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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이폰 흰색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2010/02/01 - 아이폰, 흰색, 검은색? 어떤 색이 더 나을까?) 아이폰의 도움으로 라이프스타일이 바뀌고 있는데요, 핸드폰을 2개를 들고다녀서 더 뭔가 불편해진 것 같기도 하지만, 컴퓨터를 손에 하나 들고 다니는 것 같아서 유용하게 쓰일 때가 많습니다. 이래서 스마트폰이라 부르는 것 같아요. ^^

제가 살 땐 프로모션을 하고 있었는데요,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 프로모션 상품으로 휴대용 충전배터리를 준다고 해서 덜컥 샀는데, 1달이 지난 지금에야 도착했네요 ^^;; 그래도 그 기간동안 아이폰에는 휴대용 충전배터리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만약 제가 휴대폰이 아이폰 1대였다면 아마도 반나절도 안되어 배터리가 다 나가서 난감한 상황이 발생했을 것 같아요. 

가지고 있는 매직홀로 주로 전화를 받고, 아이폰으로는 트위터나 지도, 인터넷, 메일, 캘린더등 업무에 필요한 것들을 인터넷과 동기화시켜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것만으로도 배터리가 하루를 버티기 힘드네요. 여행이라도 가면 배터리가 바닥나는 경우가 허다할 것 같습니다. 날이갈수록 배터리의 성능은 떨어질텐데 살짝 고민이기도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이 주는 생활의 이득이 더 크기에 아이폰에 대한 만족도는 높습니다. 


엊그제 날아온 아이폰 배터리입니다. IWALK라는 제품이죠. 인터넷으로 가격을 살펴보니 3만원가량 되는 것 같았습니다. 돈 주고 사기에는 좀 비싼 것 같지만, 아이폰 가격에 비하면 그래도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안에 구성은 굉장히 단촐합니다. 충전을 하는 케이블선 하나랑 mp3만한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무게는 가벼운데 크기가 약간 큰 감이 있어요.  

휴대폰 고리가 있긴 한데 이거 어디다 껴야 할지 막막하더군요. 아이폰에는 핸드폰 고리 들어갈 구멍이 없는데요 말이죠. --;; 그리고 만약 건다고 해도 크기가 커서 안 어울릴 것 같아요. 덜렁 덜렁 거리면 아이폰에 기스날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아! 아이폰을 사시고 나서 액정 보호 필름을 받으실텐데 전 그거 귀찮아서 떼어버렸었거든요? 그런데 기스 나더군요 ㅠㅜ 바로 다시 사서 붙였습니다. 액정 보호 필름이 터치감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니 웬만하면 붙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폰 기스 잘나니 보호 케이스도 필요하고 말이죠. 그래서 전 충전기를 그냥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필요할 때만 쓸 것이니 큰 문제는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위의 사진은 충전기에 USB젝을 연결한 모습인데요, 한쪽이 USB로 되어있어서 컴퓨터에 연결해도 되고, 아이폰에 딸려나오는 USB충전플로그인에 껴서 충전해도 됩니다. 충전시에는 제일 오른쪽 등이 빨간색으로 들어오고, 충전이 다 되면 초록색으로 바뀌죠.  


오후만 되면 20%가 남았다는 경고 메시지가 들어와서 불안 불안한데요, 보통 이런 상태가 되죠. ^^ 밑에 IWALK를 장착해보았습니다. 충전 중일 때는 왼쪽부터 2개의 불이 들어오더군요. 충전양의 상태인 것 같습니다. 

아이폰의 상태를 보면 배터리 표시가 충전 중인 것으로 나오느데요, 충전기를 통해 충전이 되고 어느 2칸 정도 채워주는 것 같았습니다. 성능은 꽤 괜찮은 것 같았어요. 그래서 집에 오면 이제 아이폰 충전과 함께 배터리 충전도 함께 해 둔답니다. 한번 충전해 놓고 가방에 넣어다니죠. 배터리를 써야할 상황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배터리를 내장형으로 만들어 탈부착이 안되게 한 것은 정말 애러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을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겠지만, 그러려면 태양열 전지판이라도 붙여놓아 해결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프로모션을 통해 충전지를 하나 얻은 셈이니 만족합니다. ^^ 

아무리 잘생기고, 능력 좋고, 돈이 많아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아무리 수려하고 성능 좋고, 잘 팔린다고 해도 배터리 없으면 무용지물인 것 같습니다. 이제 휴대용 충전기로 마음 놓고 아이폰 들고 다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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