이었죠. 레이크 루이스는 그저 엽서 속에 나오는 것을 확인 하고 돌아가는 수준의 여행사 상품의 장소가 아닌 며칠동안 쭉 있으며 하이킹을 하며 감상할 자연이 많은 곳이라는 점이었죠. 레이크 루이스 주변에 SEESIGHT도 있고, 다양한 호수도 있고, 빙하와 하이킹 코스, 숨은 명소들이 있거든요. 그것들을 즐기기엔 몇시간으론 턱없이 부족하죠. 


곰이 자주 나타나서 벤프 국립공원의 쓰레기통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쉽게 열수 없는 튼튼한 제질로 되어 있어요. 곰이 실제로 있냐고요^^? 다음 포스트에 공개하겠습니다! 


레이크 루이스의 모습입니다. 제가 간 날은 비가 계속 와서 구름이 잔뜩 끼어 있네요. 그럼에도 맑고 투명한 호수가 동화 속 새벽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들게 하는 묘한 매력의 레이크 루이스입니다. 


다정한 부부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어요. 다음에는 저도 가족들과 한번 꼭 와보고 싶네요. 샤토 레이크 루이스의 정원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요, 레이크 루이스는 호수도 아름답지만 바로 옆에 있는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도 매우 유명하죠. 


창가에 앉아서 레이크 루이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마시는 여유. 레이크 루이스에 왔으면 꼭 한번 해 보아야 할 호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레이크 루이스의 절경의 화룡정점은 정면으로 보이는 빙하의 모습인데요, 트레킹 코스는 저 빙하를 자세히 볼 수 있는 산장까지 쭉 이어집니다. 

 
원래는 이곳에서 카누를 타고 레이크 루이스를 한껏 즐기고 싶었어요. 오기 전부터 알아 보았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탈 수가 없었죠. ㅠㅜ

 
그래도 레이크 루이스에 가보실 분들을 위해 카누 정보를 보기 위해 이곳에 갔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자세히 나와 있지 않더라고요. 위와 같이 3~4시간에 한번씩 카누 투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30분에 $35이고요, 1시간에 $45입니다. 조조할인으로 아침 8시 30분에서 10시까지는 $5씩 할인이 되죠. 다음 날에도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결국 카누는 타지 못했습니다. ㅠㅜ

 
어쩔 수 없이 카누를 못 탔기 때문에 다음에 꼭 다시 와야만 하는 레이크 루이스! 신기한 점은 10년 전 캐나다 여행을 하고 돌아오면서 10년 후에 꼭 이곳에 다시 오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 10년만에 다시 캐나다에 올 수 있게 되었었거든요. 다만 그 때 다짐할 때 가족과 함께 오겠다는 다짐은 못해서 저 혼자 가게 된 것 같아 이번에는 5년 후에 가족과 다시 꼭 오겠다는 다짐을 해 보았습니다. 다음에 와서는 가족과 함께 샤토 레이크 루이스에서 장시간 머물며 카누를 꼭 즐기고야 말겠습니다!! ^^


 카누의 모습인데요. 이런 경치를 돌아보며 카누를 탄다면 동화 속 주인 공이 된 느낌이겠죠? 

 
많은 사람들이 카누를 타려고 이 오두막에 방문했으나 비 때문에 결국 가격만 다들 알아보고 가시더라고요. 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레이크 루이스를 유명하게 만든 샤토 레이크 루이스. 고풍스러운 이 호텔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이곳에 있는데요, 하루 숙박비가 어마 어마 하기로도 유명하죠. 하지만 이런 절경을 앞에 두고 잘 수 있기에 그 정도 비용은 지불해도 아깝지 않겠죠?

 
비가 오는데도 레이크 루이스를 비추는 햇빛은 찬란하였습니다. 해가 뉘엿 뉘엿 지고 있어서 얼른 산책 코스를 따라 걷기 시작했어요.

 
산책길은 레이크 루이스를 따라 쭉 나 있고요, 시간은 자신이 정하기 나름입니다. 30분 코스를 잡으려면 15분 걸어 갔다가 돌아오면 되고요, 1시간 코스는 30분을 걸어 갔다고 오면 됩니다. 레이크 루이스 끝 부분까지 가는데에는 빠른 걸음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안쪽부터 하이킹 코스가 시작되기에 전체 하이킹 코스는 6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단순한 길은 아니기에 등산 용품을 챙겨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레이크 루이스에 이런 하이킹 코스가 있는 줄은 전혀 몰랐어요. 가보고 나서야 레이크 루이스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에는 이렇게 다양한 각도에서 레이크 루이스를 감상할 수 있는 뷰 포인트와 의자가 있었어요.

 
안 쪽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사람의 손이 닫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레이크 루이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나무 하나 하나도 멋들어지는 풍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앗! 호수에 괴생물체가 나타났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강아지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주인이 호수에 공을 멀리 던지니 얼른 뛰어 들어가서 개헤엄을 치며 공을 주어옵니다. 다들 신기해서 공을 주어오면 박수를 쳐 주었죠. 강아지도 신이 났는지 몇번이고 주인에게 졸라서 레이크 루이스에서 공 주어오기 게임을 즐겼답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레이크 루이스의 끝이 보이네요. 모래가 퇴적된 사구 같은 것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동화 속 끝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샤토 레이크 루이스가 엄청나게 작아보이죠? 레이크 루이스의 크기는 정말 컸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더군요.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레이크 루이스의 원류를 볼 수 있습니다. 빙하가 녹은 물이 산기슭을 타고 흘러내리는데요, 비가 와서 그런지 그 양이 더욱 불어나 있는 상태였어요. 길이 미끄럽기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물의 양이 너무 많아지고 속도도 빨라져서 위험하다고 판단해 여기까지만 갔다가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포인트까지 가면 빙하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산장이 있다고 하는데 6시간 정도 소요 되기도 하고 장비도 운동화를 신고 가는 바람에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로서 다음에 올 명분이 더욱 확실해졌네요. 레이크 루이스에서 카누와 하이킹! 꼭 다시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갑게도 한 바위에서 한국어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이런 낙서. 참 부끄럽습니다.


설마 낙서를 하러 암벽에 오르는 것은 아니겠죠? ^^ 주변에서는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이렇게 암벽타기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여유로운 저들의 모습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돌아오는데 레이크 루이스에 무지개가 피었어요! 5분 정도 짧은 시간 무지개가 나왔는데요, 무지개의 끝이 레이크 루이스인 것으로 보니 레이크 루이스가 보물이긴 한 것 같습니다. 비가 와서 속상했는데 완벽한 동화 속 모습을 만들어 준 레이크 루이스에게 감사했습니다. 산책하던 분들도 다들 즐거워 하며 같이 무지개를 감상했어요. 


레이크 루이스의 하이킹 코스입니다. 방하가 아래로 보이는 포인트까지 갔다가 산 속으로 돌아 다른 호수까지 보고 올 수 있는 코스이죠. 


도착하니 해가 지고 구름은 더욱 끼고 어둑 어둑한 밤이 되었는데요, 밤에 보는 레이크 루이스는 평안함 그 자체였어요. 

하루에도 수십번 변하고 보는 각도에 따라 또 다르게 보이는 레이크 루이스. 캐나다에 온다면 반드시 들려야 할 곳이기도 합니다. 보통 여행사를 통해 오면 레이크 루이스에서 사진 찍고 바로 출발해요. 몇시간 보지 못하는데요, 레이크 루이스에는 여행사가 아닌 개별적으로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벤프 국립공원 자체가 볼 것이 너무 많아요. 단순히 사진만 찍고 가기에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나를 동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레이크 루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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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애드먼튼에서 가장 기대했던 엑티비티가 있었는데요, 바로 세그웨이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세그웨이 투어가 있어서 서둘러 세그웨이를 타러 갔습니다. 홈페이지(http://segwayedmonton.rezgo.com/) 에서 예약이 가능하고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셔야 세그웨이 투어를 할 수 있어요. 애드먼튼 강을 따라 즐기는 세그웨이 투어는 애드먼튼의 경치를 제대로 구경할 수 있죠. 


컨퍼런스 센터 안으로 들어가면 지하철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는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내려가면 세그웨이 투어를 할 수 있는 river valley adventure에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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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보이는 위치가 바로 river valley adventure의 위치인데요, 바깥으로 나와서 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간판을 볼 수 있어요. 

 
이런 간판이 보일거에요. 아래 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River Valley Adventure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선 세그웨이 뿐만 아니라 자전거도 빌릴 수 있어요.

 
자신에게 맞는 헬맷을 고르고,


동의서에 동의를 하면 모든 준비가 완료됩니다. 

 
세그웨이를 처음 타보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처음 탔는데 타기 전에 자세하게 안전법에 대해서 알려주니 말이죠. 세그웨이는 몸의 균형을 통해서 이동하는 이동수단인데요, 몸을 앞으로 숙이면 앞으로 가고, 옆으로 기울이면 옆으로 가고 숙일수록 속도가 빨라지며 서서히 몸을 뒤로 하면 속도가 줄면서 멈추게 되죠. 세그웨이는 절대로 넘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일정 속도 이상 못가도록 컨트롤을 할 수도 있답니다.

 
회전도 그 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데요, 덕분에 좁은 길이나 건물 같은 곳에도 타고 들어갈 수 있죠. 겨울에는 웨스트 애드먼튼 몰 안에서 세그웨이 투어를 한다고 해요. 정말 돈만 있으면 하나 사고 싶은 세그웨이였답니다. 세그웨이를 타고 애드먼튼 시내 전경을 잘 볼 수 있는 뷰 포인트를 돌아다녔는데요, 애드먼튼의 깔끔한 스카이라인이 멋지죠?

 
숲 사이를 막 달리기도 했어요. 오르막길도 문제 없답니다. 사진은 가이드가 함께 세그웨이를 타고 다니며 찍어주는데요, 잘 찍었죠?


 바로 이 분입니다. 가셔서 한국에서 왔던 TVEXCITING을 이야기하면 싸게는 안되도 더 친절하게 해 주실지도... ^^;;

 
이곳이 가이드분이 추천하신 애드먼튼의 뷰포인트인데요, 강과 함께 멋진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전망이 세그웨이와 함께 행복하게 만들어주네요. 세그웨이타고 캐나다 횡단도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나중에는 세그웨이에 익숙해져서 속도 리미트를 한단계 올렸습니다. 꽤 빠른 속도로 질주하였는데요, 이대로 애드먼튼 시내를 질주하고 싶더군요.

 
1시간이 너무도 짧게 느껴질 정도로 즐거웠던 세그웨이 투어. 애드먼튼에 온다면 세그웨이 투어를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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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CN타워의 엣지워크를 하는 도중 위에서 보니 한 건물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긴 줄을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어떤 행사이길레 사람들이 저렇게 많이 몰려 있을까 궁금해서 내려와 보았더니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걸어다니고 있었다. 내가 만화 속으로 들어 온 것인지 혼돈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코스프레를 하고 거리로 나온 것이다. 사진을 찍겠다고 하자 흔쾌히 포즈를 취해 주신다. 보통 코스프레가 아닌 것으로 보아 건물 안에는 뭔가 대단한 일이 벌어지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이들을 따라가게 된다. 

 
FANEXPO가 열리고 있었다. FAN EXPO는 Canadian National Comic Book Expo에 의해 시작된 행사로서 3일 동안 진행된다. 원래는 만화책이나 SF 및 판타지, 영화나 TV에 나온 유명한 예술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지만, 캐나다 FAN EXPO는 Pop Culture로 범위를 넓혀서 호러나 애니메이션, 장난감, 카드, 게임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는 엑스포이다. Metro Toronto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79,000명이 참가한 세계에서 가장 큰 행사이기도 했다. (참고: http://en.wikipedia.org/wiki/Fan_Expo_Canada)


큰 행사이니만큼 역시 사람들도 많았다. 1일권, 3일권으로 나눠서 표를 판매했는데 난 1일권을 구매했다. 


하루권은 성인 $30이었다. 실은 난 캐나다에 올 때 토론토에서 열리는 좀비 워크를 보고 싶었다. 8월 23일에 열렸기에 일정도 비슷하게 맞춰 가려 했는데 아쉽게도 23일 저녁에 도착하여 볼 수는 없었다. 좀비 워크는 사람들이 좀비 코스프레를 하고 다운타운 거리를 활보하는 행사인데 토론토에서 열리는 좀비워크는 그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고 사람들의 좀비 분장도 매년 날로 발전하여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좀비 워크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던지라 FAN EXPO는 내 흥미를 당기기에 충분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별천지였다. 새로운 세상이 열린 듯 했는데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다양한 코스프레를 하고 혹은 인기 만화가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었고 다들 환희에 넘쳐 있었다. 여기 저기서 환호성이 나오고 즐기는 모습에 나도 그 속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만화가 수십명이 앞에 앉아서 팬들을 위해 사인을 해 주고 있다. 엄청나게 긴 줄을 서 있는데 다들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에게 사인을 받는다는 생각 때문인지 얼굴엔 기쁨이 넘쳐났다. 

 
사인 받고 흐믓한 표정을 짓는 부부.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FAN EXPO를 즐기고 있었다.

 
앗! 지나가다 반가운 브랜드가 보였다. LG전자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 여기서 3D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인기가 꽤 많았던 LG 3D TV 부스. 역시 해외에 나오면 더 애국자가 되는 것 같다.  

 
본격적으로 코스프레 사진들을 올려보겠다. 좀 잔인하고 보기 흉한 사진들이 있을지 모르니 노약자나 임산부, 어린이는 여기까지만 보시길... 좀비 워크에 비해선 그래도 덜 잔인한 분장인 것 같다. 이 분들은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코스프레. 세분이서 항상 같이 다니더라는...


일본 만화 같은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여자분은 인기가 정말 많았는데, 만화에서 톡 튀어나온 듯한 모습이었다. 안에는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주는 스튜디오도 있었는데 옆에 꼽사리 껴서 찍어보았다. 


호러 장난감을 파는 주인의 모습. 이곳 인형들은 전부 이 모양이다. 칼로 머리가 두동강 난 곰이나 목이 줄에 달린 인형들..대부분 피 철철 인형들이었다. 주인은 윌리를 코스프레한 듯 한데, 이런 싸이키한게 더 무서운 것 같다. 


살벌한 코스프레. 어디서 많이 본 캐릭터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이 분들도 꽤 인기가 많으셨던 분들. 큰 전시장이 2개 붙어 있었는데 그 길목에 서 계셔서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어떤 코스프레인지 모르겠지만,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포즈까지 멋지게 잡아주셨다. 


 이 분도 인기가 많았던 베트맨의 조커~ 다들 모델인 것 같다. 포즈 하나는 정말 잘 잡아주신다는...


 헐크인 줄 알고 찍었는데, 다시 보니 헐크는 아닌 듯...


 아이들도 많이 왔는데, 이렇게 광선검을 들고 사진을 찍으면, 


 스타워즈로 합성을 해 준다.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이 될 듯 싶다. 


 알만한 캐릭터로는 예수님 등장. 바추카포를 든 예수님. 

 
스파이더맨... 아니 우먼도 있었다. 옆의 캐럭터는 잘 모르겠음.

 
역동적인 포즈를 한번 취해달라고 부탁했더니 하이킥 포즈를 취해주셨다. 팬 서비스 최고!


 행사장 밖에도 많은 분들이 포즈를 취해주고 있었다. 동양인들도 많았는데, 동양인 중에는 가장 멋진 코스프레를 하고 있던 분. 


 넘 순수해 보였던 분. 아기 곰을 항상 들고 다니는 것으로 보아 캐릭터인 듯. 

 
어릴 적에 만화를 좋아했는데 모르는 캐릭터가 이렇게 많다니... 분명 본 것 같은데...


캐럭터를 몰라도, 만화를 몰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이들의 축제 분위기에 흠뻑 취하게 될 수 밖에 없었다. 코스프레 컨설팅도 서로 해 주고, 어디서 샀는지,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정보들도 서로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칼도 팔고, 코스프레를 위한 도구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칼은 정말 사고 싶었는데... 한국에 반입이 안되는 관계로 사진만 찍어왔다. 


관에 들어가서 체험해보는 곳도 있었다. 돈을 내고 관에 들어가면 몇초동안 관을 실제로 닫아서 죽은 느낌(?)을 체험해보는 건데,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놀랐다. 국내에서도 자아성찰을 위해 이런 체험을 해 보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데 그거랑은 좀 의미가 다른 것 같다. 호러물을 좋아하는 분들이 스릴을 더 느끼기 위해 하는 것 같았다. 


오래된 만화책을 원본 그대로 비닐에 담아서 판매하고 있었다. 매니아들을 위한 코너. 

 
특수분장사인 것 같은데, 최근의 코스프레들은 옷 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특수분장을 통해서 만화와 똑같게 만드는 것이 트랜드인 것 같다. 사인하는 분과 모형을 뜬 얼굴이 똑같다는...

 
Metro Toronto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이번 FAN EXPO. 이 시기에 갈 수 있게 된 것이 행운이었다. 3일 내내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반나절동안 신나게 구경하고 돌아왔다. 국내에서도 이런 EXPO가 생긴다면 나도 한번 코스프레를 하고 나가보고 싶다.


처음엔 오타쿠들의 축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유닉하고 약간 혐오스럽기도 하여 부정적이었지만, 그 안에 빠져들수록 매력적이고, 자유로운 상상력이 가미된 멋진 축제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이 축제를 흠뻑 즐기고 있었다. 누구나 하나되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 바로 토론토의 FAN EXPO이다. 

더 많은 코스프레 사진 보기



FAN EXPOhttp://www.fanexpo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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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딜까? 뒤로는 온타리오 호수와 토론토 아일랜드가 보이고, 고층 빌딩들이 까마득히 아래에 보인다. 난 왜 여기에 매달려 있고, 나를 찍는 누군가는 왜 엄지를 치켜들고 있는 것일까? 이 아찔한 사진은 CN타워의 엣지워크를 체험한 모습이다. 


토론토에서 CN타워는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어디서든 CN타워가 보이면 그 쪽이 남쪽이기 때문이다. 방향을 잃고 어디로 가야 할지 혼돈 스럽다면 CN타워를 찾는 것이 가장 빨리 길을 찾는 방법이기도 하다. 토론토의 랜드마크인 CN타워는 많은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들리는 명소이다. 안에는 다양한 엑티비티를 할 수도 있고, 식사를 하거나 기념품들도 살 수 있다. 

 
CN타워에서 가장 유명했던 엑티비티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전망대였다. 아래가 훤히 보이기 때문에 아찔한 생각이 들긴 하지만, 방방 뛰어도 절대로 깨지지 않는 유리여서 안심하고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기도 하다. 그러나 너무 오래된 엑티비티이기에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최근에 CN타워에서 새로운 엑티비티를 선보였다. 바로 EDGE WALK. 말 그대로 끝을 걷는 엑티비티다. CN타워의 끝트머리를 아슬 아슬하게 걷는 이 엑티비티는 올해 8월에 선보였고, 현재는 예약자가 넘처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8월 말에 엣지워크를 하게 되었는데 아마도 한국인 중에는 제일 처음이 아닐까 싶다.  

 
예약을 해 두었는데 날짜가 엉켜서 알곤퀸 파크에서 새벽 2시에 출발할 수 밖에 없었다. 엣지워크를 꼭 하기 위해 새벽에 열심히 차를 몰고 와서 겨우 제 시간에 CN타워의 엣지워크 데스크에 도착했다. 가격은 $175. 이 가격에는 엣지워크 뿐 아니라 CN타워의 모든 엑티비티가 포함되어 있다. 표만 가지고 있으면 전망대 및 3D 영화 등 다양한 엑티비티를 이틀간 사용할 수 있으니 나쁜 가격은 아니다. 게다가 동영상과 사진도 제공해주니 CN타워를 가장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가격이라 생각된다. 


서류에 사인을 하고 결제를 하면 표를 준다. 내용은 엣지워크의 주의 사항에 대한 것과 불미스런 일이 있을 경우 본인이 책임진다는 것들이다. 

 
그룹 단위로 시작을 하는데 보통 예약할 때 시간으로 예약을 하게 된다. 그 시간대의 사람이 그룹으로 엣지워크를 하게 되는데, 엣지워크의 재미는 이 그룹이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전부 강심장이면 별로 재미없을 것 같고, 한두명은 겁이 많은 사람이면 엣지워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친한 친구들끼리 신청을 해도 재미있게 엣지워크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옷을 입은 상태에서 준비된 옷을 입고 안전 장치들을 장착한다.

 
안경 이외의 모든 소지품은 이 락커에 보관을 해두게 된다. 고층에서 이루어지는 엑티비티인만큼 작은 것이라도 아래로 떨어진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락커에 소지품을 모두 보관을 해야 한다.

 
소지품에 대한 철저한 보안 검사를 거치게 된다. 여기까지 사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많이 찍어두면 좋을 것 같다.

 
옷을 갈아입고, 간단한 교육을 미리 받는다. 별 다른 것은 없고, 안전에 관한 간단한 사항을 미리 교육 받게 된다. 이 때 장비 검사를 더블 체크를 하게 되는데, 철저한 장비 검사를 하기 때문에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안경을 쓴 사람의 경우는 안경테 다리에 목걸이 형태로 줄을 달게 되고, 귀걸이의 경우는 테이프로 고정 시키게 된다. 필요하다면 엣지워크 측에서 미리 준비된 모자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교육이 마치면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365m 위의 엣지워크 장소로 이동을 하게 된다. 


우리를 맡아주실 가이드 Lain. 듬직하게 생기셨다. 머리에 달린 캠코더로 촬영이 되기 때문에 저 캠코더의 방향에 주시하면 민망한 동영상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엣지워크는 말 그대로 CN타워의 겉의 사이드로 걷는 엑티비티이다. 토론토의 각 지역의 역사 및 설명을 듣기도 하고, 다양한 자세를 취해서 긴장감을 높히기도 한다.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발 아래를 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하다. 


번지점프보다 더 아찔한 엣지워크! 토론토의 전망은 최고로 익사이팅하게 즐길 수 있다. 아래는 촬영한 동영상.


동영상 파일을 주기 때문에 토론토에서의 추억을 영상으로 간직할 수 있다. 


끝나고 나면 사진 2장과 함께 엣지워크 증명서, 그리고 동영상이 든 CD를 준다. 


USB에 담아서 $10에 판매도 한다. 개인적으로 구매를 했지만, USB는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데, 2GB USB에 동영상과 사진만 넣어준다. 사진은 총 4장인데, 그냥 동영상에 있는거 캡쳐해서 쓰는게 낫다. 다만 USB에 엣지워크 로고가 박혀 있어서 기념품으로 생각한다면 구매도 괜찮다. 


토론토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가장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는 CN타워의 엣지워크를 추천한다. 

CN타워 EDGE WALK 홈페이지: http://www.edgewalkcntower.ca/ 
CN타워 EDGE WALK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pages/CN-Tower-La-Tour-CN/164814753579131 

8월에는 9시~20시
9~10월에는 10시~18시
총 1시간 50분 소요. 엣지워크 시간은 20~30분 정도. 
가격 $175 ( include keepsake video, photos, certificate of achievement and re-entry to CN Tower. You will also receive a Total Tower Experience Ticket which includes access to Look Out, Glass Floor, Sky Pod, Movie and Motion Theatre 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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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곤퀸 파크의 둘째날. 전 날부터 아침까지 비가 주룩 주룩 내려서 과연 오늘 엑티비티를 진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산 속인데다 호수가 있어서 날씨가 꽤 쌀쌀했기 때문이다. 


전 날에는 분위기 메이커 matthew와 카메라 놀이를 하며 놀았다. matthew는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이자 다양한 엑티비티를 진행하는 밝고 익사이팅한 청년이다. 토이카메라를 보더니 이런 포즈를 취해주는 멋진 친구이기도 하다. ^^b

 
비가 와서 좋은 사진을 못 건지자 카메라에 조예가 깊은 matthew와 함께 찍은 손전등 놀이. 멋지게 CANADA를 성공하였다.

 
비가 어느 정도 멈추자 아웃팅을 가자며 짐을 챙기라고 했다. 수영복과 타월을 챙기고 여분의 옷도 챙기라는 말에 얼른 짐을 쌓서 내려왔다.

 
우리가 간 곳은 호수의 선착장. 자신의 몸에 맞는 구명조끼와 패들을 고르면 된다. 패들을 고르는 요령은 바닥에 수직으로 세워서 자신의 턱 정도까지 오면 적당한 패들이다.

 
간 밤에 내린 비로 인해 카누 안에는 물이 가득 차 있었다. 모두 힘을 합해서 고인 물을 퍼낸 후 카누 여행을 가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준비 완료! 각 가족별로 한 줄씩 앉았다. 기념 사진 한장씩 찍고 출발했다. 설레는 순간.

 
제일 앞 줄에 있는 사람의 템포에 맞춰서 노를 젓기 시작했다. 다행히 무한도전의 조정편을 보고 가서 그런지 노를 젓는데 익숙한 느낌이었다. ^^ 카누를 타면서 금새 친해졌다. 재미있게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도 노를 저으면서 박자를 맞추다보니 어느새 마음까지 통하게 된 듯 싶었다. 엇박자가 나서 노가 잠기기도 하고, 뒷사람에게 물이 잔뜩 튀기도 하는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점점 한마음으로 노를 젓기 시작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그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혼자보다는 여럿히 힘을 합쳤을 때 원하는 곳에 더 빨리 정확하게 갈 수 있는 것처럼 삐꺽될 때도 있지만 하나씩 맞춰나가며 앞의 사람을 이해할 때 비로소 멋진 인생의 항해를 시작할 수 있는건 아닐까. 

 
카누를 타고 호수를 돌아다니며 각 섬에 대한 이야기나 어떤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한참 노를 저어 나간 후 드디어 한 섬에 카누를 정박시켰다. 내릴 때도 카누가 흔들리지 않도록 차례대로 한명씩, 그리고 어린 아이부터 내리기 시작했고, 먼저 내린 사람은 내릴 사람들을 도와주었다.

 
모두가 안전하게 내린 후 무인도를 향해 갔다. 아무도 없기에 나머지 짐들은 모두 카누에 두고 하이킹에 필요한 장비만 가지고 출발했다.

 
섬에 오르자마자 보인 건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었다. 여름에 청소년들이 와서 이곳에서 야영을 한다고 한다. 직접 나무로 집을 짓고 음식도 해 먹은 흔적이 남아있었다. 튼튼히 지은 집의 골격과 나무를 묶은 끈들을 보니 어릴 적 보이스카웃을 하던 생각이 났다. 이런 섬에서 친구들과 함께 야생을 경험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산을 오르면서 자연을 감상하기 시작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도 모두 신기해하며 자연을 즐기고 있었다. 도르르 말려 있는 나뭇잎 사이에 있는 애벌레를 보며 신기해하고, 폴짝 폴짝 뛰어다니는 청개구리에 환호성을 지르며, 각 나무와 풀 그리고 버섯등을 설명해주며 천천히 오르기 시작했다.

 
야생의 상태이다보니 다양한 식물들이 많았다. 영지버섯처럼 생긴 버섯도 곳곳에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보통 잘 먹지는 않지만, 간혹 먹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조그만 청개구리를 보고 넘 즐거워 하는 영국 소녀. 호기심이 많아서 섬을 오르는 동안 계속 오르락 내리락하며 이것 저것 물어보며 신기해했다. 아이들을 보니 한국에 있는 아들과 아직 태중에 있는 딸이 더욱 생각났다. 나중에 꼭 아들과 딸을 데리고 이런 생태 학습을 시켜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상에 다다랐다. 겨울이 되면 호수가 얼고, 그 땐 사슴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곳을 통해 이동을 하기 때문인데, 겨울에 오면 야생동물을 많이볼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을 만끽하며 마시는 시원한 물 한잔은 가슴 속 깊은 곳까지 해갈시켜주었다.

 
섬에서 내려온 후 옷을 수영복으로 갈아입기 시작했다. 각자 알아서 갈아입어야 했는데 딱히 탈의실이 없다보니 나무를 칸막이 삼아 숨어서 옷을 갈아입었다. 화장실은 두말할 것도 없었다. ^^;;

 
다시 모두 차례대로 카누에 타고 다음 코스를 향해 갔다. 섬이지만 꽤 높아서 등산을 했기에 땀이 많이 난 상태였다. 아침까지만 해도 쌀쌀하더니 해가 뜨자 꽤 더웠다.

 
다음 코스는 바로 앞 섬에 있는 거북이 머리를 닮은 바위를 향해 갔다.


겹겹히 바위가 쌓여 있는 꽤 높은 바위였다. 

 
겨우 카누를 나무에 묶어 정박시키고 가파른 땅을 밟고 바위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여기서 수영을 하려고 하나?


헉!수영은 수영인데 점핑이 메인이었다. 대충 보아도 3m는 훨씬 넘어보이는 바위 위에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막상 올라가니 다리가 후들거렸다. 과연 뛰어내릴 수 있을까? 괜히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것 같고, 그냥 옆으로 살살 내려가서 수영이나 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헉! 아까 그 영국 소녀가 아빠를 향해 휙~ 뛰어내렸다. 잠시 후 그 엄마도 뛰어내리고 남녀노소 모두 뛰어내리며 바위 위에서의 점핑을 즐기고 있었다. 

 
이왕 이렇게 된 것. 멋지게 뛰어내리자는 생각에 무리수를 두었다. 1m는 더 높은 사이드에서 뛰어내리기로 한 것이다. 앞 모습은 안찍혔지만, 눈 꼭 감고 뛰어내렸다. 뒤에서 달음질하여 뛰어내려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멋지게 보이게 하고, 심산은 아래 바위라도 있을까봐 조금이라도 멀리 뛰기 위해 도움발을 하여 뛰어내렸다. 무사히 성공!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서 그런 것인지, 살이 찐 건지 한참을 아래로 내려간 뒤에야 수면 위로 올라왔다. 번지 점프나 스카이다이빙보다 더 스릴 넘쳤던 점핑! 알곤퀸 파크에서 카누 타고 가다가 덥다고 한 무인도로 들어가 바위 위에서 무작정 뛰어내리는 기분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유가 아닌가 싶다. 

 
한참을 그렇게 뛰어내리고 수영을 하며 놀다보니 허기가 졌다. 미리 준비해온 점심을 먹었는데 그 맛이 꿀맛이었다. 역시 시장이 반찬인 것 같다.

 
돌아와서 사우나를 하고, 샤워를 한 후 한 숨 푹 자며 쉬었다. 호수가에 있는 작은 통나무 집은 사우나와 샤워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럭셔리하거나 최첨단은 아니었지만, 그 어떤 사우나보다도 시원했고, 그 어떤 샤워장보다도 운치있었다. 자연스레 샴푸보단 비누를 사용하게 되는 그런 곳이었다. 


푹 쉬다가 노을이 지기 시작하자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환호성을 질렀다. 얼른 잠에서 깨어 노을을 찍기 위해 호수로 달려갔지만, 환상적인 빨간색 노을은 사진에 담지 못했다. 가는 동안 눈으로만 보았는데, 2,3분 동안만 볼 수 있는 환상의 노을이었다. 하늘 전체가 주홍빛을 내었고, 그것이 호수에 반사되어서 불이 난 듯 전체가 주홍빛을 내는 그런 노을이었다. 


우리는 다시 노를 저어 호수로 나갔다. 저녁 카누로 노을 구경과 야생 동물 소리를 듣기 위한 여행이었다. 영국 소녀 둘이 제일 앞에 앉아서 북을 치기 시작했다. 냄비를 하나씩 들고 와서 앞에서 두드리며 왼쪽 오른쪽 박자를 맞춰서 치기 시작한 것이다. 두 소녀의 구령에 맞춰서 노를 저으니 이번엔 호흡이 제법 잘 맞았다. 천천히 노을을 감상하며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하며 푹 빠져 있었다. 구름 사이로 보이는 주홍빛은 용광로의 용암을 떠올리게 했다. 누군가 무드 조명을 하늘에 켜 둔 듯한 모습에 한동안 멍하니 지켜보기만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색은 점점 보랏빛으로 변해가며 시시각각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갔다. 그리곤 깜깜해지자 섬 주위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여우같은 야생동물의 울음 소리를 들으며 가고 있는데 앞에서 타다닥 타다닥 나무 갉아 먹는 소리가 났다. 가이드가 비버 소리라며 노를 멈추고 기다리자고 했다. 그러다니 저 앞에서 검은색 물체가 점프를 하여 물속으로 첨벙 뛰어드는 것이었다. 비버였다. 운 좋게 야생 비버를 듣고 볼 수 있었다. 

 
다시 두 소녀의 북 장단에 맞춰서 무사히 돌아온 후 환상적인 하늘을 바라보며 떨어질 듯한 별들을 감상했다. 이렇게 오늘 하루의 카누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알곤퀸 파크에서의 카누 여행은 그 어떤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독특하고 행복한 경험이었다. 자연 속에 파묻혀 자연과 하나되고 자연 자체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하고 평안하고 휴식이 될 수 있다니 너무 문명의 이기 속에서만 살고 있지 않았나 생각해보게 되었다.

가끔은 눈을 감고 저 멀리서 들려오는 비버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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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캐나다에는 언제 가면 제일 좋을까? 햇살이 따사로운 여름도 좋고, 눈의 많이 내리는 겨울도 좋고, 싱그러운 봄도 좋지만, 가장 매력적인 계절은 아마도 가을이 아닌가 싶다. 메이플 로드에 펼쳐지는 단풍은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절경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단풍의 최고로 치는 곳이 바로 알곤퀸 파크이다. 토론토에서 자동차로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알곤퀸 파크는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기 위해 언제나 캠핑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알곤퀸 파크에 캠핑 자리를 예약하기 위해서는 반년 전에 해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10년 전에 알곤퀸 파크에 와보고 다시 찾은 알곤퀸 파크. 이번엔 좀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바로 Log Cabin에서 2박 3일간의 캠핑을 하게 된 것이다. 오프로드를 달리고 달려서 산 속 깊은 곳에 인적이 없는 곳에 한참을 와서야 겨우 찾을 수 있었다. 아무런 표지판도 없이 그저 네비게이션의 위도와 경도 자료로만 찾아온 곳. 딸랑 통나무집 한채와 장작들이 쌓여 있던 모습이 log cabin의 첫인상이었다. 
(Log Cabin : http://www.voyageurquest.com/algonquin-lodge.php

 
2박 3일 동안 머물 내 숙소이다. 전기도 안들어오고, 전화 통화도 안된다. 통신이 안되니 인터넷도 차단되고, 전기가 안들어오니 충전도 안되고, 문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덕분에 알곤퀸 파크에선 소셜 여행을 할 수 없게 되었으나 굉장히 소중한 경험들과 추억들을 쌓고 올 수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숙소 안의 모습이다. 해가 지면 손전등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 방 안에서도 말이다. 낮에도 해가 안들어오는 곳은 매우 어둡기에 도착한 시간이 낮이었음에도 복도에 호롱불을 켜 두었다. 처음엔 심심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늑하고 고요하고, 자연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따뜻한 보금자리였다. 

 
이곳은 매우 친환경적이었다. 화장실은 수세식처럼 보이지만 물이 거의 안나온다. 발로 레버를 열어서 볼일을 보아야 하는 구조인데, 얼마 전 TV프로그램에서 수세식 변기가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라는 것을 보고 난 후라서 그런지 더욱 친근하고 자연을 친화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다.

 
앞의 뚜껑을 열면 안에는 제너레이터가 들어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꼭 필요한 전기는 자가 발전을 하여 사용하는 것 같았다. 그것도 뜨거운 물을 데우는 것 외에는 전기가 들어갈 것들은 없었다. 집 안은 항상 따뜻했는데, 뒤에 있는 장작들이 항상 집 안을 따뜻하게 덥혀준다.


벽난로 앞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하며 보낸 시간들이 생각난다. 자작 자작 장작 타는 소리를 들으며 깊어가는 밤을 이야기로 지새우는 낭만은 마치 수학여행을 온 듯한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어릴적 보던 수동 펌프를 이곳에서 다시 보게 되었다. 싱크대의 물은 이 펌프를 사용하는데 물이 제법 힘차게 나왔다. 어린 아이들은 신기해서 서로 해 보겠다고 하고, 어른들도 추억에 빠져 자꾸 펌프를 사용하게 된다. 물은 청정지역이라 그런지 그냥 나오는 물을 마셔도 된다. 


아일랜드에서 온 에블린이다. 안락한 쇼파에 앉아서 장작 불을 쬐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 알면 알수록 멋진 분이셨다. 슬하에 자녀가 5명이 있고, 그 중 막내가 토론토에서 결혼을 해서 결혼식에 참여했다가 남편과 함께 여행을 왔다. 손자, 손녀들도 이미 보신 할머니이지만, 현재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계시다. 젊은 시절 회사를 다녔지만, 은퇴하고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화가의 길을 걷고 있다는 에블린. 이미 나보다 며칠 일찍 와서 카누 트립을 즐기고 계셨다. 낯설어 하는 동양인에게 어머니처럼 항상 잘 챙겨주셨던 에블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통신도, 전기도 안들어 와서 그런지 밤이 되면 아이들을 재우고 어른들끼리 이야기 꽃은 오랫동안 계속된다. 내가 있는 동안에는 4가족과 그리고 내가 이 집에서 같이 머물머 캠프를 즐겼다.

 
식사는 꼭 다 같이 모여서 먹는다. 종을 치면 식사를 하라는 뜻이다. 얼른 내려와서 자리를 잡으면 음식이 나온다. 같이 식사를 해서 그런지 캠프를 하는 가족들과 금새 친해지게 되는 것 같다.


아침, 점심, 저녁 모두 건강한 영양식으로 나온다. 토스트와 스테이크, 디저트까지 럭셔리한 음식들이 준비가 되어 있다. 요리사도 함께 있기 때문에 이런 호화스런 음식들을 즐길 수 있었다. 캐나다를 다니며 먹은 음식들 중에 최고로 맛있고, 럭셔리한 음식들이었다. 


캐빈에서 오솔길을 따라 1,2분 정도 걸어가면 호수가 나온다. Smyth Lake인데, Surprise Lake라도고도 불린다. 가끔 댐에서 물을 대량으로 발출하면 큰 파도가 일어서 붙여진 닉네임이라고 한다. 이 호수에 펼쳐지는 일출과 석양은 황홀 그 자체이다. 특히 석양은 30분 정도 피크를 이루는데,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색과 호수의 색이 신비롭기까지 하다. 

 
저녁이 되면 더욱 경이로운 장관이 펼쳐진다. 하늘에 별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밤이 되면 다 같이 나와서 호수가에 누워서 별을 감상한다. 별동별도 많이 보이고, 쏟아질 듯한 별들은 호수에 비춰서 하늘과 땅 모두 별들로 가득 채워지게 된다.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호수인지 모를 정도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알곤퀸 파크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영혼까지 치유되는 느낌이다. 고요한 자연 속에 가끔 들리는 야생 동물들의 울음 소리는 우주의 한 가운데 온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만든다. 아무 말 없이 바라보고만 있어도 감동이 몰려오는 이곳. 바로 알곤퀸 파크이다.

 
저녁엔 호수에 카누를 타고 나가서 섬 주변을 돌며 비버 소리를 듣는 야간 카누 여행도 한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자세히 이야기해보겠다. 아이패드도 안되고, 스마트폰도 안되지만, 하루종일 할 일도 많고, 볼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고, 이보다 더 즐거울 순 없는 것 같다.

 
모두가 모여서 진지하게 무언가를 보고 있다. 무엇을 하는 것일까?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데, 누가 계란을 가장 빨리 이동시키는지 게임을 하는 것이었다. 1등에겐 다음 날 아침 식사에 계란을 하나 더 주겠다는 소박한 상품이 걸린 게임이었지만, 다들 치열하게 1위를 하기 위해 열심히 응원하고 게임을 즐겼다. 

 
카누가 있는 반대편에서 시작하여 반대편 선착장까지 먼저 도착하는 팀이 우승. 하지만 중간에 물풀들이 가는 길을 방해하고 있다. 단 한군데가 풀이 없이 열려 있는 길이 있는데 그 길로 보내기 위해 제각기 다른 방법을 통해 경쟁을 하게 된다. 영국에서 온 두 여자 아이의 아버지인 리차드는 달걀을 나무 껍질로 꽁꽁 묶어서 단숨이 던지는 방법을 선택했다. 결과는....도착은 했는데 달걀이 사라졌다..ㅎ

 
문명의 이기들과 벗어나 청정 자연 속에 폭 안겨서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여행도 하고, 게임도 하고, 식사도 하고, 별도 보는 알곤퀸 파크에서의 이틀은 내 영혼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었다. 토론토에 간다면 꼭 권하고 싶은 캠프인 알곤퀸 파크에서의 캠프.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더더욱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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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토론토 구석 구석을 구경하고 싶다면 자전거만한 교통 수단은 없을 것이다. 10년 전에 토론토에서 어학연수를 했을 당시에는 자전거보단 인라인을 더 많이 탔었는데, 10년 후 가보니 인라인은 거의 타지 않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BIXI이다. BIKE와 TAXI를 합쳐놓은 듯한 BIXI는 통신사인 TELUS에서 운영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자전거 대여 시스템인데, 이 시스템이 여행객들에게는 꽤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소개를 해 보려 한다. 

 
토론토에서 인라인을 타고 돌아다니기도 했지만, BIXI를 더 많이 이용했다. 인라인보다 자전거가 더 이동 범위와 기동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토론토에는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탈 수 있다. 새벽부터 일출을 찍기 위해 삼각대와 카메라를 들고 항구쪽으로 나갔다. 안개가 자욱하게 껴서 결국 돌아와야 했지만, 삼각대와 가방에 카메라를 넣고, 옷가지까지 챙겨서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수단으로 자전거만큼 좋은 것이 없다. 차를 가지고 가도 주차 문제가 걸리고, 구석 구석 가볼 순 없다. 버스를 타고 가기엔 노선이 애매한 경우도 있고, 지하철이 가지 않는 곳이 더 많기에 BIXI는 토론토에서 매우 유용한 교통 수단이 된다.

 
BIXI TORONTO 홈페이지에 가면 (https://toronto.bixi.com/) 자세한 맵을 살펴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어디에 몇대의 BIXI가 대여중이고 몇대의 BIXI가 남아있는지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기에 스마트하게 BIXI를 이용할 수 있다. 다운타운 전반에 걸쳐서 BIXI가 설치되어 있고 이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면 우선 BIXI는 신용카드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5에 24시간을 대여할 수 있는데, 이 금액은 BIXI를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BIXI 시스템을 이용하는 대금이 하루에 $5이고, 72시간에 $12인 것이다.  1년에는 $95이기에 어학연수생이나 유학생은 1년권을 끊으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BIXI는 30분 안에 이용하면 무료이다. 31분부터 60분까지는 $1.5이 추가되고, 61분부터 90분까지는 $4가 추가되고, 그 이후로는 매 30분마다 $8이 추가된다. 즉, 30분 안에 이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것이다. 24시간 동안 30분마다 BIXI를 갈아타게 된다면 이론상 자전거를 하루에 $5에 대여하는 것과 같게 된다. 


신용카드를 넣으면 위와 같은 순서로 결제가 진행된다. 전화번호는 아무거나 넣으면 되고, 24시간을 할건지, 72시간을 할건지 선택을 한 후 몇대를 빌릴 건지 선택을 할 수 있다. 하나의 신용카드로 2대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간단하게 진행이 이루어지는데 진행이 끝나고 나서가 좀 헷갈린다. 기다리면 종이 쪽지에 비밀번호가 찍혀서 나오는데, 1,2,3의 조합으로 된 6자리 숫자가 나온다. 종이 쪽지로도 나오고 화면으로도 나오는데 사람들이 종이 쪽지를 뽑아가지 않아서 예전 것들이 안에 쌓여있기에 화면을 보고 외우는 것을 추천한다. 번호를 잘 외웠다가 원하는 BIXI 앞에 가서 비번을 누르면 된다. 


왼쪽에 보면 1,2,3이 있는데 화면에 나온 코드 순서대로 누르면 된다. 


비번이 확인되면 초록색 불빛이 나오며 잠금 장치가 풀린다. BIXI를 꺼내서 타면 되고, 다 타고 난 후 넣을 때에도 이 초록색 등이 나올 때까지 밀어 넣으면 자동으로 잠기게 된다. 

 
BIXI를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우선 BIXI MAP을 사진으로 찍어두던가 프린트를 한 후 BIXI를 빌린 후 시간을 정확하게 재서 30분 안에 다른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주차를 한다. 그리고 다시 BIXI를 꺼내서 30분 동안 타면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는 경로는 미리 정해두고 중간에 정류장을 선택해서 다니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만 BIXI를 넣고 나서 다시 빌리는데 바로 빌릴 수는 없고 2분을 기다려야 한다. 2분을 기다린 후 신용카드를 다시 넣으면 새로운 비번이 생성된다. 그리고 탔던 BIXI를 다시 꺼내서 타면 된다. 다른 BIXI를 타도 괜찮으나 짐이 많다면 다시 옮겨 넣어야 하기에 그냥 짐을 그대로 둔 채 2분간 기다리다가 다시 그 BIXI를 타고 가는게 편하다. 안장 높이나 세팅도 처음 탈 때 내게 맞춰 놓으면 하루 동안은 내 자전거가 되는 것이다.

 
BIXI는 3단 기어로 되어 있다. 웬만한 경사도 오를 수 있는 정도의 기어이기에 토론토 시내 정도는 충분히 다닐 수 있다. 또한 밤에는 자동으로 인지하여 앞에서 라이트가 켜지고 뒤에서도 경고등이 켜진다. 바퀴를 굴리면 자가 동력이 발생하면서 라이트가 켜지는 방식이라 밤에도 안전하게 탈 수 있다.

 
앞 부분의 바구니는 고무줄이 달려 있어서 웬만한 짐들은 모두 실을 수 있어서 더 편리하다. 난 24시간을 빌려서 BIXI를 타고 토론토 대학과 이튼센터, 코리아타운과 동쪽 항구쪽까지 다녔는데 약간 시간을 초과하는 부분도 있었다. 한국에 와서 비용을 보니 $10.75가 청구되어 있었다. 12,000원으로 하루동안 자전거를 빌린 셈이다. 운동도 되고, 교통비도 세이브되는 스마트한 교통수단인 것 같다.


토론토에서 자전거나 인라인을 탈 때 주의 사항이 있다. 우선 자전거나 인라인은 모두 자동차로 취급이 된다. 따라서 인도가 아닌 차도로 가야 한다. 차도의 각 사이드에는 자전거 도로 라인이 있고, 자동차가 가는 방향과 같은 우측 통행을 해야 한다. 반대편으로 가고 싶다면 횡단보도를 이용하면 되고, 자전거 라인이 끝나는 지점에선 차도를 이용하고, 사람이 없을 경우에 한해서 인도를 사용하면 안전하게 토론토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다운타운에서 인도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지 말고, 자전거를 끌고 가는 것이 에티켓이다. 어차피 사람이 많아서 탈 수도 없겠지만 말이다. 

BIXI는 캐나다에서 토론토 뿐 아니라 몬트리올과 오타와, 그리고 런던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니 여행을 한다면 BIXI를 놓치지 말고 꼭 활용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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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토론토에서 빼놓지 말고 가봐야 하는 곳이 있다. 토론토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들른 곳이기도 하다. 바로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이다. 토론토의 동쪽에 위치한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은 양조장이다. 1832년에 시작된 이 양조장은 처음엔 풍차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Gooderham과 Works가 공동투자하여 만들어서 Gooderham & Works라는 회사를 차리게 되었고, 이 회사는 날로 번창하여 1880년대에는 몬트리올, 헬리팩스, 뉴욕, 부에노스 아이레스등의 남미까지 위스키를 수출하며 세계 최고의 양조장이 된다. 1990년까지 이곳에서 위스키를 만들었고, 그 이후에는 영화 촬영 장소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2001년 예술,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변화하게 되며 지금의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이 있게 되었다. 영화 시카고와 엑스맨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참조: http://www.thedistillerydistrict.com/)


안에는 다양한 아트 겔러리와 식당이 있는데, 고풍스러운 배경 때문인지 결혼식을 하는 모습도 보았다.

 
이건 얼마전 작고한 Dennis Oppenheim의 Still Dancing이란 작품이다. (http://www.dennis-oppenheim.com/drawings/262) Dennis Oppenheim은 88올림픽 때 올림픽공원에 Impersonation Station이란 작품을 만들었던 예술가이기도 하고, 얼마 전 해운대에 "꽃의 내부"라는 유작을 설치하기도 해서 한국과 인연이 많은 분이기도 하다. 양조장의 모습을 새롭게 해석한 것이라고 하는데,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의 상징물이 되었다. 


Balzac's 커피 앞에 있어서 사람들이 커피 한잔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다. 


Balzac's 커피(http://www.balzacs.com/) 또한 이곳의 명물이다.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에 오면 Balzac 커피는 꼭 마셔야 하는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19세가 소설가였던 Balzac의 커피샵인데, 백여권의 글을 쓴 스토리텔러이기도 하다. 그는 하루에도 수십잔의 커피를 마셨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Balzac's 커피의 맛은 더 풍미가 느껴지는 듯 했다. 


안에는 Balzac 커피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붐볐다. 어떤 커피를 마셔야 Balzac 커피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다른 테이블에 있는 사람들이 주문한 커피를 살펴보았다. 대부분이 카푸치노를 시켜서 마시고 있어서 나도 카푸치노를 시켰다. 

 
예쁜 머그컵에 메이플을 하나 그려 넣은 카푸치노의 맛은 일품이었다. 뜨거운 카푸치노를 홀짝 홀짝 마시다보니 어느새 바닥이 보여서 아쉬웠다는... 투샷으로 할걸 그랬나?


추천하는 자리는 2층 테라스. 2층에는 일단 에어컨이 나와서 시원한데다 갤러리도 있어서 작품도 감상할 수 있을 뿐더러 Balzac 커피샵의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커피를 마시는 동안 분위기내며 마실 수 있다. 

 
1층 자리는 보다시피 사람들이 자주 들락거려서 산만하고 정신없다는... 디스틸러리의 분위기를 더 즐기고 싶다면 야외 테이블에서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구석 구석엔 옛날 모습 그대로를 재연한 듯한 소품들과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의자를 이렇게 멋진 예술 작품이 될 줄이야. 연인과 함께라면 더 아름다운 사진과 추억들을 많이 남길 수 있을 듯 싶다.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을 구경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 바로 세그웨이(http://www.thedistillerydistrict.com/tours.php)다.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안에서는 세그웨이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 오후 12시와 2시 4시에 1시간동안 진행이 된다. 가격은 $69. 가이드를 두고 구경하는 것은 30분 동안 진행되고 $39이다. 세그웨이를 타고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같은 매장에서 자전거 대여도 하는데 토론토의 Bixi와 비교한 것이 인상적이다. 30분 이내로 Bixi를 이용하면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저 비교표는 하루종일 대여했을 때 자신들이 더 저렴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루종일 자전거를 대여해야 한다면 이곳에서 빌리는 것도 좋겠지만, 토론토 시내 구경을 하는데 있어서 Bixi면 충분한 것 같다. Bixi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http://tvexciting.com/1727)

 
디스틸러리 디스트릭 안에는 맛있는 베이커리도 있고, 

 
엑세서리 가게도 있다. 이곳에 있는 상점들의 분위기는 웬지 엔틱하고 핸드메이드라는 느낌이 강하데 드는데 아마도 고풍스런 건물 때문이 아닌가 싶다. 같은 물건이라도 디스틸러리 디스트릭 안에 있으면 뭔가 더 있어보이는 매력과 문화를 가지고 있기에 토론토의 명소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많은 아트갤러리가 있는만큼 안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있다. 위의 것은 Michael Christian(www.michaelchristian.com)의 작품인 Koilos. 그리스어로 "속이 비었다"라는 뜻이라고 한데, 약간 괴기스런 모습을 통해 공포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미국 네바다의 사막에 똑같은 조각상(burning man)을 만들어 놓았는데 철이 녹이 쓸면서 더 멋지게 변해가는 것 같다. Koilos에 담긴 좀 더 자세한 뜻은 http://digitaljournal.com/article/272968 에서 작가의 인터뷰를 통해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이건 spider라는 작품이다. 거대한 거미를 표현한 작품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에는 저녁에 식사를 하러 많은 사람들이 오기도 한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들이 있는 이곳에는 로맨틱한 장소여서 연인끼리 많이 오는 것 같았다. 어떤 레스토랑을 갈까 고민하다가, 


좀 더 엔틱한 곳을 골라 들어갔다. Pure Spirits(http://purespirits.ca)는 신선한 해산물을 파는 곳이라 더 끌렸다. Oyster 전문인 이곳에서 맛있는 굴을 한번 맛보고 싶었다. 


조금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바에서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았다. 


Caesar salad($10-중간 아래)은 신선한 채소와 치즈가 잘 조화되어 있어서 아삭하고 맛있었다. spaghettini pescatore($22-오른쪽 아래)는 연어, 홍합, 새우, 오징어등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조리한 약간 매콤한 토마토 스파게티였다. 왼쪽 아래에 있는 yukon fries with a trio of dips($8)은 감자튀김과 3가지 소스가 나오는 음식인데, 오로라가 보이는 캐나다 북서부의 yukon주에서 나온 감자가 제일 맛있다고 한다. 감자가 달고 맛있었다. 마지막 메인 요리는 역시 석화. 대서양의 PEI에서 온 석화였다. 2가지 종류를 시켰는데 맛이 현저하게 달라서 신기했다. 신선한 석화가 국내에서 먹는 석화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다.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Oyster. 가격은 그 날 그 날마다 다르다. 


세계 최대의 양조장에서 토론토의 명소 감성 아트 센터로 변신한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에는 현대적인 것과 고풍적인 것이 적절하게 조합되어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인 느낌이 든다. 구석 구석 볼거리들이 많은 디스틸러리 디스트릭. 토론토에 간다면 꼭 들려야 할 명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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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해외여행을 갈 때의 설레임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진짜 여행을 떠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보통은 2~3시간 전에 미리 공항에 도착해야 여유롭게 공항을 둘러보고 수속을 밟을 수 있다. 더 일찍 가서 공항을 좀 더 즐겨보는 것도 여행을 더 즐겁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싶다. 

공항에서부터 빠르게 수속을 밟고 편하게 쉬면서 출발한다면 기분 좋은 스타트가 될 것이다. 공항을 100% 즐기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이번 캐나다 여행에서는 에어 캐나다를 타고 갔다. 보통은 짐을 붙이고 비행기표를 밟는 이 창구에 항상 긴 줄이 늘어서 있기 마련이다. 공항에 일찍 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땐 별 다른 방법이 없다. 공항에 일찍 가거나 일등석을 끊어가는 수 밖에 없다. 아니면 STAR ALLIANCE GOLD
(http://www.staralliance.com)를 획득 유지하면 스페셜 라인을 통해 빠르게 수속을 밟을 수 있다. 평소에 마일리지 적립을 착실히 한다면 충분히 GOLD를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STAR ALLIANCE GOLD를 획득하면 많은 혜택이 뒤따른다. 

두번째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은 바로 출입국심사이다. 보완 검사를 마치고 출입국 심사를 하는데 줄 한번 잘못서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이 때 자동출입국심사 신청을 하면 출국할 때는 물론 입국할 때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출국심사장의 한켠에 등록하는 곳이 있다. 그곳에서 지문 찍고, 등록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1분도 채 안걸린다. 

 
신청이 완료되면 출입국심사대 옆 쪽에 있는 사진과 같은 개폐기 앞으로 가서 심사를 하면 된다. 여권을 가져다 대면 문이 열리고, 중간의 기계에서 등록한 손가락의 지문을 인식하면 심사가 끝난다. 10초도 안걸리기에 자동 출입국 심사를 꼭 등록하고 이용하도록 하자. 캐나다에 갔다가 한국으로 입국했을 때도 사람들이 몰려서 입국심사대에 길게 줄이 늘어섰는데, 이 때 난 유유히 자동 출입국 심사대를 통해 나올 수 있어서 짐도 빨리 찾고, 집에도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공항마다 공항 라운지가 있다. 보통은 각 항공사의 일정 등급 이상이 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아니면 돈을 내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각 신용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일정 등급 이상의 카드를 사용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 공항에는 다양한 공항 라운지가 있고, 스타얼라이언스 골드여도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안에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와 테이블, 그리고 음료와 음식들이 있다. 음료에는 맥주나 와인, 위스키같은 주류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 라운지에서는 막걸리도 있었던 점이 특이했다. 다만 내부에서 사진을 찍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한컷 밖에 못 찍었다. 


캐나다의 각 주요 공항에는 Maple leaf 라운지가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및 에어캐나다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다. 물론 에어캐나다의 에어로플랜의 일정 레벨 이상이 되어야 한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의 자격이 아시아나로 하면 40K가 필요하고, 에어캐나다의 에어로플랜의 경우는 35K라고 하니 에어캐나다를 자주 이용한다면 에어캐나다를 통해 스타얼라이언스 골드를 획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벤쿠버 공항에 있는 Maple leaf 라운지에 들러서 쉬다 갔다. 앞의 데스크에서 등록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쉬면 된다. 


Maple leaf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받아서 이용해 보았다. 


이번 여행 내내 맥주를 입에서 떼질 않았던 것 같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다양한 음식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기에 식사를 하지 않고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공항 내의 식당은 대게 시가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라운지를 이용한다면 비용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Maple leaf은 국내선 이용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캐나다 내에서 이동할 때도 이용하면 좋다. 또한 이곳에서는 각 항공이 출발하는 시간도 자세히 알려준다. 해외에서는 연착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연착이 될 경우에는 라운지를 사용하면 편하게 휴식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보통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로 설명되어 있으니 이용하는데 어려운 점을 없을 것 같다. 



각 항공사에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 바로 컨시어스 서비스이다. 에어케나다의 컨시어스 서비스를 제공받아 이용해보았다. 입국 수속을 할 때부터 스페셜 라인으로 빠르게 수속을 할 수 있었고, 에어 캐나다의 직원분이 나와서 빠른 수속을 도와주었다. 또한 기념품도 받고, 각 지역에 도착할 때마다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벤쿠버에 도착하니 일반 에어캐나다 승무원과는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있는 직원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분께서 환승에 따른 정보 및 짐을 찾고 다시 붙이는 방법등 자세히 에스코트를 해 주면서 안내를 해 주었다. 스페셜한 느낌을 받는 컨시어스 서비스. 어린이들이나 노인분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아닌가 싶다. 


 
공항 안에는 다양한 문화 전시관들이 있다. 외국인들을 위해 만든 공간인 것 같은데, 들어가보면 의외로 재미있다. 공항에 왔으니 이런 공간도 적극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말이다.

 
안에는 우리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재미있는 체험 도구들이 있었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 알 수 있을 뿐더러 직접 참여하며 놀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었다.

 
외국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 체험학습을 시킬 수 있는 좋은 공간인 것 같다. 각 나라의 공항마다 그 나라에 맞는 문화 체험 공간이 공항에 있다. 이런 공간들을 잘 활용한다면 공항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공항을 즐기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젠 공항이 그냥 지나가는 통로가 아닌 문화를 즐기고, 휴식을 즐기는 여행의 일부분이 된 것 같다. 탑승 시간에 딱 맞춰서 공항에 가기보단 여유를 가지고 좀 더 일찍 가서 이런 공항의 다양한 문화들을 즐기고 이용하면 더 풍성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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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10년만에 다시 가게 된 캐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캐나다는 얼마나 변했을까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열흘 동안의 캐나다 여행은 익사이팅 그 자체였다. 다양한 엑티비티를 체험하며 아드레날린이 마구 솟구치는 나날들을 보낸 덕에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다. 앞으로 펼쳐질 긴 여행기의 시작을 하기 전에 프롤로그를 통해 어떤 일정으로 다녀왔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도착한 날부터 일분 일초가 아까워서 바로 더 디스틸러리 디스트릿(The distillery historic district)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은은한 조명만으로 환상적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곳에서 근사한 레스토랑을 찾아 토론토의 밤을 만끽할 수 있었다. 

 
위도와 경도를 찍어서 찾아간 알곤퀸 파크의 깊숙한 곳에 있는 Log cabin. 전기도 안들어오고 심지어 통신도 전혀 안되는 이곳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2박 3일을 지내게 되었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카누 여행도 하고, 식사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의 자연을 마음껏 만끽했다. 


 지나가다 보이는 바위에선 점핑도 하고 수영도 하는 여유까지. 영혼까지 자유로워지는 알곤퀸 파크이다. 

 
알곤퀸 파크의 서프라이즈 레이크의 평온한 저녁. 칠흙같은 어둠 속에 하늘을 빼곡히 수놓은 별들, 그리고 호수에 비친 별들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CN타워의 엣지워크를 하기 위해 새벽부터 달려서 도착한 토론토. 토론토의 스카이라인은 아무렇게나 찍어도 엽서가 되는 것 같다.


 토론토에서 만난 아가씨. ^^ 실은 운 좋게 FAN EXPO 기간에 가게 되어 FAN EXPO를 관람하게 되었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인물들이 토론토 거리를 활보하고 다녔다. 신선한 문화충격. 어썸!을 외치며 EXPO를 즐기는 그들을 보니 부럽기까지 했다.

 
토론토에서 바로 애드먼튼으로 날아왔다. 축제의 도시 애드먼튼. 언제나 활기찬 거리가 인상적이었다.

 
거기다 로맨틱은 덤으로. 주의사당의 일출 사진을 찍으러 갔더니 분수 안에서 한 커플이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열정과 로맨스의 도시, 애드먼튼. 

 
애드먼튼을 세그웨이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21세기 말을 타고 달리는 느낌이었다. 캐나다 서부에서 세그웨이 투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곳 또한 애드먼튼이다. 세그웨이를 사고 싶은 강한 충동까지 느낄 수 있다. 

 
캐나다에선 빼 놓을 수 없는 록키 산맥. 태초의 신비에 대해 알 수 있는 빙하를 보면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한 여름에 한 겨울을 느끼고 싶다면 아이스필드웨이를 달려보길 바란다.


10년만에 다시 온 레이크 루이스는 10년 전 그대로였다. 바뀐 것이 있다면 10년 더 늙은 내가 있을 뿐. 레이크 루이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말았다. 


레이크 루이스의 매력과 비밀을 보고 싶어서 아침 일찍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지만, 구름이 잔뜩끼고 비까지 내리는 아침. 좌절하고 있는 순간 나타난 어미곰과 아기곰. 멀리서 그들의 아침 식사 풍경을 숨죽이며 지켜보았다. 캐나다가 가면 곰은 한번 봐야 다녀왔다 할 수 있다던데 이제 나 캐나다 다녀온거 맞나? 


캐나다에서 온천도 즐겼다. 록키 산맥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 이보다 럭셔리한 온천이 있을까?


캐나다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한 엑티비티는 바로 캘거리 올림픽 파크에서의 ZIP LINE. 스키 점프대에서 줄을 타고 엄청난 속도로 내려간다. 번지점프보다 더 스릴 넘치는 강추 엑티비티! 


캐나다에서의 하루 하루는 신비로움 그 자체였다. 다음 날이 기대되고, 다음 코스가 궁금한 팔색조의 캐나다. 10년 전 여행사를 통해 다녀온 서부 여행은 수박 겉핥기에 불과했다는 것을 10년만에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펼쳐질 익사이팅한 캐나다 여행기! 기대해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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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캐나다
이번에는 캐나다로 떠납니다. 캐나다는 제게 참 의미가 많은 곳입니다. 군 전역 후 바로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갔었죠. 1년간 있으면서 영어는 안 늘고 여행만 신나게 했던 나라이기도 합니다. 캐나다 사계 모두 즐길거리가 넘치는데요, 스노우보드를 처음 배운 곳도 바로 캐나다였죠. 영하 40도의 몽트랑블랑에서 신나게 보드를 타다가 얼굴에 눈꽃이 피고 입술이 파랗게 질렸던 곳이기도 하고, 아버지고 오셔서 아버지와 동부 여행을 했던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인라인 스케이트로 다운타운을 누비던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추억과 즐거움이 있던 캐나다에 이번에 끝없는 발견을 하기 위해 떠납니다.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12일간의 캐나다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요, 캐나다의 강렬한 태양과 후끈한 열기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Activity"입니다. 익사이팅한 엑티비티를 위해 가는데요, 록키 산맥이 있는 캐나다 서부 알버타에서의 스릴 넘치는 엑티비티와 끝없는 평야인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에서의 엑티비티를 비교 체험하려 합니다. 승마 여행, 카약, 레프팅, 인라인 스케이트, 자전거 투어, Zip라인, 엣지워크등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기다 올 계획이고요, 몸으로 부딪히는 스포츠인만큼 많은 친구들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캐나다 여행 일정

2011/08/23~9/3
토론토&알곤퀸
토론토 다운타운과 아일랜드에서의 자전거 투어와 인라인 투어, CN타워의 스릴 넘치는 엣지워크, 하버 프론트 롱비치에서의 여유있는 인라인 스케이팅과 알곤퀸 파크에서의 캠핑과 카약, 그리고 승마 투어를 하고 올 계획입니다. 
알버타
레이크 루이스의 황홀한 록키 산맥과 호수를 비치는 일출을 바라보며 카약을 탈 예정입니다. 벤프에서는 록키 산맥에서의 승마 여행을, 캘거리에서는 kananaskis 강에서의 레프팅을 하고, 캐나다 올림픽 공원에서 zipline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소셜 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SKT의 무제한데이터로밍을 해서 갈 예정이고요, 실시간으로 캐나다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캐나다의 익사이팅한 엑티비티 투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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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