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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겐 2.5인치 외장하드가 있었다. 80G였던 그 외장하드는 휴대성으로 인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었었다. 모든 사진들과 자료들을 그 외장하드에 넣고 다녔는데 아뿔사! 철썩같이 믿고 있던 그 외장하드에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전력이 부족하여 외장하드 안의 자료들이 서서히 깨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사진은 필름이 색이 바래듯 청록색으로 변하며 허리가 잘려나가거나 목이 잘려나가는 섬뜩한 사진들로 변하여 있었다. 그 안에는 많은 추억들이 담겨져 있었는데 많은 부분이 잘려나간 것이다. 그 후로 외장하드에는 절대로 저장하지 않고, 하드와 DVD등에 백업을 해두고 있었다 하지만 하드에 백업을 해두니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자료를 사용할 수 없었고, DVD는 용량이 너무 크다보니 장수가 너무 많아서 어디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가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백업을 할 때마다 DVD와 하드 두군데 모두 백업을 하려니 일이 두배가 되어 불편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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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예 깨져버린 아까운 사진들...



블로그를 시작한 후로 자료의 양은 더욱 많아졌다. 사진을 찍는 일도 많아지고, 미처 보지 못한 프로그램들은 다운을 받아서 보곤 했다. 다큐멘터리나 다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은 소장용으로 수집해 놓기도 하는데 그 양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고, 여행을 자주 가는 나는 포스팅을 하기가 불편하기도 했다.

그러던 차에 얼마 전 신성에스디에스에서 했던 "외장하드의 주인공을 찾아라"라는 이벤트가 있었고, 외장하드가 필요했던 나는 응모를 하여 당첨이 되었다. 그 외장하드는 SAVEDATA 20202(320G)였다. 내 노트북의 하드는 110G이다. 항상 위험 저장 수준을 왔다 갔다 하며 빨간 불이 들어오는 간당 간당한 저장 용량을 넘나들어야 했기에 320G의 외장하드는 내게 숨통의 틔여주었다.

SAVEDATA 20202는 정말 외장하드가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을 해 주고 싶을 정도로 안정적이고, 편리했다. 특히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라면 꼭 필요한 MUSTHAVE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보통 전자기기의 리뷰는 기능이나 성능에 포커스를 맞추어 리뷰가 진행되기에, 난 조금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보고자 한다. 전자기기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를 뿐더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들이 많이 있다. 나는 IT블로거가 아닌만큼 방송, 연예 블로거들 및 IT를 잘 모르는 블로거의 입장에서 외장하드의 필요성에 대해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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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에스디에스의 이벤트에 당첨되고 다음 날 바로 택배가 도착했다. 정성스레 뽁뽁이로 중무장시켜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는 명함까지 넣어주어 안심이 되었다. 제품의 박스 안에도 외장하드와 부속품이 잘 정돈되어 있었다. 하나씩 끄내보니 외장하드와 크레들, 전원과 UBS, CD,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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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외관적인 부분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비디오 테이프처럼 생긴 외장하드는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져 그 감촉이 매우 좋았다. 한 손에 딱 들어가는 외장하드는 이동성이나 휴대성에 있어서도 만족스러웠다. 색상 또한 검은색으로 때가 타지도 않고, 깔끔하면서 고급스런 분위기를 풍긴다. 외장하드 중간에 세겨져 있는 SAVEDATA라는 하늘색과 파란색 글씨도 산뜻하고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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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 속이 궁금했다. 외장하드를 분해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웠다. 2개의 나사만 풀면 바로 분리가 되었고, 케이스와 분리된 하드도 하드를 고정하고 있는 4개의 나사만 풀면 모두 분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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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는 500원짜리 동전이 딱 들어맞는 정도였다. 크기 또한 두께는 32mm, 길이는 123mm, 높이는 209mm로 타사 3.5인치 외장하드들보다 훨씬 작은 크기이다. 하드를 분해해보니 생각보다 매우 단순했다. 하드와 케이스 그리고 회로로 구성되어 있는 심플한 모습이 그 기술력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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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조립을 하고 노트북에 연결해보았다. 전원을 연결하자 바로 노트북에서는 바로 인식하였고, 나는 우선 하드포멧을 하였다. FAT32로 되어있는 것을 NTFS로 바꾸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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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나는 노트북에 있는 자료들을 외장하드로 옮기기 시작했다. 우선 사진들... 110G의 용량을 바로 복사하여 옮겼다. 시간은 87분정도 걸렸다. 이렇게 옮기고 나니 속이 다 시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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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고 있는 중국판 꽃보다 남자이다. 우리나라에서 하는 꽃보다 남자도 재미있지만, 동시에 다른 국가 버전으로 보는 것도 매우 재미있다. 그 외에도 30G정도의 소장용 자료를 외장하드로 옮겼다. 시간은 25분정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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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에게 외장하드가 필요한 이유

1. 여행 블로거와 해외 블로거

나는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이다. 다녀본 나라만 해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 유럽,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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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10년동안 매년 해외 여행을 즐겨한다. 그래서 사진도 많고, 여러 자료들도 많이 가지고 있다. 여행을 하다보면 아름답고 이쁜 소개하고 싶거나 기록하고 싶은 곳들이 많이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많이 찍는 여행 블로거들에게 외장하드는 필수품일 것이다. 웹에 저장해두는 웹하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웹하드는 일정 기간동안 일정 용량만큼만 사용할 수 있기에 대용량을 원하는 나같은 블로거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여유로운 저장 용량을 가지고 있는 외장하드를 가지고 다닌다면 이런 고민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해외에 오래 체류할 경우 외장하드는 더욱 필요하다. 데스크탑을 들고 갈 수 없기 때문에 해외 블로그들에게 노트북은 필수품이다. 하지만 용량의 제한이 있고, 하드 용량을 추가할 수 없는 노트북에 방법은 외장하드 밖에 없다. 나 또한 해외에 3,4개월씩 가 있곤 한다. 해외에서는 방송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다운을 받아 보는 방법 밖에는 없다. 그럴 때면 외장하드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곤 한다.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만 있으면 자료를 사용할 수 있는 외장하드의 유용성은 현장성이 강한 블로거들이게 더욱 필요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2. 수집용

요즘은 디카가 좋아져서 화소수가 매우 좋아졌다. 더불어 사진의 용량도 매우 커졌다. 사진 한장 당 3,4M씩 하기에 나같이 막무가내로 찍어대는 사람에게는 하드의 용량이 언제나 부족하기 마련이다. 나의 사진 폴더는 120G가 넘는다. DSLR과 800만 화소의 똑딱이를 가지고 있기에 그 용량은 더욱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조만간 애기가 생기면 동영상 찍을 일도 많아져서 용량의 확보는 절실하다.

방송, 연예를 주로 포스팅 하는 나의 경우 사진도 사진이지만, 동영상을 자주 다운받아 본다. 본방을 사수하기도 하지만, 동시간 경쟁 프로에 대해서는 다운을 받아서 보아야 하기 때문에 저장공간은 항상 부족하다. 방송, 연예 블로그가 시작하기는 매우 쉬워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지속하기가 힘든 이유는 다양한 방송을 지속적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주부나 취업 걱정 없는 대학생, 나 같이 시간이 많은 직장인이 아니고서는 항상 TV만 보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방송, 연예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쉽지 않다. 그만큼 TV에 대한 열정이 없다면 지속하기 힘든 곳이 방송, 연예 블로그 인 것 같다.

다행히도 나와 아내는 TV광이다. 같은 직업이어서 같이 보내는 시간도 많고, 여유 시간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여러 방송들을 저장하여 시간이 날때마다 같이 보곤 하는데 외장하드가 없으니 노트북을 안들고 어디를 나갈 경우에는 컴퓨터가 있어도 프로그램을 볼 수가 없다. 이럴 때 외장하드의 필요성이 많이 느껴진다.

TV를 좋아하다보니 소장하고 싶은 자료들도 많이 있다. 좋은 드라마나 다큐멘터리의 경우는 수집을 해 놓는데 요즘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저장할 공간이 모자라다. 미드나 중드, 일드도 즐겨보기 때문에 저장용량은 항상 모자라다. 집에는 DVD 저장 케이스를 사두고 DVD 400장 정도에 자료를 저장해두고 있다. 그곳에는 유행을 타지 않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사진들이 많이 있다. 특히 소문난 미드는 모두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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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블로거나 방송, 연예 블로거, 나처럼 수집을 좋아하는 블로거에게 외장하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 블로그 백업

블로거에게 가장 무서운 일은 무엇일까? 바로 블로거가 폭파되는 일일 것이다.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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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간이 한순간에 폭파될 수 있는 아슬 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매우 불안할 것이다. 나 또한 나의 사진들이 사라지는 것만큼이나 블로그의 글들이 사라지는 것이 두럽고 무섭다.

그래서 항상 정기적으로 블로그를 백업해 둔다. 백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중요한 자료를 한군데에 모아놓는 일은 항상 불안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익사이팅TV의 백업 용량은 200M정도이다. 그리고 1년간 모아놓은 백업 용량은 익사이 Biz & Blog와 함께 5G정도가 된다.

블로그를 오래한 블로거일수록 저장공간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럴 때 하드에만 저장해두는 것이 아니라 외장하드에도 저장해 둔다면 컴퓨터에서 일어나는 불상사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4. 블로그 수입과 외장 하드

블로그 수익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 알라딘TTB2, 다음AD도 있고, 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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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블로그나 위드블로그, 애드찜같은 곳도 있다. 또한 앞으로는 계속 그 수익구조가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이런 수익이 짭짤할 때도 있다.

이런 블로그 수입으로 외장 하드를 구입하는 것은 어떨까? 블로그를 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블로그로 충당하는 것만큼 만족스런 일도 없을 것이다. 신성에스디에스의 세이브데이타는 보통 10만원 중반대이니 10만원으로 생각한다면 프레스블로그의 고료 3000원으로 계산했을 경우 30번 정도의 포스트를 쓰면 된다. (단순한 계산이니 오해는 하지 마시길 ^^) 알리딘 TTB2의 경우 클릭으로만 치면 500번 이상의 클릭이 있으면 되는 것 같다. 애드센스의 경우도 500번 정도의 클릭이 있으면 10만원 정도의 수익이 나오는 것 같다. 블로그마다 다 다르겠지만, 간단한 계산으로 생각해보면 블로그를 1,2달정도 운영하면 외장하드 하나 정도는 장만할 수 있는 수익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블로그를 하면서 저장공간이 모자른 분들에게 SAVEDATA 20202를 추천해드리고 싶다. 10여일간 사용해 본 결과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속도, 기능, 성능, 디자인 대비 가격대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더 여유로운 블로깅을 위해서 신성에스디에스의 SAVEDATA 20202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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렸을 적부터 난 무언가를 수집하기를 좋아했다. 특별한 것보다는 나에 관한 자료들을 말이다. 어렸을 때 쓰던 일기장이나 성적표, 공책, 교과서까지 버리지 않고 모아두고 있다. 가끔씩 펼쳐보면 기분 좋은 추억에 잠길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도 아마 그런 이유에서 일 것이다. 저장공간이 무제한인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도 그렇고 말이다. 나의 일상과 나의 생각들을 기록해놓는 곳으로 블로그만한 곳은 없다. 블로그는 나의 또 다른 일기장인 것이다. 그래서 매일 매일 글을 쓰려 노력한다.

방송에 관한 블로깅을 하다보니 많은 방송을 저장해놓고 보아야 한다. 본방을 보기도 하지만, 시간대가 겹치거나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 보아야 할 때는 컴퓨터에 저장을 해 놓고 본다. 예전 같았으면 비디오로 예약 녹화를 해 두었을테지만,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비디오 테이프를 사지 않아도 컴퓨터에 보관하면 된다.

이 글은 나의 노트북의 저장 용량에 불만을 품고 있던 나에게 좋은 기회가 와서 쓰는 외장하드 이벤트 관련 글이다. 이번에 신성에스디에스(http://www.savedata.co.kr)에서 세이브데이타 20202(SAVEDATA 20202)를 10명에게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320GB 제품을 준다고 하니 관심 있는 블로거들은 여기(클릭)으로 가면 자세한 사항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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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로 인해 외장하드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못 받는다하여도 외장하드를 사긴 사야 할 것 같다. 노트북의 딜레마라면 기능은 많게, 무게는 가볍게 일 것이다.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이기에 무게는 당연히 가벼워야 할 것이고,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기능은 최대한 많게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노트북의 협소하게 제한된 저장용량으로 인해 외장하드는 필수 아이템인 것 같다.

기록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사진의 용량도 대단하다. 잘못 찍은 사진도 웬만하면 지우지 않고, 한번 찍을 때는 최고 해상도로 찍기 때문에 용량이 너무 크다. 최고 해상도로 찍는 이유는 과거를 최대한 생생하고 자세하게 남기고 싶기 때문이다. 우연히 찍히 귀퉁이의 어떤 모습이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올 수도 있기에 작은 확률에 기대를 걸고 최대 용량으로 찍는다. 그리고 저장 장치의 기술 발전도 빠르게 이루어져서 최대 용량으로 항상 저장을 한다.

하지만 최신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나의 재정상태는 항상 부족한 하드 용량에 신경을 써야 한다. 게다가 요즘 캠코더를 산 후 동영상에까지 관심을 가지는 바람에 저장 용량은 턱없이 부족해지고 있다. 노트북에 110GB의 공간이 있지만, 항상 90%의 위험수치를 넘어가버려 아까운 자료들을 지우는 때까지 와 버렸다.

외장하드가 생긴다면 방송 및 영화에 관련된 자료와 사진에 관련된 자료들을 모두 외장하드로 옮길 것이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자료지만 중요한 자료들은 외장하드로 옮기고, 중요한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에는 외장하드만 들고 다니면 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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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많이 찍어 올리고, 방송을 저장하여 보아야 하는 블로거들에게 외장하드는 꼭 필요할 것이다. 또한 블로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성이기 때문에 항상 충분한 저장 공간으로 휴대할 수 있는 저장 장치인 외장하드 하나쯤은 소유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특히 노트북 용량이 작은 나같은 블로거에게는 외장하드는 꼭 필요한 장비이다. ^^;;

블로거에게 특히 나에게 꼭 필요한 외장하드. SAVEDATA 20202를 받게 된다면 재미있게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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