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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트 전시회 후기 2탄입니다. 사진이 워낙 많아서 2부를 구성해보았어요.

매직아트를 사진도 찍고 충분히 다 돌아보는데에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되더군요.

여러 명이 갔을 경우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 같아요.

사진을 찍고 나면 이렇게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아이와 함께 간다면 정신없을 것을 각오해야 할 겁니다.

우선 그림 하나 하나의 간격이 너무 좁고,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은 줄을 서 있고,

사진을 찍기 위해선 각도를 잘 맞춰야 하는데 모델과의 호흡까지 고려한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반대로 사진을 찍는 입장이라면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게 되죠.

아이들이 있는 경우는 다른 사람이 촬영하는데 방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여기 저기 뛰어다니는 아이 덕분에 저도 운동을 많이 하게 되었죠.

요런 민망한 포즈를 취하려면 많은 용기도 필요하고 말이죠. ㅎㅎ

아이가 둘이라면 금새 패닉 상태에 빠져들게 될 것 같아요.

여기 저기서 아이를 혼내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제 곧 나올 둘째를 생각하니 남의 일이 아닌 것 같더군요.

조금만 공간이 더 넓고 조명이 은은하게 비치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프라이빗한 공간을 마련해준다면

작품을 더 즐길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래도 아이에게 상상력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공간이라 그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직아트에 가실 분들은 이런 장단점들을 미리 아시고 가시면 실망을 덜 하실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상상력의 공간으로 들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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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트에 다녀왔습니다. 집 근처 이기도 하고, 비도 주룩 주룩 내려서 롯데월드에 가려다가

그루폰에서 50% 할인을 해서 6,000원에 판매하길레 2장을 사서 갔습니다.

다솔이와 아내와 함께 다녀왔어요.

매직아트는 참 신기하더군요. 사진을 찍으면 마치 사진 속에 있는 주인공이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착시 현상을 이용한 아트인데요, 사진을 찍는 위치와 각도가 바닥에 스티커로 붙어 있었어요.

그 위치와 각도에서 사진을 찍으면 위와 같이 그림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 들죠.

액자가 부셔져서 무너져 내리려는 그림 속을 잡고 있는 컨셉입니다. ^^

불륜 컨셉인가요? 아내가 옆에 있는데 꽃을 뒤로 전해주는 남자.

그림 속 주인공이 돈도 주네요. 서양 사람이 한국돈을 주니 참 생소하네요.

성배를 마시는 아내와 그 뒤에 꼭 달라붙은 다솔군입니다.

다솔군도 한잔? 어른이 따라주시는 거니 잔만 받아두렴.

저도 한번 찍어보았어요. 바닷속을 탐험하는 중인데요, 좀 티가 나죠?

매직아트를 제대로 즐기려면 공간이 넓고 저런 조명이 덜 비추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림들이 넘 비좁게 나열 되어 있고, 사람들이 많아서 찍는데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아쉬웠어요.

그리고 카메라 위치와 각도가 있는 스티커가 어떤 그림에 해당하는 것인지

적혀 있지 않아서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기엔 좋지만, 착시 현상이기에 사진을 찍어봐야 감이 오게 되어 포즈 잡기가 쉽지 않죠.

그래도 찍고 나면 나름 재미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가면 좀 정신 없을지도 몰라요.

미술 교육 좀 시켜주려고 갔지만,

뛰어놀고 잡으러 다니고 놀이터가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 놀 수 있는 곳이어서 좋았어요. 매직아트가 지역을 돌면서 전시 중인 것 같은데요,

다음 번 지역에서 할 땐 꼭 소셜커머스로 할인받아서 가세요. 솔직히 6,000원도 아까운 생각이 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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