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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캔서치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캔서치는 예전부터 있던 어플이지만, 현재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증강현실과 LBS를 활용한 스캔서치는 스마트폰의 미래적 기술을 현실로 끌어들인데에 그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AR이나 LBS가 가야 할 길이 멀긴 하지만, 이 기술들이 앞으로의 미래에는 없어서는 안될 기술들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스캔서치가 이 기술을 어떻게 적용시키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회원 약관에 동의를 하셔야 회원 가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 하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페이스북과 연동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 때는 스캔서치에서 올리는 정보가 페이스북에도 동시에 올라간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가입하셔야 합니다. 


담벼락 개시에 대한 허용도 있으니 이 점 꼭 확인하시고 허가하기를 눌러주세요~ 


페이스북과 연동이 되면 이름과 이메일 영역이 채워지고 나머지 필드를 채우면 회원 가입이 완료됩니다. 


Keep 투데이... 무슨 말일까요? 스캔서치에 익숙하지 않아서 용어가 쉽게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좀 더 직관적인 단어를 선택하였으면 어떠했을까 싶네요. 아무튼 keep은 무언가를 보관해두다라는 의미이겠죠? 내 포켓에 무언가를 넣어둔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가운데 스캔서치 로고를 터치하니 화면이 변하면서 AR모드가 나왔습니다. 고도를 계산하는 듯한 리드선이 나오면서 거리를 서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물 스캔이라는 부분도 있네요. 바코드나 QR코드 리더기 정도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사물 인식이라는 기능까지 더해지는데요, 실제로 해 본 결과 인식하는 물건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표준화된 결과를 찾기는 좀 힘들더군요. 이 기능을 사용할 때는 QR코드나 바코드 리더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설정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정에서 처음에 잘 세팅을 해 두면 스캔서치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프로필을 우선 수정해보겠습니다. 사진 변경을 눌러보았어요. 


사진이 멋지게 들어가네요. 동그랗게 들어가는 사진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네모난 사진보단 이 동그란 사진이 더 감성적으로 다가오네요. 


다음은 글 내보내기를 설정해 보았습니다. 페이스북 뿐 아니라 트위터도 연동이 가능합니다. 


트위터도 허가를 하게 되면 연동이 바로 되는데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스캔 서치 정보를 알리기 위해 트위터에 연동을 시켜보았습니다. 


이제 스캔 서치를 하게 되면 트위터와 페이스북 모두에 글이 전달 되겠네요. 


친구들도 찾아보았습니다. 누가 스캔서치를 사용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친구를 맺어서 서로의 KEEP한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학주니님, 버람처럼님, early님, 브루스님이 계시네요. 얼른 친구를 맺어보았습니다. 


푸쉬 설정도 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에서 가장 귀찮은 부분이 푸쉬인 것 같습니다. 어플마다 푸쉬하는 것이 너무 많다보니 성가시더군요. 모두 해제 시켰습니다. 


무언가 문제가 있으면 바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문제 알리기를 올릴 수 있어요. 


다양한 문제 선택을 할 수 있네요. 사용자와 더불어 점차 발전해갈 것 같은 스캔서치입니다. 


7월 13일까지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영화를 keep하신 분을 추첨하여 영화 예매권을 드리고 매일 2명을 선정하여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도 주는군요. 매주 40명이라니 한번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이용 가이드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장소 스캔을 한번 해보았는데요, 주변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 지더군요. 


스마트폰의 GPS 환경에 따라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는 핀을 움직여서 보정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오차 거리가 크지는 않군요. 


주변에 중화요리집이 있었군요. 주소와 전화번호 정보가 나오고요, 그 아래는 통합 검색 결과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통합 검색은 네이버와 구글을 통해서 할 수 있어요. 


Keep을 눌러보니 할 말 있어요와 궁금해요 두가지 필드가 보이네요. 음식점을 평가할 수 있고, 사진까지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양재동에 가서 스캔서치를 한번 돌려보았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정말 많은 음식점들이 나오더군요. 제가 가려는 곳은 천객가. 


모임이 있어서 천객가를 서치해보았는데 많은 분들이 천객가의 정보를 보았군요. 


꿔바로우가 나왔습니다. 중국에서 즐겨 먹던 꿔바로우인데 역시 원조만은 못했습니다. 한국에 와서 꿔바로우 잘 하는 곳은 아직 한군데도 못 본 것 같아요. 중국 탕수육인데요, 찹살을 입혀 튀긴거라 쫄깃하고 맛있는데, 여긴 약간 돼지고기 냄새가 나더군요. 


이런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스캔서치에 적으면 되겠지요? 할 말 있어요! 에다가 적으면 됩니다. 


사진도 찍어서 올려보았는데 첨부도 잘 되었습니다. 


천객가 맛있나요? 어떤 메뉴를 시켜야 할까요? 를 올려보았는데요, 트위터, 페이스북으로도 동시에 올라갔습니다. 
 


네이버로 검색해 본 천객가입니다~! 


이건 구글로 검색해본 천객가~ 천객가에 대해서 매우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스캔서치의 모습인데요, 천객가 주변에 엄청 많은 음식점들이 AR형태로 나오고 있습니다. ^^


다음은 장소 스캔 말고 사물 스캔을 해 보았는데요, QR코드를 찍어보았습니다. 보통 QR코드 리더가와 마찬가지로 QR정보가 뜨네요. 

링크를 따라가보니 제품 정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스캔서츠는 SNS와 AR 그리고 LBS를 적절하게 섞어 놓았는데요, 포스퀘어의 장점과 SNS의 장점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얼굴인식 기술을 가지고 있는 스캔서치라는데 이왕이면 얼굴 스캔 기능도 다음 버전업에서는 넣었으면 재미 요소도 더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인식과 서치 기능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스캔서치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기술로 이렇게 멋진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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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컨셉님의 새로운 저서, 오프라인 비즈니스 혁명을 읽었다. 하이컨셉님의 글이기에 책을 보기 전에 기대가 컸다. 기대가 크면 실망할까봐 불안하기 마련인데, 읽는내내 감탄을 하며 삽시간에 책을 다 읽게 되었다. 사업을 하고 있다면, 혹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1독을 추천한다. 큰 기대를 뛰어넘는 WOW함이 있었던 행복하고 감사한 책. 오랜만이었다. 

오프라인 비즈니스 혁명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정지훈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1.03.11
상세보기


변화하는 세상


예전에 리바이스 인터넷 쇼핑몰을 할 때 직업병이 있었다. 바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엉덩이를 보는 것이었다. 착의 했을 때 리바이스 청바지를 알아보는 방법은 뒷주머니에 스티치 되어 있는 아치 모양의 문양과 가운데 다이아몬드 모양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그리고 옆에 있는 탭까지 확인하면 리바이스 청바지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나가는 사람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고 있는지를 항시 체크했기에 사람들의 엉덩이를 보고 다닐 수 밖에 없었다. 5명 중 3명 꼴로 입고 다니면 유행의 정점에 도달했다는 뜻이었다. 

요즘은 5명을 만나면 4명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웬만한 어르신들도 스마트폰 유저시다. 센트럴시티에서 노인분들이 모여 앉아계신 장소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한 할아버지가 친구로 보이는 할아버지에게 아이패드를 보여주며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계셨다. 분명 거기에는 바둑판이나 장기판이 있어야 맞을 것 같은데 아이패드가 있으니 아이러니하면서 재미있었다.

그렇다.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그것도 매우 빠르게 말이다. 4년 전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전혀 알 수 없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블로그가 바이럴의 중심이 되었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나오며 전세계의 7억명이 넘는 사람들을 그 안을 풍덩 빠져들어 버렸다.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증강현실(AR)이라는 것도 나오고, 위치기반서비스은 LBS도 나왔다. LBS와 AR이 함쳐지면서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하고, 다양한 재미들을 만들어낸다. 모바일은 이제 전화기가 아니라 마술봉같은 느낌이다. 

오프라인 비즈니스 혁명에는 이런 사례들이 잔뜩 나온다. 그것도 매우 심도있고, 구체적으로 말이다. 내 흥미를 끈 부분은 바로 3D 프린팅 기술이었다. 3D 프린터가 나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가격이 100만원 전후라는 사실에 우리 눈 앞으로 바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이제 컴퓨터로 설계하고 바로 집에서 제품을 프린트해서 가질 수 있다. 프린트해서 본다는 말은 이제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프린트해서 보고, 가지고 놀수도 있고, 소유할 수 있는 무언가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드레곤볼에 나오는 캡슐같은 느낌이다. 캡슐을 던지면 무엇이든 나오니 말이다. 

변화해야 하는 나


현대의 직장인들은 불행하다. 인생의 70%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기 때문이다. 탄력시간근무제라든지, 직장내 탁아소라든지, 남성 출산휴가 문제라든지 모두 직장인들을 위한 것 같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회사에 더 붙잡아두기 위한 임시방편적 대안일 뿐이다. 자그만 컴퓨터 모니터 안에 갇혀서 모두가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자세로, 반복되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 조직 안에는 온갖 정치와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포함되어 있다. 

처갓집에 있는 닭장 속에 있는 닭을 보며 현대인과 같은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 조그만 닭장에서 닭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매일 알을 낳는다. 그 안에는 서열이 있으며 권력과 암투가 있다. 내가 보기엔 다 똑같은 닭인데 말이다. 단단한 닭장이 그 닭을 그렇게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이제 그 닭장이 사라지고 있다. 아니 사라졌다. 견고한 닭장이 사라졌는데도 사람들은 상상속에 가상의 닭장을 만들어놓고 모두가 그 테두리 안에 있으니 누구도 닭장을 벗어나려 하지 않고 있다. 그러다 주인이 오면 그렇게 한마리씩 솥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제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변화해야 살 수 있다. 아니 변화하면 정말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 틀에 박힌 곳에서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오프라인 비즈니스 혁명


혁명은 아래로부터 진행되는 것이다. 백성들이, 국민들이, 민초들이 일으키는 것이 혁명인 것이다. 롱테일의 법칙은 이 혁명을 가능하게 만들어주었고,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세상의 변화는 이런 혁명을 더욱 빠르게 만들어주고 있다. 

이제 오프라인은 온라인과 연결되어야 하며, 모바일과 연결되어야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점차 개인화 되어가고 서비스의 품질은 높아지며,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만의 것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에스프레소 북머신은 출판의 개인화를 이룰 수 있게 해 준다. 자신이 직접 책을 쓰고, 책을 만들어 출판까지 바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유통 경로만 찾을 수 있다면 완벽한 1인 출판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 유통 경로마저 이제는 소셜이 담당하고 있고, 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것을 활용하면 이러하다. 출판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인쇄양이 있고, 그것을 위해 출판사가 가지고 있는 유통망이나 편집등의 고정비용을 감당해야 하기 위해 마케팅적인 요소가 가미되어야 한다. 그래서 컨텐츠 생산자인 저자들이 힘들어한다. 여행책을 내도 한 나라에 대해 통채로 써야 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그 책을 들고 그 나라에 가게 되지만 너무 무겁기도 하고, 정보의 업데이트가 힘들기 때문에 여행에 가서는 무용지물이 되곤 한다. 그러나 에스프레소 북머신과 같이 1인 출판이 가능해진다면 컨텐츠 생산자들이 직접 출판을 할 수 있게 되고, 출판양의 고민없이, 재고에 대한 부담없이 책을 출판하여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그럼 이런 책들이 가능해지게 되는 것이다. "보라카이 소셜 여행", "유럽 맥주 여행", "일본 고양이 여행"같은 책들이 말이다. 하나의 나라에서 수천권의 책이 나올 수 있고, 소비자들은 자신이 가장 끌리는 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여행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짐은 물론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는 점점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고, 모호해지는 것을 넘어서 1인의 파워가 점차 커지고 있다. 더구나 매쉬업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게 되면서 무한한 경우의 수와 가능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비용은 점차 줄어들게 되고, 리스크도 줄어들게 된다. 이 시장에 뛰어드느냐 안 뛰어드느냐의 리스크만 존재한다. 그러나 서두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사람들은 자신의 상상 속에 있는 닭장을 만들어놓고 그곳에서 단 한발자국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이 책을 권하고 싶은 분


솔직히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지 않다. 그냥 나 혼자 보고 싶다. 아무도 이 비밀을 알 수 없도록 말이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아무에게나 권하는 책이 아닌 것이다.

1. 소셜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
2. 닭장 속에 갇혀 있지 않은 분
3.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
4. 인생의 행복을 원하시는 분
5.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분


이런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다.

돈만 벌고 싶다거나, 일만 하고 싶다거나, 되는데로 살고 싶다거나, 세상에 대한 분노와 비난으로 가득차 있다면 이 책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오프라인 비즈니스 혁명을 통해 인생의 혁명이 일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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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트랜드 키워드 중 하나로 꼽힌 증강현실(AR)은 이제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오고 있습니다. 증강현실이란 사이버 세상을 현실 세계로 끌어들여 겹쳐 보이게 하는 것으로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갤럭시S의 CF를 보면 하늘을 날아다니며 세계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증강현실이야말로 갤럭시S를 가지고 하늘을 날며 세상을 누비게 만드는 효과를 얻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S의 빠른 속도와 밝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인해 증강현실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갤럭시S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상이 만만해진다! OVJET


처음 소개 드릴 것은 OVJET인데요, 광고에도 나오고 증강현실 어플로 유명한 어플이죠. 처음 나왔을 때에 비해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기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 아닌가 싶어요.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나왔습니다.


OVJET로 사람들을 찾을 수도 있고, 건물이나 숲, 별자리, QR코드등을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OVJET를 실행하면 카메라가 실행이 되면서 위와 같은 모양이 나오는데요, 카메라로 현실을 찍고 있지만 그 현실 속에 어떤 정보가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예전에 만화 드레곤볼에서 베지타가 쓰고 나왔던 전투력 측정기처럼 갤럭시S를 들고 있으면 비춰진 현실의 다양한 정보들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별자리를 선택하면 낮이든, 밤이든 별자리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내 주위에 어떤 별자리들이 숨겨져 있는지 살펴보면 재미있겠죠^^?


이처럼 건물을 탐색할 수도 있는데요, 집 주변의 건물들을 정확하게 찾아주네요. 창문으로 밖을 보지 않아도 내 주위에 어떤 건물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인기인 QR코드를 인식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저 네모난 박스가 QR코드인데요, 이렇게 약간 비스듬히 비췄는데요,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이 되더군요.


QR코드를 스캔한 결과 다음과 같은 정보를 인식했습니다. 요즘 QR코드 마케팅도 많고, 명함에 QR코드를 넣으신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이 외에도 다양하게 테마로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웬만한 테마는 다 있는 것 같은데요, 상황에 따라 원하는 테마를 선택하여 정보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으로 탐색을 해 보았는데요, 위와 같이 다양한 패스트푸드점이 탐색이 되더군요. 갤럭시S를 좌우로 움직이면 그 위치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이 모두 탐색이 됩니다.


이처럼 리스트로 볼 수도 있습니다. 내 위치에서 얼마나 멀리 있는지 거리까지 계산이 되니 정말 편리하죠^^?

2. 여행이 만만해진다! Smart Tour


스마트 투어는 여행 가이드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증강현실을 통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사진으로 찍어 기록을 남기거나 GPS로 자신이 다녔던 여행 일정을 지도 상에서 기록할 수 있기도 하고 여행 친구를 찾을 수도 있는 스마트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집 주변을 찾아보니 평양면옥이 나오네요. 여행을 하다가 식사를 해야 할 때 이런 정보가 나오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전화도 바로 걸 수 있고, 위치 보기나 길안내를 받을 수 있고, 스탬프를 추가하여 나중에 다시 찾아오거나 여행의 기록으로 남길 수도 있습니다. 평양면옥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메뉴도 나와 있습니다.


길안내를 받으면 화살표로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를 실시간으로 카메라를 통해 알려주고요,


발자국을 보면 지도상에서 특정한 기간동안 어디를 여행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젠 여행사에서 패키지로 가이드 붙여서 다니지 않아도 이런 증강현실 어플만 있으면 혼자서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3. 당구가 만만해진다! 당구

당구를 칠 때 길이 잘 보이지 않아서 헤맬 때가 많죠? 한창 당구를 쳤을 때는 누워만 있어도 천장에서 당구길이 보여서 시뮬레이션을 해 보고, 칠판을 보고만 있어도 칠판이 당구대가 되어 당구공이 왔다 갔다 하였는데요, 바로 그것을 상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보여주는 것이 증강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AR로 3쿠션을 보여주는 이 어플은 간단하면서도 AR의 장점을 매우 잘 살린 것 같았습니다. System과 Angle Line까지 보여줍니다.


당구대에 라인을 맞춰서 사진을 찍으면 그 위치에서 가상의 길을 보여주는데요,


우선 당구공의 위치에 맞게 파란점을 맞춰줍니다.


그리고 원하는 포인트를 찍으면 공이 어떻게 갈지를 보여주게 되죠. 이건 마지막 3쿠션에서 가락으로 뺄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시스템과 기본 길을 볼 수 있는 기능도 되어 있어서 당구를 칠 때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4. 외국인이 만만해진다! VoiceTranslation


VoiceTranslation은 말 그대로 말을 하면 번역을 해 주는 어플입니다. 어릴 적 공상과학 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능인데 이제 현실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외국어를 배우지 않아도 한국어로 이야기하면 외국인에게 들릴 때는 각 나라의 언어로 들릴 수 있게 될 날이 머지 않아 보이는데요,


VoiceTranslation를 실행시키고 "갤럭시에스"라고 말을 해 보았습니다. 음성을 분석하더니 정확하게 갤럭시S가 입력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갤럭시S의 타이틀인 '세상이 만만해지다'로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문장도 꽤 정확하게 번역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영어로 "airplane"을 말해보았는데요, 바로 영어로 인식을 하더군요. 그리곤 "English-> 한국어" 버튼을 누르니 "비행기"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에게 말을 시키고 그것을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here are you from'이라는 간단한 문장도 발음해 보았는데 정확하게 인식을 하더군요. 인식 후 번역 또한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뿐 아니라 브리티쉬 영어와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어, 프랑스어를 지원하는 똑똑한 번역기입니다. ^^

5. 파일 전송이 만만해진다! Hoccer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었을 때, 또는 문서 파일을 급하게 전송해야 할 때 유용한 어플인데요, 바로 Hoccer라는 어플입니다. 알렉스씨가 추천했던 재미있는 어플이기도 하죠. ^^ (2010/07/29 - [단독 인터뷰] 알렉스, 갤럭시S와 만나다.)

파일을 드레그만 하면 바로 전송이 된다던가, 공을 주고 받는 것처럼 던지고 받으면 파일이 전송되는 신기한 어플입니다. 아이언맨2에서도 주인공이 눈 앞에 펼쳐진 정보들을 종이 구기듯 구겨서 천장에 있는 가상 휴지통으로 던지니 삭제되거나 전송시키는 방법이 이런 hoccer의 방법과 비슷하지 않은가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엔 동영상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

우선 드레그로 파일을 전송하는 방법입니다.



다음은 공을 던지듯 던지고 받는 식으로 파일을 전송하는 방법입니다.




bump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죠?

증강현실을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죠? 갤럭시S의 신기한 증강현실 어플로 더욱 스마트한 세상을 경험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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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의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다. 그건 바로 일밤의 뜨거운 형제들. 리얼 버라이어티가 예능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면, 뜨거운 형제들은 새로운 역사를 열고 있는 셈이다. 뜨거운 형제들은 무한도전의 아바타 놀이를 소개팅 아바타 놀이로 가져오면서 아바타 열풍과 함께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그 범위가 점차 확장되고 있고 그 모습은 매우 창의적이고 고무적이다.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LAYAR. 카메라를 켜면 주변에 트위터 유저들이 나타난다.


증강현실. 실세계에서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요즘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증강 현실 어플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2010년의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Augmented Reality. AR이라고도 하는 증강현실 기술은 스마트폰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을 들고 카메라를 켜면 원하는 장소로 나를 인도해 준다던가, 건물들을 배경삼아 테트리스를 즐길 수 있게 한다. 단지 카드 한장일 뿐인데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실사같은 애니메이션이나 영상이 나오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도 바로 증강현실이다. 눈으로 보이는 리얼 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혼합현실이 바로 증강현실이다.


바로 이 증강현실을 예능에 접목시켜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것이 뜨거운 형제들이다. 그리고 그것을 내 임의로 증강현실 예능이라 명명하겠다. 그 컨버전스는 시청자들에게 먹히고 있다. 사람들은 뜨거운 형제들에 열광하고 있고, 서서히 일밤을 일으키는 주역이 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독점중계로 힘들었던 월드컵 기간동안 뜨거운 형제들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받았을 정도로 뜨거운 형제들의 독주가 기대된다.

뜨거운 형제들이 이번 주에 시도한 것은 가상MT. 시골로 간다거나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시원한 MBC 스튜디오 안에서 MT를 즐긴 것이다. 가상으로 MT라고 설정하고 스튜디오를 MT장소로 꾸며 놓았다. 그 모습은 흡사 패떴과 1박 2일을 닮아있었다. 일요일밤의 경쟁 상대들을 염두한 패러디가 아닐까 싶다. 올드팀과 영팀으로 나누어 형님들과 아우들로 나눈 것도 인상적이었다. 쓸데없이 YB, OB처럼 영어를 남발하는 것보다 형님과 아우가 더 와 닿았다.



MT장소와 게임은 제작진에서 세팅하고 가상으로 이미 꾸며진 것이지만, 뜨거운 형제들이 접하고 반응하는 것은 리얼이다. 리얼과 가상이 의도적으로 합쳐진 증강현실인 것이다. 그리고 막내 기광이 배가 아프다고 나간 뒤 쌈디를 아바타로 삼아 형님들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명령어를 말로 입력하면 쌈디는 기광의 아바타가 되어 시키는 것을 해야 하는 것이다. 기광이 명령어를 입력하는 공간이 현실이고, 쌈디가 형님들을 괴롭히는 공간이 가상인 것이다.




그러다 쌈디의 이상 행동을 눈치챈 뜨거운 형제들은 기광이 조종하고 있는 상황실인 현실을 급습한다. 현실과 가상이 만나 새로운 증강현실을 만들어내고 있는 장면이다. 저녁 먹을거리를 사러 갈 때도 스머프가 동행하고, 유도부가 난입해 있는 설정들은 모두 가상이지만, 현실속에 가상이 들어와있다. 마치 스마트폰으로 증강현실 어플을 켜 놓은 것처럼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스머프들이 등장하고, 로비에는 유도부 연습실을 끌어왔다. 그리고 그 난관을 뚫고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뜨거운 형제들은 리얼로 가상에 응답한다. 가상이지만 현실이고, 현실이지만 가상인 이 공간은 멤버들에게 리얼한 리엑션을 만들어내게 한다.

뜨거운 형제들이 주목되는 이유는 이런 트랜드를 바로 적용시켜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얼 버라이어티가 인기가 있다고 하자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너무 많은 리얼 버라이어티가 나와서 이젠 식상할 정도가 되었다. 또한 100%리얼은 없다는 말처럼 리얼과 각본의 아슬 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시청자의 날카로운 눈매를 피해 다녀야 했다.



하지만 증강현실 버라이어티, AR 버라이어티는 아무도 생각지 못한 장르를 개척하였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그 시도에 반응하고 있다. 증강현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생각의 판을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패더다임에 묶여 살아간다. 그 패러다임을 깨기란 쉽지 않지만 창의력과 도전은 형성되어 있는 판을 깨뜨려 버린다.

새로운 패더다임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자극을 주게 되고, 유머를 만들어낸다. 개그의 기본 컨셉이 고정관념을 극단적으로 벗어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슬랩스틱도 걸어가다 전혀 예상치 못하게 넘어지게 된다. 단지 넘어지는 행위일 뿐인데 사람들은 배꼽을 잡고 웃는다. 그건 일반적인 고정 관념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또한 막장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도 생각의 틀을 넘어서 극과 극을 달리는 무리한 설정으로 인해 충격과 자극을 주게 되고 실소같은 유머 아닌 유머도 만들어낸다. 


그래서 뜨거운 형제들에선 막장드라마의 요소도 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 질이 다른 이유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 이 증강현실 예능은 리얼 버라이어티처럼 새로운 장르를 형성하며 뜨거운 형제들의 롱런을 보장할 것이다. 일밤의 구원투수가 될 뜨거운 형제들. 볼 때마다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이 느껴지고 즐겁게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으로 멋진 프로그램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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