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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동안의 New K5 시승기. 하필이면 시승을 하는 1주일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비가 내려서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다행히 시승 마지막 날 오전에 비가 안와서 얼른 세차하고 촬영을 하였는데 촬영 막바지에 다시 소나기가 퍼부어서 촬영을 접을 수 밖에 없었죠. 그래도 짧은 시간 동안 열심히 찍은 사진으로 1주일간 시승한 New K5의 시승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주행에 대해서부터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에서 판교까지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3번을 왕복해 보았습니다. 고속화도로에서 New K5의 성능을 좀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는데요, 우선 소음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K5에 비해 주행 시 소음이 안정화된 느낌이었는데요, 주행 동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에어컨을 켠 상태였고, 중간부터 에어컨을 껐습니다.

 
어떤가요? 기존의 K5를 타신던 분들은 소음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텐데요, 주행감도 매우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가 ECO 모드가 있는데, ECO모드는 연료를 최대한 절약하면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능입니다. 안정감 있는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을 때 ECO모드를 켜두면 보다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SPORT 모드입니다. 계기판 쪽에 주황색 발광된 글자가 SPORT인데요, 강한 출력의 느낌을 즐기고 싶다면 SPORT 모드로 주행을 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고속화도로에서 주로 SPORT모드로 주행을 하였는데 확실히 속도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계기판에 가운데 하단 쪽에 초록색 빛은 CRUSE SET이라는 글자입니다. 고속화도로 주행시에 속도를 일정하게 맞춰놓을 수 있는 기능인데요, 100km로 달리다가 그 상태로 악셀레이터를 밟지 않고도 속도를 유지하려면 CRUSE 버튼을 누른 후 원화는 속도에서 SET버튼을 누르면 악셀레이터에서 발을 떼어도 그 속도가 계속 유지됩니다. 연비를 높힐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정속주행이라고 하죠. 또한 자신도 모르게 과속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런 모든 기능들이 핸들 안에서 모두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편리했는데요, 핸들의 가로바 부분 뿐 아니라 하단 부분에 버튼을 두어 조작 가능하게 해 두어 더 다양한 기능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왼쪽은 통화나 라디오, MP3, DMB등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들이 있고, 오른쪽에는 드라이브에 관련된 기능들이 있습니다.

 
작은 부분에도 디테일에 신경쓴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컵홀더 커버나 시트 쿨링 기능, AUTO HOLD 기능들이 신기했습니다.

 
팔걸이 부분의 버튼들은 기존 차량들의 기능과 별반 다를 것은 없었습니다. 커버 제질이나 스티치 같은 부분이 고급스럽게 되어 있었습니다.

 
주행 중 넓은 앞유리는 시야 확보를 해주어 좋았고, 특히 각 사이드 미러 부분에 사각지대의 차량 및 장애물을 인지하여 비프음과 발광으로 주의를 주는 기능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이드 미러에 보면 주황생 빛이 발광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오른편 사각지대에 차량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 보조 사이드 미러를 붙였음에도 사각지대의 차량을 인지하지 못해서 가슴 철렁한 일을 몇번 겪었는데요, 비프음까지 울리고 빛으로 경고까지 해 주니 안심하고 차선 변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옵션이겠지만 네비게이션이 매립된 형태였고, 에어컨을 좌우 컨트롤 가능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여 음악이나 전화를 할 때 페어링하면 고감도 음질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주행하는데 더 즐거웠습니다. 

 
비록 장마 기간이라 비가 오는 상황에서 시승을 계속 해야 했지만, 비가 오는 상황에서 주행감은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코너링을 할 때 꽉 잡아주는 느낌을 받아서 빗길임에도 안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차 시승기는 여기서 마치고요, 두번째 리뷰에서는 좀 더 디테일한 New K5의 기능 및 디자인에 대해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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