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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5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갤럭시A5는 중저가형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인데요, 디자인이 매우 신선했습니다. 




단단한 차돌같은 느낌이었는데요, 메탈프레임을 탑재하여 일체형 베터리로 나왔는데요, 일체형이라는 불편함이 있지만 디자인면에서는 깔끔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전면의 모습인데요, 5인치 HD 아몰레드를 넣었는데, 

요즘 UHD가 나오는 시대이다보니 아무래도 화질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가격을 고려하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죠. 




옆면을 보면 메탈 프레임에 상하 엣지 부분에 다이아몬드 커팅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요, 

디자인이 매우 고급스런 느낌이 나고, 그립감도 더욱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CPU는 퀄컴 스냅드레곤 410 1.2Ghz Quadcoer를 사용하고 있고, 

RAM은 2GB입니다. 




베터리 일체형이기 때문에 후면 커버가 따로 없어서 

유심과 마이크로SD 카드는 옆면에 장착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배터리 교체형보다는 일체형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을 고려한다면 말이죠. 





갤럭시 A5는 대신 카메라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인데요, 

요즘 셀카를 많이 찍다보니 셀피 기능등을 넣음으로 전면 카메라의 성능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후면의 모습인데요, 카메라 부분이 튀어 나와 있는 것이 디자인 부분에서는 아쉬웠는데요, 

후면으로 눕혀두면 약간 뜨는 느낌이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이고, LED 플래시가 있습니다. 

배터리는 내장형으로 2,300mAh가 들어가 있습니다. 



os는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설치되어 있고요, 





123g의 무게로 휴대성이 더욱 강조되었고, 그립감도 좋아졌습니다. 

앱을 여러개 돌리거나 하지 않고, 

간단한 기능들만 사용한다면 갤럭시A5가 가격대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특히 아내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스마트폰이었습니다. 




OS는 기존 갤럭시 시리즈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고,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그냥 무난한 스마트폰이라는 느낌이 들었고요, 

휴대성과 디자인, 그리고 셀카 기능이 강화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사용한다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A5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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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K5 시승기의 총평입니다. 1주일간 시승 기간은 짧으면 짧다고 할 수도 있고, 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체험하던 1주일간에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비가 와서 아쉬웠던 시승기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여행도 가고 비가 왔기 때문에 짧은 거리를 가더라도 가족을 태우고 다녀서 기존의 차량과 비교하여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알 수 있었는데요, 그 장점은 아마도 가족을 위한 차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양한 기능들도 눈에 들어왔는데요, 빗길에서 흔들림을 제어하는 기능이나 전후방, 측면까지 장애물을 인식하여 경고해주는 기능 및 겨울에는 핸들을 따뜻하게 히팅해주는 기능까지 곳곳에 숨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사각지대에서 사이드미러로 경고를 해 주고 경고음까지 나오는 이 기능은 정말 제게 꼭 필요했던 기능이에요. 가족의 안전을 사각지대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키도 매우 편리했는데요, 가방에 넣어만 두어도 문도 열 수 있고, 시동도 걸 수 있는 스마트키입니다.


 요즘은 기본이지만 뒷자석 쪽으로 에어컨 통풍구가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뒷좌석까지는 바람이 가지 않아서 미안했는데 말이죠. 

 
컵 홀더 부분입니다. 재떨이로 사용하거나 컵홀더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시트 온열기능 뿐 아니라 에어컨을 틀었을 때 바람이 시트에도 같이 가는 쿨링 기능도 있어서 등에 땀차지 않고 운전할 수 있었어요. 

 
USB 포트도 요즘은 기본이긴 하지만 충전을 하거나 아이팟을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 때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위의 P버튼은 사이드 브레이크 기능이고요, 아래는 AUTO HOLD 기능인데, 사이드 브레이크는 잘 아실테고, AUTO HOLD 기능은 주행하다가 신호를 받아 정차할 때 브레이크를 밟고 있거나 중립(N)에 놓고 대기하잖아요? 가족과 이야기도 하고 뒷좌석에 아이들이 잘 있는지 볼 때 AUTO HOLD기능을 누르면 주행 D모드에서도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정지가 되는 기능입니다. 얼마 전 뒷좌석의 아이가 울어서 뒤를 돌아보다가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다른 발로 엑셀레이터를 밟아서 사고가 날 뻔한 적이 있는데요, AUTO HOLD기능이 있었으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시동도 스마트하게 눌러서 거는 New K5.  

 
디자인, 승차감, 기능 모두 만족시키는 가족과 함께 타면 더 좋은 New K5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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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K5를 보고 제 승용차인 NF 쏘나타와 비교해보면 우선 공간이 매우 넓어졌습니다. 4인가구인 저희 가족이 모두 함께 타기에도 넉넉한 공간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디자인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New K5의 가장 멋진 부분이 앞 쪽 헤드라이트와 안개등 부분의 디자인이 아닌가 싶은데요, 4개의 LED에서 나오는 불빛은 매우 독특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시승 내내 비가 많이 와서 이렇게 라이트를 켜는 일이 많았는데요, 4개의 미니 안개등은 어디서 봐도 New K5임을 알게 해주는 New K5만의 차별점인 것 같습니다. 5살짜리 첫째 아이도 K5와 New K5를 보고 다른 점을 금새 찾아낼 정도로 4개의 안개등은 멀리서도 New K5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주는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후면은 깔끔한 디자인인데요, 군더더기 없이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어 튼튼하고 안전감 있어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옆면의 모습은 사이드밀러의 펜더에서부터 시작하여 사이드미러의 라이트와 손잡이 부분, 벨트라인까지 일괄된 방향으로 날렵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입니다.

 
정면의 모습은 라디에이터 쪽 프론트 판넬이 중후한 느낌을 줍니다. 

 
색상이 그래서 그런지 돌고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었는데요, 유선형의 곡선과 날렵한 직선이 만들어낸 디자인이 돋보였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넓은 뒷자석이었습니다. 가끔은 아이들과 아내가 함께 뒤에 타야 할 때도 있는데 아내 말에 의하면 지금 차보다 더 여유럽고 승차감도 편하다고 하더군요.  

 
운전자의 입장에서 느낀 바로는 우선 커브를 틀 때 쏠리는 현상이 없어 작은 핸들의 움직임에도 커브가 잘 감겨 돌아가서 살짝은 빠른 속도에서도 코너링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있었고 또 하나는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 충격이 덜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마다 차량이 덜컹거리곤 했었는데, New K5에서는 과속방지턱을 넘고 덜컹거림이 없이 아래로 딱 붙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아파트에도 과속방지턱이 많고, 주변에 과속방지턱을 지날 일이 많은데 이런 효과로 인해 승차감을 더욱 편하게 느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부에서 썬루프를 열면 정말 자연과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인데요,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합니다. 그런데 시승 내내 비가 오는 바람에 몇번 열어보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뒷자석이 여유로운 만큼 트렁크도 시원하고 넓습니다. 많은 용량의 짐을 실을 수 있겠죠?


 뒷자석 팔걸이를 열면 트렁크와 통하는 연결 통로가 있기 때문에 길이가 긴 짐도 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디테일한 디자인도 좋아하는데요, 의외로 컵홀더가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동전을 모아두거나 작은 소품들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넣어둘 수 있기 때문이죠.

 
편안한 승차감을 주는데에는 좌석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있는데요, 좌석을 제어하는 3가지 버튼은 앞뒤로, 상하로, 등판의 기울기와 밑판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허리 쪽 부분에 공기를 주입하여 허리를 생각해주는 디테일한 기능까지 있습니다.

 
앞 좌석 역시 넓은 공간과 집약되어 있는 디테일한 기능들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New K5의 디자인과 승차감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다음 번에는 마지막 리뷰로 총평을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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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핸드폰을 매직홀로 바꾸고 난 후 핸드폰 놀이에 푹 빠져 삽니다. 다양한 기능이 있는 매직홀은 보면 볼수록 더욱 빠져드는 것 같아요. 정말 매직홀이죠? 다솔이가 나온 후 아내를 간호하느라 간병인 침대에 누워 간호를 하고 있는데 심심할 때는 매직홀이 좋은 친구가 됩니다. 이 기능, 저 기능 사용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죠.

다솔이가 태어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배경화면을 다솔이 사진으로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은 다솔이를 핸드폰에 가장 먼저 넣었죠. 간단하게 사진을 찍어서 밑에 문구를 넣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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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말이죠. 이걸 설정하느라 화면설정 메뉴들을 살펴보는데 마이스크린이란 메뉴가 있더군요. 뭔가해서 눌러보았더니 헉! 엄청 다양한 배경 화면들이 있었습니다. 매직홀을 살펴보면 디자인에 매우 신경을 많이 쓴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감성적인 디자인들로 여성분들에게 많은 어필을 할 것 같았습니다.

화면을 꾸미는데에 매우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어서 자신만의 배경화면을 꾸밀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하나 하나 다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배경화면만 33가지 종류가 있더군요. 모 아이스크림 광고가 생각나죠?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매직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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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가지 배경 화면을 모아보았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커튼, 선반, 액자, 시계, 장난감, 기타까지 각 메뉴마다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어서 엄청난 조합수를 갖게 되어 각자 원하는 자신만의 배경화면을 가질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디자인도 고리타분한 것들이 아니라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들로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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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저번 글(2009/09/10 - [채널 3: 리뷰/전자/가구] - 손대면 톡하고 열리는 매직홀) 에서 오토폴더 기능을 기억하시나요? 매직홀의 가장 재미있고 활용 가치가 높은 기능인데요, 기존 폴더와 다르게 왼쪽의 버튼을 누르면 한번에 폴더가 열리는 기능입니다 열리자마자 통화가 가능하게 설정할 수도 있어서 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있거나 바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요. 하지만 그런 기능 외에 재미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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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장난... 옛날에 손바닥의 손금을 보여주며 한쪽에서는 쓰레기차가 오고, 한쪽에서는 똥차가 와서 중간에 부딪쳐서 손금 중앙 부분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며 맡아보라고 하면 바보같이 맡아보다가 코를 맞는 장난이 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 저는 친구들이 장난 칠 때마다 당하고, 내가 하면 아무도 안당해서 기억하기 싫은 장난이지만, 매직홀 오토폴더를 통해 신개념 장난을 개발해보았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흰지의 텐션이 약하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다칠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셔서 어린 아이나 노약자, 임산부에게는 무리한 장난은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이를 응용하여 하나 더 만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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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가란말야! 하며 더 이상 낙엽을 던지지지 마세요. 바람 핀 애인을 향해 손바닥 아프게 뺨을 때리지 마세요. 여기 매직홀 오토폴더가 있습니다. 그저 살포시 매직홀을 들이밀면 뭐하는 건지 어리둥절해 할 것입니다. 이 때를 놓치지 말고 엄지 손가락을 힘껏 눌러서 오토폴더로 한방 먹여주세요. 파워는 보장합니다. 따라해보고 울지 마세요... ^^ (사진에 눈물 고인거 보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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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재미있는 기능은 바로 거울 기능입니다. 왼쪽 볼륨 버튼을 길게 누르면 거울 기능이 나오는데 앞 쪽의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비춰주는 기능입니다. 매직홀은 90도로 고정이 가능하기에 이 거울 기능은 여성분들에게 정말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아내는 항상 거울보다는 핸드폰을 사용하여 화장이나 머리를 고쳤는데, 적절한 각도를 맞춰주어야 볼 수 있어서 좀 불편했습니다. 거울을 가지고 다니라고 했지만, 불편하다며 언제나 핸드폰을 거울처럼 이용하였죠.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듯 매직홀에는 거울 기능이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여성분들이 공감할만한 기능일 것 같은데요, 90도로 고정이 되는 것은 거울이 없는 곳에서 양손을 자유롭게 하고 화장을 고칠 수 있게 해 주겠지요?

보통 핸드폰을 이용하여 거울로 사용하면 빛을 어떻게 반사하느냐에 따라 잘 보이고 안보이고가 결정되는데요, 매직홀 거울기능에는 노출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1부터 9까지 9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요, 기본으로 중간치인 5에 설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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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로 맞춰주면 밝은 배경에서도 선명하게 거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마술같지 않나요? 매직홀에는 아직도 소개할 많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이 조그만 기계에 그 많은 기능들이 들어가있다는 것이 매직인 것 같아요. 다음 글에는 매직홀을 더욱 빛내주는 LED기능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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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 의자를 사용한지 이제 2주 정도 지났습니다. 거의 하루도 빼 놓지 않고 매일 앉아서 사용을 해보고 그 결과를 리뷰해보려 합니다. 퍼시스 메쉬 의자 ITIS3는 위드블로그에 참여하여 제품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메쉬 의자 덕에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의자에 대한 욕심이 많이 있습니다. 주로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의자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TV를 볼 때 주로 누워서 보는데 이로 인해 허리가 S라인이 되어버렸어요. 어릴 적부터 S라인이어서(척추가 ^^;;) 어깨의 균형이 맞지 않을 정도인데요, 운동을 꾸준히 해 와서 별 무리없이 지내왔습니다.

그러다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의자에 장시간 앉아있다보니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의자는 꼭 제일 좋은 것으로 사곤 했습니다. 듀오백만 3번째이고, 듀오백 스타일이나 다양한 의자를 섭렵해보았었죠. 지금은 듀오백 DK2500 골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걸 쓴다는 것은 그동안 사용했던 의자 중 당연 최고였기 때문이었겠죠?

듀오백 2500 골드는 인조가죽인데 잘 찢어지지도 않고, 아직까지 새것처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몸에 착 감기는 듯한 느낌은 허리를 보호해주는 느낌을 확실히 받고요, 덕분에 허리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앉은 자세도 매우 바르게 되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비교 당하는 퍼시스 메쉬 의자는 긴장을 바짝해야 할 겁니다. ^^

우선 가격면에서 따져보면 퍼시스가 좀 더 비싸지만, 거기서 거기라 생각합니다. 의자에 대해 좀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2,30만원은 기본으로 생각하시니 말이죠. 고급형으로 가면 50만원을 넘기기 시작하는데 그 가격부터는 기능적인 면보다는 소재나 브랜드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기능적으로 최고는 2,30만원대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10만원대나 그 이하는 저도 2개를 가지고 있는데(거의 영화 감상 시 발을 올려놓는 보조의자로 사용함) 모양은 듀오백과 같게 생겼지만, 확실히 잡아주는 것이 다릅니다. 불편함이 한 몸에 느껴지지요.

매쉬 의자는 처음 써 보는 것인데요, 솔직히 예전부터 매쉬 의자를 사고 싶었지만, 가격대가 비싼 편이라 과연 가격 대비 성능비가 좋을 지 의문이 들어 망설이다 못 샀었습니다.

그러다 퍼시스 매쉬 의자를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매우 신났죠 ^^ 그리고 2주간의 체험 결과 왜 매쉬 의자가 비싼 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듀오백은 옆에 두고 퍼시스 매쉬 의자에 앉아서 블로깅을 하고 있는데요, 아주 시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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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퍼시스의 ITIS3 매쉬 의자이고, 오른쪽이 듀오백 DK2500 골드 입니다. 중후한 멋이 사무실에 매우 잘 어울리겠지요? 가정에서도 인테리어로 손색이 없습니다. 매쉬 의자답게 뒤의 배경이 다 비치는 것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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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팔걸이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팔걸이 부분을 좀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요, 팔걸이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자세를 바로 고칠 때나 영화를 볼 때 팔걸이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죠. 전 TV를 자주 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지요. ^^

팔걸이의 길이는 듀오백이 약간 더 깁니다. 재질은 퍼시스쪽이 더 좋은 느낌이 나고요. 듀오백은 움푹 패어있어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 퍼시스는 평평하여 자유롭게 팔을 둘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듀오백은 팔걸이를 수직으로 조절이 가능한 반면, 퍼시스는 상하좌우 모두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건 매우 획기적인데요, 팔걸이가 수직으로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신기한데, 좌우로 움직이니 팔의 위치 조절이 매우 자유롭습니다.

실제로 팔걸이에 팔을 걸쳐 놓을 때 약간 비스듬하게 걸쳐놓을 때가 더 많거든요. 살짝 힘을 주면 좌우로 3단계 움직이는 것이 매우 편리합니다.

실은 듀오백에서 가장 불만이었던 것이 팔걸이였습니다. 듀오백의 팔걸이가 제 것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팔걸이를 위로 올려두었을 때 위에서 강한 힘으로 누르면 최하단으로 확 내려가버립니다. 부러지지 않기 위해 보호기능으로 일정한 힘이 압력을 가하면 내려가게 해 놓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것 때문에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팔걸이에 왜 그런 큰 힘을 주어야 하냐고요? 의외로 팔걸이에 힘을 줄 때가 많습니다. 자세를 고칠 때 온 힘을 팔걸이에 싣고, 주변 사람들이 옆에 와서 컴퓨터를 같이보며 기댈 때 보통 팔걸이를 잡고 허리를 숙인 체 컴퓨터를 보는데 이 때 쫙 내려가면 둘 다 놀라버리죠.

퍼시스의 팔걸이는 상하로 움직일 시에 매우 견고하고 타이트하게 올라갑니다. 고정이 될 때도 탈칵 소리가 확실하게 나고 위에서 체중을 실어서 눌러도 끄떡 없습니다. 이 부분은 듀오백과 비교되어 매우 만족스런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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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등판 부분입니다. 허리가 보호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 등판 또한 매우 중요하지요. 대부분은 사람들은 이 등판을 중요하게 보실 겁니다. 듀오백이 성공한 이유도 바로 이 등판 때문이지요. 척추에 딱 맞는 등판. 의자 업계에서는 혁명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매쉬 의자를 사지 못한 이유도 바로 이 등판의 기능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등판에 있어서 퍼시스의 매쉬 의자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등쪽으로 살짝 들어와 있는 등판은 허리 라인을 잘 잡아줍니다. 물론 듀오백이 양쪽에서 잡아주는 느낌보다는 못하지만, 매쉬 의자만의 장점이 있더군요. 바로 땀입니다.

땀이 많이 났을 때 듀오백의 경우는 인조가죽이라 땀이 등판과 바닥에 방울 방울 맺힙니다. 일어났다가 다시 앉을 때 닦아주어야 하고 좀 찝찝하기도 하죠. 또한 웃옷을 벗고 있을 때는 등이 쩍쩍 달라붙습니다. 가끔 장시간 붙어있으면 인조가죽과 나의 천연 등가죽이 혼연일체가 되어버린듯한 느낌을 받아 일어날 때면 산고의 고통을 느껴야 합니다.

매쉬 의자의 최고 장점이죠. 여름에 매우 강합니다. 그 시원함은 앉아보지 않은 사람이면 모르죠. 특히 땀이 날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땀이 날 때 살랑 살랑 바람이 불면 얼마나 시원한지 아시죠? 매쉬 의자에 앉으면 땀도 배출이 되고 땀으로 인해 작은 바람에도 큰 시원함을 느낍니다. 등이 들러붙지도 않고, 매우 깔끔하지요. 단지 맨살로 앉고 난 후에는 등과 허벅지에 버버리 체크 무늬를 아로 세겨야 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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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앉는 부분인 바닥이죠. 듀오백은 엉덩이에 딱 맞게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척추의 시작은 엉덩이 꼬리뼈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척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듀오백은 인체공학적인 부분에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퍼시스의 매쉬 의자는 듀오백의 기계적인 인체공학과는 약간 다른 느낌입니다. 메모리폼 배게의 자연스런 맞춤형이라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해먹같은 편안함이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메쉬 소재가 그물처럼 엮여있기에 체중에 따라 탄력적으로 늘어납니다. 그래서 자신의 체형에 맞게 살짝 내려가주어 편안함을 가져다 주죠. 또한 의자에서 다양한 자세로 움직이는데 그 때마다 자연스럽게 맞춰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여름에는 퍼시스의 매쉬의자의 완승이겠지요? 그래서 지금 듀오백이 제 옆에 덩그라니 놓여있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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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바퀴입니다. 퍼시스는 바퀴가 5개, 듀오백은 바퀴가 6개입니다. 바퀴가 6개여서 더 자유롭게 움직인다고 하지요? 하지만 베어링에 있어서 퍼시스가 훨씬 더 좋습니다. 그래서 자유로운 면에 있어서는 퍼시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기능성 의자들은 무게가 꽤 무겁습니다. 그래서 바퀴가 매우 중요하죠.

그런데 듀오백의 바퀴는 제것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는데, 바퀴가 매우 버겁게 움직입니다. 바퀴가 잘 굴러가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이신 분들이 있겠지만, 전 잘 굴러가줘야 하거든요. 자료를 여러군데 놔두고 작업을 하는 편이라 이 작업하다가 저 쪽으로 옮겨갈 때 듀오백을 쓸 때는 그냥 일어나서 갔습니다. 하지만 퍼시스 매쉬 의자의 부드러운 움직임은 듀오백을 옆으로 잠시 치워두는 톡톡한 역할을 했지요.

이상 전체적으로 크게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비교를 해보았고요, 다음은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 비교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자를 사면 최소한 10년 이상은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안 좋은 의자를 사면 정말 처치 곤란이 되고 짐이 되기만 하죠. 이왕 사는 의자, 편리함과 건강을 생각해서 사도록 하세요. 퍼시스, 듀오백 모두 좋은 의자임은 확실합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퍼시스 메쉬 의자 ITIS3 가격

듀오백 DK-2500 골드 가격

마지막으로 바퀴 성능 테스트 동영상을 첨부하겠습니다. 힘은 최대한 균등하게 했는데 제가 왼손잡이라 듀오백에 좀 더 힘이 들어갔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두번째에는 한 손으로 두개를 밀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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