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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하늘을 날 수는 없을까? 라이트형제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하늘을 날고 싶어했다. 그리고 그 혁신가들을 통해 지금 우리는 세계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있다. 심지어 대기권 밖 우주로도 다닌다. 요즘은 그린에너지 시대가 되었다. 산업화의 환경오염으로 인해 친환경적인 대체에너지를 찾기 시작했고, 얼마 전 쓰나미로 인한 일본의 원전 사고로 인해 그린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JTBC에서 흥미로운 방송을 했다. 바로 솔라임펄스에 관한 내용이었다. 솔라임펄스란 태양에너지로 나는 비행기의 이름이다. 비행기가 태양에너지로 날 수 있다니. 그럼 이제 비행기를 탈 때 유류할증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은 혁신이고 기업가 정신이었다. 솔라임펄스는 태양에너지로 비행기를 만들고 싶은 꿈이 있는 각기 다른 다양한 사람들의 모여서 만든 프로젝트이다. 이것을 쉰들러라는 스위스 기업이 후원을 한 것이다. 



직장의 신에서 고과장이 미스김에게 했더 말이 생각난다. 시계는 혼자 돌 수 없고, 오래된 부품이라도 있어야 시,분,초침이 함께 어울어져 돌아갈 수 있다고 말이다. 고과장의 말은 맞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씁쓸한 생각이든다. 승진을 위해, 살아남기 위해 시계의 부속품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 재미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과장의 말처럼 혼자서는 시,분,초침을 모두 끌고 갈 수는 없다. 그리고 솔라임펄스는 그것에 대한 답을 해 주고 있다. 바로 하나의 꿈을 향해 모인 각기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다. 콜라보레이션이라고도 하고, 집단지성이라고도 하지만 그것은 기업가정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은 거대한 공룡이 움직이기 위한 부속품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꿈을 향해 자신의 능력을 함께 모으는 곳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기업가정신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솔라임펄스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예전에 비해 요즘은 이런 일들을 주변에서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모여서 아이디어 발표를 하고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는 익사이팅한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고 있다. 나 또한 그런 일들에 동참하며 프로젝트들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사진 작가와 직장인과 함께 저개발국가에 신발을 신고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사진전을 열고, 책, 북클립같은 상품을 만들어 판 수익으로 신발을 전해주는 희망신발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전혀 모르는 사람끼리 모여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기도 하다. 모두가 불가능한 것이라 생각했던 것에 도전하는 것. 그것이 기업가정신인 것이다.


솔라임펄스에 참여한 정신과 의사이자 스위스의 모함가 베르트랑 피카르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경우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오! 훌륭해, 쉬워" 만약 사람들이 이렇게 말할 경우는 야망이 충분히 높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해야만 한다"


쉰들러의 회장인 알프레드 쉰들러 역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는 불가능에 도전했고, 이미 여러 가지 세계적인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모두가 기업가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 기업가정신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 안에는 이 기업가정신이 있는가. 오! 훌륭해, 쉬워라는 일에도 도전하지 않고 있지는 않은지 자문해본다. 쉰들러는 스위스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제조업체이다. 국내에서도 대형마트의 무빙워크는 대부분 쉰들러 제품이라고 한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 110여 개의 자회사에서 4만 5000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고, 지난 해 매출은 82억 스위스 프랑(약 9조 6000억원), 영업이익 10억 스위스프랑(약 1조 2000억원)을 버는 회사이다. 태양광 엘레베이터를 세계 최초로 만들기도 하였고, 개인정보를 읽어 가장 빠른 경로의 엘리베이터를 골라주고, 가장 빨리 탈 수 있는 엘리베이터의 위치를 알려주는 포트 기술도 쉰들러의 엘리베이터에서 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들이다. 


솔라임펄스는 이런 쉰들러의 기업가정신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스위서 모험가 베르트랑 피카르가 주도한 이 프로젝트는 석유나 화석연료 없이 하늘을 나는 기체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 열기구 세계 일주를 하면서 자신이 쓴 가스가 3.5톤이나 된다는 것을 알고 이 프로젝틑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2011년에 쉰들러가 참가하여 쉰들러의 태양광, 신소재 기술을 지원받은 솔라임펄스는 2011년 5월에 스위스에서 북아프리카까지 비행했다가 2011년 7월 스위스로 되돌아오는 총 6000km의 대륙 간 횡단비행에 성공했다. 

베르트랑 피카르는 솔라임펄스 프로젝트에 대해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먄약 30년 동안 비행기만 만들어온 사람이라면 솔라임펄스 프로젝트에 대해 다들 불가능하다고 말했을 것입니다. 자신의 틀에 갇힌 사람들은 우리와 거리가 멉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항상 도전하고, 새로운 답, 새로운 해결책, 새로운 꿈을 모색하는 사람들이지요."

안정적인 직장, 안정적인 일, 평생 직장을 꿈꾸는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일은 직장의 신, 무한상사, 현실에서 가장 위험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가장 안전한 길은 항상 도전하고, 새로운 답, 새로운 해결책, 새로운 꿈을 모색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태양에너지로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만들 수는 없을까에서 시작된 솔라임펄스. 이태백, 삼팔선, 사오정등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시대의 새로운 대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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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그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다면 어떤 일에 집중하고 주의 깊게 보아야 하는 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터치스크린이 일반화되어 있는데 이는 이미 10년 전 영화나 만화에서 자주 나오던 모습이었죠.

제가 군대에 갔던 10년 전에 자대배치를 받고 이병으로 처음 들어갔을 때 저 구석에 누워있던 병장들이 각 잡고 앉아있는 제게 제대가 언제냐고 물었죠. 2002년 9월 5일이라고 답하자, 말년병장들은 코웃음을 치며 네가 제대할 때 쯤으면 택시가 날아다니고, 휴대폰에서 TV가 나오고, 영상 통화까지 하겠며 그런 날이 과연 오긴 할 것 같냐고 하더군요. 말년 병장들은 미래를 예측한 것이 아니라 절 놀리려고 한 말이었는데요, 지금은 너무도 당연한 현실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택시가 날아다니는 것만 빼면 말이죠. ^^ 하지만 곧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환경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또한 지금의 변화 흐름을 따라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데요, 지금 이대로 석유, 석탄, 가스등 화석연료를 사용한다면 21세기 말에는 북극 빙하가 완전히 사라진다고 합니다. 평균기온이 2도 상승시 15~40%의 동식물이 멸종이 되고, 3~4도 상승시에는 약 2억명이 이주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 인류는 화석연료가 아닌 대체 에너지를 찾게 됩니다. 또한 자연과 하나되어 기술을 발전시키는 친환경 기술에 집중하고 있죠. 그래서 앞으론 택시가 날아다니는 꿈같은 미래가 펼쳐지게 될텐데요, 바로 곧 펼쳐질 그 미래의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간 곳은 얼마 전 리모델링을 끝내고 새롭게 단장한 녹색성장체험관이었는데요, 이곳에 가면 많은 친환경 기술들을 미리 접해볼 수 있습니다.

1. 집 안의 설레는 내일


우선 CO2 발생량에 대해 직관적으로 체감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요, 발 모양 표시에 들어가 추를 들어보는 면 CO2발생량의 무게를 느껴볼 수 있는데요, TV는 월 12.4kg, 컴퓨터는 월30.7kg, 쓰레기는 월4.6kg, 종이컵은 연20kg, 쇠고기는 320g 생산시 4.39kg의 CO2를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생활 속에서 CO2 배출 감소를 위해 힘쓰기도 해야 겠지만 이제 미래의 기술은 CO2를 줄이는데 집중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할 것입니다.


앞으론 스마프홈이라는 에너지 사용량을 알려주는 서비스들이 나올텐데요,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휴대폰을 통해 알려주기 때문에 평소에 에너지가 어디서 세고 있는지, 어떻게 절약해야 하는지등의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항상 관리비 고지서가 나오고 나서야 깜짝 놀라곤 하는데요, 이젠 그런 일이 없겠네요,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런 것들이 나오겠죠?


또한 이렇게 각 방 별로 에너지 사용량도 알 수 있고, 방 안에 있는 전자 제품들의 사용량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플러그를 뽑아 놓는다면 전기료를 최대 10%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연간 5천억원을 절약하는 효과라고 하는데요, 깜짝 놀란 사실은 전 컴퓨터를 24시간 켜 두는 편인데, 이럴 경우 2600kW의 에너지가 낭비되고 금액으로 환상한면 188만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는 CO2배출량 1.0톤으로 30년된 백합나무 48그루가 1년동안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라고 하네요. 앞으론 필요하지 않을 때는 컴퓨터의 전원과 플러그인을 꼭 뽑아놓아야 겠어요.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인데 푸드 마일리지라는 것이 있더군요. 먹을 거리가 얼마나 긴 여행을 거쳐 왔는지 알 수 있는 건데요, 중량과 거리를 환상하여 만든 마일리지라고 합니다. 마일리지가 높을수록 CO2 배출량도 높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화학 약품이 섞였을 가능성도 높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또 한가지 살펴봐야 할 것이 푸드 마일리지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냉장고의 경우는 벽과 냉장고를 10cm 이상 떼어 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식품도 적당한 간격을 둬서 보관하면 냉기 순환이 잘 되어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건 절수형 샤워기인데요, 이 샤워기를 사용하면 사진에서와 같이 일반 샤워기를 사용했을 때보다 물을 더 적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5분간 일반 샤워기와 비교해보았을 때의 결과인데요, 일반형은 60L그리고, 절수형은 37.5L의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소변기인데요, 국내에서 개발한 물이 필요없는 소변기라고 합니다. 물과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깨끗하게 유지되는 소변기인데요,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이 제품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기업들의 친환경 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것 같습니다.

2, 교통수단의 내일


요즘 기름 넣기 무섭죠. 리터당 2000원대를 육박하여 기름을 꽉 채우면 10만원이 훌쩍 넘게 되는데요, 휘발류를 대신하여 대체 에너지를 활용한 자동차입니다. 바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인데요, 무공해 자원인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전기 에너지로 움직이는 환경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물 이외의 배출물이나 배기가스가 거의 없고, 열효율도 일반 내연 자동차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미래 자동차가 될 전망입니다. 공기 중의 산소와 연료인 수소만 공급해주면 계속 전기를 만들어내기에 더 이상 비싼 기름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죠.



이제 상업화가 되어 나오기 시작한 전기자동차입니다. 콘센트에 간단하게 코드를 꼽아 전기를 충전하죠. 주유구에 주유총이 아닌 콘센트가 있으니 정말 생소하네요. ^^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몰아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차도 있었는데요, 화면을 통해 운전을 직접 해 볼 수 있죠.


자동차 게임을 하듯 즐길 수 있었는데요, 친환경 경제 운전 방법을 체득할 수 있는 게임으로 자동차 운전 방법과 습관을 바꾸어 연료값도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법을 배울 수 있는 게임입니다.

3. 에너지의 내일


자이로밀 터빈, 헬리컬 터빈, 프로펠러, 다리우스, 사보니우스... 이 어려운 말들은 무엇일까요?


바로 풍력 에너지를 만드는 도구들의 이름입니다. 세계가 필요로 하는 전기의 20%를 풍력발전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풍력발전 시스템은 천연 에너지원인 바람을 이용,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공해물질이 전혀 없는 환경친화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발전 설비인데요, 무한 에너지원인 바람을 이용하여 경제적인 대체 에너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버너같이 생긴 이 큰 물건은 무엇일까요? 바로 소형원자로 SMART입니다. 여기서 SMART는 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 Tor인데요, SMART 원자로는 주요기기들인 노심, 증기 발생기, 원자로 냉각 재펌프, 가압기가 단일 원자로내에 들어있는 일체형 가압 경수로입니다. 열출력 330MW로 소규모 전력망을 가진 국가나 인구 10만 이내의 도시에 적합하며, 전력생산과 해수담수화를 위한 차세대 중소형 원자로라고 합니다.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체험관도 있었는데요, 이 외에도 포토존이나 시연모습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즐기다오면 미래를 미리 체험해보고 올 수 있는데요, 이젠 기술이 발전할수록 자연이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발전할수록 자연이 살아나는 날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나오는 길에 다짐을 하는 사진찍기와 도장찍기 코너도 있었습니다. 화면을 터치하여 친환경을 위해 몇가지 다짐을 하면 사진도 찍어주고 도장도 찍을 수 있죠.


이런 예쁜 나뭇잎이 그려져있는 도장을 빈가지만 있는 나무를 풍성하게 찍어주면 녹색성장을 약속하는 의미가 되는 것인데요, 재미있으면서도, 앞으로 이런 세상이 오겠구나 하는 트랜드도 미리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체험 학습 교실이 있는데요, 예약을 하고 오면 체험학습을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딱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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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기술, 그린 테크놀러지(그린테크), 친환경 기술등 다양한 이름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들에 대해 이야기를 접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로 인한 재해도 많아지고, 여러 질병들도 생기고 있는 상황이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생활의 편리함도 커졌지만, 그만큼 환경 파괴의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환경 파괴 속도를 늦추기 위해 기술의 발전을 늦추고, 생활의 편리함을 미룰 수는 없기에, 환경 파괴를 하지 않으면서 기술 발전과 생활의 편리함을 증가시키는 기술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것들을 우리는 그린테크라 부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서 기술 발전으로 인한 환경의 파괴가 일어나고 있고, 그것을 위한 친환경 기술, 즉 그린테크는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기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일산화질소 등)는 산업혁명 이후로  화석연료(석탄, 석유, 가스)의 연소와 산림 파괴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크게 증가하였는데요, 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다시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온실 효과로 인해 해수면은 점차 높아지고 있고, 지구의 온도계인 남극의 빙하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여러 자연 재해들이 일어나고 있고,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화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황사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요, 노란 하늘을 보고 있으면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1분만 숨을 안 쉬어도 죽을 것 같고, 전 세계에서 숨을 가장 잘 참는다는 사람도 20분도 채 못 버티죠. 공기가 없는 대기권 밖으로만 나가도 생명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경험



아프리카에 갔을 때도 킬리만자로산이 멀리 보이는 해발 4000m까지 가보았고, 중국 청해성에 장족들이 살고 있는 곳에 해발 3000m의 고지에서 가보았는데요, 고산병이 바로 와서 움직이는 것마저 귀찮고,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아프고, 계속 멀리를 하는 것처럼 속이 미슥거리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산소 공급 기계로 산소를 좀 마시거나 비닐 봉지를 입에 대고 심호흡을 하면 좀 괜찮아지곤 했는데, 숨을 쉴 수 없을 때 비로서 대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굳이 먼 나라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자들이라면 모두 대기의 소중함에 대해 경험을 해 보았을텐데요, 바로 군대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훈련인 화생방 훈련입니다. 방독면을 벗도 들어가는 순간 숨 한번을 들이키는데 굉장한 고통이 따르죠. 겨우 겨우 숨을 들이킨 후 다음 숨을 들이키는 것이 더욱 걱정인 화생방 훈련은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하는 법을 터득하기 위한 훈련이지만, 대기의 소중함이 더욱 크게 느껴졌습니다. 화생방실에서 나와 들이키는 신선한 공기 한 모금은 그 어떤 산해진미보다 더 맛있죠.

기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이것을 막는 기술을 삼성 엔지니어링에서 개발하였는데요, CO2 리커버리 유닛이란 기술이죠. 베트남 비료공장에 240톤의 이산화탄소가 매일 나온다고 하는데요, 이것을 CO2 리커버리를 설치함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CO2 배출에 대한 규제가 늘어나고 CO2를 감소시키는 기술이 의무화됨으로 대기오염을 막는 기술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용인 동백지구에 지은 그린 투모로우 시범주택은 태양광발전 시스템 및 68가지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사용함으로 화석 연료 사용 제로(0)의 주거단지를 만들 계획이기도 합니다.

자원재활용

이미 많은 자원들이 우리의 생활 속에 있고, 하루에도 천문학적인 쓰레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환경을 파괴하는 페트병이나 스티로폴, 전지, 캔 같은 다양한 자원들이 있는데요, 이를 재활용하는 기술의 발전이 환경 파괴를 막을 수도 있을뿐더러 기존 자원의 생명력이 길어짐에 따라 자원수의 확산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업에서도 비용의 증가를 원치 않기 때문에 자원재활용은 비용 절감으로 인한 수익 증가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명 제품들의 경우 형광등에는 인체에 유해한 많은 양의 수은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보통은 일반 쓰레기와 같이 소각장이나 매립장으로 향하고 있죠. 서울시내의 한 소각장에서 나오는 수은량은 서울 시내 중심가의 1.9배, 미국의 25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요즘은 폐형광등을 따로 분리수거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배출과 수거를 하고 있지만, 수은이 많이 함유된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아 아나바다라는 운동이 한창 유행하던 적이 있는데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쓴다는 뜻이죠. 검색을 해보니 요즘에도 아나바다 운동이 계속 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아깝게 느껴지는 자원은 바로 종이입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많은 양의 학원 전단지가 바닥에 뿌려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되고, 저녁에 퇴근할 때는 여기 저기 널려져 있는 유흥업소 전단지들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데요, 최근에 보면 일부러 자동차를 타고 가며 뒤에서 전단지를 대량 뿌리기까지 하더군요.

기술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은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LED일 것입니다. 발광 다이오드라고 불리는 LED는 반도체에 전압을 가할 때 생기는 발광현상을 이용하여 만든 신소재죠. 특히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이 들어가 있지 않고, 전력 소모량도 형광등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요즘 LED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LED등은 기본이고, 모니터도 요즘은 대세가 LED죠. 또한 최근에 LED TV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냉장고와 같은 백색 가전에도 LED가 나온다니 LED기술의 발전이 점차 보편화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한 전지 산업 기술도 점차 발전하고 있는데요, 태양광 휴대폰인 블루어스의 출시도 이와 같은 맥락의 기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블루어스는 생수통으로 만들어졌으니 자원 재활용에 최적화된 휴대폰일 것입니다.

그린테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린테그의 핵심은 바로 자연인 것 같습니다. 자연의 일부인 사람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야 하고, 그 자연은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해주니 말이죠. 기술의 발전이 필연적으로 환경의 파괴로 이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기업들은 이익이 적더라도 기술 투자를 하여 친환경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을 고려한 기술을 생각하다 보니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 것인지, 친환경 기술들은 매우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테크 기술을 가진 기업이 각광을 받고 더욱 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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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욕지도편을 보셨나요? 통영의 욕지도편에서는 통영의 다양한 해산물을 볼 수 있었는데요, 참치까지 양식을 한다니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참다랑어가 그렇게 큰 줄은 몰랐어요. 그리고 마치 워터월드를 생각나게 하는 가두리 양식장의 위용에도 놀랐습니다. 

욕지도의 맛있는 해산물 맛보기 위해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나갔는데, 이 때 다들 가기 싫어해서 복불복 입수를 시도하기도 했죠. 다들 눈치를 보다가 추운 겨울에 바닷물속으로 뛰어드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춥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꾀 많은 은지원과 이수근은 안들어가고 고기를 잡으러 나가게 되죠. 운 좋게도 30분안에 모든 작업이 끝나는 일어서 바다에 입수했던 멤버들만 불쌍하게 되는 줄거리였습니다.


여기서 제 눈에 확 들어온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수근이 들고 있던 휴대폰이었죠. 얼마전까지 제가 들고 다니는 매직홀을 사용하고 있어서 안그래로 휴대폰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배에서 든 휴대폰은 바로 블루어스였습니다. 블루어스는 친환경 휴대폰인데요, 벌써부터 이수근폰이라고 사람들이 부르고 있더군요.


바로 이 휴대폰이 삼성 애니콜에서 나온 블루어스입니다. 1박 2일의 이수근씨가 이 휴대폰을 들고 있었던 이유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1박 2일의 취지와도 맞을뿐더러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이란 컨셉과도 잘 맞으니 말이죠.

여행과 환경


1박 2일이 남극에 가려 했지만, 칠레의 지진으로 인해 못 가게 되었죠. 1박 2일은 왜 남극으로 가려고 했을까요? 전세계에 있는 제외동포들을 조명하고 이웃의 고리로 묶으려는 의도도 있었겠지만, 또 하나의 이유는 분명 환경에 대한 이슈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극은 지구온난화의 온도계라고도 하는데요, 점차 남극의 면적이 좁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지구온난화가 시작되는 이유는 바로 환경 문제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남극으로의 여행은 곧 지구를 살리기 위한 메시지가 들어가 있는 여행이 되었을 테지요. 그리고 곧 남극으로 1박 2일이 떠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루어스는 그 제조 과정에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은 폐 생수통이 사용되었습니다. 생수통에서 추출한 PCM(Post Consumer Material) 소재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CO2 배출량도 줄일 수 있고, 자원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수통이 휴대폰으로 만들어진다니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과 에너지


여행을 할 때 또한 배터리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데요, 블루어스의 친환경 기술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바로 이럴 때를 위해 뒤에 태양광 집열판이 있죠. 한눈에 블루어스임을 알아볼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솔라셀(Solar cell)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배터리도 있고, 뒤 케이스에 있는 태양광 집열판은 접점을 통해 배터리로 충전이 됩니다. 1시간 충전 시 5~10분 통화 혹은 10시간의 대기시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태양만 있으면 어디서든 통화를 할 수 있는 블루어스는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수근씨가 이 블루어스를 태양을 향해 들고 있던 이유 또한 바닷가 한가운데에서도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싶네요.


김씨표류기란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서울 한복판의 무인도에서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되어 전화를 못해 무인도에서 살아가는 코믹하면서도 삭막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문명이 발달하고 기술이 발전할수록 자연이 파괴되고 삭막한 세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친환경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다시 자연과 하나되는 진정한 발전을 이룩해야 할 것입니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영구적인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환경과 더욱 친화적이 되고, 사용자에게도 건강을 지켜주게 하는 블루어스같은 휴대폰이 더욱 많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박 2일은 여행에 대해 말합니다. 여행의 참 의미는 자연과 하나되는 나일 것입니다. 여행을 하며 흔히 이용하는 생수통은 산 속에서 아무데나 버리면 환경을 오염시켜 결국에는 누워서 침 뱉는 것과 같이 우리의 건강과 후손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 친환경 기술이 접목되면 휴대폰으로 만들어 견고함과 편리함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무한히 공급되는 태양을 이용하여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것. 이런 기술 발전이야 말로 선진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1박 2일에 이수근이 블루어스를 들고 나온 것을 보고 친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1박 2일에서 여행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기술들이 많이 선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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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면서 요즘 아기용품 트랜드를 보면 에코가 대세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이 다 같겠지만, 좀 더 좋은 것, 나은 것을 입혀주고 먹여주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겠죠. 그래서 옷도 오가닉을 찾기 마련이고, 음식도 유기농을 찾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웰빙 트랜드에 이어 에코 트랜드로 넘어선 요즘, 환경을 생각하고 재활용한 제품들이 관심을 받고 한번이라도 더 보게 되는데요, 같은 제품이라면 아무래도 좀 가격이 나가도 에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인 것 같아요.

소비자의 입장에선 이런 친환경 제품들이 더욱 많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기업의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그동안 구축되었던 유통과정이나 생산과정이 전면적으로 다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죠. 우선 소재부터 달라져야 하고, 재활용이나 자연 제품을 거의 그대로 보존하기 위한 기술들도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재료들로 만들면 쉽게 때깔도 좋게 만들 수 있을텐데 디자인적인 부분도 어느 정도는 양보해야 하니 생산단가만 높아지고 자칫하다간  외면당할 수 있는 모험을 기업들이 감당하려 하지 않겠죠.

그러나 길게 보면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꾸준한 친환경 제품 개발을 해야 사람도 지구도 모두 지킬 수 있고, 나아가 친환경 제품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이런 제품처럼 말이죠. 보시다시피 이 제품은 핸드폰입니다. 핸드폰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이 휴대폰은 국내에 곧 출시가 될 블루어스(S7550)라는 제품입니다. 뒷면의 모습인데 태양광 패널이 부착되어 있죠.


안을 열어보면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태양광 충전 패널에 11자로 된 접촉부분이 본체에 있는 접촉점에 연결이 되어 배터리로 전원을 공급해주어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1시간동안 충전하면 10분 정도 통화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런 기술이 더욱 발전되어서 배터리 없는 휴대폰과 각종 가젯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앞부분을 보면 꽤 세련된 모습을 보이는데요, 오션 블루의 투톤 컬러가 고급스런 매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친환경 휴대폰이라고 하기엔 디자인적으로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요, 이런 디자인으로 친환경 제품들이 나온다면 기존 제품들보다 더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건 이 생수통으로 만든 제품이죠. 블루어스라는 제품명이 또 새롭게 다가오죠? 보통 집에서 먹는 생수통이 어떻게 재활용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바로 휴대폰으로 재탄생하게 될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생수통에서 추출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외관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UI도 기존 휴대폰과 별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터치가 매우 자연스럽고 친환경폰답게 환경을 생각하는 어플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가령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에코 워크라고 하여 만보기 기능이 있습니다. 걸을 때마다 카운터가 늘어남으로 걸음수를 잴 수 있는데요, 그냥 걸음수를 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걸음수에 따른 이산화탄소 절감양을 알려준 후 그것을 토대로 몇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인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더불어 몇 칼로리를 소모했는지도 하루, 주간, 연간으로 알려줌으로 다이어트 기능까지 더불어 되니 에코워크 기능을 잘 사용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지구도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달력에서도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달력에 빨간색이 아닌 초록색으로 된 날짜가 있는데요, 클릭해보면 환경에 관련된 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는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네요. 달력을 보면서 환경을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화면보호기능으로 들어갔을 때 휴지통 모양의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요, 화면을 다시 열려면 옆에 있는 쓰레기를 길게 누르고 있으면 휴지가 휴지통으로 골인 되면서 화면보호가 풀립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환경을 생각한 고민이 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일반 설정에 들어가면 에코 모드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이것을 설정하면

벨소리는 에코벨로, 화면 조명 시간은 8초로, 화면 밝기는 6단계로 조절되어 에너지를 절약하고, 소음 공해도 없애주는 친환경 모드로 돌입합니다.


에코벨이 무엇인가 궁금해서 보았는데요, 에코벨은 자연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곤충과 새들의 소리였습니다. 온갖 소음으로 소음 공해가 일고 있는 요즘같은 때 은은한 자연의 소리가 들려온다면 각박한 마음도 한결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전자 딜라이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블루어스의 모습과 밑의 조명 색상이 잘 어울리죠?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고요, 320만 화소에 디지털 4배줌, 기본 메모리 130MB에 Micro SD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무게는 119g밖에 안되고요, 실제로 들어보았을 때도 정말 가벼웠습니다.


블루어스는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출시될 예정이고, 해외에서는 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친환경 휴대폰이 해외에서 출시가 되었는데요,  바로 리클레임(M560)라는 제품입니다. 이름에서부터 재생을 의미하기에 친환경적인 느낌이 팍팍나죠? ^^

포장 박스부터 재활용지를 사용함으로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포장지는 표백제와 접착제, 코팅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재활용 종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개봉해 보았는데요, 매우 간단하였습니다. 설명서와 충전기, SD카드와 단말기가 전부였죠.


이건 어떤 친환경 휴대폰일까요? 키패드를 보면 뭔가 떠오르는 형상이 없나요? 예! 맞습니다. 옥수수입니다. ^^ 기술이 정말 발달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요, 옥수수를 가지고 이렇게 멋진 폰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옥수수로부터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만들었고요, 바이오 플라스틱은 외고나의 4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체 휴대폰의 80%가 재활용이 가능하기에 폐휴대폰이 된 후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였습니다. 납, 카드뮴, 수은 등 6대 유해물질을 배제하고 만들었기에 환경호르몬이나 환경 파괴같은 것에서 안심하실 수 있으십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풀 퀴티(Qwerty) 자판에 블랙배리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직장인들을 위해 디자인된 폰이 아닌가 싶어요.


바탕화면에 옥수수 비스무리한 것들이 펼쳐져 있죠^^?

뒷면에는 ECO라는 표시가 선명하게 되어있습니다. 약간 반짝이는 펄이 들어간 것 같은데 옥수수로 이런 빛을 내고 디자인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능은 Wi-Fi가 있어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는데 무선인터넷이 잡히지 않아서 활용해보진 못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구글, 유투브, 이메일등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역시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폰인 것 같습니다.


제품 설명서를 보면 굉장히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고,GPS가 들어가 있어서 네비게이션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프로그램에 네이게이션 어플이 있더군요.


인터페이스도 깔끔하였습니다. 터치는 아니지만 키 조작이 매우 세분화 되어있고, 터치보다 오히려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무선 인터넷이 되어야 활성화되는 기능이 많아 스도쿠 게임을 열어보았습니다. ^^;


블루투스도 장착되어 있고, 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국내 기업에서 이런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앞으로 찾아올 에코 시대에 대비하여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먼저 에코 제품을 찾고, 에코 제품을 원해야 기업들도 이런 제품들을 많이 만들겠죠?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 자연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해서 자연친화적인 제품들이 더욱 많이 나오고 활성화되어야 하겠습니다. 생수통으로 만든, 그리고 옥수수로 만든 핸드폰이 앞으로 물로 가는 자동차, 식물 공장, 태양열과 전기 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의 미래를 여는 청신호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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