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캠핑장에 왔으면, 역시 캠핑 요리가 최고죠. 

 




수영을 하고 난 후 샤워를 하고, 

밖에서 아들과 축구를 하며 땀을 빼는 동안 

아내는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안에 인덕션이 있어서 된장찌개를 끓였어요. 





원래 이런데 와서는 남자가 요리를 해야 하지만, 

저는 신나게 아들과 놀고 있었죠. 





그런데... 

외마디 비명소리가 들려서 들어가보니

아내가 칼에 손이 베였습니다. ㅠㅜ 

다행히도 손톱을 쳐서 손톱 끝부분이 부러졌고, 상처가 약간 났는데요, 

처음에는 비상약도 가져오지 않아서 약간 멘붕이 왔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

팬션 관리소로 가서 혹시 비상약이 있는지 물어보았어요. 





완벽하게 비상약도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깨끗하게 소독하고, 약도 바르고, 소독도 한 후... 





요리는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

진작에 제가 했으면 아내가 다칠 일은 없었을텐데 괜시리 미안해졌어요. ㅠㅜ

다행히도 큰 상처는 아니라 지금은 다 나았습니다. 





아이들은 그 동안 가져온 동화책을 읽기 시작. 

아빠 어디가를 보고 난 후 여행올 때는 꼭 동화책을 가지고 오는데요, 

아이들은 스마트폰보다 동화책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수영과 축구를 열심히 한 후 배가 고팠는지, 원초적으로 먹기를 시도하는 아들. 

수저로 먹어라~~





다음은 하이라이트인 고기를 굽기 시작했어요. 

원래는 밖에서 바베큐를 해 먹으려고 소고기로 사왔는데, 

오후가 되니 비도 간간히 내리고 바람이 매섭게 불어서 

안에서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노릇 노릇하게 잘 익어가는 소고기~ 





축산학과 출신 솜씨를 마음 껏 뽑내고 있습니다. ^^;;;

(축산학과에서도 고기 굽는 법은 안가르쳐주더군요. ㅠㅜ )




잘 익었죠? 

고기를 맛있게 굽는 포인트는 육즙을 안에 잘 가둬두는 것. 

너무 많이 뒤집으면 육즙이 다 빠져나가서 퍽퍽하고 맛이 없기에 

1번에서 2번 뒤집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테이블 세팅하는 중인 아내. 

와인잔 덕분에 더욱 럭셔리해 보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와 

아내가 좋아하는 새송이버섯. 





아내표 된장찌개. 

맛이 끝내줍니다. 





소시지와 계란 후라이까지 완성~





마지막으로는 회심의 양송이버섯. 

이렇게 열을 가해주면 안에 물이 고이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밥도 잘 지어졌네요. 





이렇게 저녁 식사가 완성되었어요. 





다같이 건배~!





건강하게 씩씩하게 자라렴~! 





아이들도 화이팅으로 화답합니다. 

밥 먹는데 화이팅까지 외치는 희안한 가족. ^^;;





식사를 마쳐가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럭셔리한 요리를 선물해주셨어요. 

영양이 풍부한 모짜렐라치즈 토마토 샐러드

이건 다음 날 아침으로 먹기로 하고 남겨두었습니다.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다음 날 아침에는 남은 밥과 된장찌개, 그리고 모짜렐라치즈 토마토 샐러드로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홈페이지http://www.clubprimo.co.kr/


*이 포스팅은 클럽 프리모에서 무료 이용권을 지원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지난 리뷰에서 클럽 프리모의 전체적인 풍경을 설명 드렸다면

(2014/08/15 - [여행/국내여행] - 횡성 캠핑장 글램핑, 클럽 프리모으로의 가족여행)

이번에는 텐트 안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북미, 유럽의 럭셔리 카바나에서 착안하여 

카바나 객실 내에 개별 화장실과 주방 시설까지 갖춘 리조트 풍의 글램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인테리어가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공간 활용을 매우 잘 한 것 같았는데요, 

식탁이 접이식 식탁입니다. 

양쪽 사이드가 접히는 테이블이라, 

식사할 때는 펼쳐 놓고, 평소에는 접어 놓으면 공간 활용을 잘 할 수 있어요. 





침대는 사이드에 위치해 있었고,

침구 세트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쿠션, 배게, 이불 모두 클럽 프리모 라벨이 붙어 있었는데요, 

클럽 프리모에서 직접 제작한 침구 세트라고 합니다. 

호텔 스위트룸에 들어가는 퀄러티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침대에 누워보면 어떤 느낌인지 단번에 알 수 있을거에요. 





밖에는 테이블과 바베큐 그릴이 있는데요, 

바베큐는 숯이나 장작을 셀프로 피워서 바베큐를 즐기면 됩니다. 


숯과 장작을 가져오면 되는데, 

혹시라도 잘 못다룬다면 4인기준으로 20,000원에 숯과 그릴을 제공해주고 있어요. 


10인 이상일 경우는 바베큐를 준비해주기도 하는데요, 

1인분에 3만원이고, 

바베큐 1인 기준으로

석식 : 돼지고기 목살250g, 수제소세지, 오뎅탕, 김치, 반찬류, 쌀, 쌈야채, 감자, 버섯, 양파, 고추, 마늘, 쌈장, 소금

조식 : 라면1, 계란1

을 제공해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클릭)에서 보실 수 있어요. 





텐트 안에 주방도 마련되어 있고, 

인덕션과 전기밥솥이 마련되어 있어서 텐트 안에서 조리도 가능합니다. 





큼직한 냉장고와 커피포트, 전기밥솥, 인덕션이 있어서 

재료만 가져가면 다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도 미리 음식을 준비해 갔는데요, 

쌀까지 알뜰하게 챙겨갔습니다. 






조리도구들은 모두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어요. 

이런 사소한 집기들조차 디자인을 고려한 디테일에 감동했습니다. 





밥도 해 먹을 수 있고, 

커피를 끓여 먹을 수 도 있고, 

무엇보다 저는 이런 곳에는 멀티탭이 없는 곳이 많은데, 

멀티탭도 있어서 전자제품들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텐트 안에 과분할 정도로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었는데요, 

윗부분에는 에어컨도 있어서 공간활용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입니다. 





얼음 박스와 와인잔, 맥주잔, 소주잔, 그룻등 정말 다양하게 다 준비가 되어 있었고요, 





에어컨 리모콘은 비닐로 씌워져 있어서 위생적이었어요. 





쿠션 하나 커버 하나 작은 디테일이 럭셔리를 완성시키는 것 같습니다. 





마침 앞의 6번방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여서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도 찍어보았어요. 





정말 편하고 좋았던 곳은 바로 화장실이었는데요, 





텐트 안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 

외관에서도 보았듯 텐트와 연결하여 바깥으로 빠져 있는 상태라 더욱 좋았습니다. 

화장실이기에 냄새가 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미연에 차단해 놓은 것이죠. 

화장실도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쾌적한 환경까지 갖춰두었죠. 





게다가 옆에는 샤워기와 세면대도 있었습니다. 

잘 보면 샤워기 디자인도 평범하지 않은데요, 

하나 하나 다 신경을 써서 만족감을 더욱 높여주었어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거울이나 세면대 또한 디자인이 독특했습니다. 





비누도 일회용으로 준비되어 있고요, 





바닥이나 벽면까지 마감이 매끄럽게 잘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뭐 그저 신났어요. 

접히는 테이블이 신기한지 계속 들여다더라고요. 





옷걸이까지 센스있죠? 

인테리어 디자인이 수려하니 정리도 깔끔하게 하고 싶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바닥은 온도조절이 되고요, 스위치로 조명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조명도 그냥 조명을 사용하지는 않았더라고요. 





요즘 유독 예쁜 것만 찾는 둘째 아이는 이 텐트가 마음에 쏙 드나봐요. 





아내도 싱글벙글입니다. 

다양한 사이즈의 냄비와 후라이팬, 볼, 스테인레스 접시, 형형색색의 플라스틱 그릇까지 

정말 몸만 오면 되겠죠? 




웬만한 것은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다 새거에요. 




쾌적한 텐트 안의 모습입니다. 





이런 텐트의 핵심은 벌레가 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이죠. 

모기장과 커버가 확실하게 지퍼로 잠글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확실하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콘센트도 넉넉하고, 취침등도 있었어요. 




클럽 프리모의 또 하나 센스를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이 지지대입니다. 

사이드 쪽에는 텐트의 모양을 잡아줄수도 있고, 

경계를 그어줄 수 있는 파티션같은 것이 있는데요, 

침대와 붙어 있어서 아이들이 잘 때 떨어지는 낙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보니 어떤가요? 

럭셔리 글램핑이라 불릴만 하죠? 


세심한 것 하나 하나 신경쓴 모습에 감동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캠핑을 좋아하는 저와 

럭셔리하고 편한 휴식을 원하는 아내의 필요를 모두 채워준 곳이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클럽 프리모에서 무료 이용권을 지원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