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제 해피선데이가 끝나고 광고에서 이상한 광고를 하나 보았다. 처음에는 박해일과 설현이 나오는 사극이나 영화인 줄 알았다. 그런데 보다보니 SK텔레콤이 나오는 것을 보니 광고인 것 같다. 무슨 광고인지 궁금했다. 예고편에서 나왔듯 이상하자는 퓨전 사극의 형식을 차용한 드라마타이징이다. DRAMA와 Advertising을 합친 컨셉의 광고인 것이다. 이런 시도는 온라인에서는 일어난 적이 있었던 것 같지만, TV광고에 직접 나오는 것은 처음 보았다. 그보다도 이런 광고 형식이 매우 흥미롭게 느껴졌다.요즘 안그래도 볼만한 사극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상하자를 통해서 퓨전 사극을 즐길 수 있다면 그도 좋을 것 같았다. 




5월 1일 첫방송을 하는 이상하다는 현재 티저 페이지(http://skt-drama.com/teaser/main)를 운영 중에 있다. 궁금해서 한번 들어가 보았더니 




제작발표회까지 하는 정말 이상한 드라마다. 아니 광고다. 아니 드라마다. 드라마인지 광고인지 혼돈되는 이상한 드라마타이징. 과연 어떻게 진행되고 얼마나 재미있을지 궁금하다. 




이상하자의 예고편 동영상을 한번 보도록 하자. 영상은 그야말로 퓨전 사극이다. 사람들 복장은 조선시대인데 커피숍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고, 활을 쏘는데 썬글라스를 끼고 있다. 소재는 매우 이상한데 주연은 박해일과 설현이다. 스케일도 그렇고 뭔가 고퀄 드라마가 나올 듯 싶다.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지만, 메세지는 이상하자라는 문장에 있을 것 같다. 이상한 것이 무언가의 이상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이에 대해 박진영과 김정운 교수의 응원 동영상도 나왔다. 게다가 오렌지 캬라멜의 레이나와 버벌진트, 한해가 OST를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어떤 드라마가 나올지 5월에 기대되는 드라마 중 하나로 리스트에 올려 놓아야겠다. 




반응형
반응형

마이리틀텔레비전이 정규편성이 되어 첫방송을 성공적으로 스타트했다. 파일럿에서 상위 3위를 차지했던 멤버인 백종원, 초아, 김구라만 남기고 모두 탈락시켰다. 그리고 강균성과 예정화를 투입시키면서 수많은 화재를 뿌리고 있다. 특히 몸매 종결자인 예정화의 등장은 신선함은 물론 수많은 이슈를 낳고 있다. 마리텔은 지상파의 자존심을 내려놓은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케이블에서도 잘 시도되지 않는 컨셉이며, 케이블에서 SNS를 이용한 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결국은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마리텔은 SNS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방송 컨텐츠의 다양한 채널로서의 확산에 무게를 실음으로 성공적인 첫걸음을 떼었다. 


옴니채널





요즘 마케팅 업계에서 최대 화두는 바로 옴니채널이다. 오프라인만이 존재하던 시대에는 오직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경로는 하나밖에 없었다. 그걸 싱글채널이라고 한다. 유통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채널들이 생겨나게 되고, 더하여 온라인까지 생겨나가게 되면서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해졌다. 그것을 멀티채널이라고 한다. 옴니채널은 멀티채널에서 나아가 각 채널이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방송으로 따지자면 예전에 공중파 밖에 없을 때를 싱글채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케이블 및 종편이 생겨나고 유튜브나 네이버 TV캐스트같은 것들이 생겨나면서 멀티채널이 만들여졌다. 싱글 채널 때는 독점 체제였지만, 멀티채널이 되고 나서는 경쟁이 심해졌다. 콘텐츠는 범람하기 시작했고, 각 채널별로 스타들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지상파도 유투브와 계약을 하여 일정 광고 비용을 쉐어 받으면서 콘텐츠를 송출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튜브에게 채널의 파워를 빼앗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지상파는 유투브와의 계약을 끊고 네이버 TV캐스트와 계약을 맺었다. 광고 쉐어를 방송사에게 매우 유리하게 해 준다는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닐 것이다. 


점점 다양해지는 채널 속에 시청자들은 찾아갈 곳이 많아졌고, 아프리카나 유투브로 빠져나가고 있다. CJ E&M은 이런 최신 트렌드에 굉장히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티빙이나 인터레스트미같은 채널들을 구축함으로 자체적인 옴니채널을 형성해 가기 위한 포석을 깔고 있다. 종편의 움직임도 점차 발 빨라지고 특히 JTBC의 예능 콘텐츠는 지상파에서는 시도하지 못한 다양한 것들을 발 빠르게 시도하고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중이다. 


지상파, 1인 방송의 가랑이를 지나가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마이리틀텔레비전은 단순한 파일럿의 정규방송 편성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방송의 생태계는 지상파가 제일 위에 자리잡고 있었고, 그 아래 케이블 및 종편이 있다. 그리고 그 아래 인터넷 방송이라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연예인이 사고를 치면 케이블이나 종편에만 나오게 되고, 그보다 더 심하게 되면 인터넷 방송에 나오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 그러나 이제는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지상파가 1인 방송을 직접 하고 있는 것이다. 똑같은 포맷으로 1인 방송 따라하기에 심취해 있는 것이다. 


조금 오버해서 지상파가 1인 방송에게 자존심을 버리고 후일을 위해 가랑이 사이를 지나간다고 볼 수 있을 듯 싶다. 중요한 것은 후일을 위한 포석이라는 점이다. 지상파가 살 수 있는 길은 옴니채널 밖에 없다. 현재 다양한 멀티채널들을 경쟁 상대가 아닌 자신의 채널로 흡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유투브를 지상파 안으로 가져와야 하고, 아프리카를 지상파 안으로 끌어들어야 한다. 마리틀은 아프리카나 유투브를 지상파 안으로 끌고 들어온 격이다. 


소통하는 방송의 끝판왕





그간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장르가 인기를 오랫동안 끌어왔고, 관찰 예능으로까지 발전했다. 리얼 버라이어티의 핵심은 소통이었고, 무한도전이 그것을 아직도 잘 이어나가며 식스맨에서는 트위터에서 시청자에게 의견을 물어서 후보를 선정하기도 했다. 1인 방송은 끊임없이 시청자들과 소통을 해야 방송을 이어나갈 수 있다. 방송 시간의 제한도 없고, 누가 제한하는 사람도 없다. 그래서 더욱 인기를 끌었다. 아프리카에 가보면 정말 신세계가 펼쳐진다. 그냥 짜장면을 남자 둘어서 계속 먹기만 하는데 사람들이 미어 터진다. 아줌마가 나와서 정치 이야기를 신나게 하는데 시청자가 넘쳐난다. 연예인보다 더 예쁜 BJ들도 있고, 입담이 좋은 사람들도 있다. 


마리틀은 지상파의 파워와 1인 방송의 자유로움 그리고 소통이 합쳐진 형태로서 가장 막강한 파워를 지닐 수 있는 형태이다. 연예인들은 1인 방송에서 계속해서 댓글을 보며 시청자와 소통해야 하고, 불통하게 되면 아무리 예쁘고 잘 나가는 걸그룹 멤버라고 해도 1위를 거머질 수 없게 된다. 평범한 요리 잘하는 50대 아저씨가 방송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곳이 마리틀인 것이다. 


마리틀 배틀





마리틀 정규편성이 된 후 재미있는 워딩이 나왔다. 바로 UFC처럼 타이틀전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김구라, 백종원, 초아, 강균성, 예정화는 MLT-01이다. 한 방송을 2주간에 걸쳐서 내보내고 그 결과 시청률에 따라서 배틀을 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청률은 닐슨이나 TNS가 아니라 다음TV팟에서 집계되는 방송 시청률을 의미한다. 각 1인 방송마다 실시간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느냐가 배틀의 기준이 된다. 


현재 김구라의 트루 스토리, AOA 초아의 기-승-전-촤, 백주부의 고급진 레시피, 강균성의 고민 살롱, 예정화의 DIY 피트니스가 방송되고 있고, 그 중 아마도 3명만이 살아남고 2명은 새 멤버를 투입하는 구조로 가지 않을까 싶다. 재미있는 점은 예정화의 투입이었다. 마리틀이 단순히 연예인들의 1인 방송이 아니라는 것이다. 복면가왕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배틀도 있지만, 가수가 아닌 연예인들 중 가왕을 뽑는다는 점이다. 방송 역시 마찬가지다. 연예인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의 사람들도 방송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도 있고, 1인 방송에서는 오히려 그것이 더 잘 먹힌다는 점을 마리틀에서는 간파하고 있는 것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에서는 백종원이 1위를 했듯, 정규편성 1회에서 예정화의 중간순위 3위는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장르에 있는 사람들이 나올 것이며 그렇게 콘텐츠의 다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굉장히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고, 배틀 형식이기 때문에 시청률이 좋은 방송은 계속해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마리틀은 어찌보면 1인 방송 플렛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마리텔은 이제 첫방을 했음에도 장기 프로그램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나아가 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다음TV팟을 사용하고 있지만, 마리틀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면 자체 앱와 웹을 만들어 서비스를 한다면, 오프라인인 TV는 물론 온라인까지 자체적인 채널을 통해서 유기적인 결합을 통한 콘텐츠 활용이 가능한 진정한 옴니채널이 구축될 것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파일럿의 정규편성에서 멈출 것인지, 아니면 지상파의 탈출구가 될 수 있을 것인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충분히 의미있는 시도가 아닌가 싶다. 

반응형
반응형

동상이몽이 파일럿에서 정규방송으로 편성되고, 나를 돌아봐 또한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 치고는 시청률이 잘 나오고 있다. 동상이몽은 안녕하세요와 비슷한 포맷이나 김구라와 유재석이 있고, 한쪽의 이야기만 듣는 것이 아니라 양쪽의 이야기를 서로 다른 시선에서 바로보는 프로그램이다.부모와 자녀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 견해 차이를 양쪽의 입장에서 바라봄으로 부모와 자녀간의 입장의 간극을 좁혀주는 프로그램이다. 


나를 돌아봐는 역지사지가 되어 자신과 비슷한 사람의 매니저가 되어서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아 깨닫는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이경규는 조영남의 매니저가 되고, 장동민은 김수미의 매니저, 그리고 유세윤은 유상무의 매니저가 되어 벌어지는 애피소드들이다. 동상이몽과 나를 돌아봐를 보면서 참 재미있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보았다. 


양극화 현상


요즘처럼 양극화가 심한 경우는 없는 것 같다. 특히 정치적으로 양극단의 진영으로 나뉘어서 격렬한 대립을 하고 있는데, 마치 깔대기처럼 모든 현상은 기-승-전-정치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떤 행동 하나에도 정치라는 잣대로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서로 평행선을 이루게 되는데, 특히 진보와 보수는 세대 간의 갈등을 빚기도 한다. 주로 보수는 기성세대들이, 진보는 청년 및 직장인들이다. 점차 이 간극은 벌어지고 있고,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 이런 갈등과 간극은 점차 지쳐간다. 정치적 관심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진보와 보수라는 중간도 없는 양극단의 시선만 가지게 되는 것이 마치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느낌이 더 들기 때문이다. 보수도 진보도 입장의 차이만 있을 뿐 나라가 부강하고 잘 살게 만들자는 것에는 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다. 조금만 달리 생각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힘을 합쳐서 더 나은 국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동상이몽과 나를 돌아봐가 비슷한 타이밍에 나오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다. 동상이몽은 세대간의 대립을 잘 나타내준다. 부모와 자녀의 입장은 같은 사건임에도 확연하게 다른 시선과 세계로 비춰진다. 자녀의 입장에서 보여줄 때는 부모가 너무 잔소리도 심하고, 말도 안되는 이상적인 직업을 가지라고 하고, 사소한 일 같은 것에도 화를 내는 등 이해 안되는 행동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곧 같은 사건을 부모의 입장에서 비춰주었을 때는 또 다르게 느껴진다. 하루종일 새벽까지 일을 하고, 비가 오건 눈이 오건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아야 할 직업을 자녀에게는 물려주기 싫어서 자녀가 조금이라도 두각을 나타내는 공부를 하라고 잔소리를 한다거나, 너무 소비가 심하여서 부모의 지갑에까지 몰래 손을 대려 하는 등 부모의 행동이 충분히 공감 갈만한 내용들이 나온다. 


동상이몽의 재미있는 점은 결론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들로 구분된 판정단이 있지만, 판정단의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부모들이 대다수다. 그럼에도 이 동상이몽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서로의 입장에 대해서 진지하게 보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은 부모가 져 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왜 부모는 그런 잔소리를 하는지에 대해서 자녀들도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 것이다.


양극화가 심해진 이 상황에서 이런 프로그램들이 나오고 반응을 얻는다는 것은 서로의 양극단에서 동상이몽을 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에 지쳤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무한이기주의


역지사지라는 말을 이미 초등학교 때 배웠음에도 우리는 나만 생각하며 살아가기도 바쁘다. 세월호 사건으로 아깝게 숨진 아이들을 향해 내 가게 안된다고 유가족에게 막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자기 옆에서 남들이 다치거나 죽어가도 손을 내밀어 도와주기는 커녕 자신에게 피해가 입지는 않을까 조심하게 되는 세상이다. 내가 그 사람의 입장이었으면 어떻게 행동할까라는 것은 역지사지의 뜻이기도 하다.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들을 똑같이 겪어보며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본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다. 입방정으로 무한도전 식스맨을 자진하차한 장동민은 장동민보다 더한 욕설을 하는 김수미를 만나서 혼쭐이 난다.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에 대해서 김수미를 보면서 바라보는 것이다. 이경규 역시 조영남의 막무가내에 당해낼 도리가 없고, 버럭하는 조영남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본다. 유세윤 또한 그간 자신이 했던 장난들을 그대로 유상무에게 갚음을 당함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하지만 나를 돌아봐는 동상이몽보다 조금 더 어려운 미션인 것 같다. 타인을 삶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것까지는 되었으나 그것이 오히려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게 되면 더 큰 복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타인의 모습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이경규는 그냥 대충 비위 맞춰주자는 느낌이고, 장동민은 김수미를 은근히 디스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 유세윤은 처음부터 당하는 것도 연출같아 보였다. 그리고 결국은 큰 복수의 칼을 갈게 된다. 


자신의 인정하기 싫은 모습을 거울을 통해 보는 것만큼 괴로운 일은 없을 것이다. 이경규는 그 모습을 회피했고, 장동민은 그 거울의 존재 자체를 무시하고 있다. 유세윤은 그 모습을 보고 거울을 부술 기세이다.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 기획의도만큼은 매우 신선했다.무한이기주의인 이 시대에 한번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동상이몽과 나를 돌아봐를 보면서 5년 전에만 이런 프로그램이 나왔어도 전혀 먹히지 않고 떨어져 나갈 것이 이제는 조금씩 먹히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전형적인 착한 예능으로 리얼 버라이어티의 자극적이고 극적인 모습에 이제 서서히 지쳐가는 것은 아닐까 싶다. 아니면 세상이 오히려 예능보다 더 자극적이기에 더 이상 예능에서 자극보다는 자아성찰이나 역지사지를 바라보려 하려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반응형
반응형



LG G4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G4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카메라의 기능들이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요, 그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우선 영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공개된 G4 티저영상인데요, 사진작가인 코비 브라운이 직접 G4로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DSLR처럼 메뉴얼모드까지 지원하여 조리개, 셔터스피드등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F값이 1.8이라고 합니다. 렌즈의 밝기를 나타내기도 하는 F값은 F1.8이라는 놀라운 성능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제 DSLR보다 더 밝은 렌즈네요. 저조도 환경에서 더 적은 노이즈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색감도 매우 뛰어난데요, 새로운 센서가 실내에서 촬영했는지, 실외에서 촬영했는지를 인식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확한 색감을 잡아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 마음대로 원하는 사진을 얻어낼 수 있는 메뉴얼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셔터 스피드, ISO, 화이트 밸런스까지 맞출 수 있다고 하는데요, 티저 영상에서 보여주고 있는 메뉴얼 모드 UI를 보니 DSLR처럼 다이얼 방식으로 나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화이트 밸런스까지 맞출 수 있다니 디테일한 조절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셔터스피드를 조절하면 이런 사진도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굳이 무거운 DSLR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매뉴얼 모드를 통해 셔터 스피드를 30초까지 세팅할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밤에 별 사진도 찍을 수 있겠네요. 



놀라운 카메라 성능을 가지고 있는 G4의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이루어지는데요, 이왕 살거면 이 때 사는 것이 가장 많은 헤택을 받을 수 있겠죠? 




우선 G4를 예약판매로 구매한 고객 중 5월 31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1년간 보증되는 액정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설명에 따르면 인체공학적 슬림 아크 디자인의 우수한 내구성으로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케어를 해 주고, 구입 후 1년 이내 액정 파손 시 무상으로 교체를 또 한번 케어 해 준다고 합니다. G4 기프트팩 앱을 통해 참여하기와 혜택받기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을 해 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예약가입 고객 중 개통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외장메모리 64GB(마이크로 SD카드)를 증정한다고 하는데요, 정말 획기적인 이벤트라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6는 외장메모리 슬롯 자체가 없는데다 제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S6는 32GB라 용량이 모자를 것이 벌써부터 걱정인데요, G4는 기본 메모리 외에 외장메모리로 64GB 메모리까지 무료로 증정해준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64기가 외장메모리를 준다니 제 DSLR 메모리카드의 두배네요. 고화질의 사진을 일상적으로 찍으려면 이 정도 외장메모리는 필수겠죠? 




더불어 각 통신사별로 혜택들이 다른데요, SKT의 혜택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우선 1,000명에게 준다는 것이 타통신사의 100명보다 더 많이 선정을 하네요. SKT의 경우 1000명을 추첨하여 디카팩 액션 셀카봉 세트인 방수파우치와 셀카봉, 모비센스 셀카렌즈를 준다고 합니다. KT는 스마트워치를 100명에게 주고, LG U+는 소형 빔 프로젝터를 100명에게 준다고 하네요. 각 통신사별로 혜택을 잘 살펴본 후 예약 구매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세상에 나올 G4. 어떤 모습일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G4가 나오면 G4를 가지고 여행을 가서 여행 사진부터 찍어보고 싶네요. 



반응형
반응형




양반의 도시 안동. 온 가족이 안동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안동댐 월령교 근처에 놀거리들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하회마을처럼 체험하는 곳도 늘어났고, 안동만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역사 교육도 되고, 현장 체험 학습도 되서 좋은 것 같아요. 





벚꽃이 만개한 날에 벚꽃 놀이를 하기 위해서 다녀왔고요, 





월령교와 벚꽃, 그리고 황포돛대가 한폭의 그림같아 보입니다. 





우선 안동역부터 다녀와 봤어요. KTX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지만 안동역 주변에는 시내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안동역에서 갤럭시S6로 속도를 측정해보았습니다. SKT 밴드LTE의 다운로드 속도는 195.93Mbps가 나왔습니다. 200에 근접한 굉장히 빠른 속도였는데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속도가 꽤 빠른 편이었습니다. 




안동 시내입니다. 요즘은 옥동에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구시장이 있는 이곳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죠. 




이곳에서의 밴드 LTE 속도를 측정해 보았는데요, 170.10Mbps가 나왔습니다. 





시내에서는 버스킹이 한창이었는데요, 젊음의 거리답게 밝고 신나는 분위기였어요. 연애할 때 자주 왔던 곳인데, 오랜만에 오니 옛날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안동 시청 근처에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있는데요, 안동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생각보다 캠퍼스가 매우 커서 놀랐는데요, 기숙사 및 각종 건물들이 산을 따라 계속 있었습니다. 





이곳에서의 밴드 LTE 속도는 188.27Mbps였습니다. 대학생들이 많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좀 더 빠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으로는 국립대학교인 안동대학교에 다녀와 보았는데요, 





캠퍼스가 무척 넓더라고요. 학기 중이라 기숙사에 학생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젊음이 마구 느껴지는 대학 캠퍼스였습니다. 





문과대 앞의 벚꽃과 조경이 예쁘게 잘 관리되어 있었는데요, 




대학교다보니 아무래도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198.74Mbps가 나왔네요. 안동이라 좀 느리게 나올 줄 알았는데 속도가 꽤 빨라서 놀랐는데요, 갤럭시S6로 직접 측정해본 밴드 LTE. 앞으로 더욱 빨리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