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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가 점점 난국으로 빠져들고 있다. 아이리스2와 그 겨울의 등장으로 7급 공무원이 뒤로 쳐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이리스2가 생각보다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 그 겨울이 1위로 치고 올라가고 그 다음이 7급 공무원, 마지막이 아이리스2가 되었다. 드라마를 보면 7급 공무원과 아이리스2가 2,3위 대결을 펼칠 것 같고 그 겨울은 1위 굳히기에 들어갈 것 같다. 

그 겨울은 한번 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 조인성과 송혜교의 연기는 거의 절정이고, 스토리 또한 일본 드라마인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愛なんていらねえよ、夏)"이 원작이기 때문에 탄탄하다. 빠담빠담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김범은 빠담빠담보다는 덜 또라이같은 캐릭터이지만 무작정 부딪히고 보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고 있다. 응답하라 1997에서 열연을 펼친 정은지 역시 아군일수도, 적군일수도 있는 캐릭터를 잘 잡아서 삼각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빠담빠담에도 비슷한 캐릭터가 있었는데, 그 겨울을 보면 빠담빠담과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을 섞어 놓은 듯한 느낌이다. 



조인성은 나올 때마다 CF의 한 장면같고, 송혜교는 들었다하면 다 완판되는 완판녀가 되었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연기도 매우 많이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몰입도도 높고, 연기도 잘하고, 스토리도 탄탄하고 조연까지 잘 받쳐주고 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보기가 두려워진다.  

처음부터 정해진 것이었지만 슬픈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친오빠가 아닌 사기꾼 오수임이 밝혀지는 것은 시간문제이고, 오영은 뇌종양이 다시 재발하며 죽음을 예감하고 있다. 박진성의 무대포 정신은 무자비한 조무철에게 한번 당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진소라의 재등장은 모든 관계들을 깨트릴 것만 같다. 마치 유리잔을 탁자의 모서리에 둔 듯한 아슬 아슬함과 깨지고야 말 것이라는 두려움이 공존하는 드라마인 것 같다. 

긴장의 끈은 오수와 오영의 사랑에서 시작된다. 오수와 오영은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고, 오수는 오영의 오빠를 간접적으로 죽인 것이나 다름없는 사람이다. 또한 오영의 재산을 노리고 들어왔고, 2달 안에 모든 사기를 마쳐야 한다. 반면 오영은 시각장애인으로 설정되어 시청자는 모든 상황을 볼 수 있지만, 오영만을 볼 수 없는, 또한 시청자는 느낄 수 없지만, 오영만은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에 더 잘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긴장감을 배가 시킨다. 그 사이에서 싹 트는 유리잔같은 사랑은 계속 코너로 몰리고 있다. 



문희선은 자신의 언니를 비참하게 죽음으로 내몰았지만 자신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지닌 오수를 사랑하기도 하고, 증오하기도 한다. 극과 극의 감정이 균형을 이루는 듯 하여 무덤덤해보이지만 감정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순간 오수를 도와 극적으로 위기에서 구해주는 아군이 될 수도 있고, 사지로 내모는 적군이 될 수도 있다.

여기에 PL그룹의 실세인 왕혜지와 오영의 약혼자인 이명호는 정보력을 이용하여 오수가 유산 상속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끊임없이 증명하려 하고 있다. 거기에 오영의 친오빠 오수의 과거를 아는 정신적 지주 심중태는 화상을 직접 입힌 장본인이며 화상이 난 팔이 어느 쪽인지를 기억해내려 한다. 그것이 밝혀지는 날에는 오수가 친오빠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거기에 진소라가 등장했다. 진소라는 오수의 옛 연인으로 오수가 도망갈까봐 오수를 감옥에 넣을 정도로 스토커 기질이 있다. 현재 오수가 70억에 목숨이 위태한 것도 그녀가 꾸민 짓이다. 그런데 그 오수가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진소라의 질투는 절정에 다다를 것이고, 그녀의 행동이 어디로 튈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신스틸러이자 무서운 존재감을 나타내는 조무철이 이 긴장감을 극으로 가게 만들고 있다. 김태우의 연기가 워낙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조무철은 오수에게 있어서 가장 큰 적이다. 순수했던 조무철은 자신이 사랑하던 사람을 오수에게 내줄수 밖에 없었고, 멀리서 바라만 보는 사랑을 하다가 직접 눈 앞에서 그 사람이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그 원흉이 오수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문희주의 복수를 위해서라도 조무철은 비정한 복수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조무철은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칼침을 넣고, 심장마비약으로 죽거나 죽이라고 협박하는 것을 서슴치 않는 냉혈한이다. 


조무철은 오수를 죽음으로 내 몰 가장 유력한 캐릭터이다. 오수와 박진성이 만들어 놓은 완벽에 가까운 시나리오를 말 한마디로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인 것이다. 70억이라는 돈의 채권자로 돈을 못받으면 자신도 죽기 때문에 오수의 사기를 눈감아 주어야 하지만 첫사랑을 죽인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자신도 죽고 오수도 죽일 수 있는 무서울 것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긴장감을 준다. 

유리잔을 탁자 위에 모서리에 두고 계속 옆에서 쿵쿵 거리며 뛰는 듯한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있는 그 겨울은 보는 순간 빠져들수 밖에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시청률이 그것을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 겨울 신드롬은 수목드라마에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오수와 오영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장치가 너무도 많고, 슬픈 새드앤딩이 될 가능성도 너무 높아서 보는 내나 조마조마하고 두려운 드라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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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무원이 시작한지 5회만에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바로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하며 15.2%의 시청률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원과 최강희의 7급공무원은 국정원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로코물이다. 발랄하고 신선한 소재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1위의 자리를 언제까지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7급공무원이 1위자리를 얻게 된 것은 어부지리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대풍수는 점점 산으로 갔고, 전우치 또한 유치한 스토리로 계속 1위 자리를 지켜왔기 때문에 7급공무원이 나오자마자 1위 자리를 내주게 된 것이다. 7급 공무원은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드라마이다. 아무 생각없이 보면 발랄하고 빠른 전개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하지만 스토리를 중시하는 사람은 내용 자체가 유치한 전개가 이어지기 때문에 선호하는 드라마는 아닐 것이다. 



문제는 대풍수와 전우치가 오늘로서 마지막회를 하고, 다음 주부터 거대한 태풍이 몰아친다는 것이다. 전우치의 후속은 아이리스2로서 예고편부터 남다른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다. 장혁과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의 라인업은 어디에 놓아도 손색이 없는 명품 배우 라인이다. 또한 성동일, 김승우, 김영철등 조연들도 막강하다. 제작비 또한 200억대로 어마어마한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헝가리, 캄보디아, 일본 등 전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게 된다. 이미 아이리스 시즌1에서 45.3%라는 시청률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이리스2에 대한 기대감도 그만큼 높다. 특히 남성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것 같고, 스토리의 탄탄함이 7급공무원에 만족하지 못했던 시청층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리스2만해도 벅찬데, SBS에서는 대풍수 후속으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시작한다.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 그리고 노희경. 아이리스2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라인업이다. 우선 노희경의 작품이라는 점이 스토리에 대해서는 보장을 해 준다. 빠담빠담, 그사세등 감성을 건드리는 힘은 어떤 작가 못지 않기 때문이다. 그 감성을 전달해줄 조인성과 송혜교는 30대 이상을 맡고 있고, 김범과 응답하라로 주목을 받은 정은지는 10대와 20대를 맡고 있다.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조인성이다. 조인성 때문이라도 꼭 한번은 보고 싶은 드라마인 그 겨울. 이 겨울에 따뜻한 봄바람을 불러 일으킬 기대되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장혁, 이다해, 조인성, 송혜교와 주원, 최강희의 대결. 과연 7급 공무원이 얼마나 선방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우선 7급공무원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타이밍이다. 3주 먼저 시작한 7급 공무원은 초반에 시청률을 끌어들일 수 있었으며, 5회만에 수목드라마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오늘 어떤 전략으로 마지막 시청률을 흡수하느냐에 따라 새로 몰려오는 수목드마라를 견제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어제의 경우 KBS에서는 축구 중계로 인해 전우치가 일찍 끝났고, 이후 7급 공무원은 11시 7분까지 방영되어 시간차 공격을 했다. 오늘도 전우치나 대풍수보다 일찍 시작하거나 늦게 시작함으로 시간 차별화를 한다면 시청층을 좀 더 끌어모을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7급 공무원은 스토리가 부실하다는 점이다. 보통 5회 정도 진행되면 그 스토리에 빠져서 시청자들을 락인(Lock-in)해야 하는데 빈약한 스토리로 인해 언제든 이탈할 수 있는 시청층이라는 점이 문제이다.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 좋지만, 무엇보다 드라마는 스토리가 가장 기본이기 때문이다. 뚜껑은 열어보아야 알겠지만 그런 면에서 7급공무원은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고, 수목드라마는 그 겨울과 아이리스2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수목드라마 전쟁이 어떻게 되든, 시청자로서는 어떤 것을 골라보아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니 더 없이 좋은 것 같다. 그 동안은 수목드라마가 정말 볼만한 드라마가 없어서 전우치와 대풍수와 7급공무원을 계속 번갈아가며 채널 돌리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어떤 드라마를 본방사수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수목드라마의 전쟁. 다음 주가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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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플래그쉽샵이 명동에 새로 생겼습니다. 국내 최초로 생긴 플래그쉽샵인데요,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갔습니다. 원래는 리바이스 프리미엄 컬렉션을 광고하고 있는 송혜교씨와 오다기리 죠씨도 오기로 했는데, 스케줄 때문에 못왔다고 하네요.

이번 리바이스 플래그쉽샵 오픈으로 인해 도네이션 캠페인을 벌였는데요, 리바이스는 매년 도네이션 캠페인을 하고 있고, 그 중 하나로 헌청바지로 청바지 트리를 만들어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을 하는 캠페인입니다. 그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연예인들도 왔는데요, 다들 와서 청바지에 사인을 하고는 청바지 트리에 얹어놓는 행사를 하였죠.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바이스 명동 플래그쉽샵의 전경인데요, 검은색 바탕에 빨간색 리바이스 로고가 프리미엄 매장임을 보여줍니다. 이 플래그쉽샵과 다른 매장과의 다른 점은 바로 다른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리바이스 제품들을 볼 수 있고, 리바이스의 분위기가 흠뻑 느껴지는 인테리어에 있다고 할 수 있죠. 그야말로 프리미엄 샵인 셈입니다.

1,2층으로 되어있고, 2층에는 남성 제품이 있습니다. 한번 둘러보았는데, 정말 탐나는 제품이 많이 보이네요. 엔지니어드진 10번째 에디션도 있고, 새로 나온 인디고 라인과 프리미엄 컬렉션등 다양한 프리미엄 리바이스 제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포터백인데요, porter 백팩이 유명하죠? 일본 메이커인 porter와 리바이스가 함께 포터 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poter 로고에 레드텝이 보이죠? 리바이스와 포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인데, 바로 명동 플래그쉽샵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뒤에 새들맨의 모습도 보이네요.

porter백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예전에 조인성이 매고 나와 큰 인기를 끌었었는데, 국내에는 대부분 짝퉁이 돌고 있었지요. porter 정품을, 리바이스와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보고 매우 반가웠는데요, 바로 Blue 라인입니다. 블루라인은 유럽에 처음 나왔을 때 유럽 매장에서 직접 보았었는데요, 유럽과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라인입니다. 일본에서는 블랙 라인도 나왔다고 하는데, 블루 라인을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파란색 별 모양이 있는 것이 블루 라인을 의미하고요, 누빔 점퍼도 있고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저 치마는 뒷부분에 엄청 큰 자물쇠가 달려있고, 그 옆에 열쇠가 있는데 과감한 여성이 아니라면 소화하기 힘든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


블루 라인으로 코디한 것인데요, 유로필이 나죠?


송혜교씨가 프리미엄 컬렉션을 광고하고 있죠. 많은 여성분들이 노리고 계신 송혜교 패딩 제품이고요, 리바이스 레이디 및 인디고 제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리바이스를 통해 역사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wall이고요, 리바이스의 전통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사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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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에 들어있는 이 제품들은 LEVI'S(R) VINTAGE CLOTHING 제품인데요, 예전의 제품을 복각하여 만든 라인입니다. 프리미엄보다 높은 슈퍼 럭셔리 라인이고요, 가격은 물론 높겠죠?

이곳은 2층인데요, 프리미엄 컬렉션과 인디고 남성 제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리벳들을 모아놓아 디스플레이를 했는데 매우 독특하고 멋진 인테리어인 것 같습니다. 리벳을 처음 발명한 것도 리바이스라죠?


매장 구경을 하고 있는데 김성수씨가 오셨습니다 키가 훤칠하더군요. 역시 모델다웠습니다.



리바이스를 입고 오셨는데 (아마도 501인듯) 정말 잘 어울렸어요. 바지에 사인을 한 후 나무 트리에 쌓고 있는 모습입니다.


솔비씨도 오셨어요. 실물로 보니 완전 청순가련이더군요. 솔직해서 좋은 솔비씨를 직접 봐서 반가웠습니다.


다음은 최여진씨가 오셨어요. 예전에 봉달이 할 때 제가 있는 실험실 건물에서 촬영을 해서 가끔 보곤 했는데, 역시 다시 봐도 얼굴이 작으시더군요. 패션도 정말 센스있죠? 트랜드세터 다웠습니다.

오랜만에 본 천명공주, 달콤살벌한 예진아씨도 오셨습니다. 실물로 보니 더 예쁘시더군요. 아름다운 밤이죠^^?
윤도현씨도 왔어요. 잘 생기셨죠? 청바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 같았어요. 역시 락커라 포스가 남달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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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씨의 모습입니다.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죠? 어처구니없게 닉쿤팬들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발라드곡이 참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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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의 이진씨입니다. 처음엔 무슨 모델인 줄 알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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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란씨도 왔습니다. 오랜만에 활동을 하는 것 같네요. 이태란씨도 리바이스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청바지 트리에 방울이 떨어지자 직접 줍는 등 성격이 굉장히 부드럽고 친절한 것 같았습니다. 기자분들 하는 이야기도 살짝 엿들었는데 평판이 굉장히 좋더군요.

2층에서 이태란씨와 이진씨가 다과를 즐기고 있는 모습 입니다. 나름 컨셉을 잡아 찍었는데 잘 나왔나요^^?

위에는 다양한 쿠키들이 음료와 함께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리바이스 청바지 모양의 쿠키가 인상적이죠? 고기가 들어간 과자도 있고, 브라우니도 있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내사랑 금지옥엽에 나왔던 송중기씨도 왔습니다. 뮤직뱅크 MC이기도 하죠? 요즘 출발 드림팀2에 출연하느라 운동 중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온 분은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황정음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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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나무가 쓰러질까봐 놀라는 연출도 해 주시고, 센스 만점이었습니다. 찍을 땐 몰랐는데 표정도 가장 잘 지어주신 것 같아요. ^^

이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와서 미리 청바지에 사인을 하였는데요, 송혜교씨를 비롯하여, 조권, 이준기, 구하라, 니콜, 박신혜, 유진, 정려원, 채연, 한승연씨등이 사인을 한 청바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청바지들은 명동 오리지널 스토어(플레그쉽샵)에서 실제로 판매가 되고, 팬매된 수익금은 자선단체 유니세프에 전액 기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2월 한달 동안 주중(월~금)에 헌청바지를 가지고 가면 30% 할인 행사를 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네요. 리바이스 제품만 가능하겠죠? 또한 연말까지 12시~2시에는 10%를 할인해주는 타임세일을 진행한다고 하니 점심시간에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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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도




스타들과 함께한 리바이스 청바지 트리 행사와 함께한 리바이스 플래그쉽샵 오픈 행사가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리바이스 아시아 제품 뿐 아니라 일본, 유럽, 미국 등 다양한 프리미엄 라인의 리바이스 제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플래그쉽샵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리바이스를 즐겨입는 연예인들도 많으니 이곳에 가면 많은 연예인들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자주 들려서 구경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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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명동 플래그쉽이 국내에서 최초로 생겼는데요,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연예인들이 와서 청바지에 사인을 하는 행사를 가졌는데요, 그 청바지를 경매에 부쳐 판매 수익금을 유니세프로 보내 불우이웃을 돕는 도네이션 행사입니다. 청바지로 트리도 만들고 세계 고가 리바이스를 다 모아둔 듯한 플래그쉽의 디스플레이도 재미있고 멋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최근에 리바이스에서 프리미엄 컬렉션과 인디고라는 라인을 출시했는데요, 인디고는 타입원과 N3BP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더군요. 활발한 활동을 위해 청소년층을 겨냥한 것 같았고요, 발랄한 느낌이었습니다. 천연색소 인디고를 사용하여 색상이 밝은 청색에 가까운 느낌이 들고, 스티치 부분도 프린팅을 하여 미래적이면서도 심플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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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컬렉션은 송혜교와 오다기리 죠가 광고를 하고 있죠? 송혜교씨가 입었던 슬림한 패딩은 많은 여성분들이 탐내고 계시더군요.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프리미엄 컬렉션은 레드텝의 프리미엄 라인이라고 합니다. 제품을 보면 프리미엄이 느껴지는데요, 워싱이나 스티치, 리벳등이 다른 라인들과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PD로 시작하는 제품 번호는 프리미엄임을 말해주고 있고, 검은색 로고가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보통 리바이스의 뒷주머니에 있는 갈매기 모양의 스티치는 노란색이 일반적인데 프리미엄 컬렉션은 검은색이죠. 그만큼 차별화되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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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컬렉션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는데요, 프리미엄 컬렉션 한장을 만드는데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니 프리미엄이라 할만 합니다. 워싱 하나에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보이는데, 프리미엄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바로 소재에 스판이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성 제품에는 스판이 들어가지만, 남성 제품에는 스판이 들어간 제품이 없었는데, 프리미엄 컬렉션은 스판이 들어가 있죠. 신축성을 줌으로 라인을 살게 하는 요즘 트랜드에 맞는 청바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랜드에 뒤지지 않는 모습이 프리미엄 라인임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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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행사에는 굉장히 많은 연예인들이 왔는데요, 다른 분들은 내일 포스팅에서 뵙도록 하고, 우선 김성수씨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천하무적 야구단을 통해 요즘 활약을 지켜보고 있는데, 엊그제는 놀러와에 나와 미남들의 수다도 해 주었지요?

꼼꼼하고 뒤에서 조종을 하는 카리스마를 지녔다고 놀러와에서 이야기 하던데, 천하무적 야구단에서는 언제 그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실제로 김성수씨를 보니 역시 모델답게 훤칠한 키가 돋보였습니다.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고 왔는데,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선글라스와 야성적인 이미지가 여느 리바이스 모델 못지 않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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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씨 인터뷰를 했는데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잘 안들리네요. 정확하진 않지만 들리는데로 적어보았습니다.



Q: 참여하신 행사가 어떤 행사인가요?

A: 개인적으로도 청바지를 굉장히 좋아하고요, 청바지를 통해 유니세프와 같이 보내는 행사여서 참여 하였습니다.

Q: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사회가 많이 따뜻하다는 것 잊지 마시고 용기 내시고 힘 내시고 화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 연말에 뭐하실 계획

A: 연말에 일단 지금 연극하고 있어서 연극 관련 일을 계속 하고요, 천하무적 야구단 열심해 해 가지고. 연말에 여러가지 자선행사들이 많은데 시간 내서 꼭 여러가지 좋은 일에 많이 참석할 계획입니다.

Q/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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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앙을 삼켜라가 수목드라마의 강자로 우뚝 서며, 새롭게 등장한 혼과의 경쟁을 만들어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공포물은 여고괴담의 충격으로 안보는 경향이 있기에 혼과의 비교는 좀 힘들 것 같다. (예고편만 봐도 무섭더군요..;;) 하지만 태양을 삼켜라가 수목드라마의 강자로 지속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은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은 바로 올인의 후광효과이다. 태양을 삼켜라를 보면 볼수록 올인과 닮은 점이 많다. 카지노와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도 그렇고, 경호를 하거나 한 여자를 두고 벌이는 사랑 이야기도 올인과 빼다 닮았다. 스트립쇼를 하는 에이미와 나이트클럽에서 댄서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최정원도 비슷하고, 지성은 아예 올인에서 지금의 이완과 비슷한 역할을 맡았었다.

지성을 보면 이병헌이, 성유리를 보면 송혜교가, 유오성을 보면 허준호가, 이완을 보면 지성이 오버랩된다. 모든 것이 닮아있고, 차 추격신이나 헬기 촬영 같은 촬영 기법 마저 올인과 너무도 흡사하다. 벨라지오 호텔 앞의 분수쇼는 올인의 트레이드 마크였는데 태양을 삼켜라에서는 아예 주요 배경으로 사용되고 있다. 나 또한 올인을 보고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를 보러 여행을 갔으니 올인의 당시 영향력은 대단했던 것 같다. 최고의 시청률을 보이며 이병헌과 송혜교의 스캔들까지 일어나며 수많은 이슈를 뿌렸던 올인은 지금 보아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이다.


하지만 변한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올인을 모르는 시청자층이 생겼다는 것이다. 2003년에 했으니 이제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6년이면 초등학생이 대학생이 되는 기간일 것이다. 그럼으로 10, 20대 시청층은 올인을 모르기에 올인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30.40대에게는 올인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에 여러모로 태양을 삼켜라는 올인과 닮아있는 것 같다.

태양을 삼켜라와 올인의 속편으로 생각될 수도 있는 것은 스토리의 전개 속도이다. 올인에서 이병헌과 허준호가 미국으로 넘어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태양을 삼켜라에서는 모든 과정이 무엇엔가 쫓기듯 급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급하게 미국에 가서 바로 경호원일을 시작하는데 아무리 정우(지성)가 동네에서 좀 놀았던 양아치라해도 그 친구들과 라스베가스의 VIP를 경호하는 임무를 맡는 것은 좀 무언가 빠진 느낌이다. 게다가 영어도 잘한다. 올인에서 허준호와 이병헌이 영어를 배우다 영어 선생의 속을 뒤집어 놓는 장면이 나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수많은 애피소드들이 생략된 채 급박하게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는 태양을 삼켜라는 이런 면에서 올인의 후속이라 할만하다.



올인과 중복되는 장면은 올인의 기억으로 대체하고, 올인의 나머지 부분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나가고 싶은 것이 아닌가 싶다. 태양을 삼켜라에서는 아프리카까지 동원하여 제주도-아프리카-라스베가스를 잇는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다.

감독과 작가가 올인을 함께 한 사람이다보니 자연스런 현상이긴 하겠지만, 올인이 이미 검증된 작품이기 때문에 올인을 모르는 세대를 위해 다시 리메이크식으로 같은 효과를 얻는 것과 추억을 회상하는 이들에게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속편의 느낌을 가져다 주는 것은 현재까지 주요하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장치들이 수목드라마의 후발주자들을 따라오지 못하게 하는 진입장벽이 아닌가 싶다. 태양을 삼켜라가 올인을 따라하는 이유는 바로 올인의 영광을 되풀이 하고, 올인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인 것 같다. 다만 너무 내용을 축약하고 화려한 영상만 보여주는 것은 자칫 드라마의 기본인 스토리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올인을 추억하게 하는 태양을 삼켜라의 활약을 기대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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