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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익사이팅의 이종범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참 여러모로 뿌듯함을 느끼는데요, 이번에 디지털 스토리텔링 강좌를 맡게 되었습니다.같이 하는 다른 강사분들이 워낙 대단하신 분들이라 이 과정에 낀 것만으로도 영광인데요, 이번에 전 마케팅과 파워블로거되는 강의를 하게 됩니다. 

각 강좌마다 10분만 모시고 소수 정예로 알찬 강의를 할 예정이고요,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노하우의 엑기스만 뽑아서 알려드릴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 블로그 마케팅 특강과 파워블로거 입문 노하우를 강의할 예정인데요, 블로그 마케터로서 블로그 마케팅 시장의 현황과 어떻게 하면 블로그로 마케팅을 잘 할 수 있는지 몸소 체험한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블로그를 홍보하고 마케팅 하는 방법도 알려드리고요, 블로그 수익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그리고 블로그 마케팅 시장과 업계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이라면 어디서도 듣지 못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파워블로거 입문 노하우는 제가 그동안 TV익사이팅을 운영하며 겪었던 점들을 위주로 하여 각 기업블로그를 운영했던 경험도 넣어 어떻게 하면 영향력 있는 블로거가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재미있게 블로그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파워블로거 입문 노하우를 듣는 10분에게는 특별 관리를 통해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도록 강의 후에도 계속 카운셀링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만님, 지민파파님, 유창선님, 버섯돌이님의 강의 역시 어디서도 듣지 못할 주옥같은 강의이니 디지털스토리텔링 강좌에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려요~! 

http://onoffmix.com/event/2021 <--- 신청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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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오픈캐스트를 열심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347회를 발행하게 되었는데요, 어느새 구독자분들도 6000분이 넘어 6008분이 구독을 해 주시고 계십니다. (TV익사이팅의 오픈캐스트 http://opencast.naver.com/TV026 ) 좀 더 좋은 연예 정보들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서 제가 읽는 것들 중 좋은 자료들만 찾아서 오픈캐스트로 발행하고 있는데요, 컨텐츠 생산자에서 유통자로 전환이 된 것에 오픈캐스트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생산하면 많은 사람들이 글을 보고 소통하는 것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오픈캐스트의 매력은 블로그에서 생산한 글들을 정리, 가공하여 발행하여 컨텐츠를 유통시키는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픈캐스트를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내가 재미있게 본 컨텐츠를 소개해주고, 컨텐츠를 생산한 블로거분에게는 트래픽을 안겨준다는 서로 상생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매력에도 불구하고 오픈캐스트의 가장 큰 맹점이라면 오픈캐스트를 발행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 크다는 점입니다. 


오픈캐스트를 하나 링크하는데에는 글을 읽어보고 제목과 링크 그리고 섬네일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리죠. 이를 해결해주는 방안으로 네이버에서 네이버 툴바를 이용하여 링크를 쉽게 할 수 있게 해 주긴 했는데요, 이것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저같이 브라우저를 크롬을 사용하거나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면 네이버툴바가 깔리지 않기 때문에 활용하기가 힘들죠. 

이를 위해서 나온 오픈캐스트를 위한 최강, 막강 툴이 나왔습니다. 그건 바로 "쉘위쉐어" 입니다 . 쉘위댄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 쉘위세어는 자신이 보고 좋았던 컨텐츠를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개발이 되었죠. 태터앤미디어 개발팀의 태경님이 만드신 "쉘위쉐어"는 오픈캐스트를 획기적으로 쉽게 발행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요,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에서 설치를 하면 네이버 오픈캐스트 창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되어 RSS를 통해 쉽게 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RSS나 구글리더에 버튼이 생겨서 한번의 클릭으로 바로 링크 하나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럼 쉘위쉐어를 어떻게 설치하는지 자세한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쉘위쉐어 설치하기"를 누르면 바로 쉘위쉐어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 그럼 쉘위쉐어로 오픈캐스트를 더욱 쉽게 발행해보시기 바랍니다. 쉘위쉐어를 만들어주신 태터앤미디어 김태경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쉘위쉐어는 네이버의 오픈캐스트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저스크립트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오픈캐스트 안에서 자신의 컨텐츠를 가져와서 쉽게 발행할 수 있고, 한RSS나 구글리더에 오픈캐스트 버튼이 추가시켜 줍니다. 파이어폭스나 구글크롬에서 작동합니다.

오픈캐스트 안으로 자신의 글을 쉽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한RSS에 오픈캐스트 버튼을 만들여 줍니다

구글리더에 오픈캐스트 버튼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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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얼마나 수익을 내십니까? 수익을 내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아마도 근근히 100만원을 겨우 넘길 것입니다. 반면 수익보단 블로그를 그저 즐긴다면, 그리고 그렇게 즐긴지 꽤 오래 되었다면 자신도 모르게 블로그를 통한 수익이 수백만원은 될 것입니다. 구글 애드센스로 얼마나 버시나요? 전 애드센스를 모두 떼어버렸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달아왔지만 최근들어 수익이 너무 나지 않고 블로그 스킨을 교체하면서 미관상 좋지 않아서 떼어버렸는데, 한달 수익이 3만원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초창기 때 한달에 수백만원씩 벌어주기도 했던 애드센스. 이제는 계륵이 되어버렸네요.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다음 AD는 어떨까요? 베타테스터로 활동하며 꽤 많은 수익을 받았습니다. 트래픽폭탄이라도 있는 날에는 50만원이 넘게 나온 달도 있었으니 말이죠. 정식버전이 나온 다음AD는 한달 동안 추이를 지켜본 후 달지 말지를 결정하려 하고 있는데, 수익이 예전만 못할 것 같습니다. 순위권에 들어야만 수익을 받을 수 있는데, 한달에 15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순위권에 든 분들은 다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트래픽 폭탄을 받고 계신 분들이죠. 또한 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써야 랭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것도 백발백중으로 베스트에 올라야 가능하죠.

그리고 300위는 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제 랭킹은 400위가 훨씬 넘어가기에 만원 이하가 될 가능성이 높겠죠. 본문 우측 상단은 가장 좋은 자리입니다. 특히 본문속에 들어가 있을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내죠. 다음AD는 티스토리 사용자들의 컨텐츠를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그것을 순위로 짤라서 몰빵해줍니다. 즉, 300위 밖의 사람들은 (거의 100위권 밖의 사람들로 볼 수 있겠지만) 상위 랭킹의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광고를 해 주고 있는 셈이죠. 다음AD의 맹점은 바로 이 점입니다. 상위 랭킹 몇몇 블로거를 위해 다수의 광고판을 활용하는 약간은 치사한 방법이죠. 가장 좋은 자리라는 것은 가장 미관을 해치는 영역이라는 뜻이기도 한데 그 부분을 포기하고 다음AD를 붙이 수많은 사람들은 그저 다음에서 밀어주고 있는 상위권 사람들을 위해 상납하고 있는 셈이죠. 한달이 지나보아야 그 결과에 대해 자세히 평가할 수 있겠지만, 오래가기 힘든 구조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블로그스피어에 배너 광고, 혹은 체험단 광고 외에는 수익 구조가 없을까 생각해보곤 했는데, 올포스트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블로그 수익 구조를 다양화해주고 새로운 가이드를 제시해주고 있는 올포스트는 칼럼리스트가 되었을 때 포스트를 쓰는 것만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배너 광고가 아니라 그냥 포스트를 자신이 쓰고 싶은데로 쓰는데 수익이 발생한다니 이건 거의 꿈같은 블로그 수익 구조입니다. 올포스트를 기획하고 만든 분은 믹시를 운영하던 왕효근씨인데요, 믹시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포스트로 이렇게 큰 선물을 주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

올포스트의 수익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블로그를 등록해두고 그냥 글만 열심히 쓰면 수익이 저절로 차곡 차곡 쌓입니다. 아직은 수익이 미미하지만, 그 가능성만은 농후합니다. 칼럼리스트가 되어야 하기에 미연에 스팸블로거들은 차단이 될 뿐더러 퀄러티 있는 블로거들만이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즉, 블로그를 열정적으로 즐기면 즐길수록 수익은 점점 많아지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그 수익이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고 더 재미있는 포스트를 쓸 수 있는 총알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더 양질의 포스트를 생산하게 되면 수익도 더 많아지겠죠. 완벽한 선순환 구조입니다.

올포스트는 현재의 언론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합니다. 최근의 언론은 신뢰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 신뢰를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블로그가 나오게 되었죠. 블로그는 언론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 미디어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업들과 각종 배너 광고들로 인해 초기 수익 모델이 나오면서 상업성이 짙어지게 되죠. 여기서 올포스트는 대안을 제시합니다. 포스트의 내용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양질의 포스트를 계속 생산해낼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블로그의 신뢰를 지키면서 수익을 증가시켜나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이 올포스트의 사업모델이고, 핵심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뷰의 맹점은 바로 다음 뷰에 노출되기 위해 다음 뷰의 구미에 맞는 글을 써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다음 쪽에서 암묵적인 계약을 한 블로거들도 있지만, 대부분 메인에 오르는 글을 분석하다보면 편집자의 의중에 맞추는 글을 쓰기 시작하고, 그렇게 되면 결국 자신만의 색깔있는 글을 쓰지 못하게 되죠.그래서 각 블로거들이 천편일률적인 글을 쓰기 시작하게 되면서 신뢰도는 점점 하락하게 됩니다. 다음 뷰 편집자가 바뀌면 또 다시 그 가이드는 바뀌게 되죠. 우왕좌왕 블로거들이 방황하면서 트래픽 마약에 취했던 블로거들은 불만을 토로하며 블로고스피어를 떠나게 됩니다.

올포스트는 이런 문제점들을 사전에 방지해주며, 트위터를 통해 그 영향력을 측정하기에 더 정확한 영향력을 측정하고 신뢰도 있는 글을 파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올포스트에는 개방이 존재하고 소통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죠. 다음은 요즘을 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죠. 만약 올포스트가 트위터와 비슷한 올가즘(가칭)이라는 것을 만들어 양쪽 서비스를 모두 활성화시켜려 했다면 분명 이렇게까지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진 않았을 것입니다.

심플하게 기존의 트위터를 활용함으로 트위터리안들도 끌어들일 수 있게 된 것이죠. 추천 기능보다 더 신뢰도 높은 RT를 활용한 것은 신선한 시도 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글은 칼럼니스트 추천 릴레이에 참여하기 위해 작성한 글인데요, 올포스트를 함께 만들어갈 칼럼니스트를 찾고 있기 때문이죠. 평소에 즐겨보거나 좋은 포스트가 많은 블로그를 추천해 달라는 이벤트인데요, 전 Biz Blog(http://www.comdozer.com)를 추천합니다.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Biz Blog는 또 다른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이고요 ^^; 경영, 경제에 대해 써 나가고 있는 블로그입니다. TV익사이팅도 Biz Blog에서 비롯되었죠.



Biz Blog는 어떤 광고도 포함되어 있지 않은 청정 구역입니다. 2년간 운영해오면서 어떤 광고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제 생각을 적은 공간인데요, 그래서 인기는 별로 없죠. ^^;; 반면 아시다시피 TV익사이팅은 광고들로 쩔어있죠. 직업이 블로그 마케터이다보니 다양한 경험 중에 있다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최근 Biz Blog에는 블로그 마케팅에 관한 거침없는 이야기들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은 모두 제가 경험한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100% 신뢰하고 읽으셔도 되십니다.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해 주는 글들을 읽으실 수 있으실거고요, 블로고스피어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기업은 블로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앞으로 블로고스피어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등 다양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입으로 제 블로그 자랑하려니 뻘쭘하긴 한데, 전 개인적으로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이 넘는 TV익사이팅보다 누적방문객 25만명이 겨우 넘은 Biz Blog가 더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올포스트는 그런 결과를 제대로 반영해주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갖게 해 주네요. 그래서 칼럼니스트의 바통을 Biz Blog에 넘깁니다.
 

블로그 수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준 올포스트. 블로고스피어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주길 바라며, 많은 칼럼리스트들이 더 좋은 양질의 컨텐츠를 쏟아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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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뷰에서 재미있는 제안을 했습니다. 제게 제안을 한 것은 아니고요. ^^;; 어제 블로그 베스트 글에 나온 인터뷰(http://shimsky.delighit.net/120)를 보았는데요, 랭킹 20위 안에 들면 4인 가족 최저 생계비에 속하는 월 140만원을 주겠다고 합니다. 랭킹 50위 안에 들어도 어느 정도 수익을 맛볼 수 있게 해 주겠다고 하였죠.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기대가 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우려를 하는 사람도 있죠. 혹은 겨우 블로거의 가치가 그 정도 밖에 안되냐는 한탄스런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제 곧 네이버에서 애드포스트를 오픈하게 될텐데요, 이에 발 맞춰 다음에서도 애드클릭스와 다음 뷰 AD를 새롭게 단장할 모양입니다.

다음 뷰 AD를 처음 시작할 때 티스토리 간담회에서 간식 사먹을 돈을 벌게 해 주겠다고 하였죠. 그리고 이젠 4인가족 최저 생계비를 챙겨주는군요. 월 140만원은 어떻게 보면 작은 돈일지 모르지만, 그동안 블로고스피어에서 블로그 컨텐츠의 가치 추이를 보아왔을 때는 2배 이상 되는 파격적인 상승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블로고스피어에는 숨은 고수들이 많습니다. 해외 못지 않게 월 수입이 1000만원을 넘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 역시 극소수에 한합니다. 보통은 2,30만원 정도로 간단한 용돈 벌이 정도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라 생각됩니다. 물론 블로그 수입은 고정적이 아니라 변동성이 있긴 하지만 말이죠.

랭킹 20위?


다음 뷰에서 랭킹 20위에 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192902명 (2010년 4월 21일 기준)중에 20명 안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20만명으로 치면 10000:1의 경쟁인 것이죠. 다른 말로 바꿔 이야기하면 192882명의 불만이 야기되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는 것입니다.

베스트영역에 올라간다거나 메인에 노출되는 블로거의 수는 이보다 덜한 경쟁률인데도 불구하고 블로거들의 불만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출될 수 있는 영역은 한정되어 있고, 그곳에 들어가면 엄청난 트래픽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죠. 간혹 다음 뷰 직원에게 선물을 보낸다거나 불평 전화나 메일을 하는 경우도 있겠죠...

심지어 이에 따른 음모론도 있습니다. 어떤 행동을 했더니 베스트에 안 올려주더라. 누구랑 암묵적인 거래가 오고 갔다더라등등 다양한 버전의 음모론이 있죠. 하지만 음모론 정도만 되어도 다음뷰에 관심이 많은 분입니다. 정말 글을 잘 쓰시고 영향력 있는 블로거분들 중 다음 뷰 송고를 포기한 분들도 많은데요, 그 이유는 너무 심한 경쟁과 다음 뷰로 인해 갈려진 파벌들, 블로고스피어의 건강을 해친다는 이유로 송고를 포기하시는 경우가 있죠.

140만원이 미칠 영향



랭킹은 트래픽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영별 가산점을 주고 추천등 다양한 알고리즘에 의해 랭킹이 매겨진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방송, 연예 블로그인 저는 가능성이 0에 가까우니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다들 우려하는 것은 방송, 연예 블로거에 집중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일텐데, 랭킹 20위 안에 방송, 연예 쪽 블로거분들이 1분만 들어가도 기적적이라 생각이 됩니다.(걱정하지 마시길...) 다음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슈성 블로거보단 취재 위주의 블로거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140만원은 계약을 해야 할만한 수준의 금액입니다. 계약서가 오고가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금액인 140만원은 다음 뷰에서 특정인에게 주는 것이니만큼 계약서가 오고갈 가능성이 많고, 컨텐츠를 산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컨텐츠에 대해 저작권 이슈가 발생하면 안되겠지요.

방송, 연예 블로거들의 경우 대다수가 저작권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전 SBS의 만행(블로거, 케이블 TV로 눈을 돌려라., 방송,연예 블로거들의 위기, 그리고 기회) 으로 인해 모든 방송 캡쳐 장면을 삭제하고, 멀티 블로거들까지 모두 폐쇄해버렸죠. 무료로 글을 송고하던 미디어까지 모두 송고를 중단시켰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죠. 아마도 방송, 연예 블로거들은 랭킹 20위 안에 들기 위해선 현장 취재가 필요할 것입니다.

블로고스피어에도 140만원은 큰 위력을 발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140만원을 받는 20명의 기준에 따라 변화하게 되겠지요. 20명에 속한 사람들이 어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지가 관건일테고 이에 발 맞춰 블로그 스타일을 사람들이 변화시켜나갈 것입니다. 이것이 다음 뷰가 원하는 방향인지도 모르죠.

블로그의 미래

Milky Way / Via Láctea
Milky Way / Via Láctea by Chaval Brasil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0명 안에 들어가기는 하늘의 별 따기일 것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불만과 불평이 제기될 것이고, 금액이 크기 때문에 난폭한 상황이 오고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 있던 음모론은 더욱 확장되고 깊어진 스토리로 확산될 것이고, 블로거들끼리의 파벌도 더 진하게 형성되겠죠.

다음 뷰의 입장에서는 블로그로 수익을 내고 이탈자를 막기 위해서는, 그리고 블로고스피어의 여론을 이끌어가기 위해선 모범 사례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한달에 2800만원으로 해결이 된다면 주저할 이유가 없겠죠.

블로거의 입장에서는 블로고스피어의 파이를 크게 만들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환영할만 결정이라 생각됩니다. 그깟 140만원 때문에 그러냐 힐난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댓가성이 아니라 블로깅만으로 140만원의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은 그간 블로거의 가치를 형성되어온 과정을 봤을 때 가치가 상승된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 준 것이죠.

앞으론 블로그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원래 블로그 컨텐츠에 대한 가치로 회귀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가치가 형성이 되었을 때 블로그스피어 전체도 그 가치를 향해 달려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머니해커가 늘어나는 것이 아닌 양질의 컨텐츠 생산자가 늘어나는 방향으로 가기에 긍정적으로 봅니다.

다만 현재 다음 뷰에 너무 집중되어 있고, 블로그의 가치가 다음 뷰로부터 형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은 네이버) 같이 블로고스피어를 선도할 수 있는 메타블로그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블로거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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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의 글이 영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번역기로 돌린 것이 아니라 직접 사람이 번역을 한 것이죠. 우선 영어로 번역된 제 글을 한번 보실까요^^? 첫번째는 김연아 선수를 만나고 온 포스팅인데요, 바로 http://tvexciting.com/1245 <- 이 글이죠. 그리고 이 글은 http://nanoomi.net/archives/552 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영어로 번역되었습니다.


premier entertainment-blogger in Korea라고 설명해 주셨네요 ^^ 전 세계로 김연아 선수의 모습이 블로그를 통해 나가는 순간입니다.

또한 요즘 볼만한 드라마가 없다고 말한 http://tvexciting.com/1247 이 포스팅에 대해서도 http://nanoomi.net/archives/548 이 글에 멋진 번역으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나누미라는 프로젝트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프로젝트입니다. 태터앤미디어에서 지난 8월부터 준비하여 이제 베타 서비스로 출범한 프로젝트인데요, 기계적인 번역이 아니라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여 사람이 직접 번역을 하여 더욱 자연스럽고 외국인의 시선으로 그 문화적 느낌과 미묘한 차이까지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웹 2.0 전도사라고 불린 김태우씨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 컨퍼런스에 다녀온 후 외국 블로거들이 한국에 대해 굉장히 궁금해 했다고 합니다. 한국은 IT강국이라고 하는데 한국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면 찾을 수가 없다고 말이죠.

그 이유는 바로 언어의 장벽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어로는 굉장히 훌륭한 컨텐츠들이 매일 엄청난 양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외국인은 결코 한국에 대해 접할 수 없게 되고 언론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죠. 해외에 있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언론을 통해 접하는 한국 소식은 완전히 딴 나라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왜곡된 부분이 굉장히 많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부정적인 이슈가 더욱 크게 부각되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낮게 평가되죠. 생각해보면 국내 언론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외국 블로거들의 글을 보면 정말 좋은 글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국내 블로거들의 포스트만큼 양질의 글은 쉽게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런 글들이 영어로 번역되어 세계로 나간다면 그건 분명 많은 이슈를 가져올 것이고 한국이란 조그만 나라의 저력을 보여주어 블로그 또한 세계적으로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에 있을 때 내게 한국어를 배웠던 제자들. 이들은 한국 문화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



한국 문화에 대해 궁금해하는 외국인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하지만,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이 많은 이유를 생각해보면 한국 문화가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라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통로가 없기 때문이라 생각 되는데요, 나누미는 바로 그 첫번째 통로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나누미 프로젝트는 영어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중국어, 일본어 등의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기 시작한다면 내 블로그의 글이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은 시간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어를 기계적으로 번역하면 매우 어색하고 말이 안되는 문장이 되는데요, 언어의 기본 틀이 매우 다르기도 하고 세계적인 니즈가 별로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나누미의 신시아유 편집장과 주한 외국인 블로거들과 자원봉사로 번역해주시는 분들이 함께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고, 이 외에 looah(소셜 번역 서비스)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http://youngblog.kr/140 에서 보실 수 있으십니다. ^^

내 글이 영어로 번역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것도 단순한 웹 번역이 아닌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분이 번역을 해 주신 것이니 말이죠.

이제 TV익사이팅은 단순히 TV를 보고 리뷰를 쓰는 영역을 넘어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 컨텐츠를 알리는 국가홍보대사의 입장으로 글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익사이팅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그런 블로깅을 해야 겠습니다. 그냥 끼적거리며 이런 저런 이이기를 하였던 TV익사이팅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다니 정말 익사이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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