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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이용해 광화문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과 함께 광화문을 찾았는데요,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이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된 것 같습니다. 원래는 가족들과 함께 녹색성장체험관을 다녀오려고 했는데, 공사 중이더군요. EGG HALL이라 불리는 녹색성장체험관은 친환경 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공간인데, 4/8부터 5/7까지 공사를 한다고 하니 혹시나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5/8 이후에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또 하나의 그린테크를 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건물 위에 있는 광고판이었습니다.


건너편에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그린광고가 곧 나온다고 하는데요, 광고판에 적용될 친환경 기술이 기대가 됩니다.


태양광은 차세대 에너지로 태양광을 전기로 바꾸고 이를 충전지에 모으는 원리로 태양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건물의 옥상이 제일 좋습니다. 보통 건물의 옥상은 방치해두거나 잘 활용하지 못하는데, 두근두근 투모로우 광고와 같이 태양열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인 활용을 한다면 더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에 있었을 때 청도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요즘 짓고 있는 중국의 집들에는 대부분 태양열 집열판이 지붕에 올려져 있습니다. 정부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보일러보다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태양열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마트에서도 태양열 집열판을 판매할 정도이니 이미 태양열 에너지 사용이 보편화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광화문을 걸으며 구경을 하다가 시청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시청 앞 광장에서 월드컵을 응원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나 지나 남아공 월드컵이 코 앞에 있습니다. 이제 시청도 새롭게 지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공사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신청사를 미리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더군요.


신청사는 지상 13층, 지하 5층으로 지어질텐데요, 2011년 3월이면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제 딱 1년 남았네요. ^^


제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녹생성장형 건축이라는 것이었는데요, 신청사는 친환경적이고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여 에너지 절약형 미래 건축으로 지어질 것이라 합니다.


지붕에는 태양광 발전과 햇빛차단의 이중 효과를 내는 집열판을 넣게 되는데요, 최대 140kW의 에너지를 생산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본관의 지붕에도 태양열 집열판을 넣어 에너지 생산성을 최대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빗물을 이용한 우수,중수열로 냉난방에 활용하는데 이는 국내 최초라고 하네요. 빗물을 이용하여 냉난방에 활용하다니 정말 친환경적인 것 같습니다.


본관에는 지열로만 100% 냉난방을 하고, 조명은 모두 LED 조명으로 100% 설치를 한다고 합니다. 지상 1층부터 7층까지는 에코플라자로 환경 광장을 만드는데요, 친환경 벽면 녹화와 벽천 등 그린 빌딩화를 합니다. 이 역시 바닥 복사 냉난방을 하여 지열 이용(1,000 USRT) 한다고 합니다. RT는 Ton of Refrigeration으로 단위시간에 냉각하는 냉각 열량을 뜻하고, 1USRT는 3,024 kcal/hr이라 합니다. 즉 3,024,000kcal를 시간당 만들어낸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C40 제 3차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도 열었고, 서울시에 많은 천연가스버스들이 생겼는데요, 앞으로도 더욱 친환경적이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청사 관람을 하다보니 재미있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신청사에 대해 동영상으로 관람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신청사를 배경으로 미리 사진을 찍어보는 곳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이런 식으로 배경을 합성하여 재미있는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광화문 나들이를 하다가 한번 들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 ^^


미리 본 신청사의 모습입니다.



현재는 공사 중에 있어서 신청사의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친환경적인 신청사를 통해 서울에 있는 건물들이 모두 친환경적인 건물들로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린테크의 발전은 곧 사람을 숨쉴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공사중인 신청사와 그린광고, 그리고 녹색성장체험관이지만, 곧 개봉될 친환경 기술들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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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의 삶의 양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간단히 주변을 살펴보아도 분리수거는 이제 삶의 한 부분이 되었죠. 10여 년 전만 해도 분리수거란 것은 생각도 못하였죠. 어릴 적 생각을 해 보아도 아파트 위에서 쓰레기 구멍을 통해 비닐봉지에 쌓아서 내려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쓰레기는 그냥 비닐 봉지에 넣어서 버리거나 거리 곳곳에 있는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곤 했죠.

각종 TV 프로그램에서는 분리수거를 하는 해외 선진국의 사례들을 보여주었고, 이제는 분리수거가 확실히 자리 잡혀 집 안에서 아예 쓰레기를 분리하여 배출하고 있게 되었죠. 좀 불편한 일이긴 하지만, 이제는 세계 어느 나라에 내놓아도 될만한 자랑스런 문화가 되었죠. 실제로 해외를 다녀보면 미국이나 캐나다같은 곳도 분리수거는 커녕 그냥 마구잡이로 혼합하여 버리더군요.

이제는 분리수거 문화 뿐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테크도 많은 발전을 하였는데요, 우리의 삶의 곳곳에서 그린테크의 영향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린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그린테크를 가진 기업들이 수익을 많이 올릴 수 있다면 더 많은 기업들이 그린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기술이 발전하여 다시 우리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엄마들은 '에코'에 푹 빠지있죠. 저도 아기를 키우는 아빠이다보니 장난감 하나를 사더라도, 친환경 제품인지, 아닌지를 꼭 따져보고 삽니다. 기저귀나 분유 등 아기가 접하는 모든 환경에 조금이라도 유해한 것이 없도록 신경을 쓰고 있죠.



그렇다면 그린테크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우리 삶의 가장 기본인 의식주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

3년 전 전 브랜드 의류를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했었습니다. 동대문 매장과 일산 매장까지 운영을 하여 꽤 많이 성장하게 되었죠. 옷이 잘 팔릴수록 더불어 재고도 많아지기에 창고의 크기도 점차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창고에는 청바지와 티셔츠등 온갖 종류의 옷들이 쌓여있었는데요, 제품을 원활하게 찾기 위해 품목별, 사이즈 별로 분류하여 찾기 쉽게 정리해야만 주문과 발송의 과정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었죠.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전 직원들과 함께 창고 정리를 하루 종일 했었는데요, 들어갈 땐 꼭 방진마스크를 쓰고 들어갔습니다. 창고 안에서 2시간 정도만 있으면 눈이 따끔거리기 시작하기에 밖으로 나와 쉬었다가 해야 하는데 그 때마다 마스크를 보면 시퍼런 색으로 변해있곤 했습니다. 그 이유는 청바지나 티셔츠를 만드는 염료 때문이었죠. 착색 및 워싱 시키기 위해 포름알데히드 및 다양한 유해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창고 안에서의 작업은 최대한 빨리 끝내려 했죠.


제일모직에서는 최근에 자일리톨과 녹차, 대나무, 코코넛 등의 천연소재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니트와 셔츠로 향균 및 소취, 냉감의 기능을 부각시켰습니다. 이 뿐 아니라 ABS/PET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내구성이 강한 ABS와 PET을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 버려지면 쓰레기인 PET 재활용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기존 ABS 대비 1톤 생산 시 마다 2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인다고 합니다. 보통 PC 모니터의 외장재나 휴대폰 외장재로 사용되고 있죠.

옷은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나아가 패션 문화로 이어지기까지 하는데요, 몸을 보호한다는 기본적인 목적에서 요즘의 옷들은 벗어나있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이제 그린테크로 인해 옷의 본연의 기능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습니다. 대나무로 만든 옷, 자일리톨로 만든 옷들이 많이 나와야 지금 패션 시장을 잡고 있는 유해물질이 함유된 옷들이 사라지고 건강도 지켜주고 패션도 선도하는 제품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식

먹거리는 이미 친환경에 매우 익숙해져 있죠. 유기농이란 이름으로 이젠 브랜드화 된 친환경 제품은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죠.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HACCP나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만들어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게 해 주고, 책임 소재까지 완벽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생산이력을 추적할 수 있게 해 두어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친환경 인증 마크를 따기 위해서는 1년 동안 농업일지를 정확하게 기록하여 심사에 통과하여야만 받을 수 있다는데요,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인증 마크를 알고, HACCP나 생산이력추적제를 알고 있을까요? 그린테크가 더욱 발전하려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시스템과 기술을 만들어도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될 테니 말이죠.

3. 주

어느 건축학자는 집을 제 3의 피부라고 부르더군요. 우리의 몸에 있는 제1의 피부(그 피부를 만드는 것은 음식일 것입니다), 제 1의 피부를 보호하는 의류가 제 2의 피부이죠. 그리고 사람들이 거주하는 집이 제 3의 피부인 것입니다.

집은 바람이나 눈비, 해충, 동물 등 다양한 자연 환경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죠. 또한 우리 삶의 대부분 시간을 건물에서 보내게 됩니다. 집은 그야말로 보금자리이고,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책임져주는 공간이죠. 하지만 그 집이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면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실제로 우리의 집에서는 다양한 환경 오염 물질이 나오고 있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다큐멘터리로 나왔던 환경의 역습, '집이 사람을 공격한다'라는 프로그램을 본 기억이 납니다. 여기에서는 밖에서는 멀쩡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붓는 현상이 일어나는 한 학생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새집증후군으로 인해 어릴 적 부터 화학물질에 노출이 되고, 화학물질 어릴 적부터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몸에서 거부를 하게 되는 화학물질 과민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토피도 이런 현상 중에 하나이겠죠.  

삼성물산에서는 그린 투모로우라는 친환경 건축물을 용인 동백지구에 지었는데요, 68건의 친환경, 에너지 효율 기술을 넣어 스스로 진화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구현하였다고 합니다. CO2 발생량 '0'에 유비쿼터스 기반의 편의제공 기술, 그리고 사용 에너지 이상을 자체 생산하는 집인데요, 자연 환기도 잘 이루어지고, 친환경 건자재를 사용하여 건강한 집을 만들었습니다.

주거공간의 그린테크 발전은 피부 관리에 많은 투자를 하듯, 건강한 집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린테크는 이제 의식주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갈 것이며, 우리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며, 친환경이 아닌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외면 당하게 될 날이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에 발 맞춰 더욱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더욱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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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기술, 그린 테크놀러지(그린테크), 친환경 기술등 다양한 이름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들에 대해 이야기를 접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로 인한 재해도 많아지고, 여러 질병들도 생기고 있는 상황이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생활의 편리함도 커졌지만, 그만큼 환경 파괴의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환경 파괴 속도를 늦추기 위해 기술의 발전을 늦추고, 생활의 편리함을 미룰 수는 없기에, 환경 파괴를 하지 않으면서 기술 발전과 생활의 편리함을 증가시키는 기술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것들을 우리는 그린테크라 부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서 기술 발전으로 인한 환경의 파괴가 일어나고 있고, 그것을 위한 친환경 기술, 즉 그린테크는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기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일산화질소 등)는 산업혁명 이후로  화석연료(석탄, 석유, 가스)의 연소와 산림 파괴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크게 증가하였는데요, 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다시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온실 효과로 인해 해수면은 점차 높아지고 있고, 지구의 온도계인 남극의 빙하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여러 자연 재해들이 일어나고 있고,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화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황사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요, 노란 하늘을 보고 있으면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1분만 숨을 안 쉬어도 죽을 것 같고, 전 세계에서 숨을 가장 잘 참는다는 사람도 20분도 채 못 버티죠. 공기가 없는 대기권 밖으로만 나가도 생명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경험



아프리카에 갔을 때도 킬리만자로산이 멀리 보이는 해발 4000m까지 가보았고, 중국 청해성에 장족들이 살고 있는 곳에 해발 3000m의 고지에서 가보았는데요, 고산병이 바로 와서 움직이는 것마저 귀찮고,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아프고, 계속 멀리를 하는 것처럼 속이 미슥거리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산소 공급 기계로 산소를 좀 마시거나 비닐 봉지를 입에 대고 심호흡을 하면 좀 괜찮아지곤 했는데, 숨을 쉴 수 없을 때 비로서 대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굳이 먼 나라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자들이라면 모두 대기의 소중함에 대해 경험을 해 보았을텐데요, 바로 군대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훈련인 화생방 훈련입니다. 방독면을 벗도 들어가는 순간 숨 한번을 들이키는데 굉장한 고통이 따르죠. 겨우 겨우 숨을 들이킨 후 다음 숨을 들이키는 것이 더욱 걱정인 화생방 훈련은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하는 법을 터득하기 위한 훈련이지만, 대기의 소중함이 더욱 크게 느껴졌습니다. 화생방실에서 나와 들이키는 신선한 공기 한 모금은 그 어떤 산해진미보다 더 맛있죠.

기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이것을 막는 기술을 삼성 엔지니어링에서 개발하였는데요, CO2 리커버리 유닛이란 기술이죠. 베트남 비료공장에 240톤의 이산화탄소가 매일 나온다고 하는데요, 이것을 CO2 리커버리를 설치함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CO2 배출에 대한 규제가 늘어나고 CO2를 감소시키는 기술이 의무화됨으로 대기오염을 막는 기술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용인 동백지구에 지은 그린 투모로우 시범주택은 태양광발전 시스템 및 68가지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사용함으로 화석 연료 사용 제로(0)의 주거단지를 만들 계획이기도 합니다.

자원재활용

이미 많은 자원들이 우리의 생활 속에 있고, 하루에도 천문학적인 쓰레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환경을 파괴하는 페트병이나 스티로폴, 전지, 캔 같은 다양한 자원들이 있는데요, 이를 재활용하는 기술의 발전이 환경 파괴를 막을 수도 있을뿐더러 기존 자원의 생명력이 길어짐에 따라 자원수의 확산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업에서도 비용의 증가를 원치 않기 때문에 자원재활용은 비용 절감으로 인한 수익 증가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명 제품들의 경우 형광등에는 인체에 유해한 많은 양의 수은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보통은 일반 쓰레기와 같이 소각장이나 매립장으로 향하고 있죠. 서울시내의 한 소각장에서 나오는 수은량은 서울 시내 중심가의 1.9배, 미국의 25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요즘은 폐형광등을 따로 분리수거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배출과 수거를 하고 있지만, 수은이 많이 함유된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아 아나바다라는 운동이 한창 유행하던 적이 있는데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쓴다는 뜻이죠. 검색을 해보니 요즘에도 아나바다 운동이 계속 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아깝게 느껴지는 자원은 바로 종이입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많은 양의 학원 전단지가 바닥에 뿌려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되고, 저녁에 퇴근할 때는 여기 저기 널려져 있는 유흥업소 전단지들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데요, 최근에 보면 일부러 자동차를 타고 가며 뒤에서 전단지를 대량 뿌리기까지 하더군요.

기술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은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LED일 것입니다. 발광 다이오드라고 불리는 LED는 반도체에 전압을 가할 때 생기는 발광현상을 이용하여 만든 신소재죠. 특히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이 들어가 있지 않고, 전력 소모량도 형광등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요즘 LED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LED등은 기본이고, 모니터도 요즘은 대세가 LED죠. 또한 최근에 LED TV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냉장고와 같은 백색 가전에도 LED가 나온다니 LED기술의 발전이 점차 보편화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한 전지 산업 기술도 점차 발전하고 있는데요, 태양광 휴대폰인 블루어스의 출시도 이와 같은 맥락의 기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블루어스는 생수통으로 만들어졌으니 자원 재활용에 최적화된 휴대폰일 것입니다.

그린테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린테그의 핵심은 바로 자연인 것 같습니다. 자연의 일부인 사람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고, 그 자연은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해주니 말이죠. 기술의 발전이 필연적으로 환경의 파괴로 이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기업들은 이익이 적더라도 기술 투자를 하여 친환경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을 고려한 기술을 생각하다 보니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 것인지, 친환경 기술들은 매우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테크 기술을 가진 기업이 각광을 받고 더욱 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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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욕지도편을 보셨나요? 통영의 욕지도편에서는 통영의 다양한 해산물을 볼 수 있었는데요, 참치까지 양식을 한다니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참다랑어가 그렇게 큰 줄은 몰랐어요. 그리고 마치 워터월드를 생각나게 하는 가두리 양식장의 위용에도 놀랐습니다. 

욕지도의 맛있는 해산물 맛보기 위해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나갔는데, 이 때 다들 가기 싫어해서 복불복 입수를 시도하기도 했죠. 다들 눈치를 보다가 추운 겨울에 바닷물속으로 뛰어드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춥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꾀 많은 은지원과 이수근은 안들어가고 고기를 잡으러 나가게 되죠. 운 좋게도 30분안에 모든 작업이 끝나는 일어서 바다에 입수했던 멤버들만 불쌍하게 되는 줄거리였습니다.


여기서 제 눈에 확 들어온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수근이 들고 있던 휴대폰이었죠. 얼마전까지 제가 들고 다니는 매직홀을 사용하고 있어서 안그래로 휴대폰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배에서 든 휴대폰은 바로 블루어스였습니다. 블루어스는 친환경 휴대폰인데요, 벌써부터 이수근폰이라고 사람들이 부르고 있더군요.


바로 이 휴대폰이 삼성 애니콜에서 나온 블루어스입니다. 1박 2일의 이수근씨가 이 휴대폰을 들고 있었던 이유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1박 2일의 취지와도 맞을뿐더러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이란 컨셉과도 잘 맞으니 말이죠.

여행과 환경


1박 2일이 남극에 가려 했지만, 칠레의 지진으로 인해 못 가게 되었죠. 1박 2일은 왜 남극으로 가려고 했을까요? 전세계에 있는 제외동포들을 조명하고 이웃의 고리로 묶으려는 의도도 있었겠지만, 또 하나의 이유는 분명 환경에 대한 이슈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극은 지구온난화의 온도계라고도 하는데요, 점차 남극의 면적이 좁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지구온난화가 시작되는 이유는 바로 환경 문제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남극으로의 여행은 곧 지구를 살리기 위한 메시지가 들어가 있는 여행이 되었을 테지요. 그리고 곧 남극으로 1박 2일이 떠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루어스는 그 제조 과정에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은 폐 생수통이 사용되었습니다. 생수통에서 추출한 PCM(Post Consumer Material) 소재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CO2 배출량도 줄일 수 있고, 자원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수통이 휴대폰으로 만들어진다니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과 에너지


여행을 할 때 또한 배터리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데요, 블루어스의 친환경 기술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바로 이럴 때를 위해 뒤에 태양광 집열판이 있죠. 한눈에 블루어스임을 알아볼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솔라셀(Solar cell)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배터리도 있고, 뒤 케이스에 있는 태양광 집열판은 접점을 통해 배터리로 충전이 됩니다. 1시간 충전 시 5~10분 통화 혹은 10시간의 대기시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태양만 있으면 어디서든 통화를 할 수 있는 블루어스는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수근씨가 이 블루어스를 태양을 향해 들고 있던 이유 또한 바닷가 한가운데에서도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싶네요.


김씨표류기란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서울 한복판의 무인도에서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되어 전화를 못해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코믹하면서도 삭막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문명이 발달하고 기술이 발전할수록 자연이 파괴되고 삭막한 세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친환경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다시 자연과 하나되는 진정한 발전을 이룩해야 할 것입니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영구적인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환경과 더욱 친화적이 되고, 사용자에게도 건강을 지켜주게 하는 블루어스같은 휴대폰이 더욱 많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박 2일은 여행에 대해 말합니다. 여행의 참 의미는 자연과 하나되는 나일 것입니다. 여행을 하며 흔히 이용하는 생수통은 산 속에서 아무데나 버리면 환경을 오염시켜 결국에는 누워서 침 뱉는 것과 같이 우리의 건강과 후손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 친환경 기술이 접목되면 휴대폰으로 만들어 견고함과 편리함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무한히 공급되는 태양을 이용하여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것. 이런 기술 발전이야 말로 선진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1박 2일에 이수근이 블루어스를 들고 나온 것을 보고 친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1박 2일에서 여행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기술들이 많이 선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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