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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크루즈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1박을 하고 오전 10시에 호텔 체크아웃을 한 후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하버프론트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요, 하버프론트 센터로 들어서면 이제부터 크루즈 여행의 시작이 됩니다. 

1.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크루즈 승선 과정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치고 승선 수속을 밟고 나서야 크루즈에 승선을 할 수 있는데요, 가기 전에는 한번도 해 본적이 없어서 좀 떨렸는데, 막상 해보니 가이드가 잘 되어 있어서 금새 수속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우선 하버프론트센터로 들어서면 에스컬레이터에 큰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 표지판을 따라 가기면 하면 되는데요, 우선 승선 절차에 대해 간단히 요약해보겠습니다. 

온라인 체크인 -> 짐 붙이기 -> 승선서류 작성 -> 씨패스 받기 -> 승선하기

이렇게 진행이 됩니다. 간단하죠? 현장에 가면 로얄케리비안 직원분들이 안내판을 들고 계셔서 더 쉽게 승선 수속을 밟을 수 있어요. 싱가포르에 가기전에 해야 할 일이 있는데요 바로 온라인 체크인입니다. 크루즈에는 수천명의 승객들이 타기 때문에 온라인 체크인을 해서 가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에 온라인 체크인을 강력 추천합니다. 온라인 체크인 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 두었으니 가시기 전에 미리 준비하시기 바래요~! 

2011/06/03 - [채널11 : 여행] - [싱가포르 크루즈] 로얄캐리비안 온라인 체크인로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자. 

크루즈가 오후 5시에 출발하고 온라인 체크인을 미리 했기에 오전 11시에 도착하여 승선 수속을 밟았습니다. 중간에 비보시티도 다녀오고 여유롭게 하버프론트를 즐기실 분은 온라인 체크인이 필수에요~ 


로얄캐리비안 안내원이 레전드호 피켓을 들고 서 계시는 곳으로 갔더니 짐을 붙이는 곳이 있었어요. 먼저 여기서 무거운 짐을 붙이면 됩니다. 

 
이곳이 짐을 붙이는 곳인데요, 보낼 짐에 짐표를 붙여 보내면 승선 시 크루즈 안의 방 앞으로 배달이 됩니다.   

 
짐을 붙이고 나오면 다른 직원분이 에스컬레이터 옆에 피켓을 들고 서 계십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위로 올라가면 되겠죠^^?

 
올라오니 또 직원분이 계시네요~ 오른쪽으로 가라고 안내를 해 주고 있죠? 그냥 안내해주는데로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

 
크루즈 체크인을 해야 합니다. 온라인 체크인을 이미 해 왔기 때문에 승선서류만 작성하면 되는데요, 앞에서 직원분이 2장의 종이를 나눠줍니다.


승선에 필요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입국신고서와 건강 상태를 묻는 종이입니다. 이름과 여권번호, 생년월일 정도면 적으면 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다 적었으면 체크인을 하러 가면 되는데요, 좀 전에 작성한 서류와 온라인 체크인을 하고 프린트해 온 서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씨패스에 연결할 신용카드도 여기서 필요해요. 

 
서류 확인을 모두 마치고 마지막으로 씨패스에 신용카드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씨패스(SEA PASS)가 발급되었습니다. 씨패스에 대해서는 뒷부분에 자세히 설명해드릴께요~

 
여기까지 다 했으면 승선을 위한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승선만 하면 되죠. 그 전에 하버프론트센터와 연결되어 있는 비보시티(VIVO CITY)몰을 다녀오실 분은 이 때 다녀오시면 됩니다. 크루즈에 들어갔다가 다시 밖으로 나올 수도 있는데요, 나오는 길이 너무 멀어서 비추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입국심사대를 지나게 됩니다.  

 
심사를 마치고 나면 길을 따라 쭉 걸어가기만 하면 되는데요,

 
안내를 따라 한참 걸어가면 크루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다보니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고 있더군요. 여기서부터 씨패스를 사용하는데요, 씨패스를 주고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이 때 결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요, 결제는 따로 크루즈 안에 가서 사진을 확인한 후 마음에 들 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쭉 가다보면 여권을 회수하는 테이블이 있어요. 사진을 못찍게해서 찍지는 못했는데요, 크루즈 컴파스라고 적힌 팻말 전에 여권 회수하는 곳이 있습니다. 크루즈 컴파스에 대해서도 뒤에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여권은 마지막 날에 크루즈 안에서 다시 돌려주니 걱정하지 마세요 ^^ 크루즈 안에서는 씨패스가 여권과 같은 역할을 하기에 씨패스를 절대로 잃어버리면 안되요. 특히 기항지 투어를 갔다가 씨패스를 잃어버리면 굉장히 곤란해지기에 씨패스를 꼭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여권 회수까지 하셨으면 이제 바로 크루즈로 승선을 하게 됩니다. 떨리는 순간이에요~~

 
들어가면 간단한 짐 보안 검사와 함께 사진을 찍어 씨패스에 얼굴을 입력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남자분처럼 앞에 서서 카메라를 바라보면 저절로 입력이 됩니다. 기항지 관광을 하고 돌아올 때 여권 대신 씨패스가 신원 확인 역할까지 하게 되기에 씨패스는 여권+신용카드로 생각하시고 소중히 간직해야 합니다.

 
어린이가 있다면 여기서 팔찌를 나눠주는데요, 3살 이상부터 팔찌를 차게 됩니다. 이 팔찌는 크루즈 안에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 자신의 아이를 찾기 위한 표식이라 합니다.  

 
여기까지 진행되면 객실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곳이 저희 가족이 3일동안 묵을 방입니다. 오션뷰이고요, 싱글 2개를 붙여놓았습니다. 오른쪽 상단에도 2층 간이 침대가 하나 더 있는데요, 필요시에 룸메이드에게 요청하면 침대로 만들어줍니다. 짐 정리를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 싸이렌이 울리면서 선상 안전 훈련인 Muster Drill이 시작됩니다. 씨패스에 적힌 번호대로 가면 되는데요, 승무원에게 씨패스를 보여주면 어디로 가라고 안내를 해 줍니다. 


크루즈에 탄 사람이라면 모두 참여해야 하고요, 비상 상황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설명을 해 줍니다. 


안전 교육을 해 주는데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2. 크루즈 안의 만능 키, 씨패스(SEA PASS)~!



위에서 자주 보았던 씨패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크루즈 여행에 있어서 씨패스는 매우 중요한데요, 이 카드가 굉장히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씨패스에 적혀 있는 정보를 보면, 우선 이름이 적혀 있고요, 다음은 매일 저녁마다 있는 정찬의 시간과 테이블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정찬식을 할 때 인원이 많기 때문에 5시 45분 메인 시팅과 8시 세컨드 시팅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자신의 다이닝 시간과 테이블 번호가 적혀 있기에 적힌 시간에 정해진 테이블로 가서 앉아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위에 설명했던 선상 안전 훈련 대피 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식별 번호가 있고요, 마지막으로 방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층수는 안적혀 있어요. 잃어버렸을 경우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씨패스는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는데요, 체크인 때 연결해 둔 신용카드로 연동이 됩니다. 아이들을 위해 탄산 음료수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텀블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추천해드려요~ 

텀블러도 기념품으로 가질 수 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맥주 무제한 패키지도 판매합니다. 맥주, 와인 등 술의 종류별로 패키지가 있는데요, 맥주 패키지의 경우 하루 $29 입니다. 크루즈 안에서 맥주 가격이 $5 정도 하니 500cc정도로 6잔 이상 마셔야 본전을 찾겠죠? 

 
승선을 하며 찍었던 사진들을 결제할 때도 씨패스로 결제를 합니다.

 
안에는 면세점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구매를 할 때도 씨패스를 이용합니다.

 
기항지 투어를 신청할 때도 물론 씨패스를 사용하여 결제합니다. 결제에 관련된 모든 사항은 씨패스로 해결하고요, 기항지 투어를 하고 들어올 때 신분 확인용으로도 사용됩니다.

 
방에 들어갈 때도 방키로 씨패스를 사용하죠.

 
이건 중간에 실수로 정찬 시간을 못맞춰서 늦게 가는 바람에 MTD(My Time Dinning)가 되었는데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저녁을 먹을 수 있다는 표시입니다. 의사소통이 잘못되어 MTD로 잠시 되었는데 한국 승무원분이 계셔서 다시 원상복귀시켰습니다. MTD는 메인 타임이나 세컨드 타임 중 자신이 원하는 저녁 시간을 정한 후 그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팁을 따로 더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탄 레전드호에는 한국 승무원분이 3분 이상 계셨는데요, 이 분은 크루즈 책에서 뵈었던 김나영님입니다. 이 분께서 씨패스를 다시 발급해 주셨어요. ^^b

3. 크루즈를 알뜰하게 즐기기 위한 선상 신문, 크루즈 컴파스 (CRUISE COMPASS)


로얄케리비안 크루즈에서는 매일 선상 신문이 배달이 됩니다. 크루즈 컴파스(Cruise Compass)라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적혀 있습니다. 제가 받은 크루즈 컴파스를 가지고 와서 스캔을 했는데요, 한번 보시죠~


총 4페이지로 이루어져 있고요, 첫번째 페이지에는 기항지 정보와 일출, 일몰, 도착시간, 마지막 텐더 시간이 적혀 있고요, 오늘의 날씨와 정찬시 드레스코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요 안내 사항들이 제일 첫페이지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는 행사 안내와 첫페이지에서 못다한 설명들이 이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차근히 읽어보면 크루즈 여행을 좀 더 보람차고 알차게 할 수 있습니다. 


 3페이지에는 운영시간과 층수에 대한 안내, 그리고 레스토랑 운영시간 안내 및 공지사항이 나와 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가장 중요한 선내 프로그램 시간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 정보를 잘 활용하셔서 크루즈 안에서의 스케줄을 짠다면 알찬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전날 저녁에 크루즈 컴파스가 배달되기에 밤에 미리 다음 날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서 원하는 스케줄을 짜서 돌아다녔습니다. 크루즈에서 바쁘게 뛰어다니며 여러 행사들을 즐겼는데도, 참여하지 못한 프로그램들이 너무 많아서 아쉬웠어요. 다음 번엔 최소 일주일은 있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하는 매일 저녁마다 엔터테인먼트 시어터에서 열리는 쇼! 아마도 감탄을 연발할 겁니다. 잊을 수 없는 최고의 무대였어요!

 
암벽타기는 인기 프로그램이라 시간을 잘 맞춰가야 빨리 탈 수 있습니다. 조금만 늦게 가도 줄이 엄청 길어서 여기서 시간을 다 허비하게 되죠. 크루즈 컴파스는 항상 뒷주머니에 두고 체크하며 다녀야 해요~ 


빙고 게임 프로그램도 인기가 좋아요~ 


요런 게임도 즐길 수 있죠. 모래 주머니를 홀 안에 넣는 게임인데요, 단순해 보이지만 굉장히 어렵더군요. 


저글링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있어요. 테니스공으로 배우는데요,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춤을 배우는 프로그램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춤을 배우면 더 즐겁겠죠? 

 
이렇게 배운 춤은 사진의 왼쪽 윗쪽에서 보실 수 있듯 홀에서 러블리한 브루스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크루즈 컴파스가 없으면 보석같은 크루즈 프로그램들을 모두 놓칠 수 있으니 꼭 챙기셔서 알뜰한 크루즈 여행 하시기 바래요~!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레전드호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어떤가요? 좀 친해지셨나요^^? 황홀했던 크루즈 여행. 전 친해질려 하니 벌써 여행이 끝나버렸더라고요. ㅠㅜ 다음에 다시 크루즈 여행을 간다면 더 알차고 재미있게 즐기고 올 것 같아요. 아내와 다음에도 크루즈 여행을 꼭 오기로 다짐했답니다. 

다음 편에는 크루즈의 매력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우리 가족이 즐긴 크루즈 24시! 기대해주세요~ 

<싱가포르 여행기>
2011/05/19 - [채널11 : 여행] - [하나투어 겟어바웃] 싱가포르로 크루즈 가족 여행을 떠납니다. 
2011/05/29 - [채널11 : 여행] -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1편)
2011/06/01 - [채널11 : 여행] - 가족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 베스트 5 (2편)
2011/06/03 - [채널11 : 여행] - [싱가포르 크루즈] 로얄캐리비안 온라인 체크인로 크루즈 여행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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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를 방문했습니다. 크루즈 여행이라는 멋진 기대감을 가지고 갔는데요, 크루즈 여행을 한 것은 아니고 그냥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ㅠㅜ 크루즈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점심도 준다기에 얼른 쫓아갔죠. 인천 제2여객터미널로 가야 하는데요, 동인천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예전에 중국으로 배타고 갈 때 한번 들렸던 곳이더군요. 저희 집에선 너무 멀었어요. 무려 3시간 반이나 걸렸다는...


멀리서 온 만큼 큰 기대감을 가지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쉽투어를 하기 위해 온 다른 분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부두까지 이동을 했어요


제1부두 출입문에서 출입 신고를 먼저 하는데요, 간단하게 신분증 검사만 하고 들어갔습니다. 


쉽투어를 하기 위해 모인 분들인데요, 이 날 기항지가 한국이라 기항지 투어를 나갔을 때 잠시 저희가 들어가서 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기항지 투어를 나가기 전에 외국 여성분이 직원으로 보이는 분과 친하게 인사를 하고 있더군요. 시큐리티를 지나서 들어가게 됩니다. 


Day Pass를 들고 들어갔어요. 


로얄캐리비안은 많은 크루즈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인데요, 그 중에 제가 둘러보는 레전드호는 1995년에 만들어진 제일 작은 크루즈라고 합니다. 제일 작은 것이 이 정도니 제일 큰 것은 어떤 건지 상상이 안되네요. STX 광고에 나왔었다고 하는데 말이죠. 이런 크루즈에서는 무엇을 하고 지낼까요? TV익사이팅이니만큼 액티비티에 초점을 맞춰서 살펴보았습니다. 크루즈에서 익사이팅하게 즐길 수 있는 BEST 5를 살펴보기로 해요~ 

1. 카지노




크루즈 안에 카지노가 있습니다. 머니 머니해도 머니가 최고죠? 간단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지노가 있었어요.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죠. 전 카지노에 가면 즐겁게 즐기는 저만의 노하우가 있는데요, 돈을 잃으면 잃을수록 기분이 더 나빠지기 마련이죠. 즐기러 갔다가 기분만 망치고 오면 안되기에 카지노를 즐기는 저만의 노하우(?)를 말해드리겠습니다. 별건 아니고요, 들어가기 전에 전략을 미리 세워두고 들어가는 거죠. 나름 배팅 전략이라고 하는데요, 전략을 세우고 들어가지 않으면 감정 조절을 못하고 손해를 크게 볼 수 있기에 리스크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전략을 미리 세워야 하죠. 보통 10불을 잃으면 나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제일 낮은 금액을 배팅하는 기계로 갑니다. 수익이 20불이 되면 배팅을 한단계 높히고, 10불을 잃으면 나오는 것으로 손절매 시점을 상향하죠. 그럼 우선 원금은 챙기는 게 되기에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니죠^^? 


카지노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기계도 오밀조밀 많이 있고 말이죠. 


이런 게임은 안하는게 신상에 좋습니다. 기본 배팅 금액이 크고 이성을 잃을 수 있으니 말이죠. 그냥 남이 하는 것만 봐도 재미있어요~


간단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 너무 오래 있기엔 크루즈 여행이 아깝겠죠? 

2. 수영장



다음은 레전드호의 하이라이트인 수영장입니다. 크루즈의 제일 위에 위치한 수영장은 바다 위에서 수영을 하는 재미있는 경험을 줄 것 같아요. 크루즈 중앙을 중심으로 하여 앞,뒤로 2개의 풀이 있고요, 옆으로는 선탠을 즐길 수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아직은 좀 쌀쌀해서 수영을 즐기기엔 무리인 것 같고요, 6월 쯤 되어야 이곳을 제대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실내 수영장이 하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다 시원했습니다. 


크루즈의 앞부분에 위치한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양 옆으로는 조깅 트랙이 있어서 바다를 옆에 두고 조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책을 해도 상쾌할 것 같아요. 


순간 다이빙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 곳입니다. 양 옆의 월풀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크루즈 정면에서 바라 본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밤에 보면 더 멋있을 것 같아요. 


크루즈 앞 부분의 수영장과 연결되어 있는 바입니다. 수영을 하면서 시원한 맥주 한잔 하면 좋겠네요. 


점심 시간에 맥주와 와인이 무료로 나와서 마셨는데요, 맥주 맛이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이거 들고 수영장으로 나가고 싶었습니다. 


크루즈 앞에는 태극기가 걸려 있는데요, 이건 레전드호가 어디에 기항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국기가 바뀐다고 합니다. 지금은 한국을 기항하고 있기에 태극기를 걸어둔 것이라고 합니다. 


조깅 트랙인데요, 총 1.61km라고 쓰여 있네요. 생각보다 꽤 긴데요? 


크루즈 뒷편에 있는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뒷편에는 피자와 버거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바가 있었는데요, 이게 맛있다고 하는데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3. 미니 골프장




크루즈 뒷편에는 공간을 활용하여 미니 골프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았어요. 구비되어 있는 골프채와 공을 들고 가서 치면 되는데요 홀이 꽤 많았어요. 재미있는 지형을 따라 미니 골프를 즐겨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애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아요. 

4. 암벽 등반




크루즈의 뒷편에는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알뚤하게 공간 활용을 잘 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암벽을 타고 올라가서 종을 먼저 치는 사람이 이기는 암벽 등반 게임입니다. 크루즈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노느라 체력이 약해질 쯤엔 암벽등반으로 근력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위에 조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밤에도 암벽 등반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요, 밤에 바다를 등지고 암벽을 타는 것도 스릴 있겠죠? 

5. 피트니스 



꼭 암벽등반이 아니어도 피트니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런닝머신을 즐길 수 있죠. 싸이클과 런닝머신이 꽤 많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여러 머신들과 덤벨, 그리고 필라테스나 요가를 할 수 있는 메트리스와 짐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강의도 있다고 하니 아침에 운동으로 상쾌하게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의 액티비티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보유한 크루즈 중에 제일 작다는 레전드호에 이렇게 많은 액티비티 공간이 있으니 다른 크루즈는 어떨지 정말 궁금하더군요. 이 크루즈는 싱가포르, 홍콩등을 기항하는 동남아시아를 간다고 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크루즈를 타고 여행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홈페이지http://www.rcc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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