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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에서 12월 5일 오후 9시 30분에 홈쇼핑 최초로 오피스텔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송 두산 위브센티움(http://doosanweve.com/)은 세종시의 오피스텔이라고 하는데요, 세종시에 앞으로 많은 관공서와 기업들이 들어갈텐데 거주할 공간이 부족하여 고민이신 분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송에는 오송 바이오벨리가 들어와서 더욱 인기가 많이질 전망인데요, 그래서 CJ오쇼핑에서도 판매가 되는 모양입니다. 

두산 위브센티움은 충청권 최초 1,515세대, 지하 2층~지상 25층의 매머드급 초대형 오피스텔 오송 두산위브센티움. 청주 국제공항, KTX 오송역은 신 수도권 교통의 중심이고, 세종시를 잇는 BRT 노선으로 명실상부한 세종시의 관문 역할을 할 오송 두산 위브 센티움입니다.

 
 오송 바이오벨리에는 일반기업 58개 기업체가 분양 완료되었으며, 현재 17개 기업체가 가동 중에 있고, 6개 국책기관이 입주완료하였습니다. 140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간 2조 4000억원 규모의 산업 생산 유발효과가 있는 대규모 국책 단지이니만큼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KTX 오송역은 국가교통망의 새로운 동맥이자 국가 발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총연장 230.9km 완전 개통시 전국을 90분대에 연결하게 됩니다. 수서-동탄-평택을 잇는 수도권 고속철도와 KTX 포항직결선, 동해 남부선등과 연계할 경우 전국 주요 거점 X자형 구축과 함께 해안권을 ㅁ자형으로 묶어 전국을 하나의 도시권으로 형성하는만큼 오송 두산위브 센티움의 투자 효과는 커질 전망입니다.

 

또한 청주 국제 공항이 있는데요, 청주국제 공항은 현재 중부권의 거점 공항으로 격상되고 있죠. 현재 5개 정기 국제 노선을 가지고 있는 청주공항은 2011년 말 이용객수가 123만 3000명으로 5년 연속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자 명실상부한 중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 및 제2의 화물 허브화 공항으로 성장 전망할 예정입니다. 활주로 연장과 북측 진입로 연장, 전철노선 확보, 국제노선 증편, 화물청사 증축등을 다각도로 추진하여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준비중입니다. 

두산 위브센티움은 대지면적 26,050,80m2으로 연면적 91,636.06m2 충청권 최초 1515세대, 지하 2층~지상 25층의 매머드급 초대형 오피스텔입니다. 무엇보다 두산 위브센티움(http://doosanweve.com/)이라는 점이 가장 믿을만한 점이죠. 두산 건설의 랜드마크이자 핵심 브랜드인 두산 위브 센티움이 가지는 프리미엄 벨류는 투자자 뿐 아니라 입주자에게도 베스트 초이스가 될 것입니다. 

CJ홈쇼핑에서도 방송이 된 오송 두산위브센티움. 자세한 정보는 http://doosanweve.com/ 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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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염광고등학교에서 개그우먼 김지선씨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초록리본 캠페인이 이곳에서 열렸기 때문인데요, 김지선씨와 초록리본 캠페인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염광고등학교에 많은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서 초록리본 착복식을 했는데요, 과연 초록리본이란 무엇일까요? 핑크리본은 유방암 캠페인을 상징하듯, 초록리본은 희망을 상징합니다. 이기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에 왕따같은 사회적 문제들이 나오는 이유는 바로 주위에 사랑과 관심과 나눔이 없기 때문인데요,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어릴 적에 그런 것들이 익숙해지지 않으면 커서는 바뀌기 힘들다는 것이죠.

뻔한 후원금 내기 캠페인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었지만, 이내 그 취지와 의미에 대해서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큰 단체에서는 가정통신문을 통해서 후원금 모금하는데 대게는 부모님이 그냥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들의 참여는 전혀 없이 부모들이 학교에서 하니까 어쩔 수 없이 돈을 쥐어 보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초록리본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나눔과 실천에 대한 메세지를 직접 체험해 나간다는 것이 달랐습니다. 초록리본은 개당 2000원으로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수익금은 160여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160만원... 후원금치고는 정말 작은 돈이죠. 30%의 운영비를 제외하고나머지는 학생들의 장학금을 사용된다고 하는데 한 학생의 대학 등록금 한학기분에 턱없이 모자라는 금액입니다. 초록리본 캠페인은 얼마나 많은 돈이 모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 캠페인의 진정성에 대해 느끼게 해 주었는데요, 이 캠페인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에 의해 시작되고 마무리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사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끼리 서로 홍보하여 초록리본을 자발적으로 구매했고, 위의 사진과 같이 자신의 사진을 직접 찍어서 보내주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자신의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하는데도 이런 캠페인에 참여한 것을 보면 이 캠페인이 가진 의미가 어떤 것인지를 대략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착복식을 하는 행사도 학생들이 진행하고 방송부에서 직접 촬영하였죠. 행사가 끝난 후 1달 안에 학생들끼리 한번의 행사를 더 한다고 합니다. 나눔에 대한 메세지가 직접 실천으로 체험을 하니 더 강하게 학생들을 이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런 친구들이 더 많아질수록 세상이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초록리본은 염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000학교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 계획은 한달에 한 학교씩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달에 한 학교를 1000개면 1000달인데요, 1000달이면 83년 정도가 걸리네요. ^^;; 나중에는 좀 더 확산 속도가 빨라지긴 하겠지만,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장기적인 목표를 가진 릴레이 캠페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김지선씨와 러빙핸즈 대표님과 함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초록리본에 대해서 좀 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김지선씨는 러빙핸즈 홍보대사로  2009년부터 4년간 러빙핸즈 홍보대사로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네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데, 방송일에 이런 좋은 일까지 몸이 열개라도 모자를 것 같습니다. 김지선씨가 정말 대단한 건 러빙핸즈가 여느 단체처럼 큰 단체도 아니고 돈만 주면 후원이 되는 그런 단체도 아닌 작은 단체이면서 9년간의 멘토를 해 주고, 멘토를 하기 위해선 훈련도 받아야 하고 후원금도 내야 하는 장기적인 후원 단체인데 아무도 모르게 러빙핸즈를 돕고 함께하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김지선씨는 염광고등학교의 5회 졸업생이기도 하시더라고요. 오랜만에 모교에 방문해서 더욱 기분이 좋아보이는 김지선씨입니다. 흉악해지는 사회 속에서 보장받지 못하고, 보호 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소외된 아이부터 감싸야 우리 모든 아이들이 안정된 상태에서 잘 자라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김지선씨는 물질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교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는데요, 이 날 김지선씨를 만나고 완전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러빙핸즈의 기본 사업은 멘토링에 있는데요, 편모나 편부, 혹은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초중등학생들을 만나서 멘토링을 해 주며 성인이 되어 독립할 때까지 친구가 되어주는 재능 기부 후원 프로그램입니다. 멘토가 되기 위해선 멘토 훈련을 받아야 하고, 멘토가 되고 나서는 후원금을 내야 합니다. 그냥 돈만 후원하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뒤집는 진정한 나눔과 도움이 녹아 들어가 있는 후원 단체이죠. 한 아동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마인드. 그것이 러빙핸즈의 기본 마인드입니다. 

러빙핸즈와 제가 운영하는 소셜마케팅 회사인 다솔인과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는데요, 러빙핸즈와 보다 의미있고 재미있는 일들을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TV익사이팅을 통해서, 그리고 다솔인 블로그 ( http://blog.naver.com/dasolinblog )를 통해서 러빙핸즈의 초록리본 캠페인의 진행 상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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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다솔이가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간 날인데요, 어제부터 저희 가족은 모두 초긴장한 상태로 (아내와 나만 ^^;) 다솔군의 어린이집 무사 등교를 기원하였습니다. 그 역사적인 행사를 제가 맡게 되었는데요, 회사를 늦게 출근해도 되기 때문에 다솔이 등교를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갈 때는 초코렛을 사러간다고 꼬드겨서 아침부터 졸랑 졸랑 따라 나섰습니다. 드디어.... 어린이집 앞에 도착하고 초인종을 누르자 아이들과 선생님이 나왔는데요, 그 때부터 다솔이는 하염없이 울기 시작하더니 온동네가 떠나가도록 울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울음을 뒤로하고 얼른 집으로 왔다가 2시간 후 다솔이를 데리러 갔는데... 허걱! 너무도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에 충격을 살짝 받았습니다. 아까 울 때가 조금은 더 안쓰러웠는데, 선생님과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면서 잘 적응한 모습을 보니 벌써 내 곁을 떠날 때가 되었나 싶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 들더군요. ^^;;;;; 

이제 곧 유치원에 들어가고,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중,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독립할 때가 쏜살같이 올텐데요, 아이가 독립할 수 있게 미리 미리 준비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부모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경제에 대해서는 항상 소홀히 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를 해 오고 있는데요, 어릴적에는 경제 교육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수업 시간 중에 경제 시간이 있었는데,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기도 했고, 돈을 벌지 않으니 별로 와 닿지도 않더군요.

어릴 적부터 경제 관념이 철저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요즘 젊은 창업가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그들의 경제적 감각이나 지식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솔이와 다인이가 어릴 적부터 경제 관념을 철저하게 해 두어야겠다고 다짐했죠.

http://child.miraeasset.com/child/main/index.do


그러던 중 미래에셋 우리아이 경제박사 온라인 과정을 알게 되었는데요, 아직 다솔이에겐 무리이겠지만, 초등학생들에겐 최고의 경제 교육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저도 경제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만화책으로 시작했는데요, 만화를 통해서 경제를 접하는 것은 개념을 명확히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어려운 경제학 책을 처음 접하면 저처럼 경제는 재미없고, 지루한 것이라고 인식되게 되고, 시험을 보더라도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서 금리에 관해서만도 굉장히 복잡하게 머리속에서 엉키게 되죠. 

미래에셋 우리아이 경제박사 온라인 과정은 코코잉이라는 캐릭터와 함께 경제에 관한 개념을 배워가게 되는데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어린이 경제 컨텐츠입니다. 

1과: 돈과 은행
2과: 수요와 공급
3과: 생산과 생산성
4과: 주식회사
5과: 세금
6과: 무역
7과: 투자
8과: 경제

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과는 4개의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고, 각 컨텐츠는 10~12분 정도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개의 컨텐츠를 모두 보고 나면 각 과에 해당하는 시험 문제를 풀게 되는데요, 시험문제는 10문제로 구성되며, 제한 시간은 15분입니다. 8개과를 1년 동안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1학기, 2학기로 나뉘어서 학습과 시험응시를 하게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죠. 

동영상을 끝까지 시청하여야 하고, 각 시험을 80점 이상 맞으면 수료가 되게 됩니다. 수료를 하게 되면 미래에셋자산운영에서 수료증(온라인 상에서 PDF파일 형태로 제공)을 발급해 드립니다. 


수료를 하게 되면 수료자에게 방학 때 진행되는 무료 1박 2일 경제 박사 캠프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는데요, (자동 지원이 아닌 따로 지원) 미래에셋 우리아이 경제 박사 캠프는 경제와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2012년 여름캠프는 7월 28(토)~29(일)까지 1박 2일동안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캠프일정

상반기:  2012 7 28() ~ 29(), 1 2

하반기: 미정

캠프장소

서울 하이서울 유스호스텔 [약도보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 57번지

02-2677-1744 / http://www.hiseoulyh.com

참가대상

우리아이 경제박사 온라인 과정 우수 참가자 100

* 2012년 현재 초등학교 1~6학년 재학중인 어린이에 한함

프로그램

[아래 별첨한 프로그램 참조]

참가비용

무료 (숙식 및 프로그램 참가비용 일체 없음)

선발방법

- 온라인 과정 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2012 6월 중 추첨을 통해 선발

집결방법

수도권 참가자: 캠프장소로 직접 집결

지방 참가자: 주요 거점도시에 인솔교사 및 교통편 제공예정

*세부 프로그램 및 집결/해산 방법은 캠프 참가자에게 추후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우리 아이를 경제 박사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방법.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우리아이 경제박사 온라인 과정과 경제 캠프로 함께하세요. 온오프라인을 통한 학습으로 아이들에게 경제적 자신감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다솔이와 다인이도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온라인 경제 교육과 경제 캠프에 보내야겠어요~ 아이를 위해서 부모로서 해 줄 수 있는 것은 교육과 인성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독립해서 세상에 나가더라도 돈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로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어요~! 

미래에셋자산운영 우리아이 경제박사 바로가기http://child.miraeasset.com/etest/aboutQuiz.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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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플레이에서 두번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총선을 맞이하여 특별히 "주기자" 도서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조만간 레어 아이템이 될 "주기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벤트 바로가기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332917260104660&set=a.280859191977134.69993.254028064660247&type=1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http://facebook.com/ringplay 로 들어가셔서 

 
"좋아요"를 누르시면 되세요~ 기존의 팬인 분들은 "공유하기"로 널리 전해주시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답니다. ^^

매주 진행된다는 링링의 위시리스트 기대해주세요~! 



  이벤트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332917260104660&set=a.280859191977134.69993.254028064660247&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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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꽃배달을 검색하면 다양한 업체들이 나온다. 하지만 그 꽃배달 업체들은 대부분 네트워크 꽃집들이다. 본사에서 각 지역에 개인 혹인 사업자와 파트너쉽을 맺어 도안을 보내주면 그대로 만들어 보내주는 것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2~3시간 안에 배달해준다는 신속성일 것이다. 그래서 자본으로 밀고 들어온다. 박리다매 구조인 것이다. 네이버에서 꽃배달로 검색하여 노출되게 하려면 한달에 최소 2000만원 정도의 마케팅 비용이 있어야 한다. 파워링크 하나 사는데 월 2000만원 정도가 드니, 영세업자는 꿈도 꾸지 못할 자리인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많이 검색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키워드 광고를 하고 있는 꽃배달 업체들은 매한가지다. 꽃이 너무 안예쁘다. 그나마 사진 상 괜찮은 것을 골랐더니 꽃의 품질을 선택하라고 나온다. 상중하로 말이다. 어떤 사람이든 하보단 중을 선택할 것이고, 중보단 상을 선택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래서 난 중을 선택했다. 상은 하와 가격 차이가 너무 많이 났기 때문에...

아내의 생일이었다. 만난지 8년째 되는 날이기도 했다. 그동안 두 아이를 낳아주고, 지금도 모유수유하느라 집 밖으로 못나가는 아내를 위해 꽃 한다발을 준비했다. 119플라워에서 주문한 이 꽃은 정말 형편없었다. 아내는 예쁘다고 고맙다고 받아주었지만, 선물을 한 나로서는 정말 반품하고 싶을 정도였다. 사진과는 너무 달랐고, 포장에는 호치케스로 찍은 자국이 너덜 너덜 붙어 있었다. 위에 뿌린 금가루 반짝이는 온 집안을 반짝이로 만들어 놓았고, 꽃 냄새를 맡으려던 다솔이의 얼굴에는 반짝이로 범벅이 되었다. 결국 손이 안닿는 저 높은 곳에 그냥 놓아 두고 말았다. 



우리는 꽃을 선물할 때 아름다운 꽃을 선물하고 싶어한다. 물론 받는 사람도 아름다운 꽃을 받고 싶어한다. 꽃은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신속, 정확한 배달이 상징이 아니다. 아름다운 꽃은 그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꽃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아름다움이다. 아름다운 꽃을 만드는 꽃집은 없을까? 진정한 고수는 없는 것일까? 

세상엔 참 많은 꽃집이 있고, 그 중에는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드는 꽃집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전의 한 꽃집을 방문하고 난 후에 말이다. Dal Floral design이 그곳이다.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984-4번지 101호)에 위치한 달플라워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어느새 대전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오픈 전에 아침 일찍 찾아간 dal flower

 
인테리어부터 유럽의 한 상점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커피숍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사장님과 함께 오픈을 하며 같이 들어갔다. 매일 아침 신선한 꽃들을 한아름 가지고 오시는 것을 보니 더욱 믿음이 갔다. 향긋한 꽃내음이 아침부터 기분을 상쾌하게 했다.

 
내부의 모습이다. 다양한 소품들과 꽃과 화분들이 아기자기하게 진열되어 있었다.


 복층으로 되어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가면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달플라워는 꽃을 파는 것 뿐 아니라 꽂꽂이도 클레스를 통해 가르쳐준다. 또한 플로리스트가 되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학 서비스도 하고 있다. 보통 꽃집은 아닌 듯 하다. 

 
달플라워의 블로그도 있다.  http://daly93.blog.me/ 에 들어가면 달꾸냥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시는 블로그를 볼 수 있다. 사장님은 국내 대기업에 다니다가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플로리스트를 배웠고, 대전에 첫 꽃집을 내셨다고 한다.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이다. 작품 하나 하나에 눈을 뗄 수가 없었는데, 달플라워만의 감각과 크리에이티브는 정말 남달랐다. 


이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만든 차콜로 된 리스이다.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리스. 한눈에 봐도 아름답고, 우아하다. 


소재도 굉장히 다양하고, 다른 곳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유니크한 면도 있었다. 하나 하나 작품이라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꽃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린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재료는 손수 이렇게 만드시기도 하신다. 꽃은 결국 열정과 사랑과 정성으로 만들어져야 하는 것인데, 지금의 꽃배달 업체들은 그저 찍어내기 바쁜 것 같다. 그래도 달플라워같은 꽃집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든든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다.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숯 브로치도 직접 만드셨단다. 진작에 알았으면 아내에게 달플라워에서 선물을 했을텐데, 다음 번 기념일에는 무조건 달플라워에서 주문을 해야겠다. 

 
직접 가야만 살 수 있는 줄 알았더니 배달도 가능하다.   http://shop.dalflower.kr 로 가서 미리 주문을 하면 아름다운 꽃을 선물할 수 있다. 대전의 숨은 명소 Dal Floral design. 아름다움을 파는 꽃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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