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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2분 전, 2월 9일 오후 6시 10분에 지진을 느꼈습니다. 쿠쿠궁하는 소리와 함께 2,3번의 큰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 사람들이 모두 지진임을 감지했죠. 하지만 지진인지 아닌지, 잘 몰랐기 때문에 사무실에서도 긴가민가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닌 것 같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맞다고 하고 말이죠.

그래서 가장 먼저 찾아본 것은 뉴스나 신문이 아니라 트위터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트위터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클리앙에서는 지진에 대한 지역별 조사까지 이루어지고 있죠. 무엇보다 트위터에서는 실시간으로 아이폰 및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경우는 자신의 위치까지 전송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되었는지 누구보다 더 빨리 알 수 있죠. 지금도 다양한 지역에서 지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기사에는 하나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뉴스에서도 말이죠.


트위터는 이미 쓰촨성 지진 때에도 그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어떤 뉴스보다 더 빨리 소식이 퍼졌죠. 앞으로 소셜네트워크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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