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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이 5일 밖에 남지 않은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의 녹화 현장에 다녀왔다. 보이스크루 자격으로 다녀오게 되었는데 백스테이지 투어까지 할 수 있어서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에 대해 면밀히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벌써부터 입구에서는 출연진들을 위한 촬영이 시작되고 있었고, 사람들고 가득 차 있어서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엠넷 보이스코리아는 뒤로 돌아앉아 목소리만을 듣고 평가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나왔지만 가장 공정하고 냉정한 오디션이다. 다른 오디션들은 스타성을 가진 상품을 뽑는 오디션이라면 엠넷 보이스코리아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가수를 뽑는 오디션이다. 엠넷 보이스코리아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만큼 냉정한 평가가 요구되기에 참가자의 입장에서는 무서운 무대이기도 하다.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를 미리 보고 온 느낌은 2013년 상반기 오디션 프로그램은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라는 것이었다. 심사위원들이 들어오고 오디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라이브 콘서트장에 와 있는 느낌이었다. 무대를 가득채우는 노래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력가들의 대거 참여했음을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많은 방청객들이 와 있었고, 여러대의 카메라들이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다. 조명이나 음향에도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았다. 무엇보다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생방송을 보고 있는 듯한 몰입도를 가져다 주었다.

 
실력가의 등장. 첫소절 듣자마자 어? 대박인데?라는 생각을 했는데 여지없인 길과 백지영이 의자를 돌렸다.

 
결국 올턴을 만들어내고 길의 기립박수까지 받게 되고 방청객들 또한 기립 박수를 쳤다. 방청하러 오자마자 올턴이라니... 미리 온 방청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전에 더 대단한 오디션 참가자들의 있었다고 한다. 이보다 더 대단한 실력가라니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인 코치. 길과 백지영, 신승훈, 강타가 시즌1에서와 동일하게 나와서 블라인드 오디션 심사를 맡게 되었다. 미리 방청을 하며 느낀 점은 시즌2는 신승훈이 리드해 나간다는 점이었다. 신승훈의 내공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를 이끌어나가는 것 같았다. 분위기도 잘 이끌고, 재미있는 상황도 많이 만들어내며 날카로운 지적과 평가가 인상적이었다. 전체적인 캐릭터를 보면 길이 사고를 치면 백지영이 차단을 하고, 신승훈이 수습하는 것 같았다. 강타는 신중한 캐릭터.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가 시작되면 코치들의 캐릭터에 포커스를 맞춰서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심사위원들의 음악 장르와 개성이 모두 다른만큼 의견도 다양하게 갈렸다. 이에 대한 열띤 토론도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과연 각기 다른 이 4명의 심사위원을 모두 만족시켜 올턴을 만들어내는 참가자는 누구일지도 궁금하다. 목소리만을 듣고 판단하게 되기 때문에 더 공정하고 냉정한 평가를 하게 되는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는 실려가들의 대거 참여로 더 날카로워지고 까다로워졌다. 



방청객들 또한 콘서트장에 와 있는 것처럼 무대를 즐기며 반응도 매우 좋았다. 

 
잠시 쉬는 시간. 장시간 앉아서 방청한 방청객들을 위해 심사위원들이 박수를 보낸다. 특히 강타는 직접 방청객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는데, 방송이 끝난 후인데도 감사하다는 진심의 말을 전하는 그의 매너에 감동했다. 

 
길 또한 리쌍 팬들이 왔는지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친구인지 팬인지 모를 정도로 친하게 다가서는 길.

 
심사위원들이 퇴장하고 방청객들도 모두 퇴장한 후 스테이지에 올라가 구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강타의 자리에서 바라본 무대의 모습. 의자가 생각보다 굉장히 컸다. 마치 놀이기구를 연상시키는 의자. 엠넷 보이스코리아의 상징이기도 하다.

 
길의 자리에서 본 무대의 모습이다.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말처럼 앞을 보고 노래를 듣다가 마음에 안들면 뒤로 돌아서는 것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뒤에서 바라본 무대의 모습.

 
의자 앞 쪽에는 I WANT YOU라는 문구가 세겨져 있다. 무대에 직접 서 보니 굉장히 떨리고 긴장되었다. 이런 무대에 서서 뒤돌아 앉아있는 심사위원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생각만해도 아찔했다. 


저 버튼을 누르기만을 기다리는 참가자들. 엠넷 보이스코리아의 긴장감을 만들어주는 가장 핵심 기능이 저 버튼이기도 하다. 


무대 뒷편에서는 대기자들을 위한 촬영이 계속 되고 있었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많은 스태프들과 참가자들이 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촬영을 하고 있었다. 


이곳은 MC인 김진표가 참가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진행을 하는 곳이다. 생각보다 좁은 공간이라 놀랐다. TV에서 보던 것을 실제로 와서 보니 신기할 따름이었다.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를 미리 방청해보고 느낀 것은 이번 시즌2는 대박이라는 점이었다. 더욱 긴장감 넘치고, 냉정한 심사와 실력가들의 대거 참여. 타 오디션 프로그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정한 가수를 선정하는 장치들은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상금 3억원을 거머쥘 우승자는 누가될 것인지 궁금하다.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는 2월 22일에 첫방송이 시작되며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Mnet에서 볼 수 있고 총 15부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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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를 가진 고객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에서 새로운 축제를 마련했다. 바로 갤럭시노트데이이다. 삼성 갤럭시노트데이는 1월 22일 서울, 부산, 광주에서 동시에 열렸고, 12200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갤럭시노트데이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 코엑스를 방문했다. 

 
각종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줄을 서서 자신의 갤럭시노트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었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각 부스를 즐기고 있었다.



갤럭시노트로 꾸민 이미지를 텀블러, 액자, 티셔츠로 만들어주기도 했다. 내가 그린 그림이 바로 다양한 제품으로 나오니 이런게 바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아닌가 싶다. 



스티커 사진을 찍는 부스도 있었다. 여기에서 찍은 사진은 바로 출력되어 키홀더로 제공되기도 했다. 

 

이건 전시되어 있는 BMW를 갤럭시노트로 찍어서 S펜으로 꾸미면 이벤트에 응모가 되는 프로모션 부스였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꾸밀 수 있는 S펜의 장점을 활용한 이벤트라 할 수 있겠다. 


갤럭시노트데이에는 가족끼리 혹은 친구끼리, 연인이 함께 와서 축제의 분위기가 물씬 났다. 


갤럭시노트를 통해 초상화를 그려주기도 하고 캐리커쳐를 그려주기도 했다. 

 

앉아있는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내는 S펜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의젓하게 앉아있는 아이의 특징을 잘 잡아낸 캐러커쳐였다. 


그렇게 그려진 그림은 역시 티셔츠로 바로 프린트가 되어 선물로 증정이 되었다. 자신이 그려진 옷을 입고 다닌다면 그보다 더 좋은 추억은 없을 것이다. 


작가들이 갤럭시노트 케이스를 작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실제로 자신이 직접 그려서 체험할 수도 있었다. 

 
갤럭시노트의 다양한 기능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갤럭시노트 활용법에 대해 알려주기도 했다. 실제로 보니 나도 몰랐던 기능들이 정말 많았다. 역시 아는만큼 보이는 것인 모양이다.

 
동영상의 슬로우모션 기능을 활용한 농구 게임 부스도 인기가 많았다. 동영상을 찍고 그걸 느린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마치 TV의 특수효과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부스 체험을 어느 정도 하자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갤럭시노트데이의 하이라이트인 무대가 시작되고 있었다.


 지금까지 본 MC들 중에서 가장 분위기를 잘 띄우는 MC인 것 같다. 붐 이름에 걸맞게 붐업을 시켜주는데 최고였다. 맛깔스런 진행으로 순식간에 수많은 관객을 무대로 집중시켰다. 

 
갤럭시노트데이를 더욱 잘 즐기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이 행사를 위해 마련된 갤럭시노트데이 어플리케이션이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기부 뿐 아니라 이벤트 응모 및 갤럭시노트를 응원도구로 쓸 수 있는 기능들이 들어가있었다. 흔들면 화면 색상이 변하는 기능과 뒷면 플레시가 규칙적으로 깜빡이는 기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들고 응원을 하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붐의 진행의 특징은 관객들과 소통한다는 점이었다. 사람들은 너도 나도 손을 들어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마침 내 앞에 앉아있던 여성이 붐에게 선택되었다.

 
붐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면 상품을 주는 퀴즈를 하여 앞의 여성분의 줄에 있는 사람들 모두 상품을 받을 수 있기도 하였다.

 
너도 나도 붐의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손을 들기 시작했고,

 
결국 관객들을 무대로 끌어내어 댄스 타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 댄스 타임을 통해 분위기는 이미 달아오를데로 달아올라 있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지정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넘쳐나는 사람들로 통로가 꽉 찰 정도였다. 복도 사이 사이에도 사람들로 인해 발디딜틈이 없이 행사장을 모두 꽉 매웠다. 


그리고 오프닝 무대가 흥겨운 난타와 함께 시작되었다. 


갤럭시노트 셀럽 엠버서더도 모두 참여했는데, 김윤아, 김진표, 서인국, 장진, 송경아등 많은 연예인들 및 유명인사들이 참여하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서인국. 서인국 팬들이 모두 모인 듯 하였다. 응답하라 1997 이후 더욱 인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듯 하다. 이번 서울 공연은 서인국과 차승원이 주연으로 나오고 모든 공연의 연출은 장진 감독이 맡게 되었다. 


드디어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다. 극의 내용은 공연 감독이 공연을 기획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고, 크리에이티브한 공연을 위해 고민을 하는 모습을 통해 한편의 멋진 뮤지컬과 같은 무대를 만들어내었다. 차승원의 저 숨막히는 뒷태는 실루엣만으로도 미친 존재감을 나타냈다. 


코라아 갓 탤런트2의 우승팀인 BWB (블루 웨일 브라더스)가 나와서 멋진 팝핀을 보여주기도 했다. 프랑스 저스트 데붓 팝핀부문 우승에 빛나는 멋진 팝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공연을 갤럭시노트로 기획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냥 앉아있는 것 뿐인데 아우라가 보이는 건... 공연 전에 지나가다 차승원을 바로 옆에서 보게 되었다. 우월한 기럭지에 스모키 화장까지 한 모습을 보니 지구인이 아닌 것 같은 모습이었다. 


이어서 비보이들와 발레리나가 등장했다. 발레리나를 사랑한 비보이를 연상시켰던 이 장면은 멋진 비보잉으로 신나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태권무를 보여주는 팀도 나와서 실력을 뽐내었다. 


멋진 퍼포먼스로 많은 박수를 받은 팀. 뮤지컬을 여러편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공연에서 빠지면 안되는 마술쇼도 보여주었고, 


정말 깜짝 놀랐던 팝핀 퍼포먼스도 보여주었다. 배경에 깔려 있는 갤럭시노트의 배경화면의 그림에서 튀어나오더니 팝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리곤 다시 배경화면 속으로 들어갔다. 


서인국은 극단원으로 나오는데 역시 노래가 빠지면 안될 것이다. 서인국이 나올 때마다 서인국 팬들의 열렬한 리엑션을 보여주었는데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무대 인사를 하는 중이다. 메세지는 크리에이티브한 세상은 갤럭시노트가 만들어간다는 내용이었다. 


서인국 팬들을 위한 서비스 사진. 슈퍼스타가 된 서인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최대 수혜자가 아닌가 싶다. 


이렇게 차승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니 말이다. 


모든 피날래가 끝나고 갤럭시노트데이 축제도 마무리가 되었다. 나가면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한 빅뱅 콘서트에 당첨된 여학생들의 환호성이 여기 저기서 터져 나왔다. 갤럭시노트 유저라는 것만으로 이런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유저로서 뿌듯했고, 앞으로 이런 자리가 종종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앞으로 2회, 3회 계속 지속되어 갤럭시노트데이가 갤럭시노트 유저와 계속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갤럭시 노트데이 당일 영상은 아래 URL에서 만나보실 수있습니다. 

http://www.samsung.com/sec/galaxynoteday/index.html#video_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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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카이스트하면 떠오르는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김소정인데요, 이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이 앨범을 내어 활발히 활동을 하는 시점이 온 것 같습니다. 김소정 역시 뷰티플러브라는 싱글앨범을 이번에 내게 되었는데요, 벌써 3번째 앨범이라고 하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조만간 정규앨범이 나온다고 하네요.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 티토크 행사에 참석하여 연예인을 바로 옆에서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행운을 얻었는데요, 이번 티토크 인터뷰를 통해서 김소정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돌발적인 질문에도 재치있게 답변해주고, 즉석 제안에도 흔쾌히 수락해주는 모습이 준비된 스타라는 느낌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음악에 대한 애정과 사랑,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무엇이든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는 것이니 말이죠.

이번 세번째 싱글 앨범인 뷰티플러브는 소녀감성을 살린 앨범이었는데요, 직접 한소절 불러달라고 제안을 드리기도 했어요. 뮤직비디오도 보았지만, 직접 바로 옆에서 들으니 짧은 순간에 그 감성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우선 즉석 제안하여 부른 뷰티플러브를 들어볼까요? 


즉석해서 부른 노래인데도 정말 잘 부르지 않나요? 역시 치열한 경쟁을 뚫고 TOP11에 들어간 실력파 가수임이 느껴졌습니다. 


뮤직비디오인데요, 소녀감성이 느껴지는 따뜻한 노래입니다. 


그럼 김소정과의 티토크 인터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그녀의 매력에 한번 빠져볼까요? 

Q: 이번에 3번째 앨범인데 노래 실력이 많이 늘었을 것 같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A: 많이 늘긴 했는데 비결은 잘 모르겠어요. 가수가 되는 것보다 멋진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정말 잘하는 가수가 되기 위해서 항상 고민하고 연습도 하고 있습니다. 

Q: 슈퍼스타K2로 이슈가 되었는데 참여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A: 그 때는 사실 이렇게 까지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거든요. 몇등인 것 보다도 어느 정도 끼가 있는지 현직 가수분들께 검증을 받고 싶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결과를 얻어서 지금까지 데뷔를 해서 3번째 앨범까지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소녀감성으로 앨범을 내셨잖아요? 실제 성격은 어떠신가요? 
A: 실제는 남자같은 면이 많아요. 야무지거나 하지 못해서 흘리기도 잘하고, 섬세하지 못해서 처음 보았을 때 여성 스럽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조금 지내면 그런 환상이 더 깨지시더라고요. 

Q: 지난 9월 엠카운트다운 생방송 무대에서 인이어가 떨어지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는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대처해 각종 포털싸이트에 '김소정 돌발상황'이라는 검색어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기억하고 싶진 않겠지만 당시 기분이 어떠셨는지요? 
 

A: 두개가 동시에 빠진 적은 처음이었어요. 인이어만 빠지면 이어가는데 상관이 없는데 마이크가 떨어지면 노래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인이어는 버리고 마이크를 꼭 잡고 불렀어요. 인이어가 떨어지자 스태프분들도 당황하고 여기 저기서 후레쉬가 터져서 정신이 없었는데 다행히도 잘 넘어간 것 같아요.  



Q: 슈스케2 출신인 허각, 존박같은 분이 공중파에 출연을 잘 못하고 있는데 슈스케 출신이라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앨범 발매에 비해 아직까지 공중파에서 소정양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런 점이 좀 서운하지는 않나요? 혹시 공중파에 나간다면 어떤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나요? 
A: 아쉬운 것은 큰 것 같아요. 가수고 얼굴을 알려야 하는 신인이기에 그런 기회가 줄었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 있는데요, 그래도 허각씨나 존박씨의 경우 공중파에 조금씩 얼굴을 비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보면서 내가 조금 더 멋진 가수가 되고 좋은 노래를 가지고 나온다면 그런 기회는 내가 하기에 달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건 앞으로 확 사로잡을 수 있는 무기를 준비를 해서 보여드린다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이 들고요,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가수다보니까 음악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어요. 그냥 음악 프로그램 방송 3사도 좋고, 유희열의 스케치북같은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어요. 

Q: 외모가 출중하신데 연기나 예능 쪽은 고려하시고 계시지 않나요?
A: 예능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고, 모든 방송활동이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기회가 되면 사실 예능같은 경우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가보고 싶어요. 연기같은 경우는 제가 좋아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잖아요. 제가 그만큼 역량이 되었을 때, 역할들을 잘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되었을 때 나가야 많은 분들께 피해를 주지 않는 길인 것 같고 제 자신에게도 부끄럽지 않을 것 같아요. 회사나 저도 하고 싶지만 준비가 더 되었을 때 하고 싶어요. 

Q: 자신을 표현할 때 나는 어떤 사람이다, 어떤 가수라고 표현한다면? 
A: 이건 제 꿈이기도 한데요, 팔색조라는 단어를 매우 좋아해요. 가수로서의 팔색조의 매력을 갖고 싶어요. 귀엽거나 섹시한 혹은 슬픈 노래도 잘 소화하는 가수로서의 팔색조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인간적으로도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착하고 순한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줄 때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도도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고 지금도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앨범을 보니까 'BLAP' 앨범부터 이번 앨범까지 앨범 자켓을 본인이 직접 디자인하고 계신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지난 'BLAP' 앨범과 이번 앨범을 디자인했는데, 가수가 음악적인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번 앨범의 느낌을 디자인에 담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주셔서 직접 넣게 되었어요. 예전부터 그래픽 디자인을 좋아해서 알바로 웹디자인이나 그래픽 디자인으로 포스터 만드는 작업을 했었어요. 그냥 표현하는 것이 아닌 직접 노래를 불렀던 것을 표현하는 것이 매우 색다르고 재미있었어요. 

Q: 얼굴이 진짜 작으시던데 CD로 가려지시나요? 
A:


역시 가려지는군요. ^^

Q: 전산과이신데 웹디자인까지 하시는데 컴퓨터를 잘 하셨던 것 같은데, SNS도 잘 활용하실 것 같은데 어떻게 활용하시고 계신가요?
A: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 하고 있는 것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하고 있고, 텀블러도 하려고 고민하다가 두개만으로도 벅찬 것 같아서 아직 시작은 못했어요. 트위터는 미디어로서의 역할이 큰 것 같아요. 정보를 알리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고, 팬분들이 맨션을 보내는 것에 대해 답맨션을 모두 보내며 소통을 하고 있어요. 페이스북의 경우는 좀 더 사적인 영역인 것 같아서 지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어요.

Q: ETV의 '차트폴리오'의 MC를 하고 있는데 활약상 및 첫 MC로써의 소감이나 포부는? 
A: 차트 폴리오는 매주 음악 차트를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처음으로 맡은 단독 진행이고, 낮시간이기 때문에 에너지 넘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처음이기 때문에 이런 색다른 경험을 한다는 것 자체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고, 목소리가 하이톤은 아닌데 방송을 통해서 힘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을 배우고 있어요. 가수로서 음악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자긍심도 생기고 남다른 것 같아요.

Q: 외국어는 잘 하시나요? 
A: 영어는 학교 다닐 때부터 배우잖아요? 그 정도로만 하고 있지만 욕심이 있어서 조금씩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기회가 된다면 글로벌로도 진출하고 싶어요.

Q: 현재까지 발표한 본인의 노래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는 어떤 곡인가요? 애착이 가는 이유는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A: 첫번째 데뷔앨범이있던 땀인지 눈물인지가 가장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처음에 준비할 때 발라드로 데뷔할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녹음을 하거나 준비를 할 때 힘든 점도 더 많았었고, 힘든 시간이 많았던 것이 추억이 되고 남다른 애착이 가게 되는 것 같아요.  

Q: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시즌이 지속될수록 가수지망생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맞게 트레이닝을 받는 곳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몰리다보니까 심사위원들은 계속 새로운 사람을 찾는데 이런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디션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일단 그런 오디션 프로그램이 사랑을 받는 것은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가수가 되는 것 자체가 힘들고, 빛날 수 있는 기회가 얼마 없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고, 이제는 너무 많아져서 희소성이 없어져서 다른 신인들과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것다는 것이 단점인 것 같아요. 팁을 드리자면 각 오디션 프로그램마다 찾는 인재상이 다른 것 같아요. 슈스케같은 경우는 인디음악이나 포크같은 느낌의 음악을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다른 프로그램은 아이돌이나 어린 성향을 찾는 것 같고, 각 오디션마다 특성을 잘 파악한다면 좀 더 성공률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Q: 2012년은 소정양에게 어떤 한해였는지, 그리고 김소정이 바라는 2013년이 궁금한데요, 어떤 계획과 포부가 있으신가요? 
A: 2012년은 꿈같은 한해였던 것 같아요. 가수로서의 꿈을 이루었기 때문에 꿈같았고, 한편으로는 준비하느라 힘들어서도 꿈같기도 했고, 내 인생을 변화시키는 한해인 것 같아요. 이제 3번째 앨범을 냈고, 어디가든 내 노래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나를 표현할 때 많은 수식어가 필요한데, 2013년에는 김소정하면 알아줄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Q: 현재 많은 가수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또 사라지기도 하는데, 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소정양만의 필살기(매력)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팔색조같은 매력을 가지려고 많이 노력을 해요. 3번째 앨범인데도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요. 처량한 슬픈 모습, 발랄한 모습, 소녀같은 모습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다양한 감정의 폭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요. 한가지 모습이 아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저의 필살기인 것 같아요. 

Q: 라이브 계획은 있나요? 
A: 저의 꿈이 단독 공연을 하는 것인데요, 가수로서 라이브 공연을 정말 하고 싶고,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을 때 좀 더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Q: 앨범도 나왔는데, 2013년도에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요?
A: 활동적인 계획을 말씀드리자면 1월에는 뷰티플러브를 알리는 활동을 할 예정이고, 4월 정도에 미니 앨범으로 그동안 보여드리고 싶었던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요. 그 때는 퍼포먼스를 확실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미니앨범이 될 것 같아요. 하반기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올해는 내실있는 앨범을 발표하여 댄스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요.  

Q: 슈스케 하기 전이랑 지금의 변한 라이프 스타일이나 보람을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A: 취미생활이었던 것이 일이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였던 것 같아요. 이제는 책임감이 생기면서 스트레스도 조금 받고, 당장의 취미생활이 없어졌다는 것이 변한 것 같아요. 보람되었던 점은 1년 전만 해도 학생이었는데, 저를 만나고 좋아해주는 분들과 악수해달라는 분, 싸인해달라는 분들에게 감사해요. 제가 바라던 꿈의 무대를 설 수 있어서 행복해졌어요. 

김소정양과의 티토크 인터뷰를 모두 마쳤는데요, 어떠신가요? 매력에 푹 빠져들지 않으셨나요? 2013년에는 좀 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중파에서도 더 많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돌발 질문과 제안에도 흔쾌히 답해주고, 친구와 이야기하듯 편하게 이야기해주신 김소정양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왕성환 활동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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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안산을 지나치긴 했지만 들려서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안산을 돌아다녀본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안산을 다녀온 후 아내와 저는 안산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앞으로 안산에 자주 놀러오기로 마음 먹었는데요, 이번에 안산에 대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바로 안산시장과의 블로거간담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안산시의 다문화거리와 다문화센터, 그리고 다문화홍보관을 둘러본 후 네팔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하며 김철민 안산시장님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거리 곳곳에서는 낯선 글자들과 다양한 인종의 외국인들과 시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위의 사진은 의료 검진 및 상담을 해 주는 부스가 광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포스팅할 것이 너무 많아서 중간에 다녀온 이야기는 여러 편에 걸쳐서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고요, 우선 안산시장님과의 간담회를 중심으로 글을 써 보려 합니다. 네팔 음식점인 칸티푸르 레스토랑에 가게 되었습니다. 


칸티푸르 레스토랑 사장님이신데요, 네팔에서 오셨고요, 오신지는 7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현재 한양대 앞에도 분점을 내었다고 하네요. 인상이 참 좋으시죠? 


여성에게 좋다는 라씨와 만두처럼 생긴 맛있는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블로거분들의 질문도 시작되었는데요, 


우선 블로거분들은 역시 음식 찍기에 여념이 없으시네요. 바람나그네님과 끄루또이님 모습이 보이네요. ^^ 


김철민 안산시장님이 오셨는데요, 인상이 매우 호탕하시죠? 실제로도 답변을 호탕하게 해 주셨어요. 


공보관님의 소개가 있었고, 제가 사회 및 진행을 맡아서 블로거간담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식사를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진행이 되었어요. 

이 때 나왔던 질문과 답변 중 몇가지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간략하게 요약해 보았습니다. 

Q: 외국인 범죄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데, 범죄예방을 위해서 어떤 노력이 있나요?

A: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 전에 중앙일보에서 이곳이 흉악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곳이라 했는데 이에 대해 분통을 금치 못합니다. 실제로 그 사건은 중국 동포들이 광장에서 술 마시다가 다투는 정도의 싸움이었습니다. 사소한 감정 싸움에 의한 생활형 범죄였지 범죄를 위한 범죄나 강력 범죄가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그냥 줄어든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안산시에서 경찰관들이 상주할 수 있는 초소를 만들었고, 주말에는 사복 경찰 20~30명이 준비되어 있고, 외국인이 포함되어 있는 방법 및 치안도 하고 있습니다. 치안 사각지대가 아니라 안전한 지대입니다. 

 

Q: 안산시장으로써 안산에 대해서 가장 자랑할 수 있는 꺼리는 무엇인가요?

A: 안산역사가 오래된 역사이고, 전국 최초의 계획도시입니다. 다른 도시들은 일반적인 도시부터 리모델링 및 재건축하여 만들어졌지만, 이곳은 황무지를 개간하여 도로 만들고 땅 만들어서 계획하여 만든 도시입니다. 녹지가 최고 비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안산시가 관리하고 있는 공원만 200여군대의 공원이 있습니다. 안산시민들은 자기의 집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에 공원이 있습니다. 또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입니다. 공단배후도시를 넘어서서 수도권의 관광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대부도와 시화호, 인공갈대습지공원, 세계 최대의 신재생 에너지인 조력발전소가 있습니다. 신재생녹색시장 인프라를 가지고 있기에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Q: 올레길부터 지리산둘레길, 북한산둘레길 등 길이 많은데요. 해솔길이 다른 길보다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A: 바다를 보며 걷는다는 것이 제주도와 컨셉이 비슷해보이지만 제주도는 밋밋하게 걷는 것이고, 해솔길은 소나무와 함께 양쪽이 모두 바다이고, 낙조 전망대도 있어서 바다도 바라보고 향긋한 소나무향도 맡을 수 있기에 운동을 위한 건강 코스 뿐 아니라 감성까지 함께 건강해질 수 있는 코스입니다.  

 

Q: 육아블로그 운영중이라 육아에 관심이 많습니다. 다문화 아이들이 한국아이들과 어울리기 어려울 것 같은데, 안산시에서 그 아이들한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A: 그 문제가 가장 큰 숙제입니다. 다문화 현실이 중앙 정부가 가장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가장 잘못한 것이 다문화 정책인데, 외국인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행정인구로 치지 않습니다. 정부에서 보조금이 인구수에 따라 나오는데 중앙정부에서 이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안산시에서는 언어의 벽을 지켜주기 위해 제도권안으로 끌어들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외국인과 한국 사람이 잘 어울어져야 하는데 안산 거리를 걷다보니 외국인을 위해 너무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것 같은데 공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어떤 것을 생각하시나요? 

A: 이태원의 경우는 상권형성이 소비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안산의 다문화거리는 생계형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 한국에 와서 코리안드림을 이루기 위해 모여 만들어진 거리입니다. 공단에서 가깝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거리이기에 이태원처럼 관광을 와서 형성된 것과는 좀 다릅니다. 하지만 서서히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조금 낯설지 모르겠지만,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후 일정이 있으셔서 오래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함축적으로 많은 것들을 나눌 수 있었고, 안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맛있는 인도 네팔 음식도 먹으면서 말이죠. 전 사회를 보느라 긴장해서 나중에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자주 놀러와야겠어요. ^^

 
단체사진을 마지막으로 안산시장과의 블로거간담회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안산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시민들과 많이 소통하려 하고, 소통을 통한 시정을 가지고 더 나은 안산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안산시의 세심한 부분까지 놏치지 않고 고민하고, 물어보고, 토론하는 모습 속에서 안산시가 더욱 발전해 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청춘불패2도 안산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수지를 보기 원하신다면 안산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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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문재인 대선 후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블로거라서 좋은 점이 몇가지 있는데, 바로 이런 자리에 초대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종로의 M스퀘어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마침 지난 번 "스타트업하다"에서 안철수씨를 만나기도 했던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번에도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앞자리에 앉아서 문재인 후보의 좋은 이야기들을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블로거간담회는 저의 전 직장이자 우리 부부가 파트너로 있는 TNM이 주최하였습니다. TNM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블로거간담회도 진행을 했었습니다. 필진으로 활동 중인 벤처스퀘어 또한 주최를 하였군요. TVING에서 생중계를 했는데요, 토요일 MBC 시청률이 1%대였다는데 이 날 문재인 후보 블로거간담회 생중계는 3%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대단하네요. TNM 대표님인 한영 대표님이 인사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날 문재인 후보에게 질문을 해 주었는데요, 인터뷰 영상으로 김어준 총수가 나와서 대통령되면 국정원장을 시켜달라고 조르는 중입니다. 문재인 후보의 말에 따르면 이 전에는 법무장관을 시켜달라고 졸랐다고 하네요. 이명박 정부를 보니까 아무나 하는 것 같아서 시켜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김어준 총수의 제안에 대해 김어준 총수는 음흉해서 정부관리 총수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하였습니다. ㅋㅋㅋ


이 날 진행은 진실의 길의 편집장이신 정운현 편집장님이 하였습니다. 매끄러우면서 핵심 정리를 잘 해주는 진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블로거분들이 질문을 해 주었는데요, 앗! 효리사랑님이네요. ^^ 스마트폰으로 질문을 정리하여 질문하는 것이 인상적이죠? 


초등학생 블로거에서 중학생 블로거로 승격된 상우일기의 훈남 권상우님도 오셨습니다. 


블로거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블로거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간략 요약을 해 보았는데요, 

Q: 노무현과 관련된 이미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많은 분들이 외모를 보고 신사같다고 말한다. 아는 사람은 원칙주의자 혹은 융통성이 부족한 고지식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 또한 좋은 이미지라 생각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친노라는 이미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그림자라는 이미지를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지만,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Q: 친노는 왜 좋게 인식되지 않을까? 
A: 그 배경 속에는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들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노무현 대통령과는 다르기 때문에 다른 비전을 가지고 있다. 설령 참여정부가 성공하였다고 하여도 이젠 10년이 지났고, 노무현 대통령이 다시 온다고 해도 다른 비전을 가지고 왔을 것이다. 참여정부와 차별화하고 더 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Q: 대통령이 갖춰야 할 자질은?
A: 역사 의식. 역사를 통한 정확한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그 뿐 아니라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현실보다 지나치게 앞서가거나 영합하거나 하지 않고 균형을 맞춰야 한다. 

 
Q: 이 시대의 대통령은 어떤 대통령이어야 하는가?
A: 역사의식이라는 점에서는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민주와 복지국가를 제대로 구현해낼 수 있는 진정성, 구체적인 실현방안에 있다고 생각한다. 리더십이란 면에서는 국민들과 함께 가는 정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너무 정치인끼리의 정치였다면 앞으로는 시민과 동행하는 리더십을 갖고 싶다. 

Q: 정치적 스킨십이 약하다고 하는데? 
A: 정책적인 노력과 일반 시민과의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정치적 스킨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이 중요하게 여겨지기에 노력을 할 것이다. 스킨십이 부족하다고 이야기를 듣는 것은 시작이 늦어서 인 것 같다. 

Q: 최저임금 문제는? 
A: 최저임금은 현재 너무 적다. OECD국가들과 비교해봐도 너무 적다. 최저임금이 생계최저임금이 되게 끔. 전체 노동자 봉급의 1/2까지 올리도록 개정법안을 대표 발의해서 국회에 제출해 두었다. 최저임금 조차도 지키지 않는 사람이 200만명정도 된다.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대폭 강화해서 그런 노동자가 없도록 하겠다. 최저임금에 너무 에외사항이 많다. 수습기간 3개월이라는 조건들은 노동력 착취로 갈 수 있다. 예외사항들을 모두 없엘 예정이다. 

Q: 최저임금을 얼마 정도로 생각하는지? 
A: 최저임금을 법정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정권에 따라서 격차가 너무 나기 때문에 법정화에 의미가 있다. 

 
Q: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들을 어떻게 이끌고 나갈 것인가? 
A: 정치에 무관심하게 되는 이유는 정치와 내 삶이 전혀 상관없고, 정치가 내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라는 것 때문이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것이 정치이다. 젊은 사람들이 등록금 문제나 다양한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정치 때문이다. 정치가 내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수의 대학생들이 반값등록금에 대해서 목소리를 합치니 정치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법안을 제출했다. 관심을 가지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보여주면 관심이 생겨나지 않을까 싶다. 

Q: 함께하고 싶은 사람은?
A: 평지에서 돌출되어 있는 봉우리가 아닌 산맥이 형성된 부분에서 돌출된 봉우리다. 맨파워가 있다. 
안철수 원장님도 변화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 생각한다. 

Q: 단점 3가지?
A: 융통성이 없고 재미가 없다. 

 

Q: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해결방안이 있는지요? 
A: 이명박 정부를 보면 너무 부패하다. 정부가 총체적으로 부패하다. 정부의 정의로움이 없고, 사익을 추구하고 대단히 사사로운 정부가 되었고, 정권말에 와서 줄줄히 감옥으로 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첫번째는 도덕성과 의지가 중요하다. 제도를 말하자면 고위공직자들의 비리 부분을 제대로 감시할 수 있는 것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은 대통령이 되는 과정부터 맑고 투명하게 하겠다. 선거자금의 수입과 지출에 대해서 매일 국민들에게 보고하겠다. 대통령 선거 전부터 대통령의 형제, 자매까지 모두 재산을 공개하여 투명하게 하겠다. 

Q: 나꼼수의 영향이 클텐데, 나꼼수에 감사하다고 생각하시는지? 
A: 고맙지는 않다. 그 분들이 등을 떠 밀어서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나꼼수가 책임을 지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Q: 김어준이 국정원장을 시켜달라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정부관리 총수로 어울리지 않는다. 예전에는 법무장관을 시켜달라고 했었다. 이명박 정부를보니까 아무나 하는 것 같아서. 

 
Q: 공동정부를 이룰 때 이길 확률은? 
A: 공개석상에서 이야기하면 여의도가 발칵 뒤집어진다. DJP연합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불가피했지만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정체성이 다른 사람들의 연합이 아니라 우리끼리 연합하면 (안철수나 그 지지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근소한 차이로 이기면 개혁을 하기 힘들다. 많은 참여가 있으면 결국 이기게 된다. 

Q: 부족한 점과 극복하기 위한 방안?
A: 인간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이 있겠지만, 현재 대통령 후보로서 경쟁하게 될 다른 후보와 비교한다면 도덕성같은 것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떳떳하다고 생각한다. 가난하던 시절에 가난했고, 힘들었던 시기에 힘들었다. 민주화 투쟁이 필요할 때 투쟁했고 개인적인 희생도 겪었다. 군대도 갔다 왔고, 사법 시험도 합격했다. 인권변호사로 활동했고, 정부에 들어가서 국가에 헌신하였다. 떳떳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Q: 정치권력이 미디어의 소통을 가로막는 행위로 인해 많이 망가져 있는데,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인지와 블로거의 뜻대로 쓰지 못하게 하는 재계(경제)권력은 어떻게 풀 것인지. 
A: 경제권력.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고 있다. 방송사도 자기 사람을 갖다 놓고, 정부에 비판적인 프로그램들을 없에서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켰다. 온라인에서는 블로그의 표현 자유를 억압했다. 이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는 반드시 되살려야 한다. 시민적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의 유착 부분은 경제권력이 정치권력보다 더 우위에 있다. 사실은 정확하게 평하면 재벌에게 넘어간 것이다. 재벌에게 넘어간 권력을 되찾아오는 것이 경제 민주화이다. 정경유착을 이루는 차원을 넘어서 이제는 경제 권력이 우리나라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현상을 바로 잡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 과감히 개혁해야 한다. 

 
Q: 박근혜 의원이 생각하는 경제 민주화와 문의원이 생각하는 경제 민주화의 차이는? 
A: 경제민주화의 핵심은 재벌에 있다. 재벌에 집중되어 있는 권력을 분산시켜야 한다.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는 재벌개혁이 없다. 경제민주화의 진정성이 없다. 짝퉁 경제민주화, 사이비 경제민주화이다. 

Q: 대권 후보다 야당에서 많이 나왔는데 어떻게 통합하여 나갈 것인지?
A: 지금은 경쟁 중에 있지만 정권 교체를 위해 한 팀이라는 자세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 당 밖의 세력들과도 통합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300~400만 대규모 단일 후보 선거에 참여를 해 준다면 그 후보는 대단한 시너지가 생기면서 새누리당 후보를 단숨에 압도하게 될 것이다. 

Q: 앞으로 당내 목소리를 어떻게 낼 것인지
A: 컨텐츠가 중심이라 본다. 국민들은 콘텐츠를 가지고 판단하고 선택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박원순 시장의 경우도 그 분의 컨텐츠를 보고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함께하는 것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리함을 극복하면서 이길 수 있는 것이 오프라인 언론의 장악력이 과거보다 낮아지고 인터넷 매체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불공정한 게임의 구도를 함께 참여하여 바로 잡아준다면 컨텐츠로 얼마든 이길 수 있다. 

당내 민주화 부분은 고민이다. 리더십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인 것 같다. 둘 중에서 당정분리는 너무 일렀다. 당하고 정부간에, 당하고 청와대간의 소통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학교 폭력으로 시달리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에 대한 방안은? 
A: 우리 교육이 너무 황폐화 되었다. 입시위주의 경쟁이 되니 학교 가는 것이 스트레스가 되고, 그것이 폭력같은 것으로 나타나기 십상이고, 그로 인해 피해자가 생겨나게 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생겨나게 되는데, 그런 교육 자체를 바로 잡아야 할것이다. 현실적으로는 가해자 피해자 학생들이 손쉽게 상담하고 고민을 호소할 수 있는 상담교사를 대대적으로 확충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Q: 교육 문제에 있어서 고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교육이 너무 고통스럽다. 아동학대,인권 유린 수준이다. 학생과 부모들을 고통에서 해방시켜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 교육이 사회를 통합시키는 역할.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현재는 교육의 양극화로 인해서 부모가 좋은 집안은 좋은 교육 받아서 좋은 스펙 쌓아서 훨씬 많은 기회를 얻게 된다. 교육이 대물림해 나가는 것을 꼭 바로 잡을 것이다. 교육도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너무 심해져서 지방의 우수한 학생들도 모두 서울로 올라오게 되고, 부모는 자식의 성공을 위해 서울로 공부를 보내는데, 서울에서 눌러앉게 되고, 부모는 귀성이란 형태로 만나게되는데 이런 점도 꼭 바로 잡고 싶다. 

Q: 집값 문제에 있어서 떨어져야 하는지, 올라야 하는지. 담배값에 대해서는. 
A: 집값은 우리나라가 너무 높다. 박정희 대통령 때 개발복지가 불러온 후유증. 집값은 장기적으로 떨어져야 하지만 급격한 하락은 바람직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낮아지는 연착륙이 필요하다. 담배 문제는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면 가격을 장기적으로 서서히 높여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Q: 컴퓨터 활용능력은? 온라인 게임  
A: 온라인 게임은 해 본적이 없고, 인터넷을 통한 소통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트위터는 열심히 하고 있다. 팔로워는 23만명이 넘어섰다. 페이스북도 한다. 

Q: 스마트 시대, 정보화 시대인데, 그 이면에는 스마트 디바이스 활용도에 대한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고민해 본적은 있는지, 구체적인 정책은? 
A: 정보의 불평등이 심화 될 것이다. 젊은 세대의 경우 군복무를 인터넷에 적응하게 하게 만들고 싶고, 노인층에 대해서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Q: 보수쪽을 보듬을 수 있는 대안은? 
A: 사실은 묘안이 없다. 어르신의 경우도 조금만 냉정하게 보면 노인 복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것도 참여정부였다. 그러나 혜택을 보는 분이 정치적 선택은 다른 쪽을 선택하고 있다. 한가지 방안은 끊임없이 그 분들을 설득하는 것일거다. 어르신 중에서 서울에 있는 애 아들, 딸로부터 문재인을 찍어야 한다고 전화를 받았다. 자식들이 원하는 세상을 바라기에 꾸준히 설득을 하면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효율적인 의사소통에는 무엇이 있는지
A: 간담회나 퇴근 후 시간에 시민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싶다. 


이렇게 요약을 해 보았습니다. 제가 다 정리를 못한 부분도 있는데요, 이에 대한 부분은 간담회를 모두 녹음을 했습니다. 아래 녹음 파일에서 들어보실 수 있으십니다. 



제목에서와 같이 제가 가장 관심이 있게 들었던 부분은 바로 경제민주화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면서 10년이 거꾸로 흘러간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정경유착인데요, 지금은 유착을 넘어서 경제권력이 정치권력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막강해졌다고 합니다. 가장 빠르게 생각나며 오버랩된 것이 요즘 보고 있는 추적자의 내용입니다. 

추적자를 보면서 권력에 대해 보게 됩니다. 강동윤과 서회장의 짐승같은 싸움. 그리고 백홍석의 반격. 여학생을 차로 치고, 회복 중인 여학생을 자신의 권력을 위해 의사를 돈을 매수해서 약물을 투여해 마약을 한 것으로 위장하여 죽이고, 재판을 조작하고, 모든 것을 정치권력으로 좌지우지하는 강동윤. 그리고 강동윤의 장인이자 이 모든 것을 뛰어넘어 전화 한통으로 강동윤을 주저 앉힐 수 있는 짐승같은 싸움을 한 서회장. 강동윤은 정치권력, 서회장은 경제권력이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서회장은 강동윤을 손바닥 안에 가지고 놀고, 강동윤은 그 경제권력까지 갖게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죠. 그리고 이 짐승들의 싸움을 멈춘 것은 시민들의 투표였습니다. 재벌의 딸인 서지원, 법을 집행하는 검찰인 최정우, 경찰인 황반장과 조형사, 조폭 두목인 박용식, 아버지 백홍석이 모여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하게 됩니다. 

경제민주화.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야당과 여당 모두 경제민주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죠. 그러나 경제민주화라는 단어 속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를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경제민주화에는 재벌이 빠져 있다고 합니다. 즉, 추적자에서 서회장은 봐 주고 백홍석을 돕겠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경제민주화에 가장 첫번째로 민주화 시켜야 할 것이 바로 재벌이라고 합니다. 서회장을 죽이고, 강동윤을 공중분해 시켜서 백홍석을 돕겠다는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후보가 내세운 경제민주화에 대해 짝퉁 경제민주화, 사이비 경제민주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뒷풀이에 가서 소주도 한잔 마시고,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블로거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문재인 후보와의 블로거간담회는 이렇게 마쳤는데요, 나꼼수와 힐링캠프 이후로 문재인 후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동윤과 같이 스마트하지 않아도 좋고, 서회장과 같이 능구렁이 같지 않아도 좋습니다. 백홍석과 같이 진실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그런 정치인, 아니 보통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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