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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K5를 보고 제 승용차인 NF 쏘나타와 비교해보면 우선 공간이 매우 넓어졌습니다. 4인가구인 저희 가족이 모두 함께 타기에도 넉넉한 공간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디자인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New K5의 가장 멋진 부분이 앞 쪽 헤드라이트와 안개등 부분의 디자인이 아닌가 싶은데요, 4개의 LED에서 나오는 불빛은 매우 독특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시승 내내 비가 많이 와서 이렇게 라이트를 켜는 일이 많았는데요, 4개의 미니 안개등은 어디서 봐도 New K5임을 알게 해주는 New K5만의 차별점인 것 같습니다. 5살짜리 첫째 아이도 K5와 New K5를 보고 다른 점을 금새 찾아낼 정도로 4개의 안개등은 멀리서도 New K5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주는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후면은 깔끔한 디자인인데요, 군더더기 없이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어 튼튼하고 안전감 있어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옆면의 모습은 사이드밀러의 펜더에서부터 시작하여 사이드미러의 라이트와 손잡이 부분, 벨트라인까지 일괄된 방향으로 날렵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입니다.

 
정면의 모습은 라디에이터 쪽 프론트 판넬이 중후한 느낌을 줍니다. 

 
색상이 그래서 그런지 돌고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었는데요, 유선형의 곡선과 날렵한 직선이 만들어낸 디자인이 돋보였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넓은 뒷자석이었습니다. 가끔은 아이들과 아내가 함께 뒤에 타야 할 때도 있는데 아내 말에 의하면 지금 차보다 더 여유럽고 승차감도 편하다고 하더군요.  

 
운전자의 입장에서 느낀 바로는 우선 커브를 틀 때 쏠리는 현상이 없어 작은 핸들의 움직임에도 커브가 잘 감겨 돌아가서 살짝은 빠른 속도에서도 코너링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있었고 또 하나는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 충격이 덜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마다 차량이 덜컹거리곤 했었는데, New K5에서는 과속방지턱을 넘고 덜컹거림이 없이 아래로 딱 붙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아파트에도 과속방지턱이 많고, 주변에 과속방지턱을 지날 일이 많은데 이런 효과로 인해 승차감을 더욱 편하게 느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부에서 썬루프를 열면 정말 자연과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인데요,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합니다. 그런데 시승 내내 비가 오는 바람에 몇번 열어보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뒷자석이 여유로운 만큼 트렁크도 시원하고 넓습니다. 많은 용량의 짐을 실을 수 있겠죠?


 뒷자석 팔걸이를 열면 트렁크와 통하는 연결 통로가 있기 때문에 길이가 긴 짐도 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디테일한 디자인도 좋아하는데요, 의외로 컵홀더가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동전을 모아두거나 작은 소품들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넣어둘 수 있기 때문이죠.

 
편안한 승차감을 주는데에는 좌석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있는데요, 좌석을 제어하는 3가지 버튼은 앞뒤로, 상하로, 등판의 기울기와 밑판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허리 쪽 부분에 공기를 주입하여 허리를 생각해주는 디테일한 기능까지 있습니다.

 
앞 좌석 역시 넓은 공간과 집약되어 있는 디테일한 기능들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New K5의 디자인과 승차감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다음 번에는 마지막 리뷰로 총평을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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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동안의 New K5 시승기. 하필이면 시승을 하는 1주일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비가 내려서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다행히 시승 마지막 날 오전에 비가 안와서 얼른 세차하고 촬영을 하였는데 촬영 막바지에 다시 소나기가 퍼부어서 촬영을 접을 수 밖에 없었죠. 그래도 짧은 시간 동안 열심히 찍은 사진으로 1주일간 시승한 New K5의 시승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주행에 대해서부터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에서 판교까지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3번을 왕복해 보았습니다. 고속화도로에서 New K5의 성능을 좀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는데요, 우선 소음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K5에 비해 주행 시 소음이 안정화된 느낌이었는데요, 주행 동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에어컨을 켠 상태였고, 중간부터 에어컨을 껐습니다.

 
어떤가요? 기존의 K5를 타신던 분들은 소음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텐데요, 주행감도 매우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가 ECO 모드가 있는데, ECO모드는 연료를 최대한 절약하면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능입니다. 안정감 있는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을 때 ECO모드를 켜두면 보다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SPORT 모드입니다. 계기판 쪽에 주황색 발광된 글자가 SPORT인데요, 강한 출력의 느낌을 즐기고 싶다면 SPORT 모드로 주행을 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고속화도로에서 주로 SPORT모드로 주행을 하였는데 확실히 속도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계기판에 가운데 하단 쪽에 초록색 빛은 CRUSE SET이라는 글자입니다. 고속화도로 주행시에 속도를 일정하게 맞춰놓을 수 있는 기능인데요, 100km로 달리다가 그 상태로 악셀레이터를 밟지 않고도 속도를 유지하려면 CRUSE 버튼을 누른 후 원화는 속도에서 SET버튼을 누르면 악셀레이터에서 발을 떼어도 그 속도가 계속 유지됩니다. 연비를 높힐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정속주행이라고 하죠. 또한 자신도 모르게 과속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런 모든 기능들이 핸들 안에서 모두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편리했는데요, 핸들의 가로바 부분 뿐 아니라 하단 부분에 버튼을 두어 조작 가능하게 해 두어 더 다양한 기능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왼쪽은 통화나 라디오, MP3, DMB등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들이 있고, 오른쪽에는 드라이브에 관련된 기능들이 있습니다.

 
작은 부분에도 디테일에 신경쓴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컵홀더 커버나 시트 쿨링 기능, AUTO HOLD 기능들이 신기했습니다.

 
팔걸이 부분의 버튼들은 기존 차량들의 기능과 별반 다를 것은 없었습니다. 커버 제질이나 스티치 같은 부분이 고급스럽게 되어 있었습니다.

 
주행 중 넓은 앞유리는 시야 확보를 해주어 좋았고, 특히 각 사이드 미러 부분에 사각지대의 차량 및 장애물을 인지하여 비프음과 발광으로 주의를 주는 기능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이드 미러에 보면 주황생 빛이 발광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오른편 사각지대에 차량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 보조 사이드 미러를 붙였음에도 사각지대의 차량을 인지하지 못해서 가슴 철렁한 일을 몇번 겪었는데요, 비프음까지 울리고 빛으로 경고까지 해 주니 안심하고 차선 변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옵션이겠지만 네비게이션이 매립된 형태였고, 에어컨을 좌우 컨트롤 가능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여 음악이나 전화를 할 때 페어링하면 고감도 음질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주행하는데 더 즐거웠습니다. 

 
비록 장마 기간이라 비가 오는 상황에서 시승을 계속 해야 했지만, 비가 오는 상황에서 주행감은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코너링을 할 때 꽉 잡아주는 느낌을 받아서 빗길임에도 안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차 시승기는 여기서 마치고요, 두번째 리뷰에서는 좀 더 디테일한 New K5의 기능 및 디자인에 대해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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